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이동일 기자] 한우수출 활성화를 위한 홍콩 현지 홍보활동에 차질이 빚어지고 있다. 다름 아닌 홍콩 내 반정부 시위가 날이 갈수록 격화되고 있기 때문이다. 한우자조금은 최근 참가 예정이던 ‘홍콩 와인 앤 다이닝’ 행사가 취소됨에 따라 홍보활동 역시 불가피하게 취소됐다고 밝혔다.
‘홍콩 와인 앤 다이닝’은 현지에서 호텔 등 외식업계로부터 매우 주목받는 행사로 한우자조금은 행사에 참가해 한우고기의 우수성을 알리는 기회로 삼고자했다.
하지만 홍콩 현지 시위가 갈수록 격화면서 행사가 취소됐다.
한우자조금 임봉재 부장은 “현지 사정으로 인한 행사 취소로 홍보 기회를 놓쳤지만 개최자 측에서 추후 이와 유사한 행사를 추진할 것이라고 밝혀 상황을 지켜보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