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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권재만'의 전체기사


한우산업, 스케일 중심 성장구도 탈피를
[축산신문 이동일기자] 대한민국 한우산업은 건강한가. 건강한 한우산업을 위해서는 체질 개선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다. 한우산업은 쇠고기 수입개방 후 고급화 전략을 바탕으로 빠르게 성장해왔다. 20두 미만의 부업규모 농가가 절대 다수를 차지했던 한우농가비율은 100두 이상 전업규모 농가 중심으로 개편됐고, 거세고급육 사양관리를 통해 1등급 이상, 고급육 출현율이 60%를 상회하고 있다. 농가들에게 거세를 권장하며 정부에서 장려금을 지급하던 것이 불과 몇 년 전의 일이라고 생각하면 농가의 의식구조는 물론 산업의 형태 또한 몰라보게 달라졌다. 광우병 발생으로 중단됐던 미산 쇠고기의 수입이 재개되는 과정에서 얻어낸 쇠고기이력제와 음식점원산지표시제는 수입쇠고기와는 차별화된 한우의 품질이 더욱 돋보이는 결과를 낳았고, 농가들 사이에서 ‘등급이 곧 돈’이라는 인식이 자리 잡으면서 빠른 성장세를 이어왔다. 물론 한우가 가진 우수한 고기소로서의 유전적 능력이 이 같은 성장에 가장 큰 원동력이 됐음은 두말할 필요가 없을 것이다. 하지만 이런 성장세가 한우산업에 긍정적 영향만을 미친 것은 아니다. 한우농가들은 규모화, 고급육 위주 사양관리로 과도한 투자부담과 높은 생산비를 강요받


“사전신고-전산내용 다르면 무조건 처벌”
[축산신문 이일호기자] 환경부가 가축분뇨 전자인계시스템의 고도화를 추진하고 있다. 전자인계서에 대한 자동검증 체계를 갖추겠다는 것인데, 사전신고 내용과 다를 경우 전수 법적 처벌에 나서겠다는 방침인 것으로 알려져 양돈업계가 강력히 반발하고 있다. 환경부에 따르면 지난해 가축분뇨 전자인계 신고건수는 총 46만건으로 이 가운데 약 10~15%가 사전(서면)신고와 전자인계에 따른 전산상의 내용이 다른 것으로 나타났다. 살포지 및 반송량이 차이를 보이거나 신고의무를 이행치 않았기 때문이라는 게 환경부의 분석이다. 환경부는 이와 관련 ‘검증시스템을 통해 전수 확인이 가능토록 해야한다’는 감사원 감사의 지적에 따라 총 3억9천만원을 투입, 내년 2월 완료를 예정으로 올해 8월부터 머신런닝 등 최신 IT기술이 적용된 검증시스템 개발에 착수했다. 이어 지난 11일에는 검증시스템과 가축분뇨 ARS를 포함한 가축분뇨 전자인계 고도화 용역 중간보고회를 갖기도 했다. 환경부는 이 자리에서 검증시스템 운영결과 사전신고와 전자인계상 전산내용이 다를 경우 전수 법적 처벌에 나설 계획임을 밝혔다. 대한한돈협회는 이에 대해 비현실적인 제도가 아직까지 개선되지 않은 상태에서 수많은 농가들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