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6.13 (금)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검색창 열기

종합

서경양돈농협 금융자산 4조원 시대 ‘개막’

전국 1천111개 농축협 중 19번째…조합원 지원기반 확대
연체비율은 전국 평균 크게 밑돌아…‘내실 동반 성장’ 실현

[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서울경기양돈농협(조합장 이정배, 이하 서경양돈농협)이 금융자산 4조원 조합 대열에 합류했다.

그만큼 조합원 지원을 위한 재정적 기반도 확대됐다.

서경양돈농협은 지난 9일 농협중앙회로부터 금융자산 4조원 달성탑을 수상했다.

금융자산이란 금융기관예금을 제외한 총 예수금과 대출금을 합한 금액으로 전국의 7개 양돈조합 가운데 4조원을 넘긴 조합은 서경양돈농협이 처음이다. 전국 1천111개 농축협 중에서도 19개에 불과하다.

근래들어 경제침체 등으로 인해 금융사업 환경이 급격히 악화된 상황에서도 서경양돈농협 연체비율은 전국(4.03%) 평균을 크게 밑도는 2.5% 수준을 유지, 외형과 내실의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남다르다는 평가다.

지난 1987년 상호 금융업무를 개시한 서경양돈농협은 2000년 농축협 통합과 금융사고 등으로 인해 2002년 적기시정 조합의 불명예를 안기도 했다.

하지만 2006년 이정배 조합장 취임 이후 금융자산 1조원 달성(2008년)과 함께 적기시정 조합에서 조기 탈출(2009년)한데 이어 지속적인 성장을 구가, 2016년 금융자산 2조원, 2020년 금융자산 3조원에 이어 또 다시 5년만에 쾌거를 이루게 됐다.

서경양돈농협은 이에대해 건전여신 위주위 집단 대출과 시장 상황에 맞춘 예금 특판, 조합원 영농자금 대출 우대금리 확대 등의 노력이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설명했다.

서경양돈농협 이정배 조합장은 “금융자산 4조원 달성은 조합원들이 지금까지 참고 기다려주셨고, 조합 직원들이 열심히 노력해 준 결과”라며 “안정된 금융사업을 기반으로 조합원 지원을 더욱 확대하는 한편 경기북부축산물유통센터 신축이 성공적으로 이뤄지도록 하는 등 1등 협동조합으로 입지를 확고히 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축산신문, CHUKSANNEWS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실시간 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