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1.27 (목)
반려동물단체협 대표자 회의 참석
▲허주형 회장(대한수의사회)=28일 분당 수의과학회관에서 열리는 한국반려동물산업관련단체협의회 대표자 회의에 참석해 산업 발전 방안 등을 논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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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신문 민병진 기자] 국내 젖소개량의 중심인 농협 젖소개량사업소가 유전체 정보를 활용한 과학적 개량 체계 구축을 본격화하면서 송아지 단계부터 유전능력을 예측하는 ‘DNA 기반 평가’를 접목, 개량의 정확도와 속도가 크게 향상되고 있다. 이는 단순한 기술 도입을 넘어, 한국형 젖소개량이 세계 시장을 향해 나아가는 전환점이 되고 있다. 송아지 단계부터 유전능력 예측…개량 속도·정확도 향상 사양비 절감·고능력우 조기 선발…농가 수익 구조 개선 유전체 데이터 현장 연결…‘개량 컨트롤타워’ 역할 강화 ▲유전체가 바꾼 젖소개량의 기준 그동안 한국 낙농은 ‘우유를 더 많이 생산하는 젖소’를 만드는 데 집중해 왔다. 혈통, 딸소 산유량, 체형기록에 기반한 후대검정 방식(보증씨수소 선발)이 개량 과정의 핵심이었다. 그러나 이 방식은 약 83개월 이상(약 7년)이 소요돼 개량 속도가 더뎠고, 농가에서는 ‘기다림과 비용 부담’이 따른다는 한계가 분명했다. 이 과정을 혁신적으로 단축시킨 것이 바로 ‘유전체 유전능력 평가(Genomic Evaluation)’다. 국립축산과학원은 2025년 9월, 국내 젖소 2만4천여 두의 DNA 정보를 기반으로 한 국가단위 유전체 유전능력 평가
[축산신문 최종인 기자] 충북 보은옥천영동축협(조합장 구희선·사진)이 30년 이상 농업·축산 분야에 헌신하며 지역 농업인 조직 활성화와 협동조합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한국농어촌공사 충북지역본부장상을 수상했다. 시상식은 지난 12일 열린 2025년 한농연 충북 우수농업인대상 시상식에서 진행됐다. 구희선 조합장은 33년간 한국후계농업경영인으로 활동하며 지역 농업인 단체의 활성화와 회원 간 화합에 앞장서 왔다. 특히 ‘보은한우’를 ‘속리산한우’ 브랜드로 명품화하여 축산물 품질 향상과 지역 축산업 경쟁력 강화에 크게 기여했다. 또한 냄새저감시설 설치, HACCP 인증, 무항생제 사육 등 깨끗하고 안전한 축산환경 조성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 왔으며, 보은옥천영동축협 조합장으로서 ▲조합원 소득 증대 ▲스마트 축산시설 확충 ▲한우경영대학 운영 ▲청년조합원·후계축산인 육성 등 지역 축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 기반을 튼튼히 다져왔다. 올해는 합병 10주년을 기념해 조합원 한마음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하며 조합원 간 소통과 화합을 더욱 강화했으며, 축산육성대상 수상 등을 통해 지역 축산의 위상을 한층 높였다. 구희선 조합장은 수상 소감에서 “이번 상은 조합원과 임직원
[축산신문 권재만 기자] 대한민국이 한우먹는 날을 기념해 지난 19일부터 23일까지 진주에서 개최된 ‘경남한우숯불구이축제’가 올해에도 뜨거운 호응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축제는 지역 한우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한우 소비문화 조성을 위해 마련된 행사로, 축제 기간 내내 가족 단위 방문객과 미식 관광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다. 전국한우협회 경남도지회(지회장 한기웅)가 주관한 이번 축제는 최대 40% 할인된 가격과 1천석 규모의 대형 숯불구이 존을 설치해 누구나 합리적인 가격으로 현장에서 한우를 즐길 수 있도록 구성했다. 축제 첫날부터 행사장 곳곳에 긴 대기줄이 이어졌으며, 집계 결과 행사기간 약 4만여 명이 방문해 총 7억6천만 원의 매출이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다. 한기웅 도지회장은 “경남 한우를 신뢰하고 찾아주는 소비자들의 성원이 축제의 성공으로 이어졌다”며 “한우가 가진 가치 확산과 안전한 먹거리 제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민병진 기자] 백색시유 15만ℓ 소비효과…K-MILK 우수성 알리는 기회 우유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이승호)와 농협경제지주 축산경제(대표 안병우)가 공동으로 국산우유 소비촉진을 위한 하반기 대규모 할인행사를 진행한다. 최근 국내 낙농산업은 후계자부족, 고령화, 부채증가, 수익성 하락 등 구조적 위기에 직면해 있으며 경기 침체와 고물가·출산율 저하로 우유 소비 급감 등 소비적 측면에서도 심각한 위기에 처해있다. 특히 국내 유업체의 수입 멸균유, 유제품 사용 확대 및 2026년 무관세 유제품 수입 등으로 인해 국내 낙농산업의 존립 자체가 위협받을 수 있는 실정이다. 이에 따라 국산 우유 및 유제품의 신규시장 개척, 국산 우유의 시장경쟁력 강화 등을 위한 다각적인 노력이 필요한 시점이다. 이같은 노력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이번 할인행사는 단순히 가격 할인에 그치지 않고 국산 우유 본연의 가치인 신선함과 세계수준의 우수한 품질, K-MILK라는 인증제도의 신뢰성을 동시에 강조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27일부터 12월 3일까지 7일간, 부산, 울산, 대구, 경남, 경북 등 총 하나로마트 775개점에서 동시에 진행되며 국산우유 사용인증마크(K-MILK)가 부
[축산신문 권재만 기자] 울산축협(조합장 윤주보)이 전국 최초로 계류대별 디지털 사이니지 기반의 출하안내시스템 ‘스마트보드 II’를 본격 도입하며 한우 경매시장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했다. 이번 시스템은 가축시장 디지털 전환의 흐름 속에서 여러 가축시장이 사용해 온 전광판 방식 출하안내시스템을 넘어서는 차세대 기술로, 울산축협은 기존 ‘스마트가축시장 플랫폼+스마트보드 I’ 조합보다 한 단계 진화한 ‘스마트가축시장 플랫폼+스마트보드 II’ 체계를 전국 최초로 구축<사진>하며, 전국 가축시장 중 가장 현대화된 시스템을 갖춘 시장으로 평가받고 있다. 각 지역 축협이 운영 중인 가축시장에 전광판형 출하안내시스템이 도입되어 있으나, 글자 중심 구성, 한정된 정보량, 가독성 편차, 영상 제공 불가 등 구조적인 한계가 꾸준히 지적돼 왔다. 이러한 상황에서 울산축협이 설치한 ‘스마트보드 II’는 각 계류대마다 독립된 고해상도 LCD 디지털 안내 화면을 배치해 출장우 바로 앞에서 모든 개체 정보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설계된 것이 특징이다. 이는 기존 단일 전광판 방식과 비교해 정보 전달의 신뢰성·효율성·편의성 면에서 큰 호평을 받고 있다. 이에 대해 윤주보
[축산신문 민병진 기자] 낙농진흥회가 우유와 낙농에 대한 초등학생들의 관심과 흥미를 높이기 위해 ‘도전! 우유 골든벨’ 퀴즈대회를 개최했다. 낙농진흥회(회장 김선영)가 주최하고, 우유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이승호)가 후원한 이날 행사는 지난 21일 세종시 소재 세종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초등학생과 학부모 2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저학년부(1~3학년), 고학년부(4~6학년)로 나누어 진행됐으며, 참가자들은 예선(1라운드)과 패자부활전을 통해 부분별 본선 진출자 10명이 본선에서 실력을 겨뤄 순위가 결정되었다. 수상자에게는 상장과 함께 1등 문화상품권 50만원, 2등 30만원, 3등 20만원, 그리고 나머지 수상자에게는 10만원이 수여됐다. 김선영 회장은 “이번 행사는 초등학생들에게 우유의 역사, 영양정보, 다양한 유제품, 젖소 등 우유와 낙농에 관련된 정보를 제공하고, 우유와 낙농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기획했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단순히 우유에 대한 지식을 겨루는 것이 아닌, 우유 및 낙농산업에 대해 새롭게 배우고, 관심과 중요성을 키워가는 의미 있는 여정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권재만 기자] 경남농협(본부장 류길년)은 지난 11월 26일 김장철을 맞아 한돈 소비 촉진을 위한 ‘김장김치와 찰떡궁합은 한돈뿐이고~’ 무료 시식행사를 개최했다. 창원시축협 하나로마트에서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류길년 본부장, 김갑문 농협창원시지부장, 조성래 창원시축협 조합장, 대한한돈협회 이정호 동창원지부장 등이 참석해 김장김치와 함께한 한돈 수육을 무료로 제공하며 소비자와 소통했다. 이번 행사는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 주최, 경남농협 주관으로 진행됐으며, 본격적인 김장철을 맞아 국산 돼지고기(한돈)의 우수성을 알리고 지역민과 함께하는 따뜻한 나눔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류길년 본부장은 “김장철을 맞아 김치와 가장 잘 어울리는 우리 한돈의 맛을 직접 체험해보고, 양돈 농가에도 힘이 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정호 동창원지부장 역시 “한돈 소비촉진 행사를 진행하게 돼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소비촉진 활동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권재만 기자] 부경양돈농협(조합장 이재식)은 지난 11월 20일부터 23일까지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5 경남특산물박람회’에 참가<사진>해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대상을 수상한 ‘포크밸리한돈’의 우수성을 널리 알렸다. 올해 박람회는 ‘경남의 맛과 품격, 전국으로’를 주제로 경상남도와 창원시가 공동 주최하고 ㈜경남무역이 주관했으며, 도내 18개 시·군을 비롯해 약 200개 업체가 참여했다. 전시 품목은 농·축·수산물, 간편식, 한방·전통식품, 공예품 등 경남을 대표하는 다양한 특산물과 가공식품으로 구성돼 많은 관람객들의 발길을 끌었다. 부경양돈농협은 대형 LED 스크린을 설치한 홍보부스를 운영하며 포크밸리한돈 광고영상을 상영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부스에서는 포크밸리한돈 시식 행사와 현장 할인 판매를 함께 진행해 관람객들이 직접 맛을 체험하고 현장에서 구매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구성했다. 또한 SNS 인증 이벤트, 경품 행사 등 참여형 프로그램을 마련해 현장 방문객들의 흥미와 참여도를 한층 높였다. 부경양돈농협 관계자는 “박람회 기간 내내 많은 관람객들이 부스를 방문하며 높은 관심과 호응을 보였다”며 “포크밸리한돈의 브랜드 인지도 향상을
[축산신문 윤양한 기자] ‘제8회 전라남도 한돈인 한마음대회’<사진>가 지난 21일 무안 스카이웨딩컨벤션에서 성대하게 열렸다. 대한한돈협회 전남도협의회(회장 오재곤) 주관으로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강위원 전남도 경제부지사, 김문수 전남도의회 농수산위원장, 전남도의원 다수, 이기홍 대한한돈협회장을 비롯한 전국 각 도협의회장, 축산 관련 기관·단체장, 시·군지부장과 전남 한돈인들이 대거 참석했다. 오재곤 회장은 대회사에서 “오늘 이 자리는 올 한해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새로운 도약을 다짐하는 뜻깊은 자리”라며 “앞으로는 국민이 안심하고 신뢰할 수 있는 전남 한돈, 농가가 자부심을 갖고 지켜가는 한돈산업을 향해 나아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한돈인들은 결의문을 통해 “전남 한돈인은 구제역 등 악성 질병 차단에 총력을 기울여 농장 생산성 향상과 경영 안정화를 이루고, 한돈산업을 21세기 농식품 산업을 선도하는 핵심산업으로 이끌어 가겠다”며 굳은 의지를 다졌다. 기념식에서는 한돈산업 발전 유공자에 대한 시상도 이어졌다. 도지사 표창은 김상균 함평군지부장, 유현택 진도군지부장, 담양군지부 조민권 회원이 수상했다. 대한한돈협회장 표창은 이두규
[축산신문 박윤만·김길호 기자] 흑염소 ‘마중물’의 저자인 최순호 박사는 지난 21일 양주축협 회의실에서 흑염소 사육농가 50여 명을 대상으로 ‘흑염소 산업의 문제점과 흑염소 사육 기술’ 교육<사진>을 실시했다. 최 박사는 강의에서 “개고기 식용 종식법 통과로 대체 식육이 부각되면서 흑염소 산업이 새로운 전환점을 맞고 있다”고 밝히며, “보양식 중심의 소비에서 벗어나 일반 식품으로 수요가 확대되고 있어 향후 산업 성장의 기반이 더욱 견고해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최근 수요 증가와 함께 사육 열풍이 이어지면서 지난해 수입 염소고기 물량이 8천400톤 수준까지 증가했으며, 올해는 9천톤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된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사육 두수 급증에 따라 국내산 염소 가격이 하락해 농가 경영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현실도 지적했다. 이에 대한 대책으로 최 박사는 국내산 염소고기의 프리미엄 전략 수립, 흑염소 지역 브랜드 육성, 부업 규모 농가의 판로 다변화, 어린 염소 폐사율 감소 기술 보급, 질병 관리 체계 강화, 양주지역 흑염소작목반 구성 필요성 등을 제시하며 실질적 대응 방안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특히 그는 자축 폐사율이 30% 이상으로 매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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