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목장만을 위한 맞춤 설계한 사료가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카길애그리퓨리나(대표이사 이보균, 이하 퓨리나사료)가 이런 꿈을 실현한 국내 최초로 나의 목장만을 위한 맞춤 사료, ‘퓨리나 멀티믹스 솔루션’을 출시해 낙농시장의 돌풍을 예고하고 있다. 또 국내 최초 사료와 특수 유성분을 분석할 수 있는 진단 툴인 ‘밀크닥터’ 서비스도 실시한다.
퓨리나사료는 지난달 20일 ‘FY2017 퓨리나 축우 캠페인’ 회의를 갖고, 이러한 신제품과 서비스로 축우산업 발전을 견인해 나간다는 방침을 밝혔다.
박용순 전략마케팅 전무는 이날 캠페인에서 “퓨리나사료는 전문화된 축우 조직이 갖추어져 있어 고객들에게 최고의 서비스를 할 준비가 되어 있다”며 “국내 최고 기술력과 성공 경험을 토대로 낙농시장과 송아지 시장에서 리더십을 확장해나겠다”고 밝혔다.
◆ 축우 시장 상황
퓨리나 축우마케팅 감동근 박사가 분석한 시장 상황은 어떤가.
감 박사는 “국제곡물 시세와 환율은 안정세이고, 컨테이너를 제외한 해상 운임도 어느 정도 안정적인 상황”이라며 사료산업을 둘러싼 대외 환경을 분석했다.
감 박사는 한우시장에 대해 “한우시장은 등급제도 개선 논의와 청탁금지법으로 인한 가격하락의 우려가 있으나 한우 고기의 공급 감소와 수출 호재로 한우가격이 당분간 보합세가유지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도 “하지만 계속 늘어나는 수입육으로 인한 대체소비가 증가하고 있어 경쟁력 있는 한우사양의 필요성이 대두된다”고 진단했다.
감 박사는 특히 “송아지 가격의 강세가 지속되면서 건강하고 생산성 높은 송아지에 대한 투자의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다”며 송아지 경쟁력 강화 전략에 대해 설명했다.
감 박사는 낙농시장에 대해 “낙농 시장에서는 착유 세척수 등 규제에 대한 이슈가 있고, 쿼터제도 및 유대산정체계 개선 토의가 이뤄지고 상황에서 국내산 원유 생산량과 신선유 소비량은 지속 감소하고 있다. 그러나 유제품 수입량과 치즈 소비가 늘고 있다”며 “국내 원유의 소비 확대를 위한 다양한 유업체의 마케팅과 신선유 가격 인하 움직임 그리고 유업체의 분유재고 관리 등을 고려한 낙농산업의 전환적 사고가 필요하다”고 진단했다.
◆내 목장에 맞는 최적의 배합비 구현
퓨리나사료는 기존의 정형화된 영양을 공급하는 농축사료와는 달리 한발 앞선 나만의 목장을 위해 맞춤으로 영양소를 설계 생산하는 국내 최초 맞춤형 사료, ‘멀티믹스 솔루션’을 출시했다.
퓨리나 ‘멀티믹스 솔루션’은 내 목장의 현황을 정밀 분석하고, 사료와 유성분으로 우군의 영양을 진단함으로써 내 목장만의 맞춤 농축사료를 주문, 생산할 수 있는 특징이 있다.
특히 내 목장의 최적 배합비를 구현하여 영양, 편리, 비용, 효율까지 한꺼번에 바꾸는 낙농분야에 새로운 개념의 패러다임이다.
멀티믹스는 작년에 완공된 카길 세계 최대 평택공장이 보유한 국내 최초 멀티믹스 전용 라인에서 생산, 고객의 만족도를 높이는 차별화된 제품이다.
내 농장만을 위해서는 내 농장에 맞는 영양 설계 프로그램과 진단이 필수적이다. 이에 따라 퓨리나사료는 최신 낙농 전문 프로그램인 ‘옵티락’으로 영양 설계를 하고, 국내 최초로 사료와 특수 유성분 분석을 통한 우군 종합 진단 툴인 ‘밀크닥터’ 우군진단 서비스와 ‘밀코분석’ 서비스에 나선다.
퓨리나 ‘데어리 클라우드’를 통한 농장 빅데이터 관리 분석 서비스도 함께함으로써 고객 맞춤 서비스에 더욱 박차를 가하게 된다.
이번에 출시한 퓨리나 ‘멀티믹스 솔루션’은 지속 가능한 축산의 발전을 위해 퓨리나사료가 선진 영양 기술이 담긴 혁신적인 솔루션을 제시한 것이라 더욱 주목받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혁신적인 솔루션 개발
퓨리나사료는 국내 최초로 1972년 낙농용 고에너지 사료 설계 기술 도입했고, 1987년 국내 최초 낙농TMR 혼합용 배합사료 개발 이후 2000년 TMR 농축, ‘커스텀믹스’의 출시를 이끌어냈다.
또한 1998년 국내 최초 건유후기 음이온 사료인 ‘파워이온’을 개발했고, 2009년 글리세린 적용, 2011년 분만우 경구투여 첨가사료 ‘드렌치메이트’ 및 ‘하이피크’ 도입 등으로 혁신적인 솔루션을 선보여 낙농산업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 송아지 사양 기술 업 그레이드
송아지 가격 강세에 따른 송아지 경쟁력 강화를 위해 투자를 아끼지 않은 퓨리나사료.
퓨리나사료는 New Calf & Heifer Model을 적용하여 ‘퓨리나 네오텍 시리즈’, ‘퓨리나 한우사랑 본’ 제품을 업그레이드하여 송아지 사양 기술을 보강했다. 뿐만 아니라 송아지 설사 증상 완화 및 예방에 탁월한 ‘보비메이트’ 활동을 강화하여 송아지 폐사율 줄이기와 건강한 송아지 만들기를 위한 활동도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