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홍석주 기자]
1층 조합 신용점포, 2~4층은 임대 진행
강원 춘천철원화천양구축협(조합장 이중호)는 지난 14일 강원 춘천시 후석로 294 현지(구 보안지점)에서 보안타워 준공식<사진>을 갖고 조합 신용점포인 보안지점의 새로운 출발을 알렸다.
이날 행사에는 허영 국회의원, 김용욱 농협 축산경제 강원지역본부장, 백삼령 농협사료 강원지사장, 지정민 강원한우 대표, 관내 농·축협 조합장 등 100여 명이 참석해 보안타워 준공식을 축하했다.
이중호 조합장은 인사말을 통해 “추운 날씨에도 보안타워 준공식을 위해 발걸음을 해주신 내빈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 드린다. 현재 우리 축산농가들은 혹한기보다 더 추운 시련에 직면해 있다. 작금의 상황을 농가 스스로 힘만으로 극복하기에는 불가능하다. 정부, 지자체의 적극적인 지원이 절실한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조합원과 임직원들의 염원을 모아 지난 2021년 5월 19일 착공해 17개월 만에 보안타워를 준공하게 됐다. 본 지점이 조합원을 비롯해 주민들의 편익을 높여주는 지역 금융기관이자 복합공간으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이용을 부탁 드린다”고 말했다.
이날 준공된 보안타워는 총 110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돼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로 지하는 주차장(1천여 평), 1층은 보안지점(200평), 2~4층은 임대 공간으로 활용된다.
춘천철원화천양구축협은 이외에도 가축시장 현대화사업 추진과 신북사료물류센터 건립 및 2025년 조합 본점 재건축을 목표로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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