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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 축산과, “올 여름도 폭염 기승…피해 예방 만전을”

축사 철저한 관리 점검 당부

[축산신문 최종인 기자] 충북도 축산과(과장 안호)는 여름철 폭염에 따른 가축 고온스트레스 예방을 위해 미리 축사 환기장치와 냉방시설 등 시설·장비를 점검해 줄 것을 당부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충북지역 폭염일수는 평년 8.0일에서 최근 10년간 13.6일로 증가추세이며 특히 2018년은 36일로 역대 최고를 기록했다. 올 하절기 기온도 평년과 비슷하거나 높을 것으로 예상돼 가축관리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최고기온이 33℃ 이상 유지되는 폭염이 지속될 경우 가축의 사료 먹는 양이 줄어 성장률이 둔화되고 번식장애가 나타날 수 있으며 심하면 폐사에 이르기도 한다. 가축의 고온 스트레스를 줄여주기 위해서는 적절한 환기와 냉방시스템 가동을 통해 공기순환을 원활하게 해주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또한 가축들이 신선한 물을 자유롭게 먹을 수 있도록 하고 비타민, 전해질제제 투여로 면역력을 높여주는 한편, 축사 내부 환기·온도·습도 관리에 세심한 주의를 기울여야다. 특히 밀폐형 축사는 환기시스템의 입기·배기장치, 쿨링패드, 에어컨과 같은 냉방설비가 잘 작동하는지 확인하고 공기흐름을 방해하는 거미줄, 먼지를 미리 제거해야 한다. 
안호 축산과장은 “축종과 축사형태를 고려해 시설을 미리 점검하고 본격적인 더위가 시작되면 적절한 온·습도 관리로 가축들의 고온스트레스를 줄여줘야 하며, 아직까지 가축재해보험에 가입하지 않은 농가는 시군 축협에 가입해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힘 써달라”고 당부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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