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0.01 (수)
[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경북 영천 소재 한 양돈장에서 15일 오전 ASF 의심축을 신고했다.
정밀검사 결과는 15일 저녁에 나올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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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신문 윤양한 기자] 축분저장고 확장·판매장 신설 등 현안 해결 조합원 복지 증진 위한 지도사업 역량 강화 “압도적으로 지지해주신 조합원님들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보내주신 사랑에 믿음으로 보답하는 조합장이 되도록 하겠습니다.” 지난 9월 12일 실시된 전남 담양축협 조합장 보궐선거에서 당선의 영광을 안은 정을성 조합장은 “당선의 기쁨보다는 담양축협을 잘 이끌어야 한다는 책임감이 앞선다”면서 “직원들과 함께 사업을 더욱더 발전시키고 조합원님들을 잘 섬겨 기쁨과 행복이 넘치는 좋은 축협, 날로 발전하는 복지 조합으로 만들어 나가겠다”는 당선 소감과 각오를 다졌다. 정을성 조합장은 “축산컨설팅 활성화를 통해 담양한우의 고급육 출현율을 높이고, 경축순환자원화센터 축분저장고 확장사업을 통한 양축가 조합원님들의 축산분뇨 처리에 도움을 드리도록 하겠다”며 “담양한우 소비 촉진을 위한 축산물판매장 신규 추진과 또한 흩어져 있는 조합원님들의 민심을 하나로 모으기 위해 함께한다는 마음가짐으로 모든 사업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조합을 운영함에 있어 가장 중요한 가치는 사람 존중이라는 정 조합장은 “다양한 계층의 요구를 충족하기 위해 청년 축산인에게는 선진 축산농가
[축산신문 김길호 기자] 경인지구축산물군납조합협의회(회장 양기원· 포천축협장·사진)는 지난 9월 23일 포천축협 용정산단지점 회의실에서 2025년 제1차 군납조합협의회 총회를 개최했다. 경인지구축산물군납조합협의회는 경인지역축협 가평, 고양, 김포, 부천, 수원, 안양, 양주, 양평, 용인, 강화, 파주연천, 평택, 포천축협 등 중 13개 축협이 참여하고 있으며, 이날 9개 축협이 참여했다. 이날 총회에는 농협중앙회 이덕주 포천시지부장과 김진홍 축산경제 축산유통부장· 국중현 군납안전팀장, 농협경기지역본부 최상문 축산사업단장 및 관계자들이 자리를 함께했다. 이날 총회에 앞서 양기원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접경지역 가축질병 발생으로 인해 협의회를 자주 개최하지 못해 죄송하다. 철저한 질병 관리가 중요하다. 군 장병 건강증진을 위해 안전축산물을 생산해서 군부대에 공급해야 한다. 군병력 감소에 따라 축산물군납 물량이 지속적으로 감소되고 있다. 철저한 책임생산을 통한 양질의 축산물을 공급하자”고 말했다. 전국축산물군납조합협의회 유완식 회장은 “현재 군 급식의 70%가 수의계약을 통해 이뤄지고 있다. 70%의 수의계약만큼은 꼭 지켜나가야 한다. 군납사업 활성화 및 정책개
[축산신문 김길호 기자] 경기 파주연천축협(조합장 이철호)은 지난 9월 16일 가축시장에서 경기도 축산진흥센터가 직접 사육한 우량 염소들을 대상으로 한 염소 특별 경매<사진>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경매에는 ▲보어종 19두 ▲재래흑염소 11두 ▲교잡종 28두 등 총 58두가 출품되어 성황을 이뤘다. 보어종은 육질과 증체력이 뛰어나 고급 육용 염소로 각광받고 있으며, 재래흑염소는 우리 고유의 품종으로 강건성과 소비자 선호도가 높다. 이번에 출품된 교잡종은 두 품종의 장점을 살려 고기 생산성과 품질 모두에서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다. 경기도 축산진흥센터 관계자는 “센터에서 엄선해 관리한 개체들을 농가에 공급함으로써 염소 산업 경쟁력을 높이고, 안정적인 소득 창출을 뒷받침하기 위해 이번 특별경매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품종개량과 농가 지원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이번 경매에 참여한 한 농가는 “센터에서 관리한 개체라 혈통과 품질을 믿을 수 있어 만족스럽다”며 “특히 교잡종은 성장이 빠르고 고기 품질도 뛰어나 향후 농가 소득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파주연천축협은 앞으로도 정기 경매와 특별경매를 통해 농가에 안정적인 거래 기회를 제공하고
[축산신문 최종인 기자] 충북 보은옥천영동축협(조합장 구희선) 여성한우회는 지난 9월 18일 전북 장수군에서 열린 ‘2025 장수 한우랑 사과랑’ 축제를 견학<사진>하고, 조합사업 참여 확대 및 한우 소비 촉진을 위한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번 견학은 여성 조합원의 육성을 통한 협동조합의 정체성을 강화하고, 조합의 주요 사업에 대한 참여를 활성화하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됐다. 한우와 사과를 중심 테마로 한 전통 지역축제 현장에서 여성 한우인들은 서로 의견을 나누며 유대감을 다졌고, 다양한 한우관련 프로그램 전시를 관람하면서 한우산업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는 기회를 가졌다. 특히 이번 견학은 여성한우회 회원 뿐만 아니라 여성 대의원들도 함께 참여함으로써 여성 한우인들의 입지를 다시 한번 다지는 계기를 마련, 한우의 우수성과 안전성을 널리 알리고 힘쓰는데 적극 동참하기로 뜻을 모으기도 했다. 견학에 함께한 여성한우회 최윤숙 회장은 “한우축제 견학으로 축협의 여성 조합원들이 함께 유대감을 형성하며 더 돈독해지는 좋은 기회가 되었고 일상에 활력을 불어넣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다”고 말했다. 구희선 조합장은 “2025년 보은대추축제 성공을 위한 축협의 야외 한
튼튼한 생산기반 구축 축종별 특화사업 추진 일관시스템으로 축산물 도매유통 경쟁력 강화 스마트축산 디지털 전환 가속화로 미래 성장 저탄소 친환경축산 실천으로 국민 신뢰 확보 [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축산현장 경제사업의 중심에서 축산농가 조합원과 가장 가까운 거리에서 함께 호흡하는 동반자인 전국 139개 일선축협의 구심체로, 농협경제지주 축산경제(대표 안병우)는 농협중앙회 조직 안에서 축산분야 경제사업 사령탑 역할을 하고 있다. 축산농가들이 최근 40년 동안 빠르게 부업 축산에서 벗어나 전업화와 규모화되어 온 과정에서, 특히 ICT 스마트 축산으로 기술과 자본 영역이 급변하는 요즘까지 협동조합의 역할은 때마다 변화해왔지만 ‘양축’을 지원하는 가장 근본적인 경제사업 체제와 정신은 아직도 축산현장에서 존재 이유를 증명하고 있다. 협동조합 경제사업 사령탑인 농협경제지주 안병우 축산경제 대표이사를 만나 주요 사업전략과 현안 대응 방안 등을 들어봤다. “축산인이 행복하고 국민이 신뢰하는 희망축산 구현이 농협경제지주 축산경제 조직의 목표이자 비전이다. 이를 위해 농가소득 안정, 유통사업 역량 제고, 축산 인프라 강화, 지속가능한 축산 구현 등 네 가지 주제로 주요 사업전략
[축산신문 권재만 기자] ▪ 챔피언을 수상한 정선옥 농가(왼쪽에서 다섯 번째)가 참석한 주요 관계자들로부터 축하의 박수를 받고 있다. 울산 한우의 우수성을 알리고, 지역 한우농가의 화합과 경쟁력 제고를 다지는 ‘울산한우경진대회’가 지난 9월 30일 울산축협 가축시장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올해로 2회째를 맞이한 울산한우경진대회는 농협경제지주 울산본부(본부장 이종삼)가 주최하고 울산축협(조합장 윤주보)이 주관하였으며, 송아지, 미경산우, 번식1·2·3부 등 총 5개 부문에 53두가 본선무대에 올라 치열한 경합을 벌였다. 윤주보 조합장은 환영사에서 “지난해 성공적으로 치른 제1회 대회의 성과를 토대로 올해 대회는 더욱 발전된 개량 목표와 비전을 제시하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뛰어난 유전 능력은 후대로 이어져 울산 한우의 경쟁력을 공고히 하는 핵심 동력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대회 결과, 올해 울산한우경진대회에서는 정선옥 농가가 출품한 경산우가 통합챔피언에 오르는 영예를 안았다. 더불어 각 부문에서는 ▲암송아지 부문 최우수상 엄은정 / 우수상 김상웅 ▲미경산우 부문 최우수상 이도학 / 우수상 박규철 ▲번식암소1부 최우수상 김용복 / 우수상 정선옥 ▲
"사양기술 보급...유통체계 확립 통해 축산 성장기 이끌어 협동조합 근간은 교육…운동가 마인드로 미래를 밝히자" 우리나라 축산업 발전 과정에서 가장 중요한 역할을 담당했던 조직이 바로 협동조합이다. 축산신문이 첫 호를 내던 시절 축산을 대표하는 협동조합 조직은 ‘축협중앙회’였다. 농협중앙회에서 축산분야를 분리해 축산진흥회와 합쳐 설립된 축협중앙회는 우리나라 축산 기술의 현대화와 축산농가의 전업화 과정을 선도하며 축산업 발전을 견인했다. 지금은 축협중앙회라는 명칭은 역사 속으로 사라지고 농협중앙회 축산경제부문을 거쳐 농협경제지주 축산경제로 남았지만 아직도 ‘축협’ 명칭을 그대로 유지하고 있는 조직이 있다. 바로 ‘축협동우회’이다. 축협중앙회와 농협 축산경제에서 우리 축산업과 함께 호흡하던 협동조합 운동가들이 축협동우회로 뭉쳐 활동하고 있다. 축협동우회는 1986년 9월 13일 발기인 총회를 시작으로 설립돼 1990년 12월 27일 농림수산부에서 사단법인으로 인가를 받았다. 축산신문 40년 역사와 거의 같은 세월을 함께해 온 조직이다. 축협동우회(회장 용부광) 임원들이 회고하는 협동조합 40년의 발자취, 그리고 후배들에게 당부하는 목소리를 모아 소개한다. 사료-
[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포유기 급여량 · 횟수 최대화 목표 실현…모돈회전율 향상 후보돈 체중관리 ‘2산 증후군’ 없애…생산성 상위10% ‘우뚝’ 양돈산업의 구조조정이 가속화 되고 있다. 하지만생산성 상위 30%에 속한 농가들은 예외가 될 것이라는 데 이의를 제기할 이는 찾아보기 어렵다. 성적만 유지된다면 미래도 보장돼 있다는 의미다. 이들 농가 대부분 환경에서도 강점을 보이며 민원, 규제로부터 상대적으로 자유로운추세가 감안됐음은 물론이다. 경기도 안성의 민근농장(대표 곽영범)도 그 가운데 한 곳이다. 올해 PSY 34두까지 모돈 300두 규모의 번식전문농장인 민근농장은 지난 한해 복당 총산 14.34두, 이유 12.5두. 총산-이유 사 고율 12.8%, 모돈 회전율 2.44을 각각 기록하며 PSY 30두에 달했다. 양돈전산프로그램 ‘한돈팜스’ 성적 기준 상위 10%에 들어가는 성적이다. 이유전육성률만 놓고 보면 상위 1%에 자리하고도 남는다. 지난 2023년 5월 첫 가동이 이뤄진 만큼 ‘신축 농장’만이 가진 잇점을 떠올릴 수도 있지만 민근농장을 잘 파악하고 있는 전문가들의 시각은 다르다. 오히려 양돈 생산성의 꾸준한 상향과 지속성에 더 많은 가능성을 점치
축산업 구조변화 발맞춰 협동조합 변천과 성장 금융-경제사업 확대가 일선축협 도약 발판으로 혁신과 경쟁력 무장이 미래 40년 생존율 좌우 축산업의 구조 변화에 따른 협동조합의 변천 지난 40년간 우리 축산업은 축산물 수입 개방이라는 격랑 속에서도 괄목할 만한 성장을 이루었다. 협동조합의 경우는 축협중앙회의 설립과 재통합이라는 과정을 겪으면서 우여곡절이 많았다. 축산업의 변화를 보면, 축산 농가 수가 170만호에서 10만호로 크게 줄었다. 영세 양축가가 급격히 줄어든 반면 전업농가는 늘어났다. 이러한 변화에 따라 협동조합 조합원 수가 크게 줄었고, 축협의 수도 줄었으며 품목조합의 통합과 규모화가 가속화됐다. 1981년 축협중앙회 출범, 1983년 금융사업 도입으로 성장이 가속화됐다. 1980년 말 98개소에 불과하던 축협 수가 1981년 축협중앙회 발족 이후 신생 조합이 늘어나면서 1985년 말에는 지역축협이 137개소, 품목축협이 14개소로 모두 151개소로 증가했다. 농축협 통합직전인 1999년에는 지역축협 147개소, 품목축협 48개소로 합하여 195개소까지 증가했다. 그러나 일부 조합은 경영난으로 인해 합병되거나 청산되기도 했으며 특히, 2000년 7월
[축산신문 조용환 기자] 최근 저속노화(Slow Aging), 헬시플레저(Healthy Pleasure) 등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며 글로벌 MZ세대를 중심으로 ‘파이버맥싱’ 트렌드가 SNS를 통해 확산되고 있다. ‘파이버맥싱’은 장 건강과 혈당, 콜레스테롤 조절에 중요한 요소인 식이섬유의 섭취량을 최대한으로 높이는 식습관이다. 소화기능과 면역력에 큰 영향을 주는 장 건강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고섬유질 음식이나 관련 요리법 등을 서로 공유하며 인기를 얻고 있다. 이 시점에서 서울우유협동조합(조합장 문진섭)이 파이버맥싱 트렌드를 반영해 대표 발효유 제품 ‘듀오안 2종’을 기능성을 한층 강화한 제품으로 전격 리뉴얼 출시하며 발효유 시장을 선도해 관심을 모은다. 2019년 6월 첫 선을 보인 드링크 요구르트 ‘듀오안’은 서울우유 전용 목장에서 생산한 국산 원유와 세계 수출 1위 듀오락 유산균을 결합한 프리미엄 농후발효유 제품이다. 특히 장내 미생물에 대항하기 위해 유산균과 유산균의 먹이가 되는 프로바이오틱을 함께 포함한 신바이오틱스 제품으로 출시 이후 ‘건강한 발효유’로 호평 받으면서 인기를 얻고 있다. 또 건강한 맛으로 업그레이드한 듀오안은 ‘오리지널’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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