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농협 종돈개량사업소가 양돈전산프로그램 한돈팜스의 종돈사용자 대열에 합류했다.
한돈팜스를 통해 종돈장과 비육농장의 쌍방향 유전 능력 확인이 가능토록 한 ‘통합유전능력평가시스템’ 의 활성화가 전망되고 있다.
대한한돈협회와 농협경제지주 종돈개량사업소는 14일 한돈팜스 종돈사용자 이용을 위한 MOU 체결했다.
서울 서초동 제2축산회관에서 이뤄진 이날 MOU를 계기로 종돈개량사업소는 10개 직영 및 협력 종돈장의 한돈팜스 사용을 적극 독려하게 된다.
이에따라 한돈팜스의 종돈사용자가 제주양돈농협의 제주도니 3개 농장과 함께 모두 14개소로 확대되며 ‘통합 유전능력 평가 시스템’ 과 연계 가능성도 높아지게 됐다.
한돈협회는 한돈팜스 고도화 작업을 통해 비육농장에 사용하고 있는 번식 모돈의 혈통번호를 통해 해당 모돈을 공급한 GP 및 GGP 농장의 혈통을 역추적 할 수 있는 ‘통합 유전능력 평가 시스템’ 을 구축, 시범 운영을 하고 있다.
한돈협회의 한 관계자는 이와관련 “해당농장들의 동의가 전제돼야 하지만 종돈장과 PS농장 모두 한돈팜스를 이용하고 있다면 통합 유전능력 평가시스템이 보다 수월히 가동할 수 있게 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