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오는 7일 천안서 런칭세미나…홍보·마케팅 스타트 내성없는 괴사성장염·자돈설사 천연 솔루션 소개 이글벳(대표 강태성)이 ‘암앤해머’ 브랜드로 잘알려진 다국적기업 처치앤드와이트(C&D) 7종 사료첨가제를 국내 독점 공급한다. 이글벳은 오는 7일 충남 천안에 있는 소노벨천안에서 동물약품 대리점, 현장수의사 등을 대상으로 ‘암앤해머’ 사료첨가제 런칭행사를 연다. 이번 세미나는 이글벳의 본격적인 암앤해머 사료첨가제 국내 공급에 앞선 시판 전 홍보·마케팅 일환이다. 이글벳과 암앤해머는 지난 5월 11일 두 회사가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한 바 있다. 이에 따라 이글벳은 암앤해머 ‘비지맥스’ ‘셀마넥스’ ‘써틸러스’ 등 7종 사료첨가제를 국내 독점 공급하게 된다. 암앤해머는 탈취제, 세정제 등으로 이미 우리나라에 널리 알려져 있다. 1846년에 미국에서 설립됐다. 암앤해머 동물·식품 사업 부문의 경우 축산업에서 항생제 사용을 줄이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타가시 야스이 암앤해머 전문 컨설턴트 수의사가 ‘셀마넥스’와 ‘써틸러스’ 두가지 제품 특징과 효능, 그리고 해외 우수사례 등을 소개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항생제가 아닌 천연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씨티씨바이오(대표 이민구)는 농림식품기술기획평가원(IPET) 전략품목수출활성화 사업(농림축산식품부 공고 제 농축 2023–21호)에 주관기관(연구책임자 이재환 씨티씨바이오 전무)으로 선정돼 최근 협약을 완료했다. 이 과제에는 서울대(책임자 김유용 교수), 중앙대(책임자 길동용 교수)와 함께 응모했다. 씨티씨바이오는 효소제 ‘씨티씨자임’, 항생제대체제 ‘박테리오파지’, 프로바이오틱스 ‘월드랩스’ 등 주력 제품들에 대한 십수년 이상 수출실적이 있었기에 이번 과제에 선정됐다. 이번 과제 목적은 효소제 및 항생제대체제(박테리오파지, 생균제)를 활용한 해외맞춤형 사료첨가제 개발 및 제품화다. 이에 따라 해외국가별 사료원료에 따른 효소제와 해외국가별 축종별 병원성 미생물에 따른 맞춤형 박테리오파지 제품 등을 개발하게 된다. 특히 양돈과 양계에서 사육단계별 일당증체량, 사료효율, 에너지 및 질소 소화율 등을 검증하고 적정 첨가수준을 제시하게 된다. 축종별로 양돈은 서울대 동물생명공학부 김유용 교수, 양계는 중앙대 동물생명공학과 길동용 교수가 전담해 앞으로 4년 9개월 사양실험 등 지속적인 연구를 수행할 예정이다. 이재환 전무는 “대한민국 사료첨가
[축산신문 기자] 고려비엔피(대표 민정훈)는 국내 처음으로 아프라마이신 액제 ‘카프란 200액’<사진>을 출시했다. ‘카프란 200액’은 육계 초기 대장균, 살모넬라균 등 클리닝에 최적화됐다. 빠른 흡수율과 높은 항생제 감수성을 보인다. 또한 물에 잘 녹아 니플 막힘이 적고 사용이 편리하다. 특히 오는 10월 말 이후 육계농가에서 사용이 금지되는 엔로프록사신을 대체할 수 있는 항생제라는 평가를 받는다. 고려비엔피는 앞으로도 농가생산성 향상을 돕고, 동물건강 관리에 유용한 동물약품 개발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한국베링거인겔하임동물약품(사장 서승원)은 돼지 회장염 경구용 백신 ‘엔테리솔 일리아이티스(Enterisol Ileitis)’를 보다 간편하게 접종할 수 있게 하는 기구 ‘엔테리솔 펌프(Enterisol Pump)’를 출시했다. ‘엔테리솔 펌프’는 기존 음수투약기를 이용해 회장염 백신 접종 시 사전에 요구되던 돈군 음수량 확인이 필요없다. 이를 통해 농장에서는 쉽고 빨리 경구용 회장염 백신을 접종할 수 있다. 문두환 베링거인겔하임동물약품 이사는 “회장염은 균일도 하락, 성장 지연, 사료요구율 증가 등 양돈장 생산성을 뚝 떨어뜨리는 주범이다. 특히 요즘과 같이 사료 가격이 높은 시기에는 반드시 예방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엔테리솔 펌프’가 회장염 예방과 양돈장 생산성 향상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앞으로도 국내 양돈산업 동반자로서 주요질병을 효과적으로 예방할 수 있는 혁신적인 제품을 지속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광범위 항균작용…폐렴·설사 효과적 대응 에스비신일(대표 홍성택)이 내놓고 있는 광범위 항생제 주사제 ‘설파프림 주’가 높은 효능에 힘입어 인기다. ‘설파프림 주’가 주성분으로 하는 설파제와 트리메토프림은 광범위 항균 스펙트럼을 특징으로 하는 항생제다. 특히 함께 사용하면 상승효과를 발휘, 그람양성균과 그람음성균, 일부 원충도 항균한다. 더욱이 설파제와 트리메토프림은 가축에게 영향을 미치지 않으면서도 세균을 효과적으로 살멸한다. 국내 임상시험(호서대 Study no. TR18075) 결과, ‘설파프림 주’는 돼지 주요 세균성 질병인 Pasteurella multocida와 E.coli 야외분리균주에 대해 우수 항균효과를 나타냈다. 또한 호흡기·소화기질병이 발현된 돼지의 폐와 장조직에 있는 균을 제거했다. 에스비신일은 “여전히 양돈장에서는 폐렴, 설사 등이 생산성을 떨어뜨린다. 안전성과 치료 효과가 검증된 ‘설파프림 주’를 추천한다”고 말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작년 수입위생조건 ‘질병청정지역’ 재개정 따른 수출 재개 지난달 수출작업장 승인…향후 시장판도 흔들 대형변수 수입 돈육시장 경쟁 가속…국내산 글로벌 경쟁력 키워야 빠르면 이달 말 또는 다음달 초 독일산 돼지고기가 다시 국내 축산물 시장에 풀릴 것으로 보인다. 독일산 돼지고기 수입재개는 거의 3년만이다. 지난 2020년 9월 독일 야생멧돼지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발생했고, 이에 따라 우리나라 정부에서는 즉각 독일산 돼지고기 수입을 전면금지시켰다. 이후 지속적으로 독일산 돼지고기 수입재개 일정이 논의되고, 추진돼 왔다. 특히 지난해 9월 2일 ‘독일산 돼지고기 및 돼지생산물 수입위생조건’이 재개정되면서 독일 내에 있더라도 질병청정지역(방역대 단위)이라면 독일산 돼지고기가 국내 들어올 수 있는 길이 열렸다. 또한 지난 5월 8일과 9일에는 독일에 있는 수출작업장 3곳(도축장 1곳, 가공장 1곳, 가공보관장1곳)이 우리나라 돼지고기 수출작업장으로 승인났다. 독일 수출작업장 승인 수는 앞으로 계속 늘어날 전망이다. 국내 수입업체 입장에서는 이렇게 독일산 돼지고기를 다시 수입할 수 있는 장애물이 다 걷혔고, 언제든지 독일산 돼지고기를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우진비앤지(대표 강재구)는 지난 5월 9일자로, 개발 중인 염소 백신에 관련된 특허를 출원했다. 발명의 명칭은 ‘건락성 림프절염 감염 염소로부터 분리된 신규 코리네박테리움 슈도투베르쿨로시스 균주 및 이를 포함하는 건락성 림프절염 예방용 백신 조성물’이다. 이 백신은 염소에게 림프절염(Caseous lymphadenitis)을 유발하는 원인균인 Corynebacterium pseudotuberculosis에 의한 림프절염 발생 피해를 경감시키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국내 사육 중인 염소의 약 50%는 이미 감염된 것으로 추정된다. 림프절염은 만성 쇠약, 체중 및 유량 감소로 이어져 농가에 큰 경제적 손실을 끼치나, 국내에는 상용화된 백신이 없어 조기 발견을 통한 환축 관리가 현재로서는 최선이다.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염소 사육 두수는 2010년 24만 마리에서 2021년 44만 마리로 약 2배 가량 증가했다. 강재구 우진비앤지 대표는 “국내 1호 염소 백신 출시라는 소명감과 책임감을 가지고 지속 성장하는 염소 산업의 발전에 조금이나마 기여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원장 한상배)이 ‘국제비교숙련도평가(FAPAS)’에서 3년 연속 우수 평가를 획득했다. FAPAS는 영국 환경식품농림부(FERA)가 주관하는 세계 최대 규모 숙련도 시험 프로그램이다. HACCP인증원은 올해 FAPAS 프로그램 중 미생물 분석 분야 평가에 참가, 표준점수(Z-SCORE) ‘Satisfactory(만족)’ 판정을 받았다. 3년 연속이다. HACCP인증원은 이번 만족 판정은 3년 연속이라며, 이렇게 글로벌 수준의 식품분석 능력이 확인됐다고 설명했다. 한상배 원장은 “미생물 시험·검사분야에 대한 인증원 우수 역량을 국제적으로 인정받았다. 앞으로도 정확성과 신뢰를 바탕으로 식품안전관리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녹십자수의약품(대표 나승식)이 지난 23일 국제 환경경영 시스템 인증인 ISO 14001을 획득했다. ISO 14001은 국제표준화기구(ISO)가 제정한 환경경영시스템에 관한 국제표준이다. 환경경영을 기업의 중요 방침으로 삼고 구체적인 목표와 달성 계획을 체계적으로 추진하는 기업에게 주어진다. 녹십자수의약품은 동물용의약품 개발, 생산, 서비스 단계에서 환경경영체계 구축에 대한 노력을 인정받았다. 획득 과정에서는 지난 2월부터 문서심사, 현장심사, 검증심의 등 까다로운 절차를 거쳤다. 녹십자수의약품은 ISO 14001 인증 획득을 계기로 폐기물 및 에너지 소비 최소화, 환경사고 예방, 환경법규 준수, 환경성과 개선등 환경경영에 더욱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우수수입업소 등록·위생점검 민원인 안내서’를 발간·배포했다. 이번 안내서는 지난해부터 축산물 수입자도 우수수입업소로 등록할 수 있는 법적 근거가 마련됨에 따라 우수수입업소 등록 시 구비해야 하는 서류와 등록 후 위생점검 관리 항목 등을 담고 있다. 주요 내용은 우수수입업소 등록제도 개요, 해외작업장 위생 점검 기준, 위생점검 가이드라인, 자주하는 질의응답(FAQ) 등이다. 특히 다양한 시각 자료를 함께 제공, 이해를 돕고 있다. 식약처는 이번 가이드라인이 우수수입업소 등록 확대에 기여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박윤만 기자] 대동(대표 김준식·원유현)이 전년비 매출 12.3%, 영업이익 56% 각각 신장한 4천8억원, 337억원을 올리며 역대 1분기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대동은 지난 2019년 1분기 연결 기준 매출 2천57억원, 영업이익 117억원을 올린 후, 안정적인 두 자리수 성장을 이어왔다. 이렇게 1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이 5년만에 각각 2배, 3배로 증가했다. 대동은 중장기 양적·질적 성장 기조 아래, 스마트 팩토리화를 통한 생산 효율성·제조 품질력 증대, 전략적 물류 다변화와 해운 운임 하락에 기인한 글로벌 물류비 안정, 상품성과 브랜드력을 기반한 북미 판매가 인상 그리고 환율 효과 등이 1분기 성장을 견인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대동은 코로나19 펜데믹 시기에 자체 농기계 수출 브랜드 카이오티(KIOTI) 트랙터 제품력과 서비스력을 강화했다. 그 결과 북미 소매 판매를 2019년 1만1천900대에서 2022년 2만대로 약 70% 신장시켰다. 특히 현지 소비자들에게 고가성비 제품으로 인정받아 올해 북미 트랙터 시장 축소에도 불구하고 1분기 시장 점유율이 7% 대에서 8% 후반대로 증가했다. 또 지난해 말 소형 건설 장비 스키드로더(Skid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도매시장 상장물량 2.8% 불과…가격 진폭 크고 대표성 부족 수취가격 낮아 외면 일쑤…농가·중도매인 인센티브 제공 필요 등급제, 소비자 중심 개편…삼겹살 지방 함량 표시 기준 마련해야 “한달 사이 돼지고기 지육가격이 kg당 1천원이나 올랐어요. 내릴 때도 가파르고요.” 최진웅 한국식육운송협회장(우주특수산업 대표)은 “우리나라 돼지고기 가격은 변동폭이 크다. 조그만 변수에도 갑자기 오르락 내리락한다. 이에 따라 당사자마다 희비는 있겠지만, 돼지고기 산업 전체적으로는 불안정을 초래하게 된다. 특히 수입육으로 이탈하는 빌미가 될 수 있다”고 진단했다. 최 회장은 “지난해의 경우, 2월(최저) 평균 돼지고기 지육가격(제주제외)은 kg당 4천135원, 5월(최고) 가격은 6천385원이었다. 무려 2천250원(54%) 차이난다. 양돈선진국이라고 할 수 있는 미국은 23% 정도에 머문다”고 분석했다. “예를 들어 축산물 가공 업체 입장에서는 지육가격(원료가격)이 높든 낮든, 마트, 식당, 프랜차이즈 등 고객에게 납품할 수 밖에 없습니다. 지육가격이 높을 때는 손해를 보게되고, 낮을 때는 그 손해를 만회해야 하는 구조입니다. 하지만 수입육은 상대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