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남양돈조합(조합장 이재식)이 대규모 프로젝트로 추진 중인 축산물종합유통센터가 그 동안 노력의 결실로 구체적인 건설계획이 나옴에 따라 주요인사들을 대상으로 건립 발표회<사진>를 개최했다.
지난 19일 김해아이스퀘어 호텔에서 진행된 발표회에는 축산물종합유통센터 건립의 중요성과 기대를 대변하듯 허성곤 김해시장과 민홍철 국회의원, 김경수 국회의원이 참석해 축산물종합유통센터의 차질 없는 진행을 위한 지원을 약속하며 큰 관심을 보였다.
이재식 조합장은 “축산강국과의 잇따른 FTA 체결로 각국의 수입축산물 무한경쟁을 펼쳐야하는 우리 축산업 경쟁력 제고를 위해 축산 선진국과 견줄만한 시설확보와 질 좋은 제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판매할 수 있는 시스템을 기반으로 한 구조적 혁신이 시급하다”며 “부경양돈조합은 지난 2010년부터 준비해 왔던 축산물종합유통센터의 성공적인 건립을 통해 국내 축산물 시장의 메카로 우뚝 서고 김해 축산농가와 김해시가 상생발전 할 수 있는 견인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이날 부경양돈조합측은 축산물종합유통센터가 건립되면 통합에 따른 매각에 들어갈 어방동 김해축산물공판장 매입에 대하여 김해시가 적극적으로 나서 줄 것을 주문하며, “자금의 원활한 흐름을 통해 부경양돈조합이 대한민국 한돈산업을 한 단계 더 격상시키는 중추적인 역할에 나서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