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원장 한상배)은 전국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HACCP 심사관’ 직업을 소개하고, 식품 안전관리에 관해 생생하게 체험할 수 있는 ‘꿈 키움 식품안전교실’을 운영 중이다. 꿈 키움 식품안전교실은 멘토 방문형 프로그램과 HACCP 체험관(충북 청주) 견학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다. 멘토 방문형은 사전 문의·예약을 통해, 체험관 견학은 연중 상시 참여가 가능하다. 체험관 견학 주요 내용은 ▲HACCP과 심사관 알아보기 ▲위생전실 체험 ▲작업장 및 가공설비 견학 ▲스마트센서 체험 ▲중요관리점(CCP) VR 체험 등이다. HACCP인증원은 지난 2021년, 교육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이 추진하는 ‘교육기부 우수기관’으로 선정됐으며 매년 교육 기부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3년차를 맞이한 올해까지 세종·충청지역 6개 중·고등학생 228명이 참여해 HACCP 인증과 심사관 직업에 대하여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한상배 원장은 “식품 안전의 미래는 꿈을 키우는 우리 청소년과 취업준비생 등 인재양성에 있다”며, 앞으로도 체험의 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원장 한상배)은 지난 19일 젊은 직원들의 직접적인 경영혁신 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세대 간 소통을 활성화하기 위해 제4기 주니어보드를 위촉했다. ‘주니어보드’는 젊은 실무자들로 구성된 청년 중역회의다. 올해로 4년차를 맞이했다. 앞선 3년간의 운영 이후, 이번 제4기 주니어보드에서는 구성인원 확대, 자격요건(나이) 신설, 성별 동수 구성 등 개선사항을 반영하며 이전 기수와의 차별성을 두었다. 아울러 각 본부·지원별 90년생, 6급 이하의 젊은 직원들 중 남녀 각 1명씩으로 구성해 전 부서의 의견을 반영할 수 있는 총 25명의 실무자들로 위촉했다. 주니어보드는 앞으로 1년간 주요 현안에 대한 아이디어 개진, 내부 공모전 심사위원 활동 등 기관 전반에 걸친 다양한 업무에 직접 참여하며, MZ세대 직원들의 의견을 경영진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당일 위촉된 한 직원은 “젊은 세대들이 원하는 조직문화와 정책 등을 허심탄회하게 논의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 같아 기대가 크다”라고 말했다. 한상배 원장은 “기관 경영혁신을 위해서는 기존의 수직적인 운영방식에서 벗어나, 참신하고 기발한 젊은 MZ세대 직원들의 경영참여가 필수
[축산신문 박윤만 기자] ‘K-FARM 수출사업단’이 최근 중국 청두에서 개최된 ‘China Animal Husbandry Expo 2023’에 중국 현지사인 텐진 삼우법인과 함께 참가해 한국 축산 ICT 기술을 홍보<사진>했다. ‘K-FARM 수출사업단’은 이번 전시회에서 양돈 자동급이기, 환경관리기, 생산관리 프로그램 등을 적극 알렸다. ‘K-FARM’은 대한민국 축산분야 스마트팜 수출 브랜드다. 지난 2020년부터 한국축산환경시설기계협회(회장 송석찬)와 호현에프앤씨(대표 이성호) 등 양돈 ICT 관련 기업들이 공동 수행하고 있는 ‘양돈 ICT 기자재 해외 실증 및 수출 전략 모델 개발’ 프로젝트 참여업체 등으로 구성돼 있다. 해외시장 조사, 제품개발 및 고도화 지원, 수출 자립역량 강화 등 축산분야 ICT 기자재 관련 업체들의 수출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올해부터는 양계, 축우 등 전체 축종으로 확대해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직무대리 이명헌)는 이달 19일부터 25일까지 동물등록 소유자의 주소 또는 연락처 등 정보가 변경되거나 동물 죽음 등으로 등록 말소가 필요한 경우 국가동물보호정보시스템(www.animal.go.kr)으로 동물등록 변경 신고를 하면 경품을 지급키로 했다. 검역본부는 동물등록제도 인지도와 등록률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나 동물등록 변경을 통한 정보 현행화가 더욱 필요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지난해 동물보호에 대한 국민 의식 조사에 따르면 동물등록률은 2020년 69.6%, 2021년 71.5%, 2022년 77.0%였다. 특히 2022년 기준 전국 신규 동물등록 30만2천마리 중 동물 폐사 신고는 1.6%에 불과했다. 검역본부는 “동물등록 변경 신고는 의무사항이다. 앞으로도 반려동물의 등록과 변경신고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제도 홍보에 적극 나서겠다”고 밝혔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플랫폼 경영 특강도…기술정진 통해 ‘세계 진출·확대' 다짐 천연소재 발색제가 육가공 산업에 더욱 활기를 불어넣어 줄 것이라는 전문가 조언이 제기됐다. 한국육가공협회(회장 박기석)는 지난 17일 대전에 있는 유성호텔에서 제40차 육가공기술분과 학술대회를 열고, 육가공 산업 발전 방안을 모색했다. 이날 진상근 경상대 축산과학부 교수는 “여전히 소비자들에게는 가공육에 대한 안전성 우려가 남아있다. 하지만 1인당 소비량을 감안할 때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고 설명했다. 그는 특히 “최근 천연소재 발색제와 이를 활용한 육가공품 개발이 속도를 내고 있다. 실험결과, 클로브추출 색소 등 천연소재 발색제가 항균력, 항산화력, 조직감, 저장성 등에서 높은 효력을 나타냈다. 이러한 천연소재 발색제가 육가공 산업 발전 촉매제가 될 수 있다”고 밝혔다. 이강수 전 하림그룹 부회장은 특강을 통해 “일류회사가 아니라면 서서히 작아지고 결국 소멸하는 것이 엄연한 현실”이라며 “생존을 위한 도전이라고 할 수 있는 지속성장과 고수익 구조로 변화는 일반 시스템으로는 만들기 어려운 만큼 비전, 목표, 대책 등을 정렬하고 전체를 최적화하는 ‘플랫폼 경영 시스템’으로 서둘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농식품부, 전국도축장에 온라인 경매플랫폼 구축 대안 돼지등급제, 소비자 중심 손질…축산물유통법 제정 추진도 정부가 온라인 경매 활성화를 통해 돼지고기 기준가격 대표성을 높여가기로 했다. 한국육류유통수출협회(회장 김용철)는 지난 15~16일 충남 천안에 있는 재능교육연수원에서 2023년 회원사 워크숍을 열고, 축산물 가공 산업 발전 방안을 모색했다. 이날 홍성현 농림축산식품부 축산유통팀 사무관은 ‘축산정책 방향’ 강연에서 “현재 돼지고기 기준가격으로 삼는 도매시장 상장비율은 채 3%가 되지 않는다. 대표성이 떨어질 수 밖에 없다. 가격 변동폭이 커지는 원인도 된다”며 돼지고기 가격결정체계 개선방안을 마련 중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일환으로 온라인 경매 플랫폼이 추진되고 있다. 이를 통해 (도매시장이 아니더라도) 전국 도축장에서 돼지고기를 상장할 수 있게 된다. 올 하반기 플랫폼 구축, 시범사업 등을 거쳐 내년 초 본격 시행을 계획하고 있다. 이 외 다양한 거래가격 정보를 제공해 기준가격에 대표성을 채워나갈 방침이다”고 밝혔다. 홍 사무관은 또 “돼지고기 등급제의 경우, 여전히 소비자들에게 선택기준이 되지 않고 있다. 현실적으로 등급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직무대리 이명헌)는 지난 7일 민간이 활용할 수 있도록 기관 내 보유중인 3종(H5, H7, H9형)의 조류인플루엔자(AI) 바이러스 표준품(불활화 형태)을 한국수의유전자원은행(KVCC)에 기탁했다. 대학 등 민간 기관은 한국수의유전자원은행을 통해 분양 신청 가능하다. 검역본부는 또 지난 2일 3종(H5, H7, H9형)의 바이러스를 동시에 검출할 수 있는 유전자진단법을 개발해 특허출원했다. 이윤정 검역본부 조류인플루엔자연구진단과장은 “앞으로도 현장 문제를 해결할 연구개발을 지속 수행하면서 민간부문 연구개발 활성화에 도움이 될 지원과 협력 방안을 모색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소비자공익네트워크(회장 김연화)는 지난 9일 농협경제지주 안성팜랜드에서 육우 현장 탐방 행사를 열고, 국내산 육우 인식제고에 힘썼다. 이 행사는 소비자공익네트워크가 주최하고, 육우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조재성)가 주관했다. ‘육우에 대한 소비자 인식전환 및 소비촉진 홍보활동’을 목적으로 진행됐다. 현장 탐방에 앞서 김남주 전 카길애그리퓨리나 부장이 ‘소비자 육우 바로 알기 교육’을 통해 육우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전달했다. 탐방 행사에서 소비자들은 소 건초주기, 육우 시식 등을 직접 체험했다. 소비자공익네트워크는 “올바른 정보는 향후 국내산 육우 소비 촉진에 기여하게 된다. 어려운 시기, 육우 소비 활성화를 이끌어내는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씨티씨바이오(대표 이민구)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산업통상자원부 주관 ‘미래기술선도형 산업혁신기반구축사업’ 공모 중 ‘국가 재난 슈퍼 박테리아·신종 바이러스 대응 차세대 마이크로바이옴 의약품·진단 기술개발 기반 구축’ 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씨티씨바이오는 자체 발효기술을 가졌고, 바이오 신산업 분야인 마이크로바이옴 기술개발과 상용화에 노력해왔다. ‘마이크로바이옴 기술개발 기반 구축사업’은 마이크로바이옴 의약품의 스케일업 공정 개발 기반 구축, 동물 유효성 시험 시설 설치, 고위험 감염병·마이크로바이옴 의약품 상용화 개발 등 기술 지원이 주요 과제이다. 올해부터 2026년까지 5년간 국비 100억원, 도비 59억원, 아산시비 98억원, 민자 2억원 등 총 259억원이 투입된다. 순천향대가 주관하고, 한국생명공학연구원과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등이 참여한다. 씨티씨바이오는 마이크로바이옴 의약품 개발과 상용화를 담당한다. 한편, 씨티씨바이오는 마이크로바이옴 사업과 더불어 강원대 산학협력단과 함께 ‘유익균장내 공생화 기전에 기반한 가축 생산성 향상과 질병제어 활용 기술 개발’ 연구를 통해 항생제 대체 면역기능 강화 제품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한국썸벧(대표 김달중)은 지난 14일 영업본부 주관으로 블루원 상주CC에서 대리점과 함께 ‘골프 스킨십’ 행사를 열고, 상생발전을 도모했다. 이번 행사에는 대리점, 회사임직원 등 50여명이 참가했다. 골프 스킨십 행사에 이어 진행된 신제품 세미나에서는 김인송 바이오포아 이사가 PRRS백신 ‘포아백 PRRS 생백신’, 최낙운 한국썸벧 이사가 천연성분 성장촉진제 ‘웰그로’, 천연 항생제 대체제 ‘오레가노’, 송아지 설사 경구주입제 ‘비바뮨’ 등을 소개했다. 김달중 대표는 “좋은 제품을 농장들에게 공급, 모두 윈윈(win-win)하는 한 해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박윤만 기자] 한국농기계공업협동조합(이사장 김신길)이 역점적으로 추진 중인 ‘한국 농기계 필리핀 전용공단’ 설립이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김신길 한국농기계조합 이사장은 지난 6일 필리핀 말라카낭 대통령궁(malacanang palace)을 방문해 페르디난드 마르코스 주니어(Ferdinand Marcos Jr.) 대통령과 공식 면담하고, 필리핀 현지 한국 농기계 전용공단 설립에 대한 협조를 제안했다. 이날 김 이사장은 필리핀에서 한국 농업기계화 성공사례에 대해 알리고, 현지 농기계 전용공단 조성 시 기대효과와 지원사항(인프라 제공, 투자 인센티브, 한국공단 입주업체 생산제품 보호장치 등) 등을 설명했다. 특히 한국 농기계가 필리핀 시장에 진출해 필리핀 농업기계화가 촉진되면 ▲농작물 생산성 증대·품질 향상 ▲농가 소득 증대 ▲농촌 인력난 해소·노동력 절감 ▲필리핀에 적합한 농업기계 생산·공급 ▲필리핀 제조산업 기반 조성 등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면담 이후에는 마르코스 주니어 대통령 입석 하에 도밍고 F. 판가니반(Domingo F. Panganiban) 필리핀 농업부 장관과 한국 농기계 전용공단 설립 MOU를 체결했다. 김 이사장은 “이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6월 동향분석회의, 연휴종료·장마시작 당분간 호재 부재 저가수요만 남아...판매부진·재고증가·덤핑처리 ‘악순환 고리’ “얼마나 소비부진 골이 깊길래.” 축산물 가공·유통 업체들은 극심한 축산물 소비부진에 따라 주중 2회 휴무까지 검토에 들어갔다. 한국육류유통수출협회(회장 김용철)는 지난 12일 내놓은 ‘6월 돈육시장 동향분석’에서 “이달 초 각종 연휴가 끝났다. 이달 하순 이후에는 장마가 시작될 것으로 예상된다. 당분간 돼지고기 소비를 살릴 마땅한 호재는 없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이달 들어 외식, 가정 소비 시장 모두 위축돼 있는 상황이다. 대형마트의 경우 할인행사에도 불구, 소비는 유입되지 않았다. 정육점 등 골목상권은 더 부진했다. 관광지 행락 수요만 수월했다”고 밝혔다. 이어 “삼겹살 대체수요라고 할 수 있는 전지 역시 고전 중이다. 후지, 갈비, 등심, 부산물 등도 약세장이다. 다만, 예를 들어 5천원 미만 편의점 도시락 등 저가 수요는 남아있다”고 전했다. 수입육과 관련해서는 “식자재 수요 감소, 간편식 시장 위축 등에 따라 냉장육·냉동육 가리지 않고, 수요보다 공급이 많다. 판매부진, 재고증가, 덤핑처리 등 악순환 고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