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서동휘 기자] 계란자조금이 계란홍보대사에 제 10회 계란요리경연대회 우승자 ‘닥터셰프’를 위촉했다. 계란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김양길)는 지난 8일 ‘닥터셰프 임상진 원장(SL안과 대표원장, 대한안과의사회 부회장 역임)’을 계란홍보대사로 위촉했다. 앞으로 임상진 원장은 국내산 계란을 상징하는 K-계란과 계란산업을 홍보하며, 사회 활동 시 계란의 가치를 적극적으로 알리는 역할을 맡게 된다. 이번에 홍보대사에 위촉된 임상진 원장은 안과 전문의인 동시에 셰프다. 한식, 양식, 중식, 일식 조리사 자격증을 보유한 요리사이면서 동시에 SL 안과병원(강남구 압구정로 소재)을 23년간 운영중인 현역 안과의사이다. 이런 특이 경력으로 KBS 생로병사의 비밀 지중해식단, MBC 생방송 오늘 저녁, MBN 천기누설/엄지의 제왕, EBS 생방송 일단해봐요 등에서 요리시연을 하는 등 요리하는 닥터로 활발한 방송활동도 병행해왔다. 계란자조금관리위원회와 임상진 홍보대사와의 인연은 최근 개최된 제10회 계란요리경연대회에서 맺어졌다. 계란요리 레시피 개발과 계란의 소비촉진을 위해 계란자조금관리위원회 주최‧주관으로 매년 열리고 있는 계란요리경연대회에 임상진 원장이 ‘닥터셰프’라
[축산신문 서동휘 기자] 한국양계농협(조합장 오정길)이 계란 기부를 통한 이웃사랑 실천했다. 계란자조금관리위원회가 주최하고, 농협경제지주와 한국양계농협이 주관한 이번 행사는 지난 11/22부터 12/10까지 수도권(평택), 영남(영주, 영천), 호남(무안) 등지에서 진행됐으며, 계란 총 2천판(약1천200만원 상당)의 계란을 각 지자체를 통해 노인 및 장애인 복지시설, 무료급식소, 관내 저소득층 등에 기부했다. 한국양계농협 오정길 조합장은 “앞으로도 계란의 영양학적 우수성을 홍보하는 동시, 계란 전문농협으로써의 사회적 책임감을 가지고 소외계층에 대한 나눔 문화 실천 및 사회적 가치 실현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올 한해 AI 방역관련 3억7천500만원 지원 [축산신문 서동휘 기자]오리협회와 오리자조금이 오리농가의 AI 방역 지원에 나섰다. 한국오리협회(회장 김만섭, 오리자조금관리위원장)는 최근 발생중인 고병원성 AI의 확산 최소화를 위해 전국 오리 사육농가들을 대상으로 AI 관련 방역물품을 지원했다. 이번에 농가들에 지원된 방역 물품들은 방역복, 장화, 손소독제, 발판 소독조 등으로 사전에 각 지회에서 필요품목 신청을 받아 지역 상황에 맞게 지원됐다. 오리협회 김만섭 회장은 “H5N1형 AI 발생을 비롯, 코로나19 확산 등으로 인해 모두가 힘든 상황에서 오리농가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에 방역물품을 긴급 지원하게 됐다”면서 “야생철새에 의한 AI가 전 세계적으로 발생하고 있어 국내에서도 대규모 발생 및 확산이 우려되는 엄중한 상황이다. 각 농가에서는 사람 및 차량 출입통제, 축사 내 장화갈아신기 등 농장 기본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AI를 막아내 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올 한해 오리자조금의 사업예산으로 진행된 AI 방역관련 사업은 지난 6월 전국 오리농가를 대상으로 실시한 ‘고병원성 AI 예방을 위한 오리농가 순회교육’과 금번 AI
[축산신문 서동휘 기자] “사실상 한판 6천원 못박아”…가격 억제·할인 종용 산지-소매가 차이 20%…1구당 최소비용도 못건져 평시 38% 수준 감안시 ‘울며 겨자먹기식’ 납품 부자재 인상따른 원가 상승에도 판매가 반영 못해 지난 겨울 고병원성 국내 AI 발생으로 인한 계란 수급부족과 가격상승에 쏠렸던 정부와 언론·소비자들의 지나칠 정도로 뜨거웠던 관심은 지난 8월 중순이후 농가들이 재입식을 통해 유통되는 계란의 물량이 평시에 근접해져 가격이 제자리를 찾으면서 하락세로 돌아서자 언제 그런 일이 있었냐는 듯 다시 관심 밖으로 사라졌다. 시장에 계란이 부족해지자 정부가 부랴부랴 미국 등지에서 계란 수입을 추진하던 것과는 사뭇 다른 모습이다. 빗나간 물가정책…계란시장 혼선 살처분 피해농가들은 계란 생산량이 제 자리를 찾아가는 기쁨도 잠시, 공급이 정상궤도에 오르자마자 하락하는 계란 가격에 울상이다. 재입식 당시 천정부지로 오른 중추 값 등 계란 생산을 위한 모든 물가가 지난 1년사이 급등해 계란 가격이 더 이상 하락한다면 피해복구는커녕 손해를 입을 처지기 때문이다. 또한 계란 유통상인들은 계란 가격이 높았을 당시, 정부가 지속적으로 유통상인과 대형마트 등에 가격개
[축산신문 서동휘 기자] 천안 이어 전남 영암서도…악몽 재현 우려 고병원성 AI가 산란계농가로 번졌다. 지난 겨울 AI로 피해를 입었던 농가들은 생산기반을 간신히 회복하자마자 다시 번지고 있는 AI에 노심초사 하고 있다. 지난 6일 충남 천안의 산란계 사육 농장에서 첫 확진 판정이 나온데 이어 7일 전남 영암의 산란계농장에서도 AI가 발생했다. 지난달 충북 음성의 메추리 농장에서 올 겨울 들어 첫 고병원성 AI 확진 사례가 나온 이후 10번째이자 산란계 농장에서는 두 번째 발생이다. 이처럼 지난 주 산란계 농장에서 잇따라 고병원성 AI가 발생하면서 산란계 수십만수가 살처분 됐다. 천안 농장에서 사육 중이던 산란계 10만1천수가 살처분 됐고, 반경 500m 내 산란계 19만4천수, 육계 5만8천수도 예방적 차원에서 함께 살처분 됐다. 아울러 영암에서도 해당 농장 산란계 3만6천수를 살처분 했다. 다행히 영암의 농장의 경우 반경 500m 내에 다른 가금농장은 없었다. 산란계 농장에서의 잇딴 고병원성 AI 확진에 지난겨울 살처분 피해농가들은 계란 생산량이 제 자리를 찾아가는 기쁨도 잠시, 또다시 악몽이 재현될까 우려하고 있다. 살처분 피해농가들의 경우 간신히 생산
[축산신문 서동휘 기자]하림이 세계 최대 식품 품질 경영대회에 참여해 제품의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종합식품회사 ㈜하림(대표 박길연)이 지난 11월 24일부터 26일까지 전북 익산 식품진흥원에서 열린 ‘제2회 DLG 국제식품 품평회’에 양념육 제품을 출품해 금상 11개와 은상 1개를 수상하는 쾌거를 달성했다. 이번 품평회는 농림축산식품부와 전라북도, 익산시가 주최하고 한국식품진흥원, 독일농업협회, 한국육가공협회가 주관했다. 하림을 비롯해 CJ제일제당, 동원F&B, 롯데푸드, 대상 등 국내 14개 기업에서 186개 제품이 출품돼 진행됐다. 하림은 품평회에 ‘동물복지 IFF 큐브닭가슴살 (오리지널, 갈릭, 청양고추)’과 ‘한판 불고기 및 특수부위 (간장, 고추장, 닭발, 똥집볶음), ’AIRLINE 닭연골‘ 등 총 12개의 양념육 제품을 출품, 그 결과 금상 11개와 은상 1개를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이번 수상으로 하림은 EU에서 공신력을 인정받아 3천명 이상의 전문평가위원들이 매년 3만 건 이상의 제품을 평가하는 130년 전통의 ‘DLG 국제식품 품평회’에서 제품의 우수성을 인정받게 된 것. 하림 신선연구개발팀 권석배 부장은 “세계 최대 식품 품질 경
[축산신문 서동휘 기자] 계란 안전 검사·관리 체계화 시스템 구축 소비자 신뢰 제고…계란 소비 확대 기대 양계협회가 안전성이 확보된 우수한 품질의 계란 보급에 앞장서고 있다. 대한양계협회(회장 이홍재)는 지난 1일 농협경제지주 축산연구원(원장 박철진)과 ‘K-EGG관련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K-EGG인증은 국민과 밀접한 식량인 계란에 소비자가 요구하는 안전성을 확보함을 목적으로 만들어진 민간 인증제도로 지난 11월 24일 경북 김천 소재의 ㈜산들란 농장과 제1호 K-EGG인증협약을 시작했고 앞으로도 양계협회는 이같이 안전성이 확보된 우수한 품질의 계란에 인증 마크를 부여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번 K-EGG관련 업무협약은 K-EGG인증을 부여하기 위해 진행되는 살모넬라 및 살충제, 농약 사용 여부 등 계란 안전성과 관련된 포괄적인 검사·관리를 보다 정확히 시행하기 위해 체결됐다. 이에 따라 K-EGG인증 신청 희망자는 신청서를 제출한 이후 농협경제지주 축산연구원에서 계란 샘플 검사를 필히 받아야 한다. 양계협회는 ㈜산들란 농장과 K-EGG인증 협약이 체결된 것에 이어 이번 농협경제지주 축산연구원과 K-EGG관련 업무협약을 체결함에 따라 K-EGG사업 추진에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농촌진흥청(청장 허태웅)은 지난 2일 새로운 원료사료인 동애등에 유충(애벌레) 기름<사진>을 이용해 만든 사료를 닭에 급여했을 때 대두유를 이용한 사료를 급여했을 때와 생산성 면에서 비슷한 결과가 나왔다고 밝혔다. 농진청 연구진이 닭 사료 제조 과정에서 대표적으로 쓰이는 에너지원인 대두유(사료 내 3%)를 전량 유충기름으로 대체한 결과 몸무게 증가량과 산란율 등 생산성이 거의 같았다. 육계의 일일 몸무게 증가량은 49.81g으로 기존 대두유 사료를 먹일 때(49.71g)와 비슷하게 나타났다. 산란계의 산란율도 96.61%로 나타나 기존 대두유 사료를 먹일 때(96.17%)와 큰 차이가 없었다. 하지만 동애등에 유충 기름을 급여할 경우 계란과 닭고기 지방산 조성에서 포화지방산이 높게 나타나는 것으로 확인됨에 따라 적정 급여 수준에 대한 추가 연구가 필요한 상황이다. 농진청은 “최근 사료용 곤충에 대한 관심이 커지면서 동애등에 생산과 판매가 크게 증가하고 있으며, 유충 기름을 가축사료로 활용하기 위해 적절한 급여 수준이나 효과에 대한 연구가 이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 박남건 동물영양생리과장은 “곤충
[축산신문 서동휘 기자] 홍문표 의원 “AI 발생으로 아픔 겪는데…두번 죽이는 일” 맛 칼럼니스트 황교익 씨와 대한양계협회 사이 ‘한국 닭 크기’를 놓고 논란이 이어지고 있다. 황교익 씨의 “우리나라 치킨은 닭고기 맛이 모자라고 가격도 비싸다는 정보는 거의 모든 언론과 SNS에서 의도적으로 무시된다”는 주장이 그 발단. 지난 11월 2일 황씨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세계 대부분의 국가는 3kg 내외의 닭으로 치킨을 튀기고 우리나라는 그 절반인 1.5kg짜리로 튀긴다”면서 “닭은 그 정도 크기여야 맛있다. 이건 과학이고 가격도 싸진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미국이나 한국이나 치킨용 닭은 육계다. 육계에 몇몇 품종이 있는데, 거의 같다고 보면 된다. 미국이나 한국이나 닭 먹이는 사료도 다르지 않다”며 “하지만 미국과 한국의 차이점은 딱 하나, 육계 사육 기간이다. 미국은 40일, 한국은 30일. 우리는 병아리를 먹는 거다. 그것도 비싸게”라고 했다. 이에 대한양계협회(회장 이홍재)는 지난 11월 23일 성명을 내고 황교익 씨에게 공개적으로 경고했다. 황씨가 한국 닭이 작고 맛없다고 주장한 것과 관련해서 사과를 하라는 것. 양계협회는 성명서에서 “당신(황교익 씨)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산란계 특별관리지역 지정 등 방역조치 강화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발생에 따른 살처분 적용 범위가 기존 범위가 유지된 채 오는 10일까지 적용된다.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중앙사고수습본부(본부장 김현수 농식품부 장관)는 고병원성 AI 위험도 평가 결과를 토대로 살처분 적용 범위를 기존 범위로 유지한다고 밝혔다. 중수본이 고병원성 AI 발생 양상과 병원체 유형을 분석하고 방역조치 사항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위험도를 평가한 결과 야생조류에서 고병원성 AI가 지속 검출되고 있어 위험도가 증가한 만큼 살처분 적용 범위를 기존 범위로 유지하면서 방역조치를 강화해 위험도를 관리한다는 방침이다. 현재 적용 중인 살처분 범위는 발생 농장 500m내 전축종이며 오리농장에서 발생했을 경우 500m~1km내 오리는 추가 살처분이 원칙이다. 하지만 12월 10일 이전에라도 발생농장 반경 10km내에서 추가로 발생했을 경우 양상에 따라 가축방역심의회를 거쳐 예방적 살처분 범위를 조정하게 된다. 중수본은 “가금농장의 발생과 전파 방지를 위해 출입차량·사람·장비에 대한 철저한 출입통제·소독과 함께 생석회 도포, 장화 갈아신기, 손 소독 등 농장 4단계 소독을
[축산신문 서동휘 기자] (주)하림(대표 박길연)이 연말을 맞아 어려운 이웃들에게 변함없는 사랑의 손길을 전했다.지난 11월 29일 하림 박길연 대표를 비롯한 임직원 10여명은 익산시를 방문, ‘2022 희망 나눔 캠페인’의 일환으로 1억원 상당의 제품을 기탁<사진>했다.이번 행사는 다가오는 성탄절과 연말을 맞아 저소득층 가정과 불우시설 등에 사랑의 온정을 전해 모두가 행복해지는 복지공동체 실현을 위해 마련된 것으로 이번에 기탁한 제품은 하림의 프리미엄 라면제품인 ‘더 미식 장인라면’ 세트를 준비했다. 전달된 제품은 익산시와 협조해 독거노인, 소년소녀가장, 차상위 계층, 사회복지시설 등에 전달할 계획이다. 이어 이튿날인 11월 30일에는 하림과 전주KBS, 사랑의 열매, 현대자동차가 함께 손을 잡고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한 ‘사랑의 갈비탕’ 나눔 행사에도 참여하기도 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서동휘 기자] 계란 판매 수익, 안전한 생산시스템 구축 위해 과감한 투자 선별포장 유통·가공까지 고려…동선 최적화·일정 온도 유지 최근 계란업계는 가정용 계란에 식용란선별포장업이 시행된데 이어 업소용 까지 확대시행 되면서 계란에 대한 가금이력제 등 다양한 계란관련 제도로 진통을 겪고 있다. 모두 소비자들에게 보다 신뢰할 수 있는 계란 제공을 위한다는 좋은 취지지만, 없던 제도들이 생겨나며 현장에서는 생산과정의 복잡화, 시스템 혼선, 이로 인한 생산비용 증가 등 추가적인 손실 발생이 불가피 하기 때문이다. 이러한 가운데 이 보다 앞서 안전한 계란을 소비자들에게 제공하기 위해 자체적인 기준을 마련하고, 제도 시행에 따른 애로사항을 적극적으로 대처해 나가며 계란유통 선진화에 앞장서고 있는 ‘농업회사법인 광성유통(대표 최관열)’을 찾아가 봤다. 한발 앞선 준비 경기도 시흥에 위치한 광성유통은 최관열 대표가 21세가 되던 해에 계란유통업체 배송기사로 취업하며 계란업계에 발을 들여놓은 것이 그 첫걸음으로, 이후 계란유통업계에서 7년간 다양한 경험을 쌓아 오다 독립, 지난 2000년 현재 광성유통의 전신인 세진유통을 설립하면서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설립 당시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