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신정훈기자] 세계 40여개국 주한대사관 농무관들이 한국 농업과 농촌, 농협을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농협중앙회(회장 김병원)는 지난 4일 농협본관 중회의실에서 주한대사관 농무관 50여명을 초청해 워크숍<사진>을 개최하고 농협의 주요사업을 소개했다. 이날 워크숍은 한국농협에 대한 주한 대사관 농무관들의 관심과 상호 교류 요청으로 마련됐다.워크숍에는 니카라과와 파라과이 주한대사를 비롯해 유럽연합·프랑스·벨기에·스위스·핀란드·불가리아·네덜란드·캐나다·일본·호주·뉴질랜드·멕시코·브라질·칠레·온두라스·필리핀·파키스탄·태국·베트남·아랍에미리트연합국·남아프리카공화국·수단·탄자니아·잠비아·우즈베키스탄·타지키스탄·아제르바이잔·아프카니스탄 등 40여개국 농업관련 농무관들이 참석했다. 각국의 농무관들은 자국의 농업과 농협부문의 다양한 분야에서 협약을 제안하기도 했다.농무관들은 농협 사업현황에 대한 설명을 듣고 유통현장 등 경제사업장 현장시찰을 했다.
[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농협사료(사장 김영수)가 지난 1일부터 혹서기 품질보강에 들어갔다. 여름 더위스트레스로 인한 생산성 저하를 예방하고 기호성을 개선해 사료섭취량 감소예방에 중점을 뒀다는 설명이다. 농협사료의 혹서기 품질보강은 오는 9월30일까지 4개월 동안 이어진다. 농협사료는 매년 혹서기와 환절기 등에 배합사료 품질보강으로 양축농가의 부담을 경감시키는데 연간 3∼4억원 정도를 소요하고 있다. 이번 혹서기 품질보강에는 농협사료 부산바이오에서 개발한 비타민 프리믹스제품을 한우, 낙농, 돼지, 양계사료에 투입한다. 농협사료 김영수 사장은 “현재 환율상승으로 인해 이번 품질보강도 원가에 많은 부담으로 작용하지만 양축농가의 소득증대가 기본인 협동조합 정신 실천을 위해 적극적으로 추진하게 됐다. 내부조직의 효율적인 운영, 각 공장별 제조원가 절감을 통해 손실을 최소화할 것이다”라고 했다. 한편 농협사료는 지난 4월 말에는 대가축(한우, 낙농), 5월 말에는 중소가축(양돈, 양계) 사료 신제품을 기존 제품보다 상대적으로 낮은 가격에 출시해 생산성을 높이고 사료비를 줄이는 효과를 농가들에게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
[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조합원 정예화가 일선축협의 최대 과제로 주목받고 있는 상황에서 지역농협 조합원 자격 기준에 축산농가를 제외해 협동조합 간 갈등을 해소하고, 조합별 전문성 확보와 경제사업 활성화를 뒷받침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정부가 조합설립 인가기준(조합원 하한선 현실화)을 포함해 농협법 개정작업을 위한 연구용역을 추진할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일선축협 조합장들은 전문성과 경제사업 활성화에 방점이 찍힌 개정안이 나와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농협법 개정안에 농촌현실과 현장의견을 충분히 반영해야 한다는 의견이다. 현재 농협법(제19조)에서 지역농협 조합원의 자격은 조합구역에 주소, 거소, 사업장이 있는 농업인으로 하고 농업인의 범위는 대통령령으로 정하도록 규정돼 있다. 농협법 시행령(제4조)에는 가축을 사육하는 자(시행령 별표1)와 축산법에 따른 가축으로 농식품부 장관이 정하여 고시하는 기준 이상을 사육하는 자로 규정해 축산농가들의 지역농협 가입을 허용하고 있다. 시행령 ‘별표1’에선 대가축(소·말·노새·당나귀) 2마리, 중가축(돼지·염소·면양·사슴) 5마리(개 20마리), 소가축(토끼) 50마리, 가금(닭·오리·칠면조·거위) 100마리
[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나눔축산운동본부(상임공동대표 김태환·김홍길)는 5월의 나눔축산인으로 노학종 농협목우촌 또래오래 강북지사장을 선정했다. 나눔축산운동본부는 지난 22일 서울 성내동 소재 농협목우촌 본사 회의실에서 ‘이달의 나눔축산인 상’ 수여식을 가졌다. 나눔축산운동본부는 노학종 지사장에 대해 2015년 6월부터 매월 나눔축산 후원금을 내고 있는 정기후원회원이라고 소개했다. 특히 농협목우촌 치킨프랜차이즈 또래오래의 전국 지사들은 국내산 닭고기 판매의 첨병 역할을 수행하면서 매년 나눔축산운동에 따뜻한 후원을 통해 지역사회와 행복한 동행을 하는데 앞장서고 있는 사회공헌 우수기업이라고 설명했다. 또래오래 강북지사는 서울 강북지역과 수원, 양주, 의정부를 관할지역으로 총 93개의 또래오래 가맹점을 운영하면서 연간 52억7천500만원(2018년 기준)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 노학종 지사장(47)은 숭실대에서 화공학을 전공하고 고려대 경영대학원을 수료했다. 제너시스(BBQ) 전략기획팀장을 거쳐 2003년부터 또래오래 강북지사를 운영하고 있다. 또래오래 강북지사는 배달형 점포에서 홀형 점포로 또래오래 가맹점 운영방식 전환을 선도하면서 농협목우촌의 브랜드 인지도 상승
[축산신문신정훈기자] 농협중앙회는 지난달 28일 서울 여의도 63컨벤션센터에서 ‘2019 도농협동희망포럼 전국대회’<사진>를 개최했다.이날 대회에는 전국의 여성단체 및 소비자단체 리더 600여명이 참석해 도농협동을 통한 농촌사랑 실천을 결의했다. 이 자리에는 박진도 농특위원장과 김병원 농협회장도 함께 했다.농협은 여성·소비자단체 리더와 함께 농업·농촌 가치 전파와 도농교류 확산을 통한 국민의 농협 구현을 위해 이번 대회를 개최하게 됐다고 밝혔다. 전국대회에선 도농협동 농촌사랑 실천 퍼포먼스, 특강 순으로 진행됐다.한국여성단체협의회 최금숙 회장과 소비자공익네트워크 김연화 회장은 참석자를 대표해 도농협동 농촌사랑 실천 다짐문에 서명하고 ▲농업·농촌의 공익적 가치 이해와 우리농산물 애용 실천 ▲도시와 농촌이 힘을 합쳐 농촌사랑 실천과 국가경제발전 견인 ▲농업·농촌 가치전파와 아름다운 농촌가꾸기 등의 동참을 다짐했다.김병원 농협회장은 환영사를 통해 “도시 소비자와 농업인 생산자가 함께 도농협동 정신으로 도농교류를 활성화하고 이를 바탕으로 농가소득 5천만원의 꿈을 조기에 이룰 수 있기를 간절히 기대한다”고 했다.
[축산신문신정훈기자] 농협중앙회(회장 김병원)는 지난달 29일 농협본관 중회의실에서 도시농협 발전방안을 주제로 심포지엄<사진>을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농협중앙회 허식 전무와 정문영 전국축협조합장협의회장(천안축협장)을 비롯한 도시지역 농·축협 조합장, 농식품부 관계자, 농협중앙회 집행간부 등이 참석했다.심포지엄에선 도시조합의 역할제고 추진현황 점검 및 우수 사례발표, 도시조합 발전방안 발표 등을 통해 도시조합의 현재와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공유했다. 또 도시지역 농·축협의 농축산물 판매사업 확대 방안을 비롯해 정체성 확보 방안과 지역사회와 상생 협력하는 사회공헌 확대 방안이 논의됐다.농업·농촌의 지속가능한 발전과 공익적 기능을 실현하기 위한 도시조합의 중장기 역할 제고 방안에 대해서도 의견을 교환했다.농협중앙회는 농민을 대상으로 생산성 향상을 추구했던 기존의 효율과 경쟁 중심의 틀에서 벗어나 국민 모두를 대상으로 지속가능한 농업·농촌 실현과 농·축협의 동반성장 및 경쟁력 강화를 위한 자리라고 설명했다.
[축산신문신정훈기자] 나눔축산운동본부(상임공동대표 김태환·김홍길)와 의성축협(조합장 이상문)이 의성지역 소외계층을 위해 1천만원 상당의 축산물을 의성군(군수 김주수)에 전달했다.김태환 대표와 이상문 조합장은 지난달 28일 의성문화체육회관에서 열린 의성 축산인 한마음대회에서 김주수 군수에게 축산물을 기탁했다. 이날 기탁된 한우 불고기 300kg은 의성지역 독거노인과 결손가정 등 총 300명에게 1kg씩 전달됐다.김태환 대표(농협경제지주 축산경제)는 “가정의 달에 쓸쓸히 홀로 보내는 소외계층들이 많다. 각박한 생활 속에서 잠시 시간을 내어 우리 주위의 어려운 이웃들을 돌아보고, 작게나마 정성과 사랑을 전달하는 것이 진정한 상생이자 나눔인 것 같다”고 했다.이상문 조합장은 “영양 불균형이 발생할 수 있는 농촌지역 독거노인과 결손가정 어린이 등에게 축산인들의 소중한 마음을 전하게 됐다. 우리 축산물 나눔을 통한 소외계층 식생활 지원을 계속해 나가겠다”고 했다.
[축산신문신정훈기자] 농협나주축산물공판장(장장 오동원)은 지난달 22일 나주시 중부노인복지관을 찾아 배식봉사 활동을 했다.이날 나주축산물공판장 직원들은 노인복지관에 돼지고기를 제공하고, 약 3시간 정도 배식봉사<사진>를 했다. 배식 외에도 복지관 안팎을 청소하는 환경정화 봉사도 했다.오동원 장장은 “어르신들에게 저희의 따뜻한 마음을 전해서 매우 보람있게 생각한다. 앞으로도 지속적인 봉사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축산물공판장이 되겠다”고 했다.나주축산물공판장은 연중 2~3회에 걸쳐 나주시 중부노인복지관을 방문해 축산물을 제공하고 배식봉사를 하고 있다.
[축산신문홍석주기자] 농협 강원지역본부(본부장 함용문)와 나눔축산운동본부 강원도지부(지부장 김진만·동해삼척태백축협장), 평창영월정선축협(조합장 고광배)은 지난달 28일 평창군 관내 경종농가에서 ‘나눔축산 사랑의 암송아지 릴레이 전달식’<사진>을 개최했다.올해 1차로 실시하는 사랑의 암송아지 릴레이는 농협강원지역본부 주관으로 2011년 12월 처음 시작돼 지난해까지 14개 시·군 47농가에 전달됐으며, 올해에도 평창을 시작으로 총 6회 실시할 계획이다.사랑의 암송아지 릴레이는 수혜 받은 농업인이 경산우가 될 때까지 2년 정도 정성껏 길러 첫 송아지를 낳으면 태어난 송아지를 다른 어려운 농업인을 돕기 위해 반환하고 어미 소는 농업인이 계속 소유하며 사육하는 방식이다.
[축산신문신정훈기자] 농협중앙회의 경험과 노하우를 배우기 위해 개도국 고위급 공무원들이 한국을 찾았다.농협중앙회(회장 김병원)은 지난 27일 농협본관 중회의실에서 ‘농업협동조합 역량강화’ 초청 연수 입교식<사진>을 개최했다.입교식에는 이라크, 에콰도르, 콜롬비아, 카메룬, 가나, 모잠비크, 파키스탄, 동티모르, 세네갈 등 9개국 18명의 농업협동조합 담당 정부부처 고위급 공무원이 참석했다.이들은 공적개발원조(ODA)사업의 일환으로 2주일 동안 농축산물 유통시설, 농업인 지원 시스템 등 한국농협에 대한 강의와 현장학습을 경험하게 된다.연수생들은 발표를 통해 국가별 농업협동조합 현황을 공유하고, 전담 전문가와 함께 국가별로 액션플랜 작성을 통해 자국의 경제적·사회적 발전에 도움이 되는 정책마련의 기반을 닦는다.농협중앙회는 글로벌 초청연수는 올해와 내년 고위급을 대상으로 2회, 2021년 최고위급 대상으로 1회 등 총 3년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농협은 지난해 KOICA 글로벌연수 사업 등 ODA사업을 시작해 여러 개발도상국가와 협력사업을 발굴하고 있다.
[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농협경제지주 축산경제(대표 김태환)가 일선축협 직원들을 대상으로 퇴비 부숙도 관리 순회교육을 했다. 가축분뇨법의 퇴비 부숙도 기준 의무화 시행 예정(2020년 3월25일)에 따라 축산농가에서 퇴비 부숙도 기준을 준수해 안전한 퇴비 생산을 할 수 있도록 전국 축협 직원들을 교육한 것이다. 지난 16일 충청·제주(농협충북지역본부 회의실)를 시작으로 21일 영남, 22일 호남, 27일 경기·강원 등 권역별로 진행된 순회교육에는 일선축협 지도계 직원과 가축분뇨시설 운영조합 담당 직원 등 200여명이 참석해 퇴비 부숙도 농가지도요령 등을 익혔다. 농협은 외부 전문가를 초청해 퇴비화 기술교육(퇴비사의 효율적 운용, 양질퇴비 만들기), 부숙도 측정 실습교육(육안판별법, 기계적측정법), 퇴비관련 정부사업 설명 순으로 교육을 진행했다. 농협은 앞으로 지속적인 교육, 홍보 및 지원을 통해 축산 농가 전체가 퇴비 부숙도 기준을 준수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농협경제지주 축산경제(대표 김태환)가 지난 23일 농협안성팜랜드에서 청년혁신위원회 제4기 발대식을 가졌다. 청년혁신위원회는 지난 2016년 첫 출범해 농협 축산경제 내부의 개선사항과 혁신을 위한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소통하는 조직문화를 이끌어오면서 올해 제4기째를 맞았다. 농협 축산경제는 청년혁신위원회가 미래를 이끌어 갈 젊은 직원들의 핵심조직이라고 설명했다. 올해 청년혁신위원회는 지난 4월 말부터 5급 이하 직원을 대상으로 지원과 추천을 받아 최종 12명을 선발해 구성했다. 이들은 연말까지 매월 정기모임을 통해 아이디어를 발굴하는 역할을 맡는다. 혁신위원회의 주요활동 분야는 사업개선, 조직문화, 변화관리 등 3개 부문이다. 부문별로 팀을 구성해 카테고리별로 농협 축산경제 사업에 적용할 수 있는 다양한 사업 아이템을 발굴·선정하는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농협 축산경제는 혁신위원회에 선발된 직원에게는 향후 포상을 비롯해 사외 연수 기회와 활동을 지원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