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김춘우 기자] 전북지리산낙농농협(조합장 김재옥) 진안작목반이 지역에서 생산된 신선한 유제품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소비 촉진을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진안작목반은 최근 진안군 동향면 체련공원에서 열린 제15회 진안고원 수박축제 행사장에서 ‘맛있다, 우리 우유’라는 표어를 내걸고 우유, 요구르트, 치즈 등의 유제품 무료 시식회<사진>를 마련했다. 행사장을 찾은 방문객들은 시원하고 신선한 유제품을 맛보며 큰 호응을 보였으며, 특히 지역에서 직접 생산된 유제품이라는 점에서 높은 관심을 보였다. 김재옥 조합장은 이날 행사장을 찾은 자리에서 “최근 우유 소비가 감소하면서 낙농가들이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국산 우유의 신선함과 품질을 소비자들에게 널리 알리기 위한 홍보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김 조합장은 “이번 축제처럼 대중이 많이 모이는 자리를 중심으로 우유 소비 촉진 캠페인을 활발히 펼쳐 국산 유제품에 대한 신뢰를 높이고, 낙농 산업의 활로를 모색해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축산신문, CHUKSAN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