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신정훈기자] 농협사료로 한우를 키우고 있는 농가들이 올해도 한우능력평가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뒀다.농협사료(사장 김영수)는 지난 16일 농협음성축산물공판장에서 진행된 제22회 전국한우능력평가대회에서 농협사료 이용농가들이 우수한 성적을 나타낸 것으로 분석됐다고 밝혔다.전국한우능력평가대회 추진협의회(회장 임종빈) 주관으로 열린 이번 대회에는 지난해 4월 1일부터 5월 31일까지 태어난 혈통 등록된 거세우를 대상으로 사전 신청을 받아 10월14일 출하가 이뤄졌다. 출품된 240두에 대해서 엄격한 심사를 통해 가장 성적이 뛰어난 12두가 선정됐다.농협사료는 이번 대회에서 우수축 선정결과 총 12농가 중에서 75%에 달하는 9농가가 농협사료를 이용하고 있는 농가라고 밝혔다. 이중 전체 사육구간에서 농협사료를 전이용하고 있는 농가는 국무총리상을 수상한 강원 양양 이달형 농가 등 3농가이고, TMR사료 등을 급여하면서 일부 구간에서 농협사료를 이용하고 있는 농가는 6농가라는 설명이다. 국무총리상을 받은 이달형 농가가 출품한 한우는 출하체중 728kg, 도체중 481kg, 등심단면적 134㎠, 등지방두께 8mm, 근내지방도 93, 육량지수 72.29를 기록했다.농
[축산신문신정훈기자] 혁신적 자세로 건강한 노사문화 조성 “한 사람의 열 걸음 보다 열 사람의 한 걸음을 소중하게 생각하고 헌신적, 혁신적 자세로 미래를 개척하는 노동조합, 모두가 함께하는 노동조합, 건강하게 활동하는 노동조합을 만들어 조직의 미래와 조합원의 꿈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10월 1일 임기를 시작한 NH농협중앙회 노동조합 김동혁 제13대 위원장은 “현장에 답이 있다고 생각한다. 현장 방문을 대폭 강화해 조합원들이 겪고 있는 다양한 문제에 대한 충분한 의견을 수렴해 해결방안을 찾겠다”고 했다. 김 위원장은 특히 “실적 채우기 등 조직의 발전을 저해하는 행위에는 단호하게 대처하겠다”고 했다. 김동혁 위원장은 “조합원의 일과 삶의 균형도 중요하다. 노동현장에 대한 감시와 견제 역할을 강화하고 근로환경을 개선해 최소한의 워라밸(Work and Life Balance)이 확보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했다. “농·축협중앙회 통합 이후 20년 동안 축산부문에 대한 제대로 된 투자나 사업성과를 찾아보기 힘들다. 현재 경제사업 손익도 너무 안 좋다. 계속 이렇게 가면 어떻게 되냐는 위기의식이 고조되는 상황이다. 사업구조개편 이후 부채규모가 큰 폭으로 늘었다는
[축산신문신정훈기자] “축산업계가 어려운 상황에서도 나눔축산운동이 청량제 역할을 충분히 잘 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결코 많은 액수라고 생각해본 적이 없는데 부끄럽고 쑥스럽다.”나눔축산운동본부(공동상임대표 김태환·김홍길)가 10월의 나눔축산인으로 선정한 삼성식품 강병오 사장은 “남다른 열정을 갖고 나눔을 실천하고 있는 운동본부 임직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고 했다.삼성식품은 인천시 법정도매시장으로 흔히 가좌축산물도매시장으로 불린다. 단순 도축장이 아닌 축산물을 상장 경매하는 도매시장이다. 강병오 사장은 지난해 7월부터 매월 30만원씩을 나눔축산운동에 후원하고 있다. 나눔축산운동본부의 정기 후원회원 중에서 연간 후원금 기준으로 최고액이다.강병오 사장은 축협중앙회 공채 1기로 협동조합과 인연을 맺고 농협중앙회 인천축산물가공사업소장으로 퇴직했다. 2016년 삼성식품의 전문경영인으로 취임해 돼지 위주의 도매시장에 소 출하를 많이 유치해 지금은 소 40%, 돼지 60% 정도까지 한우시장을 넓혔다.“농협중앙회 근무 당시에도 나눔축산운동에 대해 알고 있었고, 매월 후원을 했었다. 축산업계가 어려운 가운데에서도 나눔축산운동본부가 항상 좋은 일을 잘 하고 있어 다시 정기 후원을
[축산신문신정훈기자] 농협중앙회(회장 김병원)는 지난 21일 농협본관 중회의실에서 범 농협 사회공헌관리 신시스템 개발 완료보고회<사진>를 가졌다.이날 보고회에서 박상국 IT전략본부장은 “신시스템 개발을 통해 직원들의 업무 편의성이 향상되어 사회공헌 업무 효율성 향상이 기대되고 향후에는 신시스템을 활용한 범 농협 사회공헌 플랫폼 구축을 통해 농업·농촌 및 농협의 사회공헌 활동에 일반인도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창구를 만들겠다”고 했다.이 자리에는 범 농협 사회공헌 담당 임직원과 시스템 개발자 등 50명이 참석했다.참석자들은 ‘범 농협 사회공헌관리 신시스템’에 대해 각종 업무시스템과 연동되고 간단명료한 시스템 구성으로 업무 효율성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했다. 특히 임직원 재능기부 공간도 마련돼 있어 여가시간을 활용해 사회공헌활동을 할 수 있는 점을 높게 평가했다.
[축산신문신정훈기자] 삼성식품 강병오 사장이 10월의 나눔축산인에 선정<사진>됐다.나눔축산운동본부(상임공동대표 김태환·김홍길)는 지난 16일 운동본부 사무실에서 ‘이달의 나눔축산인상’ 시상식을 개최했다.당초 지난 8일 인천 가좌동 소재 삼성식품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시상식은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발생에 따라 일정과 장소를 변경했다.이날 10월의 나눔축산인 상을 수상한 강병오 대표는 지난해 7월부터 매월 30만원씩 나눔축산운동을 후원하고 있다. 연간 360만원으로 나눔축산운동의 정기 후원 회원 중에서 가장 많은 금액을 후원하고 있다.인천광역시 서구 가좌동에 자리 잡은 삼성식품은 1987년 설립돼 1996년 100만불 수출탑(돈육)을 수상했고, 한국소비자단체 HACCP 운용 평가에서 ‘상’ 등급을 받은 축산물 법정도매시장이다. 2018년 기준으로 연간 매출액은 97억원, 종사직원은 78명이다.강병오 사장은 축협중앙회 공채 1기로 협동조합과 인연을 맺고 농협사료 마케팅본부장, 농협중앙회 인천축산물가공사업소 소장을 지냈다.강병오 사장은 농협중앙회를 퇴직한 후 2016년부터 삼성식품 CEO로 재직하면서 한우 출하를 적극 유도해 현재는 소 40% 돼지 60
[축산신문홍석주기자] 농협 강원지역본부(본부장 함용문·이하 강원농협)와 나눔축산운동본부 강원도지부·동해삼척태백축협(조합장 김진만)은 지난 15일 삼척시청에서 태풍피해 지역 이재민 지원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500만원 상당의 간편식<사진>을 전달했다.함용문 본부장은 “예기치 못한 대형 태풍으로 큰 피해를 입은 주민들께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 “강원농협은 모든 역량을 집중해 피해 복구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나눔축산운동은 국민에게 사랑받는 지속가능한 선진 축산업을 만들어가기 위해 소비자, 농업인, 지역사회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펼치는 범 축산업계의 자발적인 사회공헌 실천운동으로 ‘1% 기부·나눔활동’, ‘소외계층 봉사·후원활동’, ‘경종농가 상생협력 활동’, ‘지역사회 환경개선 활동’, ‘소비자 상호이해 증진활동’ 등 5대 실천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지역별 단일화 여론 변수 내년 1월 실시될 농협중앙회 제24대 회장 선거를 앞두고 후보군이 속속 윤곽을 드러내고 있다. 이미 출마 의지를 밝히는 등 자천타천으로 후보로 거론되는 인물만 여덟 명에 달한다. 경기 2명, 충북 1명, 충남 1명, 전북 1명, 전남 2명, 경남 1명이다. 본격적인 선거전에 돌입하면 지역별로 후보단일화 등을 통해 후보군이 줄어들 것으로 보는 견해가 많다. 경기지역에선 이성희 전 농협중앙회 감사위원장(전 성남 낙생농협장)과 여원구 현 농협중앙회 이사(양평 양서농협장)이 이미 출마의지를 밝힌 상태이다. 이성희 전 감사위원장은 제23대 회장선거에 나서 1차 투표에선 1위를 기록했지만 결선투표에서 떨어진 경험이 있다. 충북에선 김병국 전 농협중앙회 이사(전 서충주농협장)가 출마 의사를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충남에선 이주선 현 농협중앙회 이사(아산 송악농협장)의 출마가 예상된다. 이주선 이사는 그동안 회장선거에서 꾸준하게 후보군에 이름을 올렸지만 출마로 이어지진 않았었다. 전북에선 유남영 현 농협금융지주 이사(정읍농협장)가 출마할 것으로 알려졌다. 유남영 이사는 농협내부에서 김병원 현 회장의 복심으로 통한다. 때문에
[축산신문신정훈기자] 농협경제지주 축산경제(대표 김태환)가 100% 국내산 축산물로 만든 프리미엄 밀키트 ‘The편한밥상’ 시리즈를 출시했다.농협몰을 통해 지난 14일 첫 선을 보인 ‘The편한밥상’ 시리즈는 한우 버섯밀푀유나베, 한우 불고기전골, 한우 고기가득고추잡채, 한우 된장찌개, 한돈 감자짜글이, 한우 마라샹궈, 한우 찹스테이크 등 총 7종이다. 이들 제품은 단품 또는 A세트(한우버섯밀푀유나베/한우고기가득고추잡채/한우된장찌개)와 B세트(한우불고기전골/한우고기가득고추잡채/한우된장찌개)로 구매할 수 있다.농협 축산경제는 이번 밀키트 ‘The편한밥상’ 시리즈는 올해 초 구성한 축산식품개발TF에서 기획한 제품으로 강레오 셰프의 검증을 통해 완성도를 높였다고 설명했다.농협 축산경제는 앞으로도 축산농가와 축산업을 잘 이해하고 있는 전문가인 강레오 셰프와 협업해 지속적으로 제품을 개발해 농협하나로마트와 농협몰 등 온-오프라인 판매채널은 물론 정기배송 회원을 모집해 축산물 판로를 확대하는 계기로 삼는다는 계획이다.김태환 대표는 “국내산 축산물을 활용해 만든 프리미엄 밀키트 제품 출시를 계기로 농가를 돕고, 건강을 생각하는 마음으로 많은 사랑을 기대한다”고 했다.밀
[축산신문신정훈기자] 나눔축산운동본부(상임공동대표 김태환·김홍길)는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방역활동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일선축협 공동방제단에 격려금 100만원을 지난 14일 농협본관 ASF특별방역상황실에서 농협경제지주 친환경방역부(부장 조재철)에 전달<사진>했다.나눔축산운동본부는 2016년부터 모금한 방역지원기금 6천200만원을 축산관련 긴급재난에 사용하기로 최근 결정한데 이어 ASF 방역활동에 매진하고 있는 공동방제단을 위해 이번 격려금을 전달하게 됐다고 밝혔다.이날 조재철 부장에게 격려금을 전달한 안승일 나눔축산운동본부 사무총장은 “아프리카돼지열병으로 공동방제단 방역요원들이 소독활동과 함께 살처분현장과 방역초소에 투입되면서 업무 부담이 늘고 육체적, 정신적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 어렵고 힘든 상황에서도 국민과 축산인들을 위해 노력하는 공동방제단에 감사드린다”고 했다.나눔축산운동본부는 앞으로 ASF 방역활동에 필요한 물품 지원을 지속하고, 특히 발생지역 등의 환경정화 활동도 지원할 계획이다.
[축산신문신정훈기자] 농협과 한국야쿠르트가 양 측의 강점을 살려 새로운 농축산물 판로개척에 나섰다.농협은 안전하고 신선한 농·축산물을 공급하고 한국야쿠르트는 유통과 판매를 맡아 신선 축산물과 전처리 채소류를 매일 아침 배달하는 방식이다.농협(회장 김병원)과 한국야쿠르트(대표 김병진)는 지난 2일부터 신선 농축산물 판매에 들어갔다.돼지고기와 한우고기, 된장찌개와 볶음밥용 간편 채소, 샐러드, 쌈 채소, 두부 등 가정에서 별도 손질 없이 요리에 바로 사용할 수 있는 전처리 채소류와 신선 축산물을 매일 아침 배달하는 방식으로 판매한다.한국야쿠르트는 1만1천명의 ‘Fresh Manager(배달사원)’를 통해 매일 165만여명의 고객에게 자사 제품을 공급하면서 온라인 주문에만 의존하는 기존 O2O 서비스와 차원이 다른 판매채널을 보유하고 있다.농협은 안심축산분사에서 신선 축산물을 공급하고, 두부는 기린원당농협두부조공법인에서 조달한다. 전처리 채소류 공급은 농협안성농식품물류센터가 담당한다.농협과 한국야쿠르트는 이번에 판매하는 농축산물 외에도 소비자 선호도를 반영한 신상품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공급을 확대할 계획이다. 한국야쿠르트를 통한 농축산물 판매실적은 연간 200억원
[축산신문신정훈기자] 농협중앙회(회장 김병원)는 국가중요농업유산 제11호(전남 보성 전통차)와 제12호(전남 장흥 발효차 청태전)에서 지난 8일 제3차 범농협 사회공헌위원회 현장회의<사진>를 개최했다.이날 현장회의에는 강정화 한국소비자연맹회장, 김호 단국대 교수, 송세경 농협중앙회 사외이사, 신현암 팩토리8연구소 대표, 정병욱 변호사, 조일수 전 MBC 아나운서국장, 이한종 송파농협장, 김규호 증평농협장 등 사회공헌위원들이 참석했다.사회공헌위원들은 이날 장흥의 발효차 청태전 농업시스템을 체험하고, 보성에서 전통차 농업시스템을 탐방한 후 광양원예농협의 로컬푸드 직매장을 견학하는 순서로 현장회의를 진행했다.농협사회공헌위원회는 국가중요농업유산 보전에 대한 국민적 공감대를 형성하고 농촌관광 붐 조성 및 농업인의 농외소득 증대를 위해 지난 7월 국가중요농업유산 탐방상품을 만들었고 농업의 공익적 가치 확산과 지역사회 기여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사회공헌위원회를 현장에서 개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현장회의에 참석한 위원들은 농업·농촌의 소중한 가치를 다시 생각하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며 농업의 공익적 가치 확산을 위해 다양한 범 농협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국회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위원장 황주홍)는 지난 8일 국회본관에서 농협중앙회(경제지주, 금융지주)에 대한 국정감사를 실시했다. 이날 농협국감에서 의원들은 공익형직불제에 축산이 포함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는 주문과 함께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방역, 미허가축사 적법화, 퇴비부숙도 검사 의무화 등과 관련해 농가들의 피해 방지에 노력해 달라고 했다. 자유한국당 경대수 의원(충북 증평·진천·음성)은 “2013년 한우 자급률이 50%대에서 2018년 36.4%로 떨어졌다. 축산분야는 축산강대국과 FTA 로 가장 많은 피해를 입고 았다. 정부는 현재 농업인 소득안정과 농업, 농촌 공익증진을 위해 공익형 직불제를 추진중인데 수혜대상이 주로 쌀과 밭작물 위주이다. 공익형 직불제에 축산규모와 생산량을 감안해 유럽처럼 축산이 포함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 미허가축사 적법화와 관련해서도 농협 축산경제가 축산농가들과 소통하면서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 달라”고 했다. 경 의원은 “퇴비 부숙도 검사 의무화가 현실과 맞지 않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김태환 농협 축산대표는 “자체 조사 결과 75% 정도가 부숙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축산단체들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