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개, 고양이 등 반려동물에서 코로나19 감염 사례가 지속 확인되고 있는 만큼, 거점 동물병원을 지정해 반려동물에 대한 코로나19 검사를 확대해야 한다는 전문가 주장이 제기됐다. 대한수의사회 재난형동물감염병특별위원회와 전북대 수의과대학은 지난 2021년 4월~2022년 1월 국내 개 672마리, 고양이 346마리 등 총 1천18마리 반려동물을 대상으로 SARS-CoV-2 감염 여부를 조사했다. 그 결과 총 34마리(개 6마리, 고양이 18마리)]에서 항체가 검출됐고, 이중 31마리는 중화항체인 것으로 확인됐다. 이번 연구는 농림축산검역본부 연구용역 과제(연구책임자 전북대 수의대 조호성 교수)로 추진됐고, 연구내용은 Animals(SCI급 저널, IF 3.231) 최신호에 실렸다. 연구팀은 다양한 국가의 동물에서 코로나19 감염 보고를 발표하는 상황을 고려할 때 이에 대한 보다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모니터링 조사가 필요하다고 주문했다. 아울러 코로나19 확진자나 감염이 의심되는 사람은 반려동물을 포함한 동물과 접촉을 최대한 제한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반려동물에 대해서는 지역별 거점 동물병원을 지정하거나 지자체 동물위생시험소, 보건환경연구원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에이씨씨(대표 정성우, ACC)와 디에스엠뉴트리션코리아(한국총괄 조석현, DSM)는 지난 13일 서울 올림픽파크텔에서 4세대 파이테이즈(인분해 효소) ‘하이포리우스(HiPhorius)’ 런칭세미나를 갖고, 그 효능 등을 알렸다. 세미나에서 팡 시우 정 DSM 박사는 “기존 3세대 파이테이즈의 Available Phosphorus는 0.15%다. 하지만 4세대 파이테이즈 ‘하이포리우스’는 0.18%다. 여러 동물실험 등을 통해 그 효능이 입증됐다”고 밝혔다. 이어 “’하이포리우스’는 특히 pH 2.0에서도 작용해 동물 소화기관 상부인 위에서부터 파이테이트를 빠르게 분해한다. 또한 파이테이트를 완전히 분해해 파이테이트 내부에 존재하던 마이오이노시톨(Myo-inositol)을 동물이 사용하게 만들어 준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하이포리우스’는 열안정성을 대폭 개선해 열처리되는 가공사료 생산 중에도 인분해효소 역가를 안정하게 유지시켜준다. 사료 경제성 향상을 이끌어낸다”고 말했다. 캐리 워크DSM 박사는 “DSM 서비스 중 하나인 Web-calculator는 수십여년간 쌓아온 데이터와 실험자료를 통해 사료원료 내 파이테이트 함량을 측정하고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한국소임상수의사회(회장 류일선)는 오는 11월 8일 대전 서구에 있는 KT 대전 인재개발원에서 제6회 한국소임상수의사회 임상 컨퍼런스를 열고, 소 임상수의사의 역량 강화를 꾀한다. 컨퍼런스에서는 국내 소 임상수의사 전문가들이 대거 참여, 소 중금속 중독증 관리, 가축질병 공제제도 도입 사례, 소 임상 수의사 현황·활성화, 카우시그널 활용, 송아지설사병·파상풍 처치, 송아지 위절개술, 반추위 생리 관리기법 등 임상테크닉, 제도·정책을 강의할 예정이다.컨퍼런스는 임상수의사 보수교육 5시간이 인정된다.컨퍼런스 후에는 2022년 정기청회가 개최된다.류일선 회장은 “곡물·조사료 가격 급등, 원유가 갈등 등 국내 소 사육농가에 어려움이 많다. 이번 컨퍼런스가 소 산업 발전은 물론, 소 임상수의사 활로 모색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박봉균)는 지난 9월 26일~10월 5일 전국 시·도 가축방역기관 담당자를 대상으로 럼피스킨병(LSD), 아프리카마역(AHS) 등 해외 악성가축전염병에 대한 정밀진단 교육을 실시했다. 럼피스킨병과 아프리카마역은 현재 유럽을 거쳐 동남아시아와 중국으로 확산되는 등 국내 유입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이에 따라 검역본부는 2020년부터 국제 질병 진단숙련도 평가 참여 등을 통해 질병 진단체계 구축과 함께 진단능력 고도화에 힘쓰고 있다.교육에서는 질병 해외발생 현황과 유입위험도, 정밀진단 원리, 특성 등 이론 교육과 유전자 진단, 항체 진단, 검사 결과 판독 등 실습 교육이 이뤄졌다.검역본부는 오는 12월, 아프리카마역 정밀진단 정도관리를 진행할 예정이다. 아울러 진단 결과를 진단기술 표준화를 위한 현장 지도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강해은 검역본부 해외전염병과장은 “앞으로도 방역일선의 주요 해외 악성가축질병에 대한 정밀진단 능력이 높은 수준으로 유지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한국소임상수의사회(회장 류일선)는 오는 11월 8일 대전 서구에 있는 KT 대전 인재개발원에서 제6회 한국소임상수의사회 임상 컨퍼런스를 열고, 소 임상수의사의 역량 강화를 꾀한다. 컨퍼런스에서는 국내 소 임상수의사 전문가들이 대거 참여, 소 중금속 중독증 관리, 가축질병 공제제도 도입 사례, 소 임상 수의사 현황·활성화, 카우시그널 활용, 송아지설사병·파상풍 처치, 송아지 위절개술, 반추위 생리 관리기법 등 임상테크닉, 제도·정책을 강의할 예정이다. 컨퍼런스는 임상수의사 보수교육 5시간이 인정된다. 컨퍼런스 후에는 2022년 정기청회가 개최된다. 류일선 회장은 “곡물·조사료 가격 급등, 원유가 갈등 등 국내 소 사육농가에 어려움이 많다. 이번 컨퍼런스가 소 산업 발전은 물론, 소 임상수의사 활로 모색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왼쪽 이성호 이사, 오른쪽 노재준 오산대 사업단장. 우진비앤지(대표 강석진)는 지난 9월 28일 오산대와 반려동물산업 관련 산학협력을 위한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를 통해 두 기관은 반려동물산업에 필요한 현장 맞춤형 인재를 양성할 교육·연구 활동 등에서 협력하게 된다. 협약 주요 내용은 △고등직업교육거점기구(HiVE) 사업 성과 제고를 위한 상호 협력 △반려동물관리 산업 분야 전문인력 양성, 실습·진로(취업, 창업) 등을 위한 상호 협력 △교육과정 공동 개발·주문식 교육 상호 지원 협력 등이다. 이성호 우진비앤지 이사는 “이번 협력을 대학과 산업체가 더불어 발전하는 기회로 삼겠다. 회사 경쟁력 제고는 물론, 지역 경제와 반려동물 산업 성장에도 기여할 것이다”고 말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바이러스 복잡해 ‘기전·항원' 불명확…백신 평가법도 미확립 세계 선도 경쟁 한창…국내 기관·업체·대학 생백신 개발 중“백신이 대안…공동연구·실험실 확대 등 제반 여건 마련돼야”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방역이 또 다시 비상이다.지난 9월 19·20일과 28일 각각 강원 춘천, 경기 김포·파주 양돈장에서 ASF 발생이 확인됐다.올 들어서만 벌써 6개 양돈장이다. 우리나라 전체적으로는 2019년 9월 첫 발생 이후 27개 양돈장으로 늘어났다.방역당국과 양돈장은 이동제한, 집중소독 등 ASF 확산 방지에 총력 방역태세다.하지만 백신은 투입되지 않는다. 아니 투입할 수 없다. 2011년부터 백신이 쓰이고 있는 구제역과는 다른 행보다. 고병원성AI의 경우 백신이 개발돼 있지만, 방역정책 상 백신이 사용되지 않고 있다.우리나라 뿐 아니라 전세계적으로도 제대로 된 ASF 백신이 나와있지 않기 때문이다.사실 베트남에서는 지난 6월 자국내 ASF 백신 유통을 허가한 바 있다. 베트남과 미국 과학자들이 공동개발한 ASF 백신이다.하지만 지난 8월 폐사 등 안전성 문제가 불거지면서 백신 접종을 중단했다. 이렇게 ASF 백신은 축산현장에서 한발 물러났다.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박봉균)는 지난 9월 28일 영상회의로 소 질병 분야별 협의회를 개최, 국내 소 질병 발생 현황을 점검하고 현장 의견을 청취했다. 협의회에서는 생산자단체, 임상수의사, 연구기관, 지자체 방역기관 소속 전문가들이 참석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소 코로나바이러스를 포함한 송아지 설사병 발생원인을 조사하고 현재 쓰고 있는 백신의 임상바이러스 예방효과를 살펴봐야 한다고 제안했다. 아울러 송아지 면역상태를 강화하기 위한 면역 초유 생산 산업화와 한우농가 공급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특히 설사 환축에서 검출률이 높아지고 있는 크립토스포리디움증에 대한 관심 촉구와 치료약 개발 또는 보급을 요청했다. 또한 소 결핵병 발병 시 초중기 이후 감염개체를 색출하기 위한 검색법 개발과 검사대상 확대(12개월→6개월) 예정에 따른 인력과 예산 확대를 주문했다. 이밖에 소 브루셀라병 검사 기피를 방지할 수 있도록 살처분 보상금 감액 기준을 완화해야 한다고 건의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기자] 건강자돈 스마트 솔루션...세계 최초 복합주사제 탁월 효능에 원샷 편리성도...노동력·인건비 감소 세바코리아(대표 김용석)가 내놓고 있는 ‘포세리스(Forceris)’는 세계 최초 글렙토페론·톨트라주릴 복합주사제다. 자돈에서 흔하고, 고질적인 질병이라고 할 수 있는 철분 결핍성 빈혈과 콕시듐증을 한꺼번에 예방·치료한다.‘포세리스’ 주성분은 글렙토페론과 톨트라주릴. 글렙토페론은 고효율 주사용 철분제, 톨트라주릴은 항콕시듐 제제다.‘포세리스’를 자돈에 접종한 결과, 다른 철분제 접종군과 비교해 헤모글로빈 수치 등에서 월등했다. 또한 ‘포세리스’ 접종군에서는 빈혈이 관찰되지 않았다.‘포세리스’는 또 충란배출을 완벽히 억제하는 등 기생충 감염 위험을 줄였고, 콕시듐증을 컨트롤해냈다.결국 일당증체 향상, 질병위험 최소, 동물복지 개선 등 다양한 효과를 이끌어냈다.이에 더해 ‘포세리스’는 원샷(1회 접종) 접종이라는 장점이 있다. 아울러 0.9kg~3kg 범위 내에서 자돈 체중에 상관없이 1.5ml를 접종하면 되는 안전성을 확보했다. 부드더운 접종감도 지녔다.이를 통해 돼지에게는 편안, 작업자에게는 편리를 제공한다. 특히 농가에게는 노동력, 인건비 감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동약협회, 홍보부스 운영 등 한국산 인지도 제고 ‘지원사격’ 2018년 참가 당시 한국관. 우리나라 동물약품 업체들이 베트남 현지에서 한국산 동물약품 우수성을 뽐냈다. 한국동물약품협회(회장 정병곤)는 이달 12~14일 베트남 호치민 SECC에서 열린 ‘Vietstock(베트남 축산박람회) 2022’에 한국관을 구성·참가했다. ‘Vietstock’은 2년마다 개최된다. 바이어 1만명 이상 등 베트남은 물론 인근국가 농가, 바이어, 업계 등 축산관계자들이 대거 찾는 동남아시아 최대 축산박람회 중 하나다. 사료, 사료첨가제, 축산가공, 동물약품 등이 주요 전시품목이다. 특히 베트남은 우리나라 동물약품 최대 수출국가다. 2021년 기준으로 530억원(점유율 12.5%) 동물약품이 수출됐다. 또한 최근 백신, 항생제대제체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는 등 향후 잠재력도 크다. ‘Vietstock’에 한국관 참가는 2016년, 2018년에 이어 세번째다. ‘Vietstock 2022’ 한국관에는 고려비엔피, 녹십자수의약품, 대호, 동방, 메디안디노스틱, 삼우메디안, 우성양행, 유니바이오테크, 코미팜, 한국썸벧, 한동, 이화팜텍, 트리언인터내서녈, 바이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씨티씨바이오(대표 이민구)가 온라인 블로그 마케팅을 활용해 고객과 소통을 강화하고 있다. 씨티씨바이오는 지난해 초 온라인 상에 블로그(CTCBIO Animal BioScience Blog)를 개설하고 회사 소식, 업계 이슈는 물론, 사료효율 증가, 항생제 대체제 등 축산인에게 필요한 최신 정보, 기술을 알려주고 있다.특히 국제곡물 시황 등을 전달하며, 고곡물가 속 원가를 절감할 수 있는 방안을 소개, 축산인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아울러 자사 제품에 대한 작용기전, 축산현장 실험 결과 등을 게재, 보다 효율적 생산성 향상 방법을 제시하고 있다.씨티씨바이오는 당초 코로나19 언택트 시대, 고객과 접점을 늘리려는 의도에서 이 블로그 개설을 기획했다고 설명했다.이어 이러한 기술마케팅이 신뢰도를 이끌어내고 있다고 밝혔다.씨티씨바이오 관계자는 “고곡물가, 고환율 등 대외변수가 국내 축산업을 짓누르고 있다. 이런 때일 수록 정확한 정보는 큰 경쟁력이 된다. 향후 더욱 알찬 내용으로 블로그를 꾸밀 예정이다”고 말했다.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우성양행(대표 김수)과 씨티씨백(대표 성기홍, CTCVAC)은 지난 4일 대전에 있는 우성빌딩에서 업무협약(MOU)을 맺고, 수산용 백신 분야에서 협력키로 했다. 씨티씨백이 입증된 기술력과 효능을 통해 내놓은 수산용 백신을 우성양행이 총판하는 판매협약이다. 아울러 두 회사 상호발전을 이끌어낼 교류 활성화는 물론, 수산동물과 사람 건강 증진에 힘을 모으게 된다.특히 어류질병 예방에 필요한 백신개발과 백신 프로그램 체계 구축에 나서게 된다.예를 들어 신규 출시하는 ‘씨티씨백 세균다자바, 세균 다자바플러스’와 연계한 백신접종 프로그램을 적용해 넙치 생산성을 높이게 된다.이날 두 회사는 “앞으로 판매하게 될 수산용 백신이 양식현장 질병고민을 덜어주고, 양식산업 생산성 향상과 농가 수익 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확신한다. 농가의 든든한 동반자가 되겠다”고 말했다.축산신문, CHUKSAN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