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황인성 기자] 충남 천안공주낙농농협(조합장 맹광렬·사진)은 지난 2월 20일 경제사업소 교육장에서 제54기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천안공주낙협은 지난해 럼피스킨 발생과 폭설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다양한 낙농사업을 추진하고 건전 결산을 이뤄냈다. 교육지원사업 부문에서는 헬퍼사업, 검정사업, 축산컨설팅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조합원을 지원했다. 특히, 현장 중심의 축산컨설팅을 중점적으로 추진해 효율적인 번식관리와 사양관리로 농가 소득 향상 및 경쟁력 강화에 기여했다. 천안공주낙협은 지난해 17억600만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하고, 출자배당금 6억6천400만원과 이용고배당금 1억9천800만원을 포함해 총 8억6천200만원을 조합원들에게 배당했다. 맹광렬 조합장은 인사말에서 “올해에도 지속적인 생산비 증가와 축산물 소비 둔화로 축산 환경이 전반적으로 어려울 것으로 예상된다”며 “조합원 실익 위주의 지도사업을 강화하고 건전 결산을 통해 조합원의 지원 역량을 키워 나가겠다”고 밝혔다. 또한, 낙농인과 함께하는 조합 경영을 통해 낙농산업 발전을 선도하겠다는 계획을 강조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139개 축협 경제사업 22조8천억원 조합당 평균 경제사업 1천640억원 상호금융 사업 규모 총 142조원 넘어 전국 축협의 2024년 경제사업 물량이 총 22조8천54억원으로 집계됐다. 2023년 22조3천605억원에서 4천449억원이 늘어났다. 139개 축협의 평균 경제사업 물량은 1천640억원에 달했다. 전체 축협의 당기순이익은 2천448억원으로 나타났다. 상호금융 사업 규모(예수금+대출금)는 142조5천526억원으로 전년 136조7천587억원에서 5조7천939억원(4.23%)이 증가했다. 당초 예상 달리 적자폭 크게 메워 경기침체와 축산물 가격하락 및 소비 부진, 원-달러 환율과 생산원가 상승, 불확실한 경제 상황 등 여러 가지 악재에도 불구하고 축산농가 조합원 실익과 내실 경영에 집중해 온 일선축협은 경제사업 실적 증가와 함께 지난해 사업결산을 마무리했다. 물론 지난해 사업결산에서 일부 어려움을 겪은 축협도 있었지만 당초 예상보다 적자 폭을 크게 메우면서 전체적으로 선방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판매사업 큰 폭 상승세 돋보여 2024년 축협 경제사업 실적을 분야별로 살펴보면 구매사업은 4조2천209억원으로 전년 4조5천326
[축산신문 황인성 기자] 충남 아산축협(조합장 천해수·사진)은 지난 2월 20일 조합회의실에서 임직원 및 대의원이 참석한 가운데 제45기 정기총회를 열고, 2025년도 결산보고서를 원안대로 의결했다. 이와 함께 조합 임원진들의 임기 만료에 따라 현 홍기섭 상임이사를 재선출하는 등 임원진을 새롭게 구성했다. 아산축협은 지난해 어려운 축산 환경 속에서도 임직원의 노력과 조합원의 적극적인 사업 참여 덕분에 21억5천200만원의 당기순이익을 달성했다. 이에 따라 출자배당금 5억7천800만원을 포함해 총 10억6천만원을 배당금으로 지급하며 조합원의 소득 향상에 기여했다. 이날 총회에서는 충청남도의 김응규, 안장헌 도의원에게 조합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감사패가 전달됐다. 또한, 유관기관 관계자와 유공 조합원, 유공 직원에 대한 표창이 이어졌다. 천해수 조합장은 인사말에서 “사료 가격 상승과 대내외적인 축산환경 불안, 한우산업 불황 등으로 축산인들이 어려운 한 해를 보냈다”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산축협은 사업 목표 달성에 총력을 기울여 건전 결산을 이뤘고, 앞으로도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황인성 기자] 충남 보령축협(조합장 윤세중·사진)은 지난 2월 27일 조합 대회의실에서 정기총회를 열고 2025년도 결산보고서 및 이익잉여금처분안을 원안대로 의결했다. 또한 지역축산과 조합 발전에 기여한 공로가 큰 우수 직원과 고객에게 표창을 수여하며 노고를 격려했다. 윤세중 조합장은 “지난해 한우 가격을 비롯한 축산물 가격 불안과 생산비 증가, 럼피스킨 발생으로 인한 가축시장 경매지연과 이동 제한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임직원이 하나가 되어 사업 목표 달성에 총력을 기울인 덕분에 의미 있는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보령축협은 지난해 당기순이익 9억6천만원을 기록하며, 출자배당금 3억5천500만원과 이용고배당금 2억1천만원을 포함해 총 5억6천500만원을 조합원들에게 배당했다. 특히, 보령축협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현장 중심의 지도사업을 통해 축종별 축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양축농가의 실익 향상에 앞장섰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표창을 받은 박연복 과장을 비롯해 우수고객과 우수직원에 대한 표창도 이뤄졌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홍석주 기자] 강원 인제축협(조합장 이택열·사진)이 지난 2월 26일 본점 대회의실에서 임원과 대의원이 참석한 가운데 제43기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지난해 사업 성과를 보고했다. 이날 김광수 조합장 직무대행은 “‘변화와 혁신을 통한 축협 구현’이라는 경영 목표 아래 경제사업 활성화와 유통구조 개선을 통해 농업인 지원을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현재 농촌은 원자재 가격 상승, 경영 여건 악화, 고령화에 따른 농촌 소멸 위기에 직면해 있다”고 지적하며, “인제축협은 이에 대응해 조사료 창고 및 축산종합유통센터 개설을 통해 양질의 국내산 조사료 증진에 역점을 두고 있다”고 설명했다. 인제축협은 지난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신용대손충당금 208%, 일반대손충당금 175%의 실적을 기록하고, 당기순이익 16억3천300만원을 달성했다. 이를 통해 출자 및 이용고배당 25%를 실현하며, 조합과 조합원이 함께 윈윈하는 성과를 이뤘다. 또한, 조합은 농가의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 외상거래 시 90일의 기한을 정해 운영하고 있다. 한편, 이날 총회에서는 이상훈 전 상무가 상임이사로, 조동현이 사외이사로 각각 선출됐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길호 기자] 인천강화옹진축협(조합장 송정수·사진, 이하 강화축협)은 지난 2월 26일 조합회의실에서 제44기 정기총회를 열고, 결산보고서 및 이익잉여금처분안을 원안대로 의결했다. 임기가 만료된 임원 선거에서는 황성익·이범택·최순기·김동주·유진환·현석구·박효준 씨가 비상임이사로, 이동현·황인철 씨가 감사로 무투표 당선됐다. 송정수 조합장은 인사말에서 “어떠한 일이든 꾸준히 열심히 하면 반드시 이룰 수 있다는 뜻의 ‘우공이산(愚公移山)’이라는 고사성어를 마음에 새기고 조합원이 행복한 조합을 만들어가겠다”고 강조했다. 강화축협은 지난해 조합원 지원 사업에서 교육 지원 금액을 5천200만원 늘린 13억8천500만 원을 지원했다. 경제사업 부문에서는 668억원, 예수금은 496억원 증가한 5천893억원으로 전년 대비 9.2% 성장했다. 상호금융대출금도 204억원 증가한 4천885억원으로 4.36% 성장했다. 강화축협은 지난해 8억500만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하고, 전기이월금 3억6천400만원을 포함해 총 3억5천만원을 조합원에게 배당하기로 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길호 기자] 경기 여주축협(조합장 조창준·사진)은 지난 2월 20일 강변하나로마트 회의실에서 임직원 및 대의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44차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총회에서는 임기가 만료된 비상임이사와 비상임감사 선거가 진행돼 비상임이사에는 김정수·안영삼·지웅길·김태열·원종섭·소정국·이태희·이석호 씨가, 비상임감사에는 김수일·박현석 씨가 새롭게 선출됐다. 조창준 조합장은 인사말에서 “지난 한 해 조합원들의 관심과 사랑 덕분에 한층 더 성장할 수 있었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또한, 앞으로도 변함없는 관심과 사업 전이용을 당부했다. 여주축협은 2023년 신용사업에서 예수금 3천432억원, 상호금융대출금 2천905억원, 정책자금대출금 779억원을 지원했다. 경제사업 부문에서는 1천285억원을 달성했으며, 조합원들을 위해 총 16억8천900만원을 지원했다. 특히, 여주축협은 지난해 21억8천만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하고 전기이월금 5억3천만원을 포함해 총 27억1천174만원 중 13억5천583만원을 조합원 및 고객들에게 배당하기로 결정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최종인 기자] 충북 청주시가 경축순환농업 활성화와 냄새 저감을 위해 올해 49억원을 투입해 15개 사업을 추진한다. 경축순환농업은 가축분뇨를 활용해 양질의 퇴비를 생산하고 이를 지역 농가에 공급하는 환경친화적인 농업체계다. 청주시는 특히 지난해 농림축산식품부 국비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악취개선사업에 16억7천만 원을 투입해 축산농가의 액비순환시스템 및 퇴비사 구축을 지원할 계획이다. 가축분뇨 자원화와 깨끗한 축산환경 조성을 위해 △수분조절제 및 발효촉진제 지원(14억5천만 원) △가축분뇨 처리 장비 지원(7억2천만원) △퇴액비 살포비(5천만원) △ICT 악취측정 장비(4천만원) △냄새 저감제 공급(2천만원) 등도 포함됐다. 또한, 올해 신규 사업으로 △송풍식 퇴비화설비(1억원) △퇴비 운반장비(2억원) △퇴비 살포비(1천만원) 등 3개 사업을 추가해 자원순환형 농업 육성을 위한 지원을 강화할 방침이다. 청주시는 퇴비 발효에 어려움을 겪는 축산농가를 대상으로 개별 처리시설 및 장비를 지원하고, 자원화 조직체에는 운반장비 및 살포 작업에 필요한 비용을 지원할 예정이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길호 기자] 경기도가 젊은 식육정형사를 양성해 축산분야 고령화 문제를 해결하고 고품질 축산물 생산에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 경기도는 2025년부터 20~30대 청년층을 대상으로 식육처리 및 위생 관리에 관한 체계적인 교육을 지원하는 ‘식육정형사 청년인재 육성사업’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주민참여예산으로 채택된 식육정형사 육성사업은 고령화가 빠르게 진행 중인 축산분야에 청년 인재들을 적극적으로 유입시키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경기도는 식육처리기능사 자격증 취득을 위한 교육을 지원해 해당 분야의 기술력은 물론, 위생적인 취급과 관리 능력을 갖춘 현장 중심의 인재를 양성할 계획이다. 청년들은 식육처리기술과 위생 관리 방법 등을 배우는데 이론 중심보다는 실습 위주로 구성되어 있어 현장에서 바로 적용 가능한 기술을 습득할 수 있다. 이번 사업은 경기도가 교육비 100만원 기준 80%를 도비로 지원해 경제적 부담을 덜 수 있다. 이번 사업을 통해 배출된 청년 인재들은 지역 내 축산물 관련 업체에 진출해 보다 높은 품질의 제품을 생산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도는 기대하고 있다. 경기도는 이달 중 사업자를 공모하여 참여
[축산신문 최종인 기자] 충청북도(지사 김영환)와 충북축협운영협의회(회장 김홍기·괴산증평축협장)는 지난 2월 21일 청풍명월한우 회의실에서 충북 축산발전 소통간담회<사진>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반주현 충북도 농정국장, 최동수 축산과장, 이용선 농협 충북지역본부장, 축협 조합장들이 참석했다. 김홍기 회장은 “지사님과 충북도 내 축협 조합장들이 한자리에 모여 축산발전을 논의할 수 있어 감사하다”며 “충북도가 2024년 전국 최초로 축산농가 사료구매자금에 대한 이자를 지원해 준 것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2025년에도 어려운 축산농가들을 위해 다시 한번 지원해 줄 것을 건의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축협 조합장들은 ▲스마트 가축시장 플랫폼 구축사업 ▲방역시설 지원 ▲광역브랜드 청풍명월한우 취급 물량 증가에 따른 보관창고 신축 지원 등을 요청했다. 또한 도내 조사료공동구매협의회에서는 조사료 톱밥 직수입으로 시장견제 역할과 함께 축산농가들에게 저렴하고 질 좋은 조사료 공급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설명한 후 조사료 사업 관련 지자체 차원의 뒷받침을 건의했다. 이에 대해 김영환 지사는 “어려운 축산 환경을 극복할 수 있도록 충북도가 적극 노력하며
[축산신문 권재만 기자] 경상남도(도지사 박완수)는 축산농가 생산비 절감, 사양관리 최적화 등 생산성 제고 및 축산업 지속가능성 확충을 위해 ‘2025년 스마트축산 패키지 보급 시범사업’ 예비사업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지난 2023년부터 추진 중인 해당사업은 기존 스마트 축산장비 보급 지원 단계에서 축산농가의 생산성 향상, 냄새 저감 등 현장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종합적인 솔루션과 스마트 축산장비를 패키지로 보급하는 것을 핵심으로 한다. 신청대상은 도내 축산업 허가(등록)를 받은 한우, 낙농, 양돈, 양계 농가 대상이며, 신청접수는 오는 3월 17일까지 해당 시군 축산부서를 통해 가능하다. 개소당 총사업비는 5억 원이며, 지원비율은 보조(기금) 30%, 융자 50%, 자부담 20%이다. 축산농가에서는 농장에 적합한 솔루션 패키지 모델을 시군을 통해 신청하면, 도에서 예비사업자를 선정하고 농림축산식품부에서 4월에 종합심사를 통해 최종 사업대상자를 선정한다. 박동서 경남도 축산과장은 “축산업의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하고, 지속 가능성과 경제성을 강화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스마트 축산 보급으로 지역 축산업의 성장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축
[축산신문 윤양한 기자] 제주양돈농협(조합장 고권진)은 지난 2월 7일 한림읍 상대리에 위치한 상대리 마을회관에서 상대리 마을회(이장 장경하)에 발전기금 100만원을 기탁<사진>했다. 기탁금 100만원은 제주양돈농협이 ‘2024년 가축분뇨 퇴액비 품평회’에서 액비부문 대상 수상금을 전달했기에 더욱 의미가 컸다. 제주양돈농협과 한림읍 상대리는 2007년부터 끈끈한 인연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이어오고 있으며, 상대리 마을회와 상호협력에 관한 협약식도 추진하여 교류하고 있다. 장경하 상대리 이장은 “제주양돈농협 가축분뇨공동자원화공장의 액비 생산과 정화수 처리 시설을 높이 평가한다”면서 “앞으로도 잘 관리해주길 바라며 지속적인 유대관계를 이어가자”고 전했다. 고권진 조합장은 “상대리 마을에서 자원화공장 정화처리시설 증축에 대한 이해와 양돈산업 발전을 위한 헌신의 노력에 깊은 감사를 드리며 지역 상생의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