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박윤만 기자] 메탄 저감 사료 원료로 가치 주목 (주)셀텍, 사료첨가제로 제조 공급 사료 및 바이오 에너지 자원으로 녹조식물인 클로렐라가 관심을 끌고 있다. 클로렐라는 약 20억년 전에 지구상에 나타난 생물체다. CHRO(녹색)와 ELLA(작은물질)라는 뜻이 있으며 지름 10μm 이하의 구형 또는 타원형의 단세포 녹조식물이다. 지구상의 산소는 유기물이 기화된 탄산가스와 물, 태양 그리고 엽록체를 갖고 광합성을 하는 무수한 조류와 식물체에 의해 만들어진다. 클로렐라는 유기노폐물을 정화 살균할 뿐만 아니라 먹이사슬에 있어서 제1차적인 역할을 담당해 왔다. 농진청 축산과학원은 클로렐라 활용 항생제 대체제 및 기능성 가축사료첨가제 개발 연구결과를 세미나에서 발표하기도 했다. 클로렐라는 5대 영양소를 비롯해 약 40여 가지의 영양소가 함유된 알칼리도가 높은 영양원이다. 엽록소 A군(C55H72O5N4Mg)과 엽록소 B군(C55H70O6N4Mg)은 캐로틴과 크산토필을 풍부하게 함유하고 있다. 그러나 세포막이 매우 단단하기 때문에 이를 섭취할 경우 그 세포막 내부에 함유되어 있는 물질들이 체내로 좀처럼 흡수되지 않는다. (주)셀텍에서 클로렐라를 발효하는 방법으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우진비앤지(대표 강석진)가 고용노동부가 주관하는 ‘2022년 청년친화강소기업’에 선정됐다.청년친화강소기업은 임금, 일생활균형, 고용안정성, 청년고용 등 4개 항목을 평가해 실적이 우수한 기업에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다우진비앤지는 특히 임금과 일생활균형 항목에서 우수 평가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우진비앤지는 개인 일정에 맞춰 근무시간을 조절하는 유연근무제 등 일과 생활의 균형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사내에는 운동시설, 휴게시설, 스낵바 등을 마련해 놨다.이외에도 도서구입, 교육비 등을 지원하고 있다. 강석진 대표는 “청년친화강소기업의 역할에 맞도록 다양한 복지제도 도입과 주체적 성장이 가능한 기업문화 조성에 적극 힘쓰겠다”고 말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모돈 건강·자돈 생산성 향상·농가 수익 증가 우성양행(대표 김수)은 모·자돈 건강을 돕는 맞춤형 영양 솔루션 ‘카로락-Fe산’을 출시했다. ‘카로락-Fe산’에는 킬레이트 유기태철분, 코팅 지방, 필수 아미노산 등 13종 영양성분이 함유돼 있다. 이를 통해 모돈 비유량 증가, 유질향상, 영양상태 개선 등을 이끌어낸다. 자돈에서는 이유체중 증가, 폐사율 감소, PSY 개선 등을 가져온다. 실험결과, 이유 후 균일 발정으로 발정재귀일이 감소됐다. 아울러 모돈 면역력 강화, 충분한 수유, 그리고 층아리없는 자돈을 생산했다. 모돈 1주부터 이유 시까지 1일 두당 100g씩 사료 위에 뿌려 경구투여하면 된다. 우성양행은 ‘카로락-Fe산’이 모돈 건강, 자돈 생산성 향상, 농장 수익 증가 등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가는 디딤돌이 된다고 강조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박윤만 기자] 국가지원사업 일환…난각 분말·다목적 생균제 활용 ㈜하농(대표 최주철)은 건국대학교 동물자원학과 김수기 교수와 공동으로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국가R&D 기술사업화지원사업에 참여, ‘난각분말과 다목적 복합생균제를 활용한 단위 가축용 사료첨가제의 상용화 부분으로 폐난각과 오미자박 및 건국대에서 개발한 슈퍼 균주 4가지를 첨가’ 고급칼슘제 ‘바이오칼슘’을 제품화해 현장에 공급과 적용 시험을 하고 있다. ‘바이오칼슘’은 건국대학교와 하농이 공동 개발한 특수 생균제로 특수한 부형제를 채택했으며, 균 생존성이 뛰어나고, 특히 칼슘과 시너지를 낼 수 있도록 설계된 제품이다. 비타민(A, D3, E), 아미노산(라이신, 메치오닌), 효모배양물을 다량 첨가한 고급 생균제로 알려져 있다. ‘바이오칼슘’의 주원료인 난각 분말 계란 껍질의 구성 성분은 탄산칼슘(CaCO3) 90.9%, 단백질 7.56%, 지질 0.24% 및 기타 인, 마그네슘 등 다량의 무기성분을 함유하고 있다. 오미자는 5개의 맛을 내는 동시 열매로 항산화 기능이 뛰어나 음료수로 이용되고 있으며, 가공산업에서 발생하는 오미자 씨와 착즙 후의 박을 이용한 원료로 항산화, 항균, 항혈전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김강립)는 다음달부터 국내 유통 농‧수산물에 잔류하는 유해물질을 체계적으로 조사하는 ‘2022년 유통 농・수산물 국가 잔류물질조사 사업’를 실시한다.국가 잔류물질조사 사업(NRP, National Residue control Program)은 정부 또는 공공기관에서 연간 검사계획을 수립해 식품의 안전성을 조사·검증하는 제도다.식약처는 국가 잔류물질조사 사업을 국내 농‧수산물의 위해요소 저감과 안전관리 등에 활용하기 위해 매년 계획을 세워 유해물질의 잔류실태를 조사하고 있다.2022년 국가 잔류물질조사 사업은 소비자들이 자주 이용하는 직거래 장터와 온라인에서 유통되는 농‧수산물(농산물 1천425건, 수산물 500건)을 수거해 농약, 동물용의약품, 중금속, 기준 미설정 물질 등을 검사할 예정이다.유통 농산물 검사항목은 농약(이미녹타딘, 카탑), 식중독균(살모넬라균, 장출혈성대장균, 리스테리아균)이다. 유통 수산물 검사항목은 중금속(납, 카드뮴 등), 인공감미료(삭카린나트륨 등 6종), 동물용의약품(트리메토프림 등 63종) 등이다.국가 잔류물질조사 결과는 기준 미설정 잔류물질의 관리대상 여부 결정과 시험법 개정, 인체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코로나19 시대에 ‘코로나 블루’라고 칭하는 우울증이 우리나라도 심각한 사회적 이슈로 대두되고 있다.보건복지부의 2021년 3월 ‘코로나19 국민 정신건강 실태조사’에 따르면 10명 중 약 4명이 우울증 또는 우울감을 겪고 있다. 그 중 2명이 ‘우울위험군’이었다. 우울위험군은 치료가 필요한 우울증 직전 단계부터 포함된다. 전세계적으로 지난 2017년에 비해 이번 코로나 대유행 기간 동안의 우울증 유병률이 7배가 증가했다.한국 직장인이 직무스트레스를 느끼는 비율은 1위(87.8%)다. 이러한 결과는 고용주와 기업 그 자체에도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정신건강의 중요성이 강조되는 이 시기, 한국조에티스(대표 이성기)는 ㈜다인을 통해 다양한 ‘근로자 지원프로그램(EAP, Employee Assistance Program)’를 제공받기로 했다.여기에는 전문화된 화상심리상담 플랫폼, 자체방역 스튜디오, 애플리케이션을 활용한 정신건강 서비스 등이 들어있다.이를 통해 조에티스는 임직원들의 심리적 안정을 돕고 직원 개인 뿐 아니라 기업 전체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한국조에티스 인사담당자는 “코로나19 상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구제역·AI·브루셀라 등 가축전염병 광범위 방어 제조공정 자동화…품질 업그레이드 현장서 인기 ‘쎄탁-큐(CETAK-Q)’는 4세대 복합 4급 암모늄과 고용량 구연산을 주성분으로 하는 소독제다. 케어사이드(대표 유영국)가 개발·공급하고 있다. 특히 ‘쎄탁-큐’는 지난 2019년 국내 처음으로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소독제로 허가받았다. 당시 ASF 바이러스 연구로 권위가 있는 미국 캔자스주립대 생물안전성연구소(BRI, 미국국토안보부 위탁연구소)에서 ASF 소독제 효력시험을 실시, 그 효능을 입증해 냈다. ASF 권장희석배수는 유기물이 적은 소독대상에서 800배, 유기물이 많은 소독대상에서 600배다. ‘쎄탁-큐’ 소독 효능은 ASF에 머물지 않는다. ASF 뿐 아니라 구제역, 조류인플루엔자, PRRS, 돼지열병, 뉴캐슬, 브루셀라, 살모넬라 등 가축에 각종 질병을 일으키는 바이러스·세균을 살멸한다. 축사 내·외부, 기구, 차량 등에 충분히 젖도록 뿌려주면 된다. 이러한 탁월한 효능에 힘입어 ‘쎄탁-큐’는 축산현장에서 널리 쓰이고 있다. 여기에 케어사이드는 최근 최신식 시설, 자동화된 제조 프로세스를 더했다. 이번 생산시설 변경은 원료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정부 종합지원사업 일환…수출산업 인프라 구축에 역점 한국동물약품협회(회장 정병곤)가 올해 국내 동물약품 품질경쟁력 강화에 총력을 기울인다. 한국동물약품협회는 최근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확정받은 ‘2022년 동물용의약품 종합지원사업 시행지침’ 내용을 안내했다. 이에 따르면 정부 동물용의약품 종합지원사업은 크게 보조사업, 융자사업으로 나뉜다. 보조사업에는 해외수출시장 개척사업, 인프라 구축사업이, 융자사업에는 우수 제조시설 신축, 개·보수, 수출업체 운영지원 사업이 들어있다. 한국동물약품협회가 이번에 마련한 교육·홍보 지원 사업은 보조사업 중 인프라 구축사업에 포함된다. 한국동물약품협회는 산업계 요청으로 농림축산검역본부와 함께 GLP·GCP·GMP와 관련 총 6회 민관합동 전문교육 프로그램을 편성했다. 교육은 3월 비임상시험 제도·관리기준, 잔류성시험 역량강화, 4월 반려동물용 의약품 개발 임상시험, 수출촉진 KVGMP 전문교육, 5월 동물용의약(외)품 제품개발 기술교육 등으로 진행된다. 정병곤 회장은 “동물약품 산업이 지속 성장하려면 품질경쟁력 강화는 필수”라며 “정부 종합지원사업을 통한 이번 교육·홍보 지원 사업이 동물약품 산업 기반을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수의사들이 정부가 지난 1월 12일 입법예고한 축산농가가 방역 규정을 위반하면 곧바로 사육제한이나 폐쇄 명령까지 할 수 있다는 내용을 담은 ‘가축전염병예방법시행령 및 시행규칙’ 일부개정안에 대해 반대 의견을 냈다.대한수의사회(회장 허주형)는 최근 성명서를 통해 “이번 개정안은 현 방역정책 문제점을 내부에서 찾지 않고, 그 책임을 축산농가와 수의사에게 전가하고 있는 행태”라고 규정했다.이어 “수년동안 수천만마리 가금류를 살처분했지만, 정부에서는 백신 활용 검토 등 전향적인 모습을 보이지 않고 있다. 아울러 행정편의에 따라 특정시기를 지정해 구제역백신을 일제접종하는 등 보여주기식 정책에 과도한 인력·비용을 낭비하고 있다”고 지적했다.특히 “가축방역심의회 역할은 합리적이고 과학적인 가축방역 정책에 있다. 하지만, 정부는 시급성 등을 명목으로 토론보다는 서면심의 등으로 정부안을 강행하고 있다. 수차례에 걸친 대한수의사회 반대표시도 거듭 묵살해오고 있다”고 날을 세웠다.수의사회는 “묵묵부답, 주먹구구, 독불행정 등 정부 방역정책으로 축산농가들이 큰 피해를 받고 있다. 정부는 하루 빨리 전문가, 현장 목소리링 귀 기울여 과학적이고, 합리적인 방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박봉균)는 소와 돼지의 질병 사례를 대상으로 원격병리진단 서비스에 들어갔다.이를 통해 농장에서 폐사한 소, 돼지를 관할 시·도 동물위생시험소가 검역본부로 의뢰할 경우 검역본부 질병진단과의 병리전문가가 부검 결과를 시·도 시험소 직원들에게 실시간 영상으로 제공한다.시·도 동물위생시험소에서 검사 중인 사례라면, 검역본부 병리전문가가 온라인으로 부검 사진과 병원체 검사 결과를 살펴보며 해당 시험소 담당자와 실시간 논의한다.일반적으로 질병진단은 검사 의뢰에서 결과 통지까지 약 2주의 시간이 소요된다. 또한 시·도 병리진단 담당자와 검역본부가 공동으로 검사를 하기 위해서는 담당자가 검역본부를 방문하거나, 검역본부 전문가가 현장을 찾아가야 한다.이번에 추가된 원격병리진단 서비스는 이러한 소요 시간을 단축하고 신속하게 결과를 전달한다. 뿐만 아니라 시·도 담당자와 검역본부 전문가가 현상 상황에 맞추어 검사를 진행하고 결과를 낼 수 있게 된다.구복경 검역본부 질병진단과장은 “코로나19 발생에 따라 동물질병 분야에서도 비대면 원격진단 서비스의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원격병리진단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하는 등 축산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박테린+톡소이드 이중방어…다양한 항원 함유 반응 최소화·효과 지속…20년 가까이 꾸준한 인기 베타코리아(대표 강현봉)가 내놓고 있는 ‘헤모백(Hemobec)’은 ‘대표 흉막폐렴 백신’이라고 불러도 손색이 없다. 2004년 국내에 소개된 이후 20년 가까이 양돈농가로부터 꾸준하게 사랑을 받고 있어서다. 이렇게 오래 동안 높은 인기를 구가하고 있는 것은 탁월한 효능·안전성 때문이다. ‘헤모백’은 박테린+톡소이드 백신이라는 차별화 무기를 장착했다. 이를 통해 1차적으로 세균 침투를 막고, 증식을 억제할 항체를 형성한다. 2차적으로는 침투 세균이 분비한 독소에 대한 중화항체를 만든다. 게다가 다양한 항원을 함유해 12가지 흉막폐렴균을 모두 방어한다. 폐사와 위축돈수, 그리고 출하두수, 출하일령 등에서 높은 생산성 개선 효과를 봤다는 현장적용 사례가 무수하다. 이와 더불어 ‘헤모백’에 탑재된 저자극 지속성 오일 부형제는 접종 반응을 최소화한다. 또한 출하까지 효과를 지속되게 한다. 강현봉 대표는 “여전히 많은 양돈장에서는 고질병으로 흉막폐렴을 꼽는다. 흉막폐렴이 발생할 경우 다큰 돼지가 갑자기 폐사하는 등 그 피해가 워낙 큰 까닭이다”고 설명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작년 1월 매장 인수…우수제품 발굴 역량집중 고객우선 ‘박리다매' 전략…사업영역 확장 계획 충북 청주시 상당구에 자리잡고 있는 혜인동물약품(대표 조수목·사진). 코미팜 등 동물약품 제조업체에서 20년 이상 근무한 조수목 대표가 지난해 1월 인수하면서 종합 동물약품 판매점으로 거듭났다. 찬 겨울 이른 시간대이지만, 벌써 매장 안에는 희끗희끗 어르신 등 손님이 제법 있다. 조수목 대표는 “손님 대다수는 이웃, 시장 방문객 등 동네 사람들”이라고 귀띔했다. “다 아는 분들인데, 비싸게 팔 수 있나요. 마진을 최대한 줄이고 많이 파는 ‘박리다매’ 매장입니다.” 취급품목은 참 다양하다. 개, 고양이 등 반려동물용 사료·약품·용품 뿐 아니라 소, 닭 등 산업동물용 영양제·면역증강제·치료보조제·약품 등을 판매한다. 최근에는 난각강화제 ‘카디맥스’를 발굴·공급하는 등 우수 제품 찾기에 열중이다. “제 때, 적절한 제품을 추천한다고 할까요. 고객입장이 돼 비용을 줄이면서도, 꼭 필요한 제품이 무엇일까를 늘 고민하고 있습니다.” 조 대표는 “동물약품 제조업체에서 쌓은 영업·마케팅 경험·지식 등을 자주 활용한다”며 “고객과 상담을 나누다보면, 그 때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