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존쿡 델리미트(대표 조성수)가 한국소비자포럼 주관 2019 올해의 브랜드 대상에서 육가공품 1위 브랜드로 선정됐다. 2019 올해의 브랜드 대상은 총 32만명 소비자의 직접 투표를 통해 수상 기업이 결정됐다. 육가공품 관련 부문 시상은 2017년에 시작됐으며 첫 해부터 존쿡 델리미트가 3년 연속 수상했다.
[축산신문 기자] 지방 소재 중소규모 축산기업이 인력난을 호소하고 있다. 피드업(대표 이혁기)은 본사가 논산에 위치한 축산기업이다. 발효대두박을 전문적으로 생산해 공급하는 기업으로 올해 초 공장을 증설하면서 동종 분야 생산규모로는 국내에서 최대 규모임을 자랑한다. 하지만 이렇게 ‘잘나가는’ 기업도 인력을 구하지 못해 어려움을 겪고 있다. 피드업 이종화 본부장은 “생산라인이 증설되면서 인력들이 더 필요한 상황이다. 하지만 마땅한 사람을 구하기가 쉽지 않다. 현재 산업기능요원을 고용해 인력을 대체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비단 우리 회사만의 문제는 아닐 것이다. 대다수의 축산기업이 대도시가 아닌 지방에 연고를 두고 있기 때문에 마땅한 인력을 찾는 것이 하늘의 별따기라고 입을 모으고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산업기능요원을 고용하는 것도 현 상황으로서는 어려움이 없지 않다. 고등학교를 갓 졸업한 인력들을 산업기능요원으로 고용하다보니 병역문제가 걸린다. 병역지정업체로 신청해 이 문제를 해결해야 하는데 접수기관이 한국식품산업협회로 지정돼 있다. 축산관련협회가 아니다보니 이 부분에 있어 불편한 부분이 없지 않다”며 “축산관련기업들이 인력난으로 겪는 어려움을 조금이나마 해
[축산신문] ◆ 돼지고기 국내산=구이류 중 삼겹살은 공급량 감소로 판매상황이 조금 나아지며 덤핑물량이 줄어들고 있다. 목심은 캠핑수요로 인해 원활한 판매상황이 이어지며 상승세를 보였다. 정육류 중 등심은 냉장판매가 소폭 원활하나 냉동은 감소추세다. 전지는 약세인 가운데 급식파업 영향으로 더욱 부진하다. 후지는 원료육으로 납품하는 업체들은 상황이 괜찮으나 그렇지 못한 업체는 어려운 상태이다. 갈비는 냉장수요가 거의 없다. 부산물은 A지방 판매만 원활한 상태다. 수입=구이류 중 냉장육은 휴가철 소비가 소폭 생겨나며 공급과 소비가 균형을 이뤄 가격 강세가 유지됐다. 냉동육은 스페인산 삼겹살만 100원/kg 하락했고 그 이외 국가의 가격하락세는 일단 멈췄다. 하지만 여전히 판매부진으로 어려운 상태이다. 목전지는 고정거래처로부터의 구매수요가 약세를 보이는 등 수요에 비해 공급량이 많다. 유통업체의 보유재고 과다로 100원이 추가하락했다. 족발 수요는 살아날 기미가 전혀 보이질 않는다. ◆ 쇠고기 국내산=구이류 중 안심과 특수부위는 등급에 관계없이 원활한 판매상황이 계속되고 있다. 등심과 채끝은 1등급 이하의 판매가 여전히 어려움을 겪고 있다. 정육류는 육회나 고명으로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사람이 미래다’라는 광고카피가 있다. 여기에는 인재육성을 통해 한 기업이나 산업의 지속성장을 이끌어가려는 의지가 담겨 있다. 앞으로 20여일 후(8월 16일)면 첫 식육가공기사가 탄생한다. 식육가공기사는 전문인력을 양성해 식육가공 산업 발전에 기여할 것이라는 기대를 한몸에 받고 있다. 축산업에도 균형적 축산물 소비, 신수요 창출 등에 많은 도움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이러한 기대효과 달성은 식육가공기사 제도가 안정적으로 정착됐을 때에 비로소 가능하다. 우리 주변에는 얼마나 많은 ‘장롱면허’가 있는가. 이들 면허도 처음에는 나름 큰 포부를 가지고, 세상에 나왔을 것이다. 하지만 사회에서 인정받지 못하면서 그냥 이력서에 한줄 집어넣는 ‘스펙’에 그치고 말았다. 식육가공기사는 이제 첫발을 뗐다. 이 자격증 제도는 향후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성공할 수도, 실패할 수도 있다. 이에 대해 식육가공인들은 한결같이 ‘현장과의 거리’에 그 갈림길이 달려있다고 입을 모은다. 현장과 가까우면 성공하고, 동떨어져있으면 실패할 것이라는 진단이다. 또 하나는 자격증에 권위를 심어갈 것을 주문한다. 식육가공기사라고 하면 식육가공분야 이론과 실습을 겸비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원장 장기윤)은 지난 11~12일 한국바이오마이스터고등학교 3학년 40명을 대상으로 ‘식품안전관리 전문인력 양성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HACCP인증원이 운영 중인 ‘식품분야 지역 일자리 창출을 위한 산·학·관 협의체’ 실무회의 의견 등에 따라 취업 촉진, 현장밀착형 인재육성 등을 지원하려고 마련됐다. 교육 프로그램은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식품 관련 법규(인허가, 품목 제조보고서, 표시사항 및 행정처분 등)는 물론 효율적인 현장관리, HACCP Auditing 등 기초 이론부터 심화 실습으로 구성됐다. HACCP인증원은 올해 8월 한국식품마이스터고등학교 3학년(40명), 9월 충북 소재 5개 대학(원) 졸업예정자(40명)를 대상으로 식품안전관리 전문인력 양성 교육을 추가 진행할 예정이다.
[축산신문 조용환 기자] 유가공협회가 회원업체와 해외에서 전개하는 ‘한국유제품 홍보 페스티벌’ 행사가 소기의 성과를 거두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한국유가공협회(회장 정수용)는 5년 전부터 고품질 한국산 우유와 유제품 수출확대를 위해 해외에서 홍보활동을 펼치고 있다. 올해는 지난 4월 26일부터 5월 5일까지 중국 상하이 용호보산천가 쇼핑몰 1층 메인광장에서 ‘2019년 한국 유제품 페스티벌’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올해 행사는 ‘지금까지 이런 우유는 없었다’는 친근하고 유쾌한 슬로건 아래 매일유업을 비롯해 건국우유와 남양유업, 빙그레, 연세우유 등 회원사와 국내 시유시장 1위 서울우유까지 6개사가 참여했다. 이들 우유업체는 백색 시유와 가공유, 발효유, 커피음료, 치즈, 아이스크림, 조제분유 등의 품목을 해당부스에 120여 품목에 걸쳐 진열하여 중국인에게 한국의 다양한 브랜드의 유제품을 널리 소개하는 계기를 만들었다는 평가다. 한국유가공협회는 한국산 유제품의 원유생산부터 가공·판매·유통에 이르기까지 철저한 안전 관리로 품질을 보장하는 한국 유제품의 진면모를 알리기 위해 지난 2015년부터 이러한 행사를 추진하고 있다. 경기 침체와 우유 소비 둔화에 따른 내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이의경)는 지난 8~12일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린 ‘제42차 국제식품규격위원회(CODEX) 총회’에 대한민국 대표단으로 참석, 국제 식품규격과 국가간 협력사항을 논의했다. 이번 총회에서는 ▲항생제 내성 확산방지를 위한 국제 공조체계 구축 ▲새로운 식품규격 신설 ▲중국, 일본과 식품 기준·규격을 협의할 협조체계 마련 등을 집중해서 다뤘다. 특히 식약처는 우리나라가 CODEX 항생제내성 특별위원회(TFAMR)의 의장국으로서 오는 2020년까지 항생제 내성 관리 국제규범을 마련하기 위해 회원국 지지와 협조를 요청했다. 아울러 우리나라는 ‘식품유래 항생제 내성 최소화 및 확산방지를 위한 실행규범’과 ‘항생제 내성 통합감시 가이드’ 마련을 주도하고 있다. 이에 대해 CODEX 회원국에서는 오는 12월 강원 평창에서 개최되는 ‘제7차 CODEX 항생제 내성 특별위원회'에서 진전된 방안이 나오고, 국제적 협력이 강화될 것을 기대했다. 식약처는 또 비관세장벽으로 그 중요성이 점차 증대되고 있는 식품의 기준·규격과 관련해 중국, 일본과 협조체계를 구축하고 국제식품규격위원회의 기준·규격 설정 등에 대해 서로 협력키로 했다.
[축산신문 김영길기자] 축산물 가공업체들은 여름 휴가철에도 돼지고기 소비가 살아나지 않을 것으로 내다봤다. 한국육류유통수출협회(회장 김용철)는 지난 10일 안양 협회 회의실에서 ‘돈육시장 동향분석’ 회의<사진>를 열었다. 이날 회의에서 축산물 가공업체들은 워낙 돼지고기 소비부진 골이 깊다며, 다가오는 여름 휴가철에도 이 추세가 이어질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에 따라 7월 지육가격은 현재와 비슷한 4천200원~4천300원/kg(제주 제외), 8월은 4천400원~4천500원 선에서 형성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특히 예년 휴가철과 달리 대형유통점에서의 삼겹살 할인행사가 보이지 않고 있다며, 당분간 소비부진에 시달릴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아울러 캔햄 등 2차 육가공품 매출이 감소하고 있다며, 명절 대비 원료육 판매도 줄어들 것으로 봤다. 다만, 도축이 감소해 심각한 삼겹살 덤핑은 많이 사라졌으며, 목심은 캠핑수요로 인해 다소 판매상황이 나아지고 있다고 전했다.
◆ 돼지고기 국내산=구이류 중 삼겹살 판매는 월초로 진입하며 상황이 소폭 나아져 심한 덤핑물량이 없어졌다. 목심은 캠핑수요로 인해 판매가 원활해 시중에 덤핑물량이 사라진 상태다. 정육류 중 전지는 급식파업까지 시작됨에 따라 부진이 월초까지 이어지고 있다. 등심도 돈가스·탕수육의 수요 감소로 약세가 계속되고 있다. 후지는 원료육으로 납품하는 업체들은 그나마 괜찮으나 그렇지 못한 업체는 매우 어렵다. 갈비는 냉동생산이 많이 되고 있으며, 부산물은 A지방 판매만 원활하다. 족발은 수요 대비 공급이 많아 부진하다. 수입=구이류 중 냉장육은 일시적 공급부족을 보이며 칠레산 삼겹살이 300원/kg, 멕시코산이 200원 추가 상승했다. 냉동육은 판매부진이 장기화되며 큰폭의 가격하락을 보였다. 목전지는 식자재 및 프랜차이즈업체 등으로부터의 구매수요가 약함에 따라, 보유 재고 과다와 자금 경색 심화로 미국산이 100원 추가 하락했다. 부산물에서 족발은 성수기임에도 수요가 없어 200원 하락했다. 목등뼈는 비수기로 인해 100원 하락했다. ◆ 쇠고기 국내산=구이류 중 안심과 특수부위는 등급에 관계없이 원활한 판매상황이 계속 이어지고 있다. 등심과 채끝은 고급육 판매가 그나마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유(乳)를 함유한 가공품 유형이 신설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이의경)는 지난 8일 ▲산분해간장·혼합간장 3-MCPD 기준 강화 ▲패류와 갑각류에 기억상실성 독소인 도모익산 기준 신설 ▲캔디류에 납 규격 확대 및 강화 ▲유(乳) 함유 가공품 유형 신설 ▲농약 및 동물용의약품의 잔류허용기준 신설·개정 등을 담은 ‘식품의 기준 및 규격’ 개정안을 행정예고했다. 특히 유(乳)를 주원료로 해 제조된 제품에 적용가능한 ‘유함유가공품’ 식품유형을 신설했다. 이에 따라 예를 들어 유고형분이 90%인 유청제품(유가공품 중 유청은 유고형분 95% 이상이어야 함)이 있다. 아울러 축산물에 사용되는 항균제인 가미스로마이신과 살균제인 피디플루메토펜의 잔류허용기준을 신설했다. 자세한 내용은 식약처 홈페이지(www.mfds.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개정(안)에 대한 의견은 오는 9월 6일까지 제출하면 된다.
[축산신문김영길기자] 최근 급부상하고 있는 HMR 시장을 겨냥, 국내산 축산물의 가격경쟁력 향상과 더불어 차별화 전략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이병호)는 지난 3~5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가정간편식(HMR) 전문 전시회인 ‘제2회 2019 서울 HMR 쿠킹&푸드 페어’를 개최했다.이번 행사는 ‘모두의 간편식! 주방없는 레스토랑’을 컨셉으로 했다. 총 100여개 업체 160부스가 참가해 HMR 신제품부터 최신 가공·포장기술까지 국내 가정간편식 산업의 최신 트렌드를 한눈에 보여줬다.또한 ‘해외바이어 초청 1:1 수출상담회’를 진행, 국내 HMR 기업들의 국외 판로확보에 도움을 줬다.특히 전시회에서는 축산물 HMR 제품이 대거 출품돼 참관객 발길을 사로잡았다.조인(주)은 국내산 계란·메추리알을 이용해 만든 조미계란·메추리알을 비롯해 계란찜, 계란스크렘블, 계란후라이, 구운란·훈제란, 에그앤떡복이 등 다양한 즉석제품을 내놨다.(주)모두여는세상은 자체 특허 직화훈연법으로 구어내 전자레인지에 간단하게 데워먹는 오리지널·갈비맛·불고기맛·바비큐맛·숯불양념맛·매콤고추장맛 등 골라먹는 직화구이 삼겹살을 전면에 내세웠다.
◆ 돼지고기 국내=월말·반기 마감으로 재고를 이월시키지 않으려는 구매처 의지에 따라 수요가 더욱 줄었다.구이류는 무더워진 날씨로 인해 삼겹살 판매부진이 심각해 심한 덤핑물량이 다시 출현했다. 목심은 캠핑수요가 생겨나며 시중에 덤핑이 많이 사라진 상태다.정육류 중 전지는 심한 덤핑물량이 나타나고 있고, 등심도 돈가스·탕수육 쪽 수요 감소로 약세가 계속되고 있다. 후지는 원료육으로 납품하는 업체들은 그나마 상황이 괜찮으나 그렇지 못한 업체는 크게 어렵다.갈비는 냉동생산이 더욱 증가하고 있고, 부산물은 A지방만 판매가 원활했다. 수입=구이류 중 냉장육은 판매할 수 있는 물량 정도만 수입하고 있기 때문에 꾸준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냉동육은 여전히 거래가 부진해 추가 가격하락을 보였다.목전지는 식자재업체 수요가 계속 약보합세를 보이며 공급에 비해 소비가 부진했다. 부산물에서 족발은 성수기임에도 수요가 많지 않다. 목등뼈는 비수기로 인해 구매수요가 거의 없는 상태다. ◆ 쇠고기국내=구이류 중 안심과 특수부위는 등급에 관계없이 원활하게 판매되며 소폭 부족상황을 보였다. 등심도 전주에 비해서는 소폭 나아졌다. 채끝은 1등급 이하의 판매에 여전히 어려움을 겪고 있다.정육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