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분자유전학 및 통계기술 등 관련 과학이 발전함에 따라 돼지 종돈 개량 속도가 점점 빨라지고 있다. 하지만 우리나라에서는 사양관리 미흡, 질병, 밀사 등의 여러 이유로 종돈 개량의 성과를 제대로 누리지 못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그러나 이는 개선의 가능성과 수많은 기회를 가지고 있다고 볼 수 있다. 농가 수익 직결…생산성 향상 ‘초점’ 비육돈 구간은 증체량이나 출하일령, 사료효율과 같은 양적 개념의 생산성 뿐 아니라 최종적으로 출하되는 돼지의 등급과 맛으로 비교되는 질적인 측면에서도 매우 중요한 의미를 갖고 있다. 최근 몇 년간 다산성 종돈의 도입으로 인해 양적인 번식성적은 개선이 되고 있지만, 이유 후 육성돈과 비육돈 구간의 생산성은 오히려 떨어지고 있다. 출하일령 지연에 따른 밀사는 질병 문제와 출하돈 품질에 악영향을 미치는 가장 근본적인 요인으로 지적되고 있다. 한돈 농가의 수익을 개선하고 유통업체와 소비자의 눈높이에 맞는 고품질 한돈 생산을 위해 반드시 해결할 문제이다. 한돈농가 소원풀이…기대 ‘한몸’ 개량된 종돈들은 전 보다 사료효율과 정육량은 좋아졌지만, 등지방은 얇아지고 일당사료섭취량은 낮아졌다. 따라서, 육성돈·비육돈 구간의 중요 생산 지
카길애그리퓨리나(대표 박용순)의 토종 펫푸드 ‘뉴트리나 건강백서’가 펫부문에서 ‘제9회 2020 소비자선정 최고의 브랜드’ 7년 연속 ‘대상’에 선정됐다. 2009년 출시되어 올해로 출시 11주년을 맞은 ‘뉴트리나 건강백서’는 150년 역사의 글로벌 기업 카길이 한국 소비자만을 위해 연구한 토종 펫푸드 브랜드다. 반려동물에게 건강하고 좋은 원료의 사료를 제공한다는 목표로 ▲7가지의 견종별 ▲5가지의 건강상태별 ▲2가지의 연령별 ▲2가지의 발효 원료별로 세분화된 라인업을 자랑한다. 건사료 외에도 습식사료, 간식 등 반려동물의 건강과 영양학적 요구에 맞춘 40여종의 제품을 선보여 반려동물의 부족한 부분을 채워 급여할 수 있도록 세심하게 갖춰져 있다. 뿐만 아니라, ‘뉴트리나 건강백서’만의 ‘이중 원료점검시스템’으로 원료구매전문가와 품질관리전문가, 실험연구원 등 모든 전문 연구진이 원료 선택부터 제조까지 세심하게 관리하고 있다. HACCP 등 안전성이 검증된 평택 공장에서 100% 제조되어 반려견이 필요한 5대 영양소를 골고루 균형 있게 섭취할 수 있게 했다. 지난해에는 전통 발효과학을 활용해 장내 유익균 증식에 도움을 주는 ‘뉴트리나 건강백서 발효라인 2종(건강
쇠고기등급제 개편에 딱 맞게 개발한 ‘원더플’을 ‘원더플 이노’로 리뉴얼하며 새롭게 주목받고 있다. 선진(총괄사장 이범권) 사료영업본부는 개편된 쇠고기등급제 시행이후 한우농가의 수익 감소등이 예상됨에 따라 이를 커버할 수 있는 비육우 대표 제품인 ‘원더플’을 ‘원더플 이노’로 리뉴얼하며 새로운 대안으로 제시했다. 선진에 따르면 ‘원더플 이노’는 선진이 2016년 3월에 야심차게 출시한 ‘원더플’을 장점만을 극대화한 리뉴얼 제품이다. 선진의 ‘원더플’은 선진의 비육 생산성 지수가 반영된 신개념 사료로 반추위 산발생 지수와 도체중 지수, 마블링 지수 관리에 중점을 맞춰 반추위 발효속도를 조절하여 비육 생산성을 극대화하기 위해 개발된 사료다. 또한, 업계 최초로 당밀 코팅 대신 식물성 천연물질인 ‘바이오VG’ 코팅을 적용하여 급이 시 후레이크 사료의 품질을 개선하고 기호성까지 높인 것으로 큰 주목을 끌었다. 선진 ‘원더플’은 출시 이후 지난해까지 판매량이 144% 수준으로 크게 늘며 선진의 비육우 사료의 핵심 제품으로 자리 잡았다. 선진은 그러한 ‘원더플’의 성공에 안주하지 않고 과감한 리뉴얼을 통해 새로운 한계를 돌파하고자 ‘원더플 이노’를 출시하게 됐다. ‘원
선진(총괄사장 이범권)이 양돈 농장에서 반드시 지켜야 할 차단방역에 관한 내용이 정리된 ‘ASF 차단방역 가이드라인’을 제작, 양돈농가를 대상으로 무료로 배포하고 있다. 선진은 이와 함께 모바일과 온라인으로 변화한 커뮤니케이션 채널 환경을 고려하여 공식 유튜브 채널에 영상으로 편집된 콘텐츠도 함께 제공하고 있다. 선진 ASF 차단방역 가이드라인은 45년 이상의 양돈 노하우를 지닌 축산식품전문기업 선진의 선진기술연구소(소장 이갑훈) 산하의 전문 수의사로 구성된 선진 브릿지 랩에서 제작했다. 지난해를 돌아보면 양돈업계에는 부정적인 이슈로 한 해를 보냈다. 생산비 이하 수준으로 떨어진 돈가와 이베리코로 대표되는 수입 돼지고기의 유행 등으로 많은 한돈농가는 어려움을 겪었다. 그러한 많은 위기 이슈 속에 양돈업계를 가장 불안에 떨게 한 것은 아프리카돼지열병(이하 ASF)의 첫 국내 확진이었다. 2019년 9월 첫 확진으로 시작된 전파는 많은 양돈인들의 적극적인 노력으로 다행히도 10월 9일 이후 추가로 확진 사례가 발생하지 않고 있다. 이는 ASF가 발생한 다른 나라의 경우와 비교해보면 우수한 방역 사례로 인정받고 있다. 하지만 지금도 야생멧돼지에서 ASF 확진이 이
팜스코(대표이사 정학상)의 돼지고기 브랜드인 ‘하이포크’가 소비자선정 최고의 브랜드로 ‘대상’<사진>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하이포크의 소비자선정 브랜드 ‘대상’은 이 상이 만들어진 지난 2013년 이후 내리 9년 연속 수상이다. 이 상은 중앙일보와 포브스코리아가 차별화된 정체성을 구축하고 시장에서 저력을 발휘한 최고의 브랜드를 선정하는 권위 있는 상으로 알려져 있다. 이번 시상을 위해 주최측은 지난 2019년 8월부터 2개월 가량 소비자, 전문가 집단과 함께 분야별 브랜드 가치를 평가해 ‘2020 소비자 선정 최고의 브랜드 대상’을 선정했다. 금융·유통·교육 등 14개 분야에서 총 49개 기관·기업, 56개 브랜드가 선정됐다. 올해로 9회째를 맞은 이번 소비자 선정 브랜드 ‘대상’ 시상은 중앙일보·포브스코리아가 주최·주관하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산업통상자원부·JTBC 후원으로 이뤄졌다. 이에 팜스코 ‘하이포크’가 축산분야에서 대상을 차지한 것. ‘하이포크’는 첫 시상을 시작한 2013년 이후 9년 연속 최고의 브랜드 대상에 선정되는 역사를 기록했다. 팜스코는 47년째 국내 축산업의 발전을 이끌어 온 기업으로, 사료에서 육종·가공·유통에 이르기
하늘애GP(대표 임상우)가 생산성 향상으로 흑자를 이어가고 있어 주목받고 있다. 임상우 하늘애GP 대표는 지난 19일 ‘아프리카돼지열병&불확실성과 기회의 한돈산업 생존전략’이라는 주제의 한국양돈연구회 주최로 열린 양돈기술세미나에서 ‘PSY 30두, 생산비 3,200원 도전사례’를 통해 낮은 생산비의 비결은 비용 절감이 아닌 생산성 향상에 있음을 공개했다. 하늘애GP는 전남 신안군에 위치한 모돈 600두 규모의 농장으로 2019년 성적이 PSY 30두, MSY 28.2두, 손익분기돈가 3천200원을 나타내며 불황의 시장 상황속에서도 흑자 경영을 이어가고 있는 이유를 생산성 향상에 있음을 임 대표는 밝혔다. 임 대표는 “그러나 여기에 만족하지 않고 양돈선진국과 같은 PSY(어미돼지 한 마리가 1년에 낳는 새끼돼지의 마리수) 34두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임 대표는 “하늘애GP에서는 다산성 모돈 팜스진을 도입하고 팜스코의 과학적인 사료프로그램을 활용하고 있다”고 소개해 참석자들로부터 이목이 집중됐다. 임 대표는 “2015년 현재의 농장을 인수한 후 농장입구에서부터 5회에 걸친 방역프로그램을 준수하며 철저한 차단방역을 첫 번째로 실천하고
박용순 카길애그리퓨리나 대표이사 “농가는 생산, 유통은 전문업체가 변동성 큰 양돈산업 안정화 기여” 박용순 카길애그리퓨리나 대표<사진>가 큰 그림을 그려냈다. 박 대표는 오는 2025년 사료 270만톤 판매를 위해 축산유통서비스 ‘한이음’을 출범시킨 것이다. ‘한이음’은 농가는 생산에만 집중하고, 생산한 돼지를 유통업체에서 안정적으로 판매할 수 있도록 가교역할을 해 주는 서비스다. 이미 지난 2019년 7월부터 생돈 유통을 시작, 월 3만두의 생돈을 유통하고 있다. 2025년에는 연 120만두를 목표로 이를 전담하는 조직인 전략유통사업부도 신설했다. 박 대표가 이러한 서비스를 도입하게 된 것은 무엇보다 축산농가와 유통업체, 그리고 카길애그리퓨리나와의 동반성장을 통해 국내 양돈 산업을 안정적으로 발전시키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아울러 일부 사료업체들의 계열화에 대응하기 위함으로도 해석된다. 그러나 무엇보다 숨은 뜻은 장기적으로 사료판매의 확대이다. 이를 통해 박 대표가 계획한 사료판매량을 달성함으로써 카길의 힘을 보여주고 싶은 것이다. 국내 양돈산업은 2019년 기준, 양돈농가수 6천196호, 사육두수 1천164만두, 양돈사료 685만톤, 유통회사
천하제일사료(총괄사장 윤하운)가 색다르게 신입사원 환영식을 가져 신선한 화제가 되고 있다. 천하제일사료는 최근 올해 입사한 신입사원과 경력사원에게 ‘웰컴박스(Welcome Box)’<사진>를 선물하고, 환영했다. ‘웰컴박스’에는 신입사원에게 환영의 의미와 함께 천하제일사료의 기업문화와 가치가 담겨 있다. ‘웰컴박스’ 속에는 천하제일의 CI가 담긴 배지(badge), 넥타이, 머그컵, 다이어리 등 신규 입사자들이 새로운 환경에 좀 더 쉽게 적응할 수 있도록 도울 수 있는 물건들을 담았다. 특히 천하제일사료는 공채 합격자들이 입사하기 전, 각 가정으로 입사 축하에 대한 윤하운 총괄사장의 편지와 꽃바구니를 보내 부모님께 “자녀의 합격을 진심으로 축하하고, 자녀와 함께하게 되어 감사하고 기쁘다”는 메시지를 전달하기도 했다. 인재 채용에 앞장서고, 교육에 대한 아낌없는 투자를 통해 신입사원의 역량 강화에 힘써온 천하제일이기에 매 해마다 신입사원들 맞이에 언제나 한결 같은 마음으로 정성을 다하고 있다. 신입사원들의 교육을 책임지고 있는 인력개발팀 팀장 류병돈 수석부장은 ‘웰컴박스’ 기획에 대해 “천하제일의 내일을 책임질 신입 및 경력사원들의 합격을 축하하고,
천하제일사료(총괄사장 윤하운)가 동곡요양원으로부터 따뜻한 나눔실천에 대한 감사패<사진>를 받았다. 천하제일사료는 충남 공주시에 위치한 중증장애인거주시설인 동곡요양원에 10여년 동안 삼겹살, 생필품 등 요양원에서 필요로 하는 물품들을 정기적으로 후원하고, 이웃들을 위한 따뜻한 기부 및 자원봉사 활동을 아낌없이 실천했다. 이에 동곡요양원에서는 천하제일에 감사의 마음을 담은 감사패를 전달한 것. 천하제일사료 경영지원팀 최봉재 수석부장은 “진정한 행복은 더불어 사는 삶으로부터 비롯된다고 믿는다”며 “그동안 해왔듯이 앞으로도 변함없는 마음으로 따뜻한 사랑의 나눔을 지속적으로 실천하겠다”고 약속했다.
대한사료(대표이사 이상민)가 시대 변화를 반영하고 대응하는 영업시스템과 고객관리 등 고객농가의 지원을 대대적으로 강화할 방침이다. 이에 따라 고객농가의 수익성을 최대화할 수 있는 혁신적인 신제품도 개발할 계획이다. 대한사료는 최근 이상민 대표이사를 비롯한 경영진과 각 지역 본부장 등 영업관리자가 참석한 가운데 ‘76회기 영업전략 회의’<사진>를 갖고, 이같이 밝혔다. 대한사료는 시대변화를 반영한 영업시스템과 고객관리 등 여러 방면에서 고객 농가 지원을 대대적으로 강화하는 내용의 영업 전략을 발표했다. 대한사료는 소비자의 니즈를 반영한 친환경 사료 생산을 통해 ‘모두를 위한 가장 좋은 먹거리’라는 대한사료의 가치를 창출하는 한편, 변경된 소 도체 등급판정제, 다산성 모돈의 도입 등 빠르게 변화하는 축산 시장에서 고객농가의 수익성을 최대화 할 수 있는 혁신적인 신제품을 개발하겠다고 밝혔다. 이상민 대표이사는 “지난해에는 아프리카돼지열병이라는 재앙으로 혼란스러웠던 시장 환경에도 불구하고 대한사료의 우수한 위기관리 능력으로 성공적인 마무리를 할 수 있었다”고 회고한 뒤, “올 시장 환경 역시 녹록치 않을 것으로 예상되지만 지금 이 먹구름을 뚫고 올라가면
지금은 다산성 모돈시대. 다산성 모돈에 적합한 사양관리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이유다. 돼지는 다산성 모돈임에도 전과 같은 방식으로 사양관리를 하게 되면 돼지는, 농장은 어떻게 될까. 다산성 모돈을 잘 못 관리하면 육성률이 크게 떨어져 오히려 농장이 자칫 망가질 수 있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지적이다. 이에 팜스코(대표 정학상)가 다산성 모돈에서 태어난 Lean 타입 돼지를 건강하게 성장시키며 육성률과 지육체중을 향상시켜 농가의 수익을 극대화시킬 수 있는 ‘리더맥스 GT 마스터’<사진>를 공급하면서 국내 양돈산업을 견인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팜스코에 따르면 최신 장 건강 기술을 적용하고 증체량 향상 기술을 가진 ‘리더맥스 GT 마스터’는 취약한 국내 환경을 극복할 수 있도록 설계된 하이테크놀러지의 결합체다. ‘리더맥스 GT 마스터’는 고능력 다산성 모돈에서 태어난 Lean 타입 전용 젖돈 및 육성돈 Lys : Energy 비율로 설계함으로써 Lean 타입 돼지의 성장잠재력의 실현을 극대화할 수 있다. 여기에다 높은 증체량까지 실현할 수 있다. ‘리더맥스 GT 마스터’에 최신 젖돈 및 육성돈 전용 유기산과 다양한 기술을 적용한 결과 장 건강 개
청결을 바탕으로 한 사양관리 핵심은 ‘육성우’ 정영태 사장, 목장 소재지 경주서 ‘6차산업’ 운영 계획 대영목장(대표 정영태, 경주시 안강읍 소재)의 위생 개념은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 좋은 품질의 원유를 생산하고, 낙농에 대한 소비자의 이미지를 개선하기 위해서는 기본적으로 깨끗한 환경을 조성해야 한다는 정영태 대표<사진 가운데>의 신념이 목장에 배어 있기 때문이다. 이러한 이유로 대영목장은 10년전 경주지역 목장 최초로 농식품부가 인증하는 생산단계 HACCP인증을 획득했으며, 더군다나 현재 지역 150여곳의 목장 중 유일하게 HACCP을 유지하고 있다. 정 대표는 “HACCP를 계속 유지하고 있는 것은 낙농업을 하면서 큰 보람을 느끼는 이유 중 하나”라고 말한다. 그는 “아들이 어렸을 때부터 친구들을 자주 목장에 데려와 젖소를 보여준 것이 목장을 깨끗하게 해야겠다고 마음 먹은 계기가 됐다. 이들이 현재도, 미래도 우유의 주소비층이 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했기 때문이다. 그래서 ‘목장을 깨끗이 하자’는 동기부여 차원에서 HACCP 인증을 받게 된 것”이란다. “사실 목장에서 HACCP 인증을 유지한다는 게 쉽지 않지만 앞으로 HACCP 인증을 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