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톤 납유의 비밀을 벗겨라.”
팜스코(대표 정학상)는 지난달 17일 충북 진천에 위치한 장미 웨딩홀에서 ‘5톤 납유의 비밀’ 이란 주제로 150여명의 지역 낙농 사양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팜스코 낙농 우수목장의 날 행사’를 열고, 비밀을 함께 공유했다.
장이호 사업부장은 ‘불황과 호황’의 의미에 대해 설명하면서 “오늘 함께 한 사장님들께서 낙농사업에 대해 확신을 가지고 갈 수 있는 시간되었으면 좋겠다”며 말문을 열었다.
고광준 축우특판 부장은 ‘시장상황 및 낙농 생존전략’ 이라는 주제로 국내뿐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사육 규모의 변화와 함께 수익성의 변화에 대해 설명한데 이어 “낙농 생존 전략을 위해서는 좀 더 과학적인 분석에 의한 관리가 필요하다. 특히 고능력우 관리를 위해서는 영양관리, 육성우 관리, 변화된 유대 체계에 맞는 경쟁력 확보가 중요하다”며 이에 대응할 수 있는 팜스코 만의 강점을 강조했다.
최두현 지역부장은 두산목장(대표 장치법· 임주애, 충북 진천 소재)의 우수목장의 사례를 들며 ‘5톤 납유의 비밀’이란 주제로 경쟁력 있는 낙농사업을 소개했다.
두산목장은 1983년 송아지 16마리로 시작해 지금은 착유 147두로 5톤의 납유를 하게 된 경영 노하우를 설명해 참석자들로부터 관심을 이끌어 냈다.
이어, 지난 1년간 두산목장의 놀라운 변화에 대해서 강조했다. 최 부장은 지난 1년간 평균 유생산량은 두당 32리터에서 34리터로 증가했고, 평균 유지방도 3.5%에서 3.7% 0.2%p 증가했을 뿐만 아니라 평균 체세포수도 39만에서 26만으로 감소했고, 번식 간격은 457일에서 443일로 14일 단축하는 등 깜짝놀랄 만한 성적으로 나타냈다고 소개했다.
지난 1년간의 이와 같은 변화에 대해 최 부장은 “그 전에는 규모, 생산성에만 초점을 맞춰 배합사료 급여량을 과다하게 운영해 오던 중 팜스코와 함께 소의 생리에 맞추어 균형 있는 배합비를 설계해 이를 통해 건물 섭취량이 증가함으로써 그 후 목장의 문제들을 해결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최 부장은 이어 “기존에 두산목장의 고질적인 문제였던 유지방이 작년 여름철에는 목장 설립 이래 최초로 유지율 4.0%를 받았고, 또한 체세포 1등급을 받아 유량의 증가에도 불구하고 유질과 번식이 함께 개선되었음”을 강조했다.
최 부장은 균형 있는 배합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기존보다 유사비가 850원 감소되었음에도 개선된 번식 성적을 나타냈다고 덧붙였다.
그 결과 유질 개선과 생산성 증대의 두 마리 토끼를 잡아냈다는 최 부장은 이에 따라 작년 대비 목장의 수익이 25% 증가하는 놀라운 결과를 보였다고 설명했다.
장치법 두산목장 사장은 ”지금 당장의 수익보다는 건강한 젖소를 만들면 규모, 유량, 유질, 번식까지 4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다. 특별히 목장의 새로운 방향성을 제시해준 팜스코에 감사한 마음을 전한다”며 고마움을 나타냈다.
정학상 팜스코 총괄사장은 “예나 지금이나 가장 의미 있는 행사는 성공한 목장의 성공 사례인 것 같다”면서 “오늘 두산목장의 성공을 통해 많은 보람을 느꼈다”며 앞으로도 농장의 수익성 개선을 위해 품질과 서비스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2016년 들어 전국적으로 릴레이를 펼쳐지고 있는 팜스코 필드데이 퍼레이드는 팜스코와 함께한 성공사례를 통해 고객들에게 새로운 방향과 목표를 제시해 줄 것으로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