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서동휘 기자]
계란자조금, 연말 에그투게더 캠페인 총력
한국양계농협, 나눔·소비 홍보 ‘일석이조’
오리자조금, 성장기 아이들 건강 증진 기여
가금업계가 연말을 맞아 다양한 나눔활동을 펼치며 어려운 이웃과 사랑을 나누는데 힘쓰고 있다. 특히 양질의 단백질이 풍부한 가금산물 기부를 통해 소외계층의 영양불균형 해소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
◆ 계란자조금
먼저 계란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김양길)는 연말이 다가올수록 기존 진행하고 있는 ‘에그투게더(Egg Together)’ 캠페인을 공격적으로 전개하고 있다.
올 한해 지난 10월까지 전국 각지의 소외계층에 계란 총 39만3천990개를 캠페인을 통해 기부한데 이어 지난 11월 5일에는 강원 횡성시 사회복지시설 14곳에 1만5천개, 11일에는 전남 나주시 사회복지시설 27곳에 3만개, 10일에는 KB국민은행의 지원을 받아 서울 구로구에 5만7천개, 16일에는 계란 1만5천개와 알닭곰탕 440인분을 각각 경남 산청 소외계층과 다문화가정에 기부했으며, 이어 17일에는 전북 김제의 사회복지시설 43곳에 계란 3만개를 기부한데 이어 지금 이시간에도 캠패인을 이어가고 있다.
◆ 한국양계농협
한국양계농협(조합장 오정길)도 지난달과 이번달 활발한 기부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대한민국의 대표 계란 브랜드 중 하나인 ‘목계촌 계란’을 생산·판매하는 한국양계농협은 계란기부를 통한 이웃사랑 실천 및 계란의 영양학적 효능 홍보를 위해 ‘계란 나눔 및 소비홍보사업’을 진행했다.
계란자조금관리위원회 주최, 농협경제지주 축산경제와 한국양계농협 주관으로 지난 11월22부터 12월10일까지 진행된 이번 행사는 수도권(평택), 영남(영주, 영천), 호남(무안) 등지에 총 2천판(약1천200만원 상당)의 계란을 각 지자체를 통해 노인 및 장애인 복지시설, 무료급식소, 관내 저소득층 등에 기부했다.
◆ 오리자조금
오리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김만섭)도 성장기 아이들 등 자라나고 있는 우리나라 미래의 역군들에게 초점을 맞춰 나눔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올해 보육원, 소년원, 군부대 등에 오리고기 나눔 행사를 지속적으로 전개한 오리자조금은 지난 6일에도 오리 계열화업체 및 농가들과 협력해 지역아동센터(서울, 경기, 전북)에 600만원 상당의 오리고기를 후원하는 ‘착한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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