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서동휘 기자] 산란계협회가 내달 5일 정기총회를 개최, 이를 필두로 정부에 농가들의 애로사항을 적극 알리고 대안마련을 촉구할 예정이다. 대한산란계협회(회장 안두영)는 지난 17일 이사회를 소집하고 앞으로의 협회 추진 방향을 정했다. 산란계협회에 따르면 이날 이사회서는 정기총회 개최를 오는 4월 5일로 잠정 결정하고, 이어 5월에는 대대적으로 산란인대회(가칭)를 개최키로 의견을 모았다. 산란계협회 관계자는 “AI 특별방역기간 중인 것을 감안, 최소한의 인원을 소집해 이사회를 개최, 향후 협회의 활동 방향에 대해 의견을 개진하는 자리를 가졌다”며 “일단 정기총회를 4월에 개최키로 하고, 이날 최근 현장에서 시행에 애로사항이 불거져 나오고 있는 사항들에 대해 의결을 거쳐 의견을 모아 본격적으로 대정부 활동을 할 것”이라면서 “아울러 5월달에는 산란계농가들의 단합 차원에서 대규모로 산란인대회도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이날 참석자들에 따르면, 일선 산란계농가들은 수당 사육면적 확대(현행 0.05㎡’25년 0.075㎡)에 대해 많은 애로를 토로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산란계협회는 이를 비롯해 산적한 현안들을 오는 4월 총회서 심도 있게 다뤄
[축산신문 서동휘 기자] 하림이 소비자들의 건강하고 활력 돋는 일상 만들기를 돕기 위해 ‘2023 탄탄루틴챌린지’ 참여자를 모집한다. 종합식품기업 ㈜하림(대표 정호석)이 임직원은 물론 소비자들의 건강한 식습관과 꾸준한 운동을 루틴으로 만들기 위해 ‘탄탄루틴챌린지’를 90일간 진행한다. 지난해 하림 임직원을 대상으로 처음 행사를 진행해 열띤 호응을 얻은 결과, 올해는 소비자까지 대상을 넓혀 40명을 선정할 예정. 지난해 행사에 참여한 한 하림 임직원은 “30대에 바디프로필을 찍겠다는 목표로 석 달 만에 근육량 1.9kg을 늘리고 체지방 3.3kg 감량했다”며 “맛있는 닭가슴살 덕분에 가볍고 든든하게 식단 관리가 가능했다. 잊고 있던 열정의 감정을 찾았었다”고 소감을 남기기도 했다. 하림 ‘탄탄루틴챌린지에’ 참여가 확정되면, 하림의 닭가슴살을 무상으로 제공받는다. 참가자는 다양한 하림 닭가슴살 제품을 활용해 건강한 식단을 유지하고 규칙적으로 운동하는 모습을 본인 SNS에 매주 4회 이상 업로드하게 되는데, 가장 활발하게 활동한 우수 참가자 6인을 선정, 50만원 상당의 ‘피트니스 이용권’, 혹은 ‘바디프로필 촬영권’을 경품으로 받게 된다. 하림 ‘2023 탄탄루
본사 소재 경기도 용인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 [축산신문 서동휘 기자] 국내 최초 닭고기 브랜드회사 마니커(대표 안정원)가 오는 26일부터 ‘제 17회 마니커배 전국 동호인 테니스 대회’<사진>를 개최한다. (사)한국테니스진흥협의회(KATA)와 한국동호인테니스연맹(KATF)이 주관하고 마니커와 용인에이스클럽이 주최하는 ‘마니커배 전국 동호인 테니스 대회’는 2006년 1회를 시작으로 매년 개최되고 있는 전국구 대회다. 그동안 마니커는 ‘건강한 식문화를 넘어서 건강한 라이프스타일을 만들어 간다’는 모토 하에 지역민들과 동호인들의 사회체육활동을 지원하면서 전 국민의 건강 증진 도모에 나서는 등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있다. 또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실천 일환으로 본사가 위치한 경기도 용인에서 매년 전국대회를 개최함으로써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해 왔다. 오는 26일부터 4월 3일까지 용인시립테니스장(명지대) 및 보조경기장에서 국화부, 개나리부, 오픈부, 베테랑부, 전국신인부, 전국58동호회부, 혼합복식부 등 총 7개부의 경기가 펼쳐진다. 이번 대회에는 1천팀, 총 2천여명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마니커 관계자는 “각 지역별 주요 테니스
동물복지 인증 80%가 산란계·육계 농장 치중 10명 중 4명 인증제도 인지 불구 구매 경험 없어 케이지프리 시행 국가, 계란 부족사태 현실화 육계 사육비 상승 불구 일반 닭고기와 가격차 적어 경제성 이유 유지 어려워 인증 스스로 반납 속출도 [축산신문 서동휘 기자] 최근 동물복지에 대한 의식이 높아지면서, 지속가능한 축산의 해답 중 하나로 ‘동물복지 사육’을 꼽고 있다. 유통업계서도 점차 ‘동물복지’ 농장에서 생산된 가금산물의 판매를 확대하고 있는 추세다. 하지만 업계서는 막대한 투자비, 생산비에 대비해 가격인정 부족, 공급부족 초래 등을 이유로 어려움을 토하고 있는 상황. 특히 최근 조사에서도 동물복지 축산농장 인증제도를 알고 있는 국민 10명 중 4명은 동물복지 가금산물을 구매해 본 적이 없다는 결과가 나왔다. 다시 말해 농가가 막대한 재정을 투입해 동물복지 인증을 득하고 이에 맞게 사육을 했다 해도 현재 그 값어치를 제대로 인정을 받지 못하고 있다는 것이다. 특히 동물복지 인증농장의 80여%가 닭(산란계, 육계)을 사육하는 농가들인 상황을 감안하면, 양계농가들의 고충이 큰 것을 알 수 있다. 국내 양계농가들의 동물복지 인증 상황과 이에 대한 문제점을
[축산신문 서동휘 기자] 이달 들어 기온이 올라가며 본격적인 봄이 시작됐지만 가금농가들의 겨울은 계속되고 있다. 고병원성 AI발생이 이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3월에 들어서도 고병원성 AI가 계속해서 발생하고 있다. 지난 8일에는 인천 강화군 소재 토종닭 농장(8마리 사육)에서 확진 됐으며, 지난 9일에는 전북 정읍시 소재 육용오리 농장(약 4만 마리 사육)에서 확진됐다. 이로써 고병원성 AI는 지난해 10월 17일 이후 지난 14일 현재까지 가금농장에서 총 71건이 발생했다. 지역별로는 전남 26건, 충북 9건, 경기 12건, 충남 3건, 전북 7건, 경북 4건, 우ᅟᅲᆯ산 1건, 강원 1건, 경남 3건, 부산 1건, 인천1 이고, 가금 축종별로는 육용오리 25건, 산란계 23건, 종오리 8건, 종계 3건, 육계 3건, 메추리 2건, 토종닭 4건 과 관상조류가 1건이다. 농림축산식품부 관계자는 “과거 봄철 3~4월까지 산발적인 발생이 이어진 점을 감안할 경우, 고병원성 AI 추가 발생 우려가 있는 상황이므로 가금농장은 마지막까지 긴장감의 끈을 놓지 않고 소독 및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달라”면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확산 차단을 위해서는 농가의 조기 신
사육제한 등 여파 도압수수 평년의 35% 이상 줄어 <표>오리도압수수(한국농촌경제원농업관측센터) ※( )는 농업관측센터 추정치. [축산신문 서동휘 기자] 사육제한 등 AI방역 조치의 여파로 줄어든 오리 사육수수가 내달부터는 회복될 전망이다. 하지만 실제 오리고기 수급이 안정되는 시기는 3/4분기가 될 것이라는 관측이다. 지난 1월 집계분까지 오리사육수수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3.6% 줄어든 460만수를 기록하고 있다. 이는 평년보다 31.6%나 줄어든 수치로 이 같은 감소세는 이달에도 이어져 지난 1일 기준으로 오리 사육수수는 지난해보다 16.8% 줄어든 475만수다. 상황이 이렇다보니 현재까지의 오리 도압수수 역시 감소했다. 다행인 것은 지난해 하반기 입식된 종오리가 산란에 본격 가담하는 4월부터는 오리 사육수수가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는 부분이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은 오는 4월 오리 사육수수를 66만4천수로, 5월에도 비슷한 수수가 될 것으로 전망하며 4~5월 평균 전년보다 총 사육수수가 15%이상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하지만 이는 특별방역방기간 이후 오리 농가들의 입식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 수치라, 실제 오리고기 공급량이 증가해 수급이
[축산신문 서동휘 기자] 전세계에서 사상 최악의 고병원성 AI 발생 사태로 닭 수천만수가 폐사·살처분되고 계란 가격이 폭등한 가운데, 미국을 비롯한 축산 선진국들에서 가금류에 AI 백신을 접종토록 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먼저 미국의 경우 AI상황은 지난해 초부터 시작됐다. 현재(6일 기준)까지 47개 주에서 총 5천800만수의 가금류가 영향을 받은 것으로 집계됐으며, 야생 조류의 발병 사례도 흔했다. 이 때문에 올해 1월 한때 미국의 계란 가격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70% 이상 급등키도 했다. 상황이 이러자 미국 농무부는 닭, 칠면조, 오리 등 가금류 종별로 H5N1형 AI 백신 후보물질을 시험중이며, 미국 역사상 최초로 가금류 대상 AI 백신 접종을 대규모로 실시하는 방안을 업계 지도자들과 논의 중인 상황. 현재까지는 AI가 토착화된 중국, 이집트, 베트남 등에서만 AI 백신을 사용하고 있다. 이에 대해 미국의 전국계육협회(NCC, 국내 한국육계협회의격)는 닭에 대한 AI 백신 접종에 대해 “(AI 백신 접종은)골치아픈 문제에 대한 간단한 해결책처럼 보여서 처음에는 솔깃할지 몰라도, 해결책도 될 수 없고 간단하지도 않다”며 “미국 육계업체들은 생산하
[축산신문 서동휘 기자] 처갓집양념치킨이 가맹점과 동반성장 정신을 바탕으로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 육계 계열화업체 체리부로의 자회사인 처갓집양념치킨이 동반성장을 모토로 지난 10년간 연평균 12%이상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34년동안 양념치킨의 대명사로 꾸준히 신뢰를 쌓고 있는 처갓집양념치킨은 지난달 말 기준, 전국 1천260여 개의 가맹점을 두고 있다. 브랜드, 매장간의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수많은 브랜드가 우후죽순 생겼다가 없어지고 심지어 이름만 바꿔 운영하는 일들이 비일비재한 현실 속에서 유명 광고 모델과 TV 광고도 없이 이 같이 한 브랜드가 장수할 수 있었던 비결은 가맹점과 본사와의 ‘공영, 공존, 상생’의 기업 이념을 지키며, 동반성장을 실천해 왔기 때문이라는 것이 업체 측의 분석이다. 처갓집치킨에 따르면 그간 가맹점과 본사와의 ‘공영, 공존, 상생’의 기업 이념을 지키며, 동반성장을 실천하며 다른 브랜드와의 차별화된 전략으로 가맹점과 함께 살아남는 법 그리고 본사, 직원, 마스터(지사), 공급자(Supplier)가 하나가 돼 나아가는 트러스트 관계로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이에 지난 10년간 연평균 12%대의 지속적인 성장을 유지했다는 것. 실제
[축산신문 서동휘 기자] 종합식품기업 ㈜하림이 ‘피오봉사단’ 10기 모집을 기념해 누구나 간단하게 참여할 수 있는 재미있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피오봉사단은 하림 임직원과 소비자 가족이 함께 환경 보호 및 동물복지를 실천하는 봉사단이다. 올해는 특히 10년째를 맞아 더 다양하고 풍성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피오봉사단 10기 모집을 기념해 준비한 이벤트는 ‘내가 얻고 싶은 환경 초능력’ 밸런스 게임이다. 동물복지, 탄소중립 등 주요 환경이슈에 대한 관심을 높이는 피오봉사단 취지에 맞게 재미있는 상상을 유도한다. ‘동식물과 교감하고 자유롭게 대화할 수 있는 텔레파시’와 ‘숨만 쉬어도 나쁜 공기를 좋은 공기로 바꿔주는 공기청정 능력’ 중 갖고 싶은 초능력을 댓글로 남기면 된다. 이벤트는 오는 24일까지 하림 자연실록 공식 인스타그램과 페이스북, 블로그에서 진행되며 추첨을 통해 하림 공식 쇼핑몰 하림몰에서 사용할 수 있는 5만원 상당의 온라인 상품권, 모바일 기프티콘 등을 선물할 예정이다. 피오봉사단 10기 모집은 26일까지이며, 자세한 내용은 공식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 피오봉사단 단장 하림 정호석 대표는 “하림의 대표 사회공헌활동인 피오봉사단을 함께할 새 가
관련 내용 혼선 인한 현장 피해 주의 요구 [축산신문 서동휘 기자] 이달 1일부터 식용란선별포장업 허가자도 계란 판매가 허용됐지만, 현장에서 혼선이 발생하고 있다. 지난해 10월 발의된 ‘축산물 위생관리법 시행규칙 개정안’에 따라 지난 1일부터 식용란선별포장 영업자도 ‘식용란 판매’가 허용됐다. 하지만 이와 관련 적용범위에 대해 현장에서 혼선을 빚고 있어 관계자들에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식용란선별포장업협회(회장 전만중)에 따르면 식품의약품안전처의 법 개정으로 이달 1일부터 선별포장업체도 계란판매가 허용됨에 따라 업장 규모에 따라 연간 2천만 원에서 1억원 이상의 비용이 절감되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하지만 일선 현장에서는 이와 관련돼 혼선을 빚고 있다. ‘축산물위생관리법 시행규칙 개정안’에 따라 이달 1일부터 선별포장업자들에게 크게 변화된 부분은 ▲선별포장업자의 재포장 권한 부여 ▲수집판매업자의 자가품질 검사 의무, 선별포장업자에도 추가 등이다. 이에 따라 당초 선별포장업자는 포장된 계란을 재포장해 판매하면 안됐지만 계란의 품질 개선 등을 위해 필요한 경우에 한해 다른 선별포장업 영업자가 선별·포장했거나 ‘수입식품안전관리 특별법’ 제12조에
누적 후원금액 1억원 이상 [축산신문 서동휘 기자] 하림이 지역협의체들과 업무협력체계를 구축하는 성장지원 업무협약을 체결<사진>했다고 밝혔다. 종합식품기업 ㈜하림(대표이사 정호석)이 최근 익산교육지원청, 월드비전과 지역 내 교육 소외 학생들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미래 주역인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지원을 강화하는데 뜻을 모았다. 이날 협약식에서 하림을 비롯한 각 기관은 지역사회 아동들의 꿈을 응원하기 위한 일에 상호 협력하여 시너지를 극대화하겠다는 다짐을 전했다. 협약 내용은 ▲아침머꼬(아침조식지원사업, 위기아동지원사업) ▲꿈지원(꿈지원사업, 꿈날개클럽) ▲인성교육(인성교육을 위한 세계시민교육, 인성탐구생활, 희망캠페인) ▲나눔실천(나눔실천을 위한 지구촌 희망엽서그리기 캠페인, 글로벌 친구맺기)으로 총 4가지 카테고리로 나누어 진행된다. 이중 하림은 ‘아침머꼬’ 조식지원사업비 및 후원 물품에 사용될 사업 예산을 지원하고, 구체적인 사업은 월드비전이 담당하고, 익산교육지원청은 사업을 수행에 지장이 없도록 행정지원에 나설 예정이다. 하림 정호석 대표는 “성장기 아이들이 꿈을 실현해 나가는데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부모의 마음으로 정성을 다하겠다
[축산신문 서동휘 기자] 한강식품(대표 박길연)이 집에서도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바베큐·버팔로 윙, 봉 등 치킨 4종을 마켓컬리에 출시했다. 이번 신제품은 콜라겐이 풍부한 닭 날개 부위로, 100% 신선한 국내산 닭고기를 사용해 쫄깃한 식감이 특징이다. 집에서 간편하게 에어프라이어와 후라이팬으로 조리가 가능하며, 다양한 취향에 따라 부위를 골라 먹을 수 있도록 버팔로 윙, 버팔로 봉, 바비큐 윙, 바비큐 봉 총 4종으로 출시됐다. 한강식품 관계자는 “수입산이 아닌, 수도권에서 첨단 동물복지 도계시스템과 에어칠링으로 생산한 국내산 닭을 사용하여 더욱 맛있다”며 “앞으로도 마켓컬리에서 더 맛있고 다양한 제품으로 찾아뵙겠다”고 말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