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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지역 간 삶의 질 수준 객관적 평가하는 지수 필요”

농어업위, ‘농어촌 삶의 질 지표체계‧지수’ 운영 위한 세미나 개최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대통령소속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위원장 장태평)가 지난 15일 서울 중구 소재 LW컨벤션센터에서 농어촌 삶의 질 지표체계 및 지수 운영을 위한 세미나<사진>를 개최, 농어촌 삶의 질 기준에 대해 전문가들과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농어업위는 전국 139개 농어촌 시‧군의 지역별 삶의 질 수준을 제시하도록 지표체계 및 지수를 개발하고 시범 적용을 준비 중에 있다. 이날 행사는 지표 체계 및 지수에 대한 공감대 형성과 현장 피드백 확보 등을 위해 지역연구원, 지자체 공무원, 학계 및 지역전문가, 관련 부처 및 유관기관 등이 참여했다.
주제발표에 나선 한국보건사회연구원 김태완 선임연구위원은 “인구, 소득, 사회적 인프라 등 삶의 질과 관련한 대내외 여건 변화는 빠르게 진행 중에 있어 그로 인한 지역 간 삶의 질 격차는 뚜렷이 발생 중”이라며 “지역 간 삶의 질 수준을 객관적으로 평가할 수 있는 지표체계 및 지수 개발이 필요한 상황”이라고 밝혔다.
또 다른 주제발표를 한 한국농촌경제연구원 한이철 센터장은 “경제, 보건‧복지, 문화‧공동체, 환경‧안전, 지역회복 등 5개 지표 영역으로 구성된 20개 세부 지표는 전국 농어촌 시‧군의 삶의 질 수준을 평가하고 제시할 수 있다”며 “영역별 지표를 활용해 지자체가 지역의 강점을 살릴 수 있도록 삶의 질 향상 전략 마련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농어업위 김창길 농어촌분과위원장은 “지표를 활용해 지자체가 지역 특성에 맞게 자율적으로 취약한 부분을 인지하고 개선해 나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향후 지표를 현실에 적용하고 문제점 보완을 계속해 나갈 수 있도록 고도화 추진에도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농어업위는 신뢰성 있는 지표체계 및 지수의 결과 공표를 위해 지수 관리위원회를 별도 운영할 예정이며 농어촌 삶의 질 지수 시범 적용 결과는 지수 관리위원회의 논의를 거쳐 5월 중 발표될 전망이다.

축산신문, CHUKSAN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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