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권재만 기자] 경남 합천군(군수 김윤철)은 지난 4일 겨울나기(월동) 이후 꿀벌 감소 현상과 꿀샘식물(밀원수) 부족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양봉농가를 위해 꿀샘식물 묘목인 무환자나무(3년생) 1천800본을 보급<사진> 했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는 정현조 양봉협회 경남도지회장을 비롯해 합천군지부 회원들이 참여했다. 특히 꿀샘식물은 꿀벌의 먹이원이 되는 나무로 벌꿀 생산의 핵심 자원일 뿐만 아니라 양봉농가에서는 지속 가능한 양봉산업을 위한 자원이자, 산림가치를 높이는 우수자원이다. 무환자나무는 병해충에 강해 개화량이 안정적으로 유지되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고, 다른 꽃나무에 비해 꿀 생산량이 많아 농가에 큰 도움이 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김윤철 합천군수는 “건강한 밀원수 확보는 곧 안정적인 꿀 생산으로 이어질 것”이라며 “밀원 기반 확충을 통해 양봉농가의 경영안정을 뒷받침하고, 장기적으로는 지역 양봉산업 경쟁력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합천군은 그동안 양봉농가를 위해 꿀샘식물 보급, 기자재와 장비 지원사업을 추진해 왔으며, 양봉산업을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합천=권재만 축산신문, CHUKSAN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