[축산신문 권재만 기자] 부경양돈농협(조합장 이재식)은 지난 5월 14일 김해시 소재 JW웨딩컨벤션센터에서 ‘2025년 포크밸리 품질경진대회’ 시상식<사진>을 갖고, 출하돈 품질 향상에 기여한 15농가를 선정해 시상했다.
이번 대회는 포크밸리 브랜드 농가 전체를 대상으로 성적 우수 부문 10농가와 성적개선 부문 5농가를 각각 선발했으며, 수상 농가에게는 이를 기념하는 상패 수여는 물론 해외 선진지 연수 기회가 제공됐다.
고품질 돈육의 안정적 생산 기반을 조성하고 브랜드 참여농가의 출하돈 품질 향상 의욕을 높이기 위해 2017년부터 시행해 올해로 9회째를 맞이한 포크밸리 품질경진대회는 지난 1월 1일부터 3월 31일까지 3개월간 도축 기준으로 진행됐으며, 평가 기준은 지육중량 83~92kg 범위 내 규격돈 출하율이다.
평가 결과, 올해 대회에서는 김해 대지농장(대표 최영정)이 97.56%의 출하율을 기록하며 1위를 차지하였으며 상위 10농가의 평균 출하율은 91.4%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함께 전년도 대비 성적이 크게 개선된 농가도 주목을 받았다. 성적개선 부문에서는 김해 무성농장(대표 조해규)이 전년대비 출하율을 17.77%p 끌어올리며 개선율 1위에 올랐다.
이재식 조합장은 “포크밸리 품질경진대회는 조합원 농가의 출하 품질 향상에 기여했을 뿐 아니라, 전국축산물품질평가대상에서도 포크밸리 브랜드 농가들이 평정하는 기반이 됐다”며 “앞으로도 농가 간 선의의 경쟁과 기술 공유를 통해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핵심 동력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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