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권재만 기자] 경상남도(도지사 박완수)는 9월 22일부터 내년 2월까지 겨울철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발생을 막기 위하여 축산관련 차량과 종사자의 이동을 제한하는 등 행정명령을 발동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사람과 차량을 통한 AI 바이러스의 수평전파를 사전에 차단하고 축산농가의 방역 의무를 강화해 겨울철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발생 위험을 최소화하기 위함이다. 행정명령(11종)에 따라 축산차량 운전자는 ▲철새도래지 진입 금지 ▲가금농장과 축산시설 방문 전 거점소독시설 필수 방문 ▲산란계 밀집지역 알 운반차량 진입금지 ▲시도간 가금류 분뇨차량 이동이 제한된다. 가금농장에서는 ▲가금농장 방사 사육 금지 ▲백신접종팀, 상․하차반 농장 진입제한 ▲동일 소유 농장 간 기자재 공동 사용 금지 ▲산란계 농장 분뇨 반출 제한 등을 준수해야 한다. 아울러, 강화된 방역기준에 따르면 ▲축산차량소독필증 확인·보관 ▲농기계 농장 외부 보관 ▲왕겨살포기 세척·소독과 분동통로 운영(오리농장) ▲농장 출입차량 2단계 소독 ▲농장부출입구 차단과 축사뒷문 출입통제 등이 시행된다. 행정명령 위반할 경우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천만 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되며 방역기준
[축산신문 김춘우 기자] 전북 전주김제완주축협(조합장 김창수)은 지난 8월말 기준 총자산 1조112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는 창립 이래 처음으로 달성한 쾌거로 조합원과 고객들의 신뢰를 바탕으로 한 지속적인 성장의 결실이다. 전주김제완주축협은 지난해 말 총자산 9천802억원에서 불과 8개월 만에 1조원을 돌파하면서 전북특별자치도 관내 축협 중에서도 견실한 재무 기반을 갖춘 선도 조합으로 자리매김하게 됐다. 특히, 불안정한 경제 여건 속에서도 신용사업의 안정적인 확대 및 조합원의 실익증진을 위한 다양한 부문에서 균형 잡힌 성장을 추구해 왔으며, 이러한 노력이 총 자산 1조원 시대를 열어가는 동력이 됐다는 평가다. 김창수 조합장은 “조합원과 고객의 아낌없는 관심과 성원 덕분에 총자산 1조원을 달성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조합원과 함께 성장하고, 고객에게는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해 사랑받는 축협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심근수 기자] 대구경북축협 상임이사협의회(회장 김환진)는 지난 18일 경북 포항시 포항수협 송도 활어 회센터 회의실에서 제3차 협의회<사진>를 개최하고, 대구경북 축협들의 건전결산을 위한 대책과 당면현안들을 협의했다. 김환진 회장(대구축협 상임이사)은 “대구경북지역의 축협 최고 경영자들의 모임인 상임이사, 전무들의 협의회가 우리 축협의 성장 발전의 원동력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는 한편, 조합들과의 좋은 사업이나 의견을 나눠 조합간 상생과 축산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이날 참석한 상임이사 및 전무들은 각 조합들의 신용·경제사업들의 현재 상황 분석과 신규사업 현황들을 설명하고 정보교류에 힘쓰는 한편, 경제사업장 안전관리 점검에 철저한 대응을 주문하기도 했다. 특히, 하반기 건전결산에 총력을 기울이자는 다짐과 함께, 대구경북지역 축협들의 어려운 조합들과 상생을 위한 상생자금 지원방안도 조심스럽게 모색하기도 했다. 한편, 이응준 경북농협 축산사업단장도 함께 해 의견을 나눴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심근수 기자 대구경북양돈농협(조합장 이상용)은 지난 10일부터 12일까지 대구 엑스코에서 진행된 ‘2025 한국국제축산박람회’에 참가<사진>해 대구경북양돈농협의 한돈 브랜드 ‘올드림 한돈’의 우수성을 알렸다. 대구경북양돈농협은 이번 박람회에 참가해 축산물 홍보 및 할인판매를 통해 대구·경북지역 한돈의 우수성을 홍보했다. 청결하고 엄격한 사육 및 제조과정을 거쳐 만든 대구경북양돈농협의 돼지고기 브랜드 ‘올드림 한돈’은 이번 박람회 기간 동안 약 700kg의 올드림 한돈을 판매해 1천500만원 가량의 매출을 올렸다. 특히, 개막일에는 전남 강진완도축협 축산사랑 농가주부모임회에서 대구 엑스코 현장을 방문해 ‘올드림 한돈’을 구입하고 대구경북양돈농협 본점 2층 한돈프라자에서 식사를 하는 등 타 지역과 교류했으며, 같은 날 열린 시상식에서는 한국축산박람회 조직위원회로부터 대구경북양돈농협의 조합원인 한용규 대표(경산유전자)가 우수축산인상을 수상했다. 대구경북양돈농협 이상용 조합장은 “국내 최대규모의 축산전문 박람회인 한국국제축산박람회에서 대구·경북지역 한돈의 우수성을 알리고자 참가하게 되었는데, 생각보다 훨씬 많은 분들이 우리 농협에 찾아와 주셔서
[축산신문 윤양한 기자] 전남 고흥축협(조합장 김종암)은 지난 16일 조합 가축시장에서 ‘2025 유자골고흥한우경진대회 및 조합원 한마음대회’<사진>를 성대히 개최했다. 이날 김종암 조합장은 환영사에서 “오늘 유자골고흥한우경진대회를 통해 우리 고장 한우의 명성을 높이고 더 나아가 고흥한우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면서 한우 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고흥 한우의 브랜드 가치 가치와 위상을 제고하여 축산농가의 소득증대와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경진대회에는 암송아지, 미경산우, 경산우1·2·3부 등 5개 분야에 총 55두가 출품돼 열띤 경쟁을 펼쳤다. 출품식 심사는 한국종축개량협회 심사위원단이 자질·품위 등 9개 항목을 기준으로 공정한 심사를 진행했으며, 입상축 15두를 선정해 시상을 했다. 경진대회 최고상인 챔피언은 송기점 농가(대서면)가 출품한 경산우가 차지했다. 경진대회 분야별 최우수상 수상내역은 ▲암송아지=김지훈(금산면) ▲미경산우=김민주(남양면) ▲경산1부=장경진(풍양면) ▲경산2부, 챔피언=송기점(대서면) ▲경산3부=신창식(포두면) 농가가 각각 수상했다. 한편, 2부 조합원 한마당잔치인 조합원 한마음대회에서는 조합원 장기자랑, 초대
[축산신문 김길호 기자] 경기 남양주축협(조합장 이덕우)은 지난 16일부터 19일까지 3일간에 걸쳐 2025년 조합원 한마음 전진대회<사진>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2025년 남양주축협 조합원 한마음대회는 3일간에 걸쳐 화성 제부도와 안산 대부도 일대에서 진행됐다. 지난 16일 와부·조안지역조합원, 17일 화도·수동·진건지역조합원, 19일 중랑·구리·미금·진접·오남지역 조합원들이 한마음대회에 참석해 화합을 다지며 조합사업 전이용을 결의했다. 한마음대회 기간 조합에서 마련한 관광버스를 이용, 이동해 화성 궁평항 서해랑 케블이카를 타고 제부도에 내려 제부도 관광 후, 제부도 바다향기 수목원을 관광하고 점심식사 후 집으로 돌아갔다. 비가 오는 17일에는 제부도에 소재한 100년 역사를 지켜온 국내 유일의 서커스 단체인 동춘 서커스 공연을 관람하기도 했다. 이덕우 조합장은 “오랜만에 조합원들이 한자리에 모여 행사를 하게 됐다. 남양주축협은 축산인들의 권익 보호와 소득증대 도모를 위해 존재하는 만큼 현장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신뢰받는 축협이 되고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권재만 기자] 합천군이 하계 조사료 자급 기반 확대를 위해 발 벗고 나섰다. 합천군은 지난 19일 합천읍 서산리에서 하계 조사료(옥수수) 제조장비 연시회<사진>를 열고, 현장 실증을 통한 활용 방안을 제시했다. 이번 행사에는 경남도 축산과, 합천축협, 전국한우협회, 조사료 경영체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연시회는 최근 국제 곡물가 급등과 한우 가격 하락이라는 이중고 속에서 어려움을 겪는 한우농가의 경영비 절감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수입 곡물 의존도가 높은 국내 축산업 구조상 사료비는 농가 경영 안정성에 직결되는 핵심 변수다. 이에 따라 합천군은 하계 조사료 생산을 확대해 농가의 사료비 절감 효과를 높이고, 동시에 조사료 자급률을 제고한다는 방침이다. 올해 합천군의 하계 조사료 재배 면적은 430ha로, 전년 대비 두 배 이상 확대됐다. 합천군은 여기에 더해 사일리지 제조 비용을 국비 사업으로 지원하고 있어 농가의 실질적 부담을 줄이는 효과를 거두고 있다. 또한 이번 장비 도입은 농가의 현장 의견을 반영해 경남도의 ‘조사료 확대 편의장비 지원사업’으로 추진돼, 고가 장비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한우농가의 현실을 고려한 정책적 지
[축산신문 권재만 기자] 합천군(군수 김윤철)은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추진하는 2026년도 축산악취개선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고 지난 15일 밝혔다. 이번 선정으로 합천군은 2023년부터 2026년까지 4년 연속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으며, 전국 57개 시·군 가운데 상위 5개 시·군에 이름을 올리며 축산환경 개선 분야에서 선도적인 지자체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이번 선정으로 20억 2천만원의 국비를 확보하여 축산악취 개선을 위한 다양한 사업 추진에 탄력을 받게 됐다. 축산악취개선사업은 가축분뇨의 적정 처리를 위한 처리방식 개선, 축산분야 악취 저감, 경종과 축산을 연계한 자원 순환 활성화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한다. 합천군은 그동안 악취저감 시설·장비 지원, 악취방지제 보급, 심층 컨설팅, 깨끗한 축산농장 인증 확대 등 다각적인 노력을 이어왔다. 이러한 꾸준한 추진이 4년 연속 선정이라는 성과로 이어졌다는 평가다. 군은 이번 사업을 계기로 지금까지 추진해온 노력을 토대로 한층 더 박차를 가해, 주민 생활환경 개선과 친환경 축산 정책을 실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김윤철 합천군수는 “4년 연속 공모사업 선정으로 축산농가와 지역 주민 모두에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축산신문 권재만 기자] 축산물품질평가원 부산울산경남지원(지원장 김학성)은 지난 18일 부산대학교 장전캠퍼스 시월광장에서 열린 커리어 페어 행사에 참여했다. 이번 행사는 학부생과 대학원생이 함께 진로·취업·연구 정보를 공유하며 성장 할 수 있도록 마련된 자리로, 축산물품질평가원은 부스를 운영하며 기관의 주요 업무, 채용 일정, 지원 자격 등을 소개하고 학생들의 질의에 응답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스마트축산 기술과 미래 축산업 발전 방향’을 주제로 연구 교류를 진행하며, 빅데이터 및 인공지능(AI) 기반의 품질 관리, 축산 정책 등 최신 연구 동향을 공유했다. 아울러 ESG 경영을 기반으로 한 정책 추진을 강조하며, 산학 협력을 통한 친환경 기술 개발과 미래 인재 양성의 중요성을 제시했다. 이를 통해 지속가능한 축산업 발전 가능성을 함께 모색했다. 김학성 지원장은 “이번 커리어 페어 참가를 통해 기관의 비전과 역할을 소개하고, 연구 교류를 통해 미래 축산업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협력 기반을 다졌다.”며 “앞으로도 ESG 경영을 바탕으로 친환경 축산의 발전을 선도하고, 청년 인재들이 공공분야와 축산업에서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축산신문 권재만 기자] 울산지역 축산인들의 화합과 결속을 다지는 ‘제8회 울산축산인한마음대회’<사진>가 지난 18일 울주군 작천정 다목적공연장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울산축산단체연합회(회장 정인철·전국한우협회 울산광역시지회장)가 주최·주관한 이번 행사에는 김두겸 울산시장과 이순걸 울주군수, 박천동 북구청장, 정우식 울주군의회 부의장을 비롯한 각계 유관기관 인사들이 대거 참석해 울산 축산인들의 화합과 도약을 응원했다. 정인철 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2026년 수입축산물 완전개방이라는 거대한 파도와 상시 발생하는 각종 질병·환경 문제는 우리 농가에 큰 피로감을 안겨주고 있다”며 “하지만 울산 축산인들이 하나 되어 지혜를 모은다면 위기 속에서도 한 단계 더 도약하는 축산업을 이룩할 수 있을 것이다. 여러분의 노력과 열정이야말로 우리 축산업의 든든한 미래를 약속하는 가장 큰 힘”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한마음대회에서는 축산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들에 대한 시상을 통해 농가들의 노고를 치하하는 한편, 전국한우협회 울산광역시지회는 소외된 이웃과 따뜻함을 나누고자 대한적십자사 울산지사에 1천200만 원 상당의 한우고기를 전달하며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뜻깊은 시간을
[축산신문 김근수 기자] 농업회사법인 품 주식회사(대표 김치영)는 지난 11일 대구 EXCO 회의실에서 열린 2025국제축산박람회와 연계해 ‘일품한우멤버십 대회’<사진>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에는 관계자와 일품한우 회원들이 참석했으며, “한우로 성공한 사람들!”이라는 슬로건 아래 기업농가들의 미래 발전 방안을 논의했다. 김치영 대표는 “최근 소값이 회복세를 보이는 것은 다행스럽지만 한우산업의 경영환경은 여전히 쉽지 않은 상황”이라며 “특히 대규모 농가는 가격 등락에 따라 경영이 크게 흔들릴 수 있는 만큼 특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번식농가 감소로 인한 송아지 가격 상승과 해외 의존도가 높은 사료비 부담은 모두가 함께 극복해야 할 과제”라며 “이번 대회가 회원농가들의 지혜와 경험을 모아 해답을 찾는 뜻깊은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날 대회는 ▲기업농의 미래 방향 ▲회원 성공 스토리 발표 ▲성공사례 질의·토론 ▲회원농가들의 성공사례 공유 등으로 진행됐으며, 참가자들의 적극적인 호응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윤양한 기자] 전라남도(도지사 김영록)가 주최한 ‘전남 으뜸한우 경진대회 고급육 품평회’에서 순천광양축협(조합장 이성기) 서병근 조합원이 영예의 대상<사진>을 수상했다. 지난 10일 농협 나주축산물공판장에서 개최된 전라남도 으뜸한우 경진대회 고급육 품평회는 우량한우 사육 기반 확대를 위한 우수한 혈통을 발굴하여 차별화된 고급육 생산을 통해 한우농가 경쟁력을 확보하고 한우의 우수성 및 한우산업의 중요성을 소비자에 홍보하기 위해 마련된 경진대회다. 광양지역 서병근 조합원 출품우는 당일 경매를 통해 평균 경락가(kg당 2만2천원)보다 2.4배 높은 kg당 5만1천원으로 총 2천785만원을 기록, 전남 최고 한우의 위상을 높였다. 서병근 조합원은 “꾸준한 개량과 순천광양축협의 컨설팅을 통해 으뜸한우 경진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하여 지금까지 노력한 결과를 인정받아 매우 기쁘다”며 “최고급 한우 고급육 생산이란 목표를 위해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성기 조합장은 “2025년 전남 으뜸한우 고급육 품평회에서 우리 광양지역 서병근 조합원이 대상을 수상해 기쁘고, 지속적인 개량과 전문 컨설팅팀을 운영해 전국 최고의 한우 명성을 찾도록 노력하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