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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 속 축산현장…피해 예방활동 점검

농협경기지역본부, 농가 애로사항도 수렴
축협 방역차량 69대 투입 축사지붕 살수

[축산신문 김길호 기자] 농협경기지역본부(본부장 남창현)는 축산현장의 폭염피해 방지상황을 점검하고 농가들의 애로사항을 수렴<사진>했다.
남창현 본부장은 최근 시흥시 미산동 소재 임흥순 농가의 한우농장을 찾았다. 
농협경기지역본부에 따르면 경기지역의 경우 장마 이후 불볕더위가 이어지면서 지난 7월11일부터 24일까지 돼지, 닭 등 가축 10만4천315마리가 폐사한 것으로 집계되고 있으며 당분간 폭염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면서 피해 규모는 더욱 늘어날 것으로 우려하고 있다.
농협경기지역본부는 축산농가의 폭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비상재해대책위원회를 소집해 폭염 대비 대응요령, 축산농가 사양관리 방법을 전파했으며, 폭염이 잦아들 때까지 경기 관내 축협이 보유하고 있는 공동방제단 및 NH방역지원단 방역차량 69대를 동원해 축사지붕 물 뿌리기 작업 등 피해 예방활동을 하고 있다. 또 피해를 입은 농업인을 대상으로 피해복구자금 신규 지원 및 기존 대출 우대 등 금융지원도 함께 진행하고 있다.
임흥순 농가를 찾은 자리에서 남창현 본부장은 “자식처럼 길러온 가축들이 폭염으로 폐사되어 매우 안타깝게 생각한다”며, “축산농가는 폭염 대비 가축 및 축사관리 요령을 철저히 숙지하고, 스프링클러·물분무기·송풍기 등 관련 장비를 최대 가동해 가축폐사 피해를 줄이는데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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