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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동물위생시험소, 생물안전3등급실험실 재인증 획득

[축산신문 권재만 기자] 경남도 동물위생시험소가 구랍 24일 질병관리본부로부터 생물안전3등급실험실 3년 재인증을 획득했다.
경남도 동물위생시험소에서는 이번 생물안전3등급실험실 3년 재인증 획득을 위해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7천만원의 국비를 확보해 총 사업비 1억4천만원의 예산을 편성하여 실험실 보완공사, 검증 수행 용역을 추진했다.    
생물안전실험실은 병원체의 위험도에 따라 1~4등급으로 분류하고 있으며, 생물안전3등급실험실의 경우 외부와 완전히 밀폐된 실험 시설로, 사람에게 감염되거나 환경에 유출될 경우, 증세가 심하고 큰 피해를 주는 조류인플루엔자(AI),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등 고위험병원체를 다루는 실험 시설로 질병관리본부의 인증을 받아서 운영해야 한다.  
이에, 경남도 동물위생시험소에서는 구제역, 조류인플루엔자 등 해외악성가축전염병의 진단체계 기반 구축을 위해 10억원의 예산을 들여 지상2층 구조의 생물안전3등급실험실을 준공했으며, 질병관리본부로부터 2010년 12월 30일 최초 인증을 받았다.   
아울러 정밀진단 필수장비(8종) 확충, 진단요원 배치 등 정밀진단체계를 구축하여 구제역 정밀진단기관(농림축산식품부, 2014년), 조류인플루엔자(AI) 정밀진단기관(농림축산식품부, 2016년), 야생동물 질병진단기관(환경부, 2017년)으로 지정받아, 경남도 자체 정밀진단 업무 수행이 가능하게 됨으로써 도내 가축질병 진단 및 차단방역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경남도 동물위생시험소에서는 향후 국내 유행할 수 있는 아프리카돼지열병 등 해외악성가축전염병의 신속하고 정확한 진단을 위해 생물안전3등급실험실 시설을 더욱 확충하여, 현재 구제역과 조류인플루엔자(AI)에 한정되어 있는 정밀진단 범위를 점차 넓혀 나갈 계획이다.
황보원 경남도 동물위생시험소장은 “최근 들어 해외악성가축전염병의 빈번한 발생으로 축산농가를 비롯한 축산 관련 산업에 큰 피해를 주고 있다”며, “가축전염병의 사전예방과 확산 차단을 위해 한발 앞선 방역과 진단체계 마련에 적극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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