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김재홍 한국동물약품협회 상임고문 겸 한국동물약품기술연구원장이 공식 업무에 들어갔다. 한국동물약품협회(회장 정병곤)는 지난 2일 분당에 있는 수의과학회관에서 김재홍 협회 상임고문 겸 제6대 한국동물약품기술연구원장 취임식을 가졌다. 이날 정병곤 회장은 환영사를 통해 “김 신임 원장은 동물약품협회 자문위원장을 역임하는 등 산업 현안에 대해 잘 알고, 그 발전 방안을 늘 고민해 왔다. 이제 연구원이 완성체를 꾸린 만큼, 고객 요구에 능동 부응하는 등 한단계 더 도약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재홍 연구원장은 “우수 품질 동물약품 공급에 매진, 축산 생산성 향상과 반려동물 건강 증진을 이끌어갈 것이다. 더불어 업계는 물론, 대외적으로도 지속 협력·소통해 연구원과 동물약품 산업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취임일성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씨티씨바이오(대표 이민구)는 사료비를 절감하면서도 가축생산성을 높여주는 지방유화제 ‘몰리스터(Molistar)’를 출시했다. 몰리스터는 스페인 바르셀로나에 있는 ‘몰리멘(Molimen)’사에서 제조한다. 몰리스터는 단순히 지방 이용성만을 높이는 것이 아니라 효소제처럼 실용 매트릭스밸류(matrix value)를 제공한다. 이를 통해 품질 편차가 큰 지방 공급원 원료를 효율적으로 사용하는 등 가축 영양소 이용성을 끌어올린다. 씨티씨바이오는 지방유화제 함량에 따라 몰리스터 L과 몰리스터 HL 두 제품으로 내놨다. 특히 영양학 박사급 인력이 고객사별 눈높이에 맞춰 기술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씨티씨바이오는 “최근 지방 공급원 원료가격이 천정부지로 치솟고 있다. 몰리스터가 사료공장에는 비용절감을, 농장에는 가축생산성 증가를 가져다 줄 것으로 자신한다”고 말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세인바이오(대표 김윤영)는 부산경남우유협동조합과 공동주관으로 지난 21일 창원시 축산연합회에서 ‘하절기 및 전환기 사양관리’ 세미나를 열고, 젖소 생산성 향상 방안을 모색했다. 이날 세미나에는 조합원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초청강연에 나선 신동은 박사(소 및 사료 전문가)는 “사양관리에 따라 여름철 젖소 생산성이 좌우된다”며 하절기·전환기 적절한 사양관리를 강조했다. 특히 “간 기능제 급여를 통해 여름철 젖소 건강상태를 개선시킬 수 있다. 다만, 기능성 원료들은 반추위에서 소모돼 이용효율이 낮다. 반추위 보호 코팅이 돼있는 간기능제 사용을 권장한다”고 밝혔다. 세인바이오가 제조·판매하고 있는 ‘리버콜 골드’는 반추위 보호 콜린으로 반추위 통과율 97%를 관련기관으로부터 인정받은 제품이다. 현재 서울우유에 구매품으로 등록돼 있다. 연세우유에서도 회원 농가들이 구매할 수 있도록 구매품 등록을 위한 급여 실험을 진행 중이다. 세인바이오는 지난 99년 설립해 기능성 사료 원료인 비타민, 아미노산, 인산칼슘, 보호지방 등을 24년간 제조·판매해오고 있는 축산전문 기업이다. 특히 필리핀 현지공장을 개설해 코코넛 분말, 파인애플 사일리지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박봉균)는 지난 19일부터 직접 찾아가는 동물약품 민원서비스 ‘무빙(Moving) 통합민원센터’ 운영에 들어갔다. 검역본부는 한국동물약품협회와 협력해 사전에 수요조사를 실시하고 매월 셋째 주 월요일에 동물약품 인허가, 수출지원, 제도개선 등 분야별 업무담당자가 민원인이 있는 곳으로 이동(Moving)해 맞춤형 상담을 진행한다. 이를 통해 동물약품 민원상담을 원하는 경우, 인근 KTX역 회의실에서 업무담당자를 만날 수 있게 된다. 검역본부는 통합민원센터에서 현장 요구사항을 적극적으로 청취해 규제개선 과제를 발굴하고, 지원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명헌 검역본부 동물질병관리부장은 “동물약품 산업현장과 소통을 강화해 산업 발전과 수출 촉진을 뒷받침할 것”이라고 밝혔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서상원 히프라 한국사업부문장이 아시아 리전 매니저(Regional Manager-Asia & Oceania)로 승진했다. 이에 따라 서 아시아 리전 매니저는 오는 5월부터 대한민국, 일본, 대만, 베트남 등 아시아 지역 히프라지사 전체 사업을 총괄하게 됐다. 기존 맡아왔던 한국사업부문장(Subsidiary Business Manager-Korea)은 공개채용 절차를 통해 올 상반기 새로 임명될 예정이다. 서 아시아 리전 매니저는 “앞으로도 혁신적인 백신 기술을 보급, 아시아 지역 가축질병 예방과 축산업 발전에 앞장 서겠다”고 말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국내 백신 업체들 국내 분리주 사용 백신 허가·출시 잇따라 검역본부 생독·사독백신 개발 지원사격…변이에 최적 작용 외산이 장악하고 있는 국내 PRRS 백신 시장에 국내 업체 반격이 거세다. 업계에 따르면 국내 PRRS 백신 시장은 외산 주도다. 특히 외산 백신은 10년 전부터 북미형과 유럽형으로 나뉘며 치열한 기술경쟁을 펼쳐왔다. 그 사이 국내 PRRS 백신 시장은 연간 100억원 규모로 불어났다. 여기에 국산 백신은 들어가지 못했다. 이렇게 ‘알짜배기’ 국내 PRRS 백신 시장을 전부 외산에 내주고 말았다. 최근 국내 업체들이 절치부심 도전장을 던졌다. 선봉은 바이오포아가 섰다. 바이오포아는 지난해 초 국산으로는 처음으로 국내 분리주이면서도 북미형 PRRS 생백신을 내놨다. 이후 양돈장에 공급되며 효능과 안전성, 그리고 이를 통한 생산성 개선 효과를 이끌어내고 있다. 우진비앤지는 지난달 PRRS 생독백신을 품목허가 받았다. 이 백신은 국내 유행 PRRS 바이러스 북미형 lineage1 야외주를 항원으로 쓰고 있다. 아직 출시 일정은 확정되지 않았다. 이밖에 대성미생물연구소 등 다른 업체도 국내 분리한 바이러스를 이용한 PRRS 생독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김재홍 전 한국동물보건의료정책연구원장이 한국동물약품협회 부설 제6대 한국동물약품기술연구원장으로 다음달 1일 취임한다. 김 신임 원장은 서울대 수의과대학을 졸업했고, 이후 수의과학검역원(현 농림축산검역본부) 질병연구부장, 서울대 수의과대학 학장, 대한수의학회 이사장, 인수공통전염병학회 회장, 제33차 세계수의사대회 조직위원장, 가축방역심의회 위원, 동물약품협회 자문위원장, 한국동물보건의료정책연구원 원장 등을 역임했다. 특히 동물약품협회 자문위원장으로서 동물약품 산업 발전과 위상 향상에 많은 기여를 했다. 김 원장은 “공정·정확·신속 서비스를 제공해 우수 품질 동물약품이 공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기술연구원을 업그레이드시키는 데에도 일조하겠다”고 밝혔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에스비신일(대표 홍성택)이 내놓고 있는 구충제 ‘카우멕틴 펠렛’이 톡톡한 생산성 도우미가 되고 있다. ‘카우멕틴 펠렛’은 이버멕틴을 주성분으로 한다. 내·외부 종합 구충, 간편한 투약, 뛰어난 기호성 등을 특징으로 한다. 에스비신일은 소가 기생충에 감염될 경우 흡혈에 의한 직접적 피해는 물론 스트레스 증가, 백신접종 효과 감소 그리고 이에 따른 설사, 증체 저하, 사료효율 감소, 폐기율 증가 등 많은 피해를 유발한다고 설명했다. 회사 관계자는 “봄철에는 휴식기에 있던 성충이 활성화되고, 충란을 배설한다. ‘카우멕틴 펠렛’이 기생충을 구제해 그 피해를 막고, 농장 생산성을 끌어올린다”고 말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한국마즈(대표 정선우)는 지난 18일 대한수의사회(회장 허주형)와 협력해 유기동물 보호소와 단체에 반려동물용 사료 ‘뉴트로’ 10톤을 기부했다. 뉴트로(Nutro)는 청정 자연식 철학을 바탕으로 풍부한 영양소를 담아낸 반려동물용 사료다. 이 사료는 엔젤홈 유기견보호소, 동물과 함께 행복한 세상, 비마이독, 리버스 등 전국 유기동물 보호소 10곳에 전달될 예정이다. 한국마즈는 전세계적으로 사료 수급이 어려웠던 지난해에도 50톤 이상 물량을 지원한 바 있다. 한국마즈는 글로벌 식품 기업 마즈(MARS)에서 나오는 초콜릿, 스낵, 민트, 반려동물 식품 등을 국내 공급하고 있다. 정선우 대표는 “앞으로도 사람과 반려동물이 함께 건강하고 행복한 사회를 만들어 가는데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한국썸벧(대표 김달중)은 송아지 설사 증상을 완화시켜주는 경구주입제 ‘비바뮨’을 출시했다. 비바뮨은 황금추출물, 보스웰리아 추출물, 몰약, 치자 추출물, 프로폴리스 등 5종 천연물질이 복합처방돼 있다. 이중 황금추출물은 소염, 항균에, 보스웰리아 추출물은 관절, 연골 건강, 진통, 소염에, 몰약은 항염증, 항혈전에, 치자 추출물은 해열, 진통에, 프로폴리스는 항균, 항산화, 면연증진에 효능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를 통해 비바뮨은 바이러스성 설사(로타바이러스, 코로나바이러스), 원충성 설사(크립토스포리디움, 지알디아), 세균성 설사, 식이성 설사 등 다양한 송아지 설사 증상을 완화시켜 준다. 특히 2차례 전국 농장시험을 실시해 설사 회복률, 회복기간 단축 등 그 효능을 입증했다. 아울러 독성, 잔류, 휴약기간 등이 없는 안전한 친환경 제품이다. 한국썸벧은 “비바뮨이 송아지 설사로 고생하는 농가 걱정을 시원하게 해결해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중앙백신연구소(대표 이주용)는 가금 아데노바이러스 감염증을 보다 효과적으로 예방할 수 있는 ‘포울샷 아데노 3가’ 백신을 개발해 올해 3월 동물용의약품 인허가를 취득했다. 중앙백신연구소에 따르면 최근 국내 가금 아데노바이러스 감염증 발생은 4형, 8b형, 11형 등 세 종류 혈청형이 주를 이룬다. 하지만 기존 백신으로는 이 세 종류 혈청형을 모두 방어하기에 한계가 있다. ‘포울샷 아데노 3가’ 백신은 4형, 8b형, 11형 등 가금 아데노바이러스를 모두 포함하고 있다. 올 여름 출시 예정이다. 중앙백신연구소는 농림축산식품부 연구개발과제 ‘농식품 기술융합 창의인재 양성사업’ 일환으로 가금 아데노바이러스 감염증 솔루션을 오랫동안 연구해 왔다. 중앙백신연구소는 “‘포울샷 아데노 3가’ 백신 출시를 통해 국내 가금 아데노바이러스 감염증 발생이 현격히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PED 극성…전문가, 기존 백신 현 유행주 방어 역부족 지적 인공감염은 질병전파 온상…관납, 새백신으로 바꿔야 조언 현 유행주 PED 백신으로 교체해 PED 피해를 최소화해야 한다는 전문가 조언이 지속 제기되고 있다. 업계와 현장 수의사 등에 따르면 2013년 말 이후 G2b 타입 유전형 PED가 국내 유행하고 있다. 아울러 이에 효율적으로 대응할 현 유행주 PED 백신이 속속 출시됐다. 특히 지난 2020년 이후 현 유행 바이러스를 이용한 PED 생독백신이 출시되며, ‘생독-사독-사독' PED 백신접종 프로그램을 완성해냈다. 하지만 양돈현장에서는 여전히 PED 발생이 전혀 수그러들지 않고 있다. 최근에는 겨울 질병에 그치지 않고, 연중 발생하는 경향을 보인다. 올 들어서도 전국 곳곳에서 다발하고 있다. 이에 대해 수의사들은 기존 유행주 백신을 쓰거나 인공감염을 통해 PED에 대응하고 있는 농장이 많기 때문이라고 설명한다. 이어 기존 G1a와 현 G2b는 스파이크 단백질 변이, 항원성, 계통학적 등에서 차이가 큰 만큼, 기존 G1a 백신으로는 현 G2b 유행주를 막기에는 역부족이라고 밝힌다. 또한 인공감염의 경우, 당장 PED 피해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