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서동휘 기자]
계란 안전 검사·관리 체계화 시스템 구축
소비자 신뢰 제고…계란 소비 확대 기대
양계협회가 안전성이 확보된 우수한 품질의 계란 보급에 앞장서고 있다.
대한양계협회(회장 이홍재)는 지난 1일 농협경제지주 축산연구원(원장 박철진)과 ‘K-EGG관련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K-EGG인증은 국민과 밀접한 식량인 계란에 소비자가 요구하는 안전성을 확보함을 목적으로 만들어진 민간 인증제도로 지난 11월 24일 경북 김천 소재의 ㈜산들란 농장과 제1호 K-EGG인증협약을 시작했고 앞으로도 양계협회는 이같이 안전성이 확보된 우수한 품질의 계란에 인증 마크를 부여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번 K-EGG관련 업무협약은 K-EGG인증을 부여하기 위해 진행되는 살모넬라 및 살충제, 농약 사용 여부 등 계란 안전성과 관련된 포괄적인 검사·관리를 보다 정확히 시행하기 위해 체결됐다. 이에 따라 K-EGG인증 신청 희망자는 신청서를 제출한 이후 농협경제지주 축산연구원에서 계란 샘플 검사를 필히 받아야 한다.
양계협회는 ㈜산들란 농장과 K-EGG인증 협약이 체결된 것에 이어 이번 농협경제지주 축산연구원과 K-EGG관련 업무협약을 체결함에 따라 K-EGG사업 추진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내다봤다. 관련 업계서도 소비자들에게 양계협회가 직접 안전성을 인증한 계란을 공급함으로써 생산자와 소비자 간의 신뢰 형성과 계란 소비확대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양계협회 관계자는 “양계협회는 K-EGG인증을 확대하기 위해 적합한 대상을 지속적으로 발굴할 계획”이라며 “안전한 계란을 소비자에 공급하기 위해 빈틈없이 인증제도 관리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축산신문, CHUKSAN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