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조용환 기자] 축분처리에 골머리를 앓았던 낙농가가 부단한 시험과 연구 끝에 발효가 잘되는 ‘대신축분부숙기’ 상품화에 성공, 관련농가로부터 인기를 모으고 있다.전남 나주시 왕곡면 신가리 47-8에서 대신목장을 경영하는 박석오 대표(63세)는 “30년 전 젖소를 기를 때는 두수가 적어 축분처리에 문제가 없었으나 두수가 늘면서 현재 120두를 사육하다보니 축분처리에 많은 스트레스와 제약이 뒤따르고 있다”고 지적했다. 박석오 대표는 “날로 발생하는 축분을 어떻게 하면 발효가 잘되어 자원화 할 수 있는지에 대한 연구를 거듭한 끝에 광합성균과 고초균 등 생균제를 공기와 함께 축분더미 깊숙이 넣는 시험을 한 결과 3∼4일부터 반부숙이 이뤄지기 시작했으며, 퇴액비화 기준 측정에 알맞다는 통보를 시험을 의뢰한 관련기관(나주농업기술센터)으로부터 받았다”고 덧붙였다. 이에 따라 박석오 대표는 지난 7월 성능이 보다 우수하고 가격이 저렴한 부숙기를 많은 축산농가에 공급키 위해 대신공작소를 차리고 농가공급에 나섰다. 그러나 잠잠해질 것으로 예상했던 ‘코로나 19’가 최근 심각해지면서 축산농가를 대상으로 한 대면접촉이 힘들어 현장 홍보는 지난한 실정이다. 그러나 나주를 비
유난히 길었던 장마로 인해 여름 휴가 시즌 특수를 누리지 못한 유통업계는 일찌감치 추석 선물세트 사전 예약 판매에 돌입했다. 올 추석 선물세트의 키워드는 ‘건강’과 ‘비대면’으로 건강식품의 인기가 높다. 또한,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여 매장 방문보다 비대면 소비를 추구하는 고객이 늘어나 온라인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유통업계는 전망한다. 스마트 축산식품전문기업 선진(총괄사장 이범권)은 지난 8일 면역력을 높일 수 있는 ‘2020년 추석 선물세트’ 17종을 출시하며 공략에 나섰다. 선진의 추석 선물세트는 면역력을 높일 수 있는 한돈과 한우, 육류 가공품으로 구성된 선진팜 1호와 선진 한우세트, 선진 포크세트, 선진공방 수제햄세트가 대표적이다. 선진의 추석선물세트 주력제품군인 선진팜 1호는 선진포크캔햄과 장조림, 고추장 고기볶음 등 육가공품, 그리고 올리브오일과 발사믹 식초 등 식재료로 구성되어 고급스러움과 실용성을 겸비한 선물세트다. 특히 합리적인 단가의 선진팜 3호는 선진포크햄 3개입, 올리브오일 2개입 등이 포함된 구성되어 건강을 생각한 샐러드 수요가 많은 최신 식문화 트렌드에 적합한 세트다. 이외에 1+등급 한우 선물세트를 예년 수준의 합리적으로 만날
팜스코(대표이사 정학상)가 이달부터 올 한해 비전을 완성하는 4단계 캠페인에 돌입했다. 캠페인 기간은 11월까지다. 팜스코는 특히 캠페인 기간 동안 팜스코만의 가치를 전달하면서 그 가치를 고객과 나눈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한 캠페인 미팅은 지난 2단계 캠페인에 이어 코로나19 재확산세에 따라 지난달 19일 쌍방향 온라인으로 실시됐다. 이 자리에서 노경탁 사료사업본부장은 “코로나19의 상황속에서 개별적인 접촉 방법을 줄이되 다양한 비대면 활동을 통해 강력한 판매 활동을 전개하겠다”고 밝혔다. 노 본부장은 이어 “팜스코 제품과 프로그램의 차별화 전략을 바탕으로 팜스코의 가치를 높이겠다”고 강조했다. 상반기 팜스코TV를 통해 양돈 관련 콘텐츠를 꾸준히 제공한 팜스코는 하반기 축우 관련 콘텐츠를 본격적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축종별 캠페인 활동 방향은 다음과 같다. ◆ 양돈 프레쉬맥스 그린 시리즈· 환경 솔루션 ‘출격’ 정영철 양돈PM은 “한돈 산업이 지속해서 성장하기 위해서는 생산성 개선과 더불어 축산냄새와 축산분뇨 해결이 중요하다”고 강조하면서, 최근 정부의 환경 관련 정책 방향 설명에 이어 축산냄새와 분뇨처리 문제를 해결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는 신제품 ‘프레
써보면 매력에 빠진다는 천하제일사료 낙농프로그램 ‘원샷 시스템’. 그도 그럴것이 편리한데다 경제성까지 보장되다보니 워라벨이 중시되는 요즘 트렌드와 딱 맞아떨어졌기 때문. 한 마디로 여유 있는 삶을 즐길 수 있는 것이다. 낙농인들은 착유 등 잠시잠깐이라도 목장을 떠날 수 없는 상황으로 자신의 시간을 갖는다는 것은 엄두도 내지 못하고 있다. 이런 상황을 극복해보고자 천하제일사료가 ‘원샷 시스템’을 개발, 보급함으로써 그야말로 즐거울 낙(樂) 낙농을 할 수 있도록 환경 조성에 나선 것이다. 천하제일사료 축우PM 이덕영 부장은 “‘원샷 시스템’ 하나로 편리성, 안정성, 경제성 등 세 마리 토끼를 한 번에 잡을 수 있는 시대를 앞서가는 시스템”임을 강조하면서 지속 가능한 낙농 경영의 필수품이라고 밝힌다. ‘원샷 시스템’은 착유소의 정밀개체급여를 통해 젖소의 건강증진은 물론 생산성을 극대화할 수 있는데다 지속 가능한 낙농 경영에 최적화된 사료 급여 시스템인 것. ‘원샷 시스템’을 적용함으로써 얻게 되는 효과는 ▲고른 영양 섭취로 영양소 이용률 향상 ▲위내 환경 안정화 ▲유지율 및 유단백 함량 최적화 ▲MUN 균형 ▲BCS 개선 및 산유량 증가 ▲건강증진 및 번식개선 ▲
팜스토리도드람B&F(대표이사 편명식)가 지속 가능한 한돈 산업을 위한 친환경 영양 솔루션을 선포하며 본격적인 친환경 프로젝트에 돌입한지 벌써 두 달째다. 환경 제제 및 방역 강화 등 지속적인 법적인 규제 증가로 인한 농가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었다. 특히 냄새 등 민원 증가로 더 이상 축산의 공적 가치가 훼손되어서는 안 된다는 신념이 돋보였다. 환경과 조화되는 지속 가능한 축산업의 발전을 선도한다는 취지의 친환경 캠페인 성격의 대외적인 홍보 활동도 이어졌다. 지속 가능한 한돈산업을 위한 친환경 프로젝트 이 하나의 메시지가 주는 파괴력은 실로 대단했다. 그 동안 친환경이라는 타이틀로 산업에 강력한 화두를 던진 적이 없었던 터라 이러한 새로운 시도는 한돈 산업을 뜨겁게 흥분시키기에 충분했고, 고객들에게도 큰 공감을 받으며 반기고 있다는 소식이 장안에 화제를 불러일으키고 있다. 이제는 친환경을 넘어 필환경 시대가 도래했으며, 포스트 코로나 시대는 자연 친화적인 가치가 강조되는 그린 뉴딜이 뉴 노멀로 새롭게 자리매김하는 터에 시기 적절한 준비된 프로젝트 활동으로 평가받고 있다. 그만큼 한돈 산업과 고객에게 강렬한 인상을 선보이고 있는 것이다.
카길애그리퓨리나의 반려동물 전용 식품 브랜드 원데이케어가 반려견·반려묘를 위한 기능별 맞춤 영양제 간식 ‘임팩트릿’ 4종을 출시한다. ‘임팩트릿’은 관절·눈·피부·면역·구강 등 특정 신체 부위에 영양을 제공하는 기능성 영양제 간식으로, 1일 1회 급여를 통해 반려동물의 하루 건강을 챙길 수 있는 제품이다. 먹기 편한 사이즈와 모양, 부담 없는 경도의 부드러운 텍스쳐로 준비돼 작은 견종과 묘종도 편하게 섭취할 수 있다. 반려견용 신제품은 ‘임팩트릿 면역 솔루션’, ‘임팩트릿 피부 솔루션’ 2종이다. ‘임팩트릿 면역 솔루션’은 면역 건강에 도움을 제공하는 제품이다. 프로바이오틱스 3종과 프리바이오틱스 2종, 아연이 함유되어 있다. ‘임팩트릿 피부 솔루션’은 완두콩에서 유래한 순 식물성 단백질이 들어 있어 피부와 피모 건강에 도움을 준다. 특히 알러지의 원인이 될 수 있는 동물성 단백질이 첨가되어 있지 않아 안심하고 먹일 수 있다. 반려묘용 신제품은 ‘임팩트릿 구강 솔루션’ 2종이다. 까다로운 고양이 입맛에 맞춰 ‘연어와 스피루리나’, ‘크릴과 스피루리나’ 두 가지 맛으로 출시했다. 이 제품은 구강건강에 보조적 도움을 주는 제품으로 고양이에게 자주 발생하는 구강
“육질을 제품으로 컨트롤할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우성사료(대표이사 한재규)가 이런 질문에서 시작된 연구 결과로 개발한 육성·비육돈사료에 기대가 모아진다. 우성사료는 최근 현장에 다양한 품종의 보급으로 다양한 형태의 유전적인 결과로 나타나는 육질을, 제품으로 극복하기 위해 슈퍼50 블랙(Black), 슈퍼50 레드(Red), 슈퍼50 화이트(White)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우성사료에 따르면 무한 경쟁의 시대에서 한돈이 개선하고 추구해야 할 경쟁력의 방향 중 하나는 소비자의 요구에 부응하는 육질과 그 균일성이다. 품종, 사양관리, 환경, 사료 등 육질에 관여하는 요소들은 다양하고 복잡하다. 이러한 여러 가지 요소들을 개선하려는 농장의 노력과 함께 농가, 유통업체, 소비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돼지고기 생산을 위해 성장, 정육률, 등지방, 근내지방을 개선할 수 있는 새로운 개념의 영양 프로그램이 요구되고 있어 특수 기능성 제품들을 개발했다. 우성사료는 양돈장 출하돈의 등지방과 육질을 책임질 수 있는 기능성 육성· 비육돈 제품 삼총사인 ‘슈퍼50 블랙· 슈퍼50 레드· 슈퍼50 화이트’를 선택해 원활한 비육돈 출하와 함께 좋은 규격과 품질의 돼지고기로 높은 수
팜스코(대표이사 정학상)가 비대면 시대를 맞아 도입한 각종 온라인 채널이 소통의 통로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팜스코는 이미 지난해 ASF(아프리카돼지열병)가 발생하면서 방역 등의 대처 방안을 유튜브를 통해 공유해오고 있었다. 이러한 가운데 코로나19라는 예상치 못한 감염병이 발생함에 따라 유튜브와 함께 카카오 플러스 친구, 페이스 북 등 고객이 편하게 접근할 수 있는 온라인 채널을 더욱 강화해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팜스코의 유튜브 채널인 ‘팜스코 TV’에서는 최근 정영철 양돈 PM이 전하는 ‘돼지 이야기’는 양돈농가들에게 더할 수 없는 단비와 같은 존재로 자리 잡혀 있다. 특히 ‘여름 특별판’이라는 특집을 기획, ▲여름철에 돼지가 어떤 변화를 겪는지 ▲여름철 돼지의 영양관리는 어떻게 해야 하는지 ▲음수라인, 사료라인을 왜 반드시 청소를 해야 하는지 등에 대한 세세한 설명을 함으로써 한층 수월하게 ‘건강한 여름나기’를 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 있다. 팜스코는 이 뿐만 아니라 카카오플러스친구와 페이스북으로 축산농가에 필요한 소식을 매주 전하고 있다. 양돈 시황을 요약 정리한 ‘Pig Me Up!’, 축우 시장 정보를 제공하는 ‘카
CJ만의 체계적 인재 육성 프로그램이 원동력 ‘사료판매 신인왕’ 타이틀 빛나…기대 한 몸에 ‘이 사람을 주목하라.’ CJ Feed&Care(대표이사 신영수, 이하 CJ사료)의 영남지구 곽민호 부장이 요즘 핫한 인물로 주목받고 있다. ‘2019년 CJ Feed&Care Sales Awards’에서 최연소 수상의 주인공으로 일찌감치 두각을 나타낸 입사 3년 차인 곽 부장은 작년에 이어 2020년 상반기 캠페인에서도 놀랄만한 성과를 보이며 기대감을 더욱 키워가고 있다. 올해 CJ사료가 후기 자돈의 최고 성장성을 위해 출시한 ‘아이 LINK’ 제품의 성공 사례를 가장 먼저 전파한 인물 역시 곽 부장이었던 것. 곽 부장은 ‘아이 LINK’ 제품으로 70일령에서 기존 제품 대비 6.2kg을 향상시키며 다시 한 번 CJ사료의 우수한 제품력을 입증시켰다. 이처럼 주니어급의 사원이 뛰어난 성과를 낼 수 있었던 비결은 CJ만의 기업문화와 체계적인 인재 육성에서 기인한 것으로 풀이된다. CJ사료에 입사하게 되면, ‘CJ그룹 입문교육’을 시작으로 CJ 전 계열사 신입사원이 함께 과제를 수행하는 ‘Only One Fair’ 과정을 거치며, 이후 CJ사료에 대한 상세
선진(총괄사장 이범권)이 사료 혁신의 아이콘으로 평가받는 ‘원피딩500’ 체험 확대를 위해 ‘원피딩500’ 캠페인 특별 기간을 이달말까지 연장했다. 당초 7월말까지였다. 선진은 ‘원피딩500’에 대한 반응이 좋아 캠페인 기간을 연장했다며 신문광고 및 기사에 게재된 연락처로 이름과 주소를 문자로 남기면 제품 정보가 담긴 리플릿과 실제 제품을 교환할 수 있는 샘플 복권을 받을 수 있다고 밝혔다. 참여 전화번호는 010-8897-8484. 선진의 비육우 사료 ‘원피딩500’은 구간별 사료 전문화에 힘써온 기존 업계의 패러다임을 뒤집는 발상으로 출시 때부터 이목을 끌었다. 출시 후 현장의 반응을 통해서도 확인된 ‘원피딩500’의 가장 큰 장점은 전 구간에 걸쳐 사료의 교체 없이 하나의 사료를 급여하여 농장의 여유를 보장한다는 것이다. 농장주는 구간별 사료 관리에 따른 비용, 인력을 절감하고, 소들은 사료 교체에 따른 스트레스가 줄어드는 일거양득의 효과가 증명됐다. 이는 점차 고령 농가가 증가하는 현 상황과 워라벨을 중시하는 요즘 시대 농장주의 니즈를 공략한 결과로 풀이된다. 선진 관계자는 “‘원피딩500’은 번식우, 육성우, 비육전기, 비육후기 등 사육단계와 관계없
대한민국 양돈산업은 양적인 성장에 치중한 나머지 환경 등 질적인 분야에는 다소 소홀면이 없지 않다는 지적이 이어지면서 시대가 요구하는 양돈산업으로의 변모가 요구되고 있다. 사회적 분위기가 이렇자 지난달 15일 대한민국 양돈업의 새로운 변화의 시작을 확인할 수 있는 의미 있는 행사가 열려 주목을 끌고 있다. 스마트 축산식품전문기업 선진(총괄사장 이범권)의 양돈사료 파트너 계림축산(대표 윤석환)이 이날 현대화시설농장 오픈식을 가졌다. 이날 오픈기념 행사는 코로나19 상황을 반영하여 최소한의 참여 인원으로 진행됐다. 계림축산 윤석환 대표는 처음엔 양돈을 부업으로 시작했다. 하지만 양돈업이 지닌 매력을 경험하고 모돈 3마리로 본격적인 양돈인의 길을 걸었다. 한때 양돈업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으로 많은 민원이 발생하여 포기할 뻔한 위기를 극복하고 양돈산업의 성장과 함께 현재 총 3만두 이상의 사육 규모를 운영하고 있다. 충북권역에서 개인이 운영하는 규모로는 가장 큰 규모로 알려져 있다. 윤석환 대표는 “현실에 안주하지 않고 신축 농장을 계기로 다음 세대를 위한 도전을 하고 있다”고 강한 의지를 밝혔다. 윤 대표는 이를 위해 용인시 백암면에 기존 양돈장을 매매하여 친환경
[축산신문] 우성사료(대표이사 한재규)가 올 상반기 어려운 가운데서도 동기대비 성장한 여세를 몰아 하반기에는 모든 역량을 영업 활동에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우성사료는 지난 13일 이를 위한 하반기 경영전략 회의를 열고, 코로나19 시대에 맞게 비대면 영업력을 더욱 강화키로 했다. 이날 경영전략 회의는 코로나19로 인해 철저한 규정 준수와 대인 방역 시스템을 가동한 가운데 최소 인원만 참석했으며, 해외를 비롯한 공장 조직은 온라인 실시간 중계를 이용해 비대면으로 진행됐다. 한재규 대표이사는 올 상반기를 되돌아보며 “모든 상황이 녹록치 않았다. 특히, 코로나19로 대한민국을 비롯한 전 세계는 한 번도 경험하지 못했던 미증유의 비상시국을 보내고 있다. 사료 산업도 경기 침체에다 환율 급등으로 환차손이 발생하는 등 수익구조가 크게 나빠졌다. 그나마 다행인 것은 소, 돼지를 비롯한 축산물 가격이 좋았던 것이다. 그러나 하반기에는 다양한 국내외적 변수로 인해 낙관적으로 볼 수 없다. 하지만, 우성사료는 어려운 시장 여건에서도 지난해 동기대비 118%의 괄목할만한 성장을 했다”며 의지를 북돋웠다. 비대면 마케팅 강화…어려운 시장상황 돌파 우성사료에 따르면 올 상반기 사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