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제일제당 생물자원사업부문(이하 CJ제일제당)이 iCOOP생협과 손잡고 한 차원 높은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CJ제일제당은 최근 홍성 iCOOP축산센터에서 iCOOP생협과 iCOOP 전용배합사료 공급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사진>하고 상호 협력해 나가기로 다짐했다.
이번 협약식에는 CJ 생물자원영업담당 총괄 박만규, 김병국 서부사업부장, 박철규 축우팀장, 김종명 PM을 비롯한 CJ임직원과 iCOOP 생산자회 주정복 부회장과 iCOOP 관계자 등이 참석함으로써 상생의 길을 함께하기로 의지를 다졌다.
이번 협약은 iCOOP생협과 CJ제일제당 생물자원사업부문의 고유 업무 영역에서 강점이 있는 분야를 상호협력해 아이쿱 생협 생산자 회원농가의 발전에 이바지하고, 각 단체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체결됐다.
CJ제일제당은 앞으로 iCOOP 전용 배합사료의 생산 및 공급을 비롯하여, iCOOP 회원농가에 대한 iCOOP전용 사료의 품질 안정화를 위해 노력하는 한편 회원농가를 위한 현장컨설팅도 실시할 계획이다.
CJ제일제당 박만규 영업총괄은 “한우의 소비가 위축되고 있는 현 시점에 한우사료 분야에서의 경쟁력을 바탕으로 한우산업 발전에 이바지 하기 위해 CJ가 노력하고 있으며, 이번 협약이 장기적으로 iCOOP 생협과 CJ가 서로 윈-윈 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CJ제일제당 축우 조일엽PM은 “아이쿱생협 생산자 단체들의 니즈에 부합한 안전하고 우수한 한우고기 생산을 위해서 최적의 한우 사료공급 및 최고의 서비스를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iCOOP생협은 전국 80여개 소비자협동조합이 연대한 소비자생협단체로서, 우리나라 소비자생협 단체 중 가장 큰 매출규모를 갖고 있으며, 300여 생산자 회원들과 함께 윤리적 소비와 윤리적 생산이라는 공동의 목표를 지향하고 실천하고 있다.
이번 iCOOP 전용배합 사료 사업은 iCOOP 소비자 조합원들에게 시중과 차별화된 사료를 통해 우수한 품질의 축산물을 합리적인 가격에 공급하고자 하는 목적으로 진행하고 있으며, 이외에도 다양한 사업을 통해 소비자-생산자 상생하는 세상을 만들어 가고 있다.
iCOOP- i는 ‘나’ 주체들이 생협의 이상을 위해 초심을 잃지 않고 생협운동을 펼쳐가는 COOP(co-operative) 소비자생활협동조합의 줄임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