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최종인 기자] 충북 진천축협(조합장 박승서)은 지난 3월 24일부터 3월 31일까지 조합 한우프라자에서 ‘2025년 조합사업 운영공개 및 읍면별 간담회’<사진>를 개최했다. 박승서 조합장은 이번 간담회에 대해 “조합원들이 한자리에 모여 축산업 현장의 어려움을 논의하고 지속 가능한 축산업 발전을 위한 의견을 경청하는 뜻깊은 자리”라며, “진천축협은 변화와 혁신을 통해 활력이 넘치는 조합으로 발전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어 “지난해 ‘조합 가치관’ 선포식을 통해 ‘축산인이 행복하고 지역주민이 신뢰하는 진천축협 구현’이라는 미션을 설정했으며, 변화와 혁신을 바탕으로 1등 축협으로 도약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진천축협은 가축 질병 방지를 위한 철저한 방역과 조합원 복지 향상을 최우선 목표로 삼고 있으며, 다양한 사업 추진을 통해 조합원의 실익 지원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박 조합장은 “조합원은 조합의 주인”이라며, “확고한 주인의식을 가지고 조합사업을 적극적으로 이용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이상권 상무가 조합사업 전반에 대한 설명을 진행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황인성 기자] 충남 부여축협(조합장 정만교)은 계절성 질병 예방과 한우 생산성 향상을 위해 한우 사육 조합원들에게 아까바네 예방 백신 및 비타민제를 공급<사진>했다. 올해 백신 및 비타민제 공급은 지난 3월 21일과 24일, 양일간에 걸쳐 부여축협 축산종합지원센터에서 진행됐으며, 한우 사육 조합원 280농가를 대상으로 약 4천500두 분의 아까바네 백신과 8천 마리 분의 비타민제가 제공됐다. 아까바네병은 모기가 매개하는 질병으로, 임신한 소가 감염될 경우 유산, 사산 등의 피해를 유발하며, 태아의 체형 이상 및 기형을 초래할 수 있다. 이 질병은 3~4월 백신 접종을 통해 예방할 수 있다. 부여축협은 지난 10년 가까이 매년 한우 사육 조합원에게 아까바네 백신을 공급해 가축 질병으로부터 농가를 보호하고 있으며, 가축 전염병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있다. 정만교 조합장은 “부여군 내에는 약 3만5천 두의 한우가 있으며, 이 중 약 90% 이상을 부여축협 조합원들이 사육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한우 생산성 향상과 체계적인 사양 관리를 통해 조합원들의 소득 증대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홍석주 기자] 나눔축산운동본부 강원도지부(지부장 이양중·속초양양축협조합장)와, 횡성축협(조합장 엄경익)은 지난 3월 21일 횡성축협 본점에서 ‘나눔축산 사랑의 암송아지 릴레이 전달식’<사진>을 가졌다. 이날 전달식을 통해 수혜농가에 암송아지 1두와 농협 배합사료 30포가 지원됐다. 횡성 지역의 경우지난 2012년 5월 이후 여덟 번째 릴레이 전달 행사를 이어가고 있다. ‘사랑의 암송아지 릴레이’ 사업은 지역 내 어려운 농업인을 돕고 한우사업 기반 조성을 위해 2011년 12월에 처음 시작해 현재까지 도내 14개 시·군 총 90농가에 암송아지 90두를 전달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농협이 경북과 경남의 산불과 관련해 체계적인 복구 지원과 농업이 피해 최소화에 팔을 걷었다. 농협중앙회(회장 강호동)는 지난 3월 26일 ‘범농협 재해대책위원회’를 개최하고 산불 복구지원계획 등을 논의하고 피해 최소화를 위한 대응 체계를 점검했다. # 농협중앙회 농협중앙회는 재해대책상황실을 운영하면서 피해 농업인 등을 대상으로 금융 지원(긴급생활안정자금 지원, 대출금리 우대 및 이자납입 유예, 보험료 납입유예, 금융 수수료 면제, 정책자금지원, 사고보험금 신속 지급 등), 이재민 생활 안정 지원(생필품·긴급구호키트·세탁차 지원, 농협단체 자원봉사) 등을 추진했다. 또 복구 지원(범농협 임직원 성금모금, 농촌 왕진버스 의료지원, 피해주택 환경개선 지원, 가사도움, 농기계수리, 농자재 할인), 피해 농축협 지원(피해장비 교체·신용점포 복구비용 지원, 계통마트 생필품 할인 공급), 범농협 일손 지원 등을 재해대책위원회에서 결정했다. 농협중앙회는 무이자 재해자금 2천억원, 범농협 성금 20억원, 긴급 구호품 5억원 등도 긴급 투입한다. # 농협 축산경제 농협경제지주 축산경제(대표 안병우)도 피해지역에 지원역량을 집중했다. 피해 농가를 위해
[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산불 피해 지역에 대한 축산업계의 인적·물적 지원이 계속 이어지고 있다. 특히 축산업계를 대표하는 사회공헌단체인 나눔축산운동본부(상임공동대표 안병우·손세희)는 일선축협과 매칭사업을 통한 이재민의 생활 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긴급구호 물품 지원에 나서 주목받고 있다. 우선 하동축협(조합장 김구영)은 나눔축산운동본부에 지정목적 기부금 1천만원을 기탁하고, 나눔축산운동본부는 여기에 매칭자금 500만원을 더해 총 1천500만원 상당의 한우곰탕을 경남 산불 피해 지역 이재민들에게 지원하기로 했다. 나눔축산운동본부는 또 경북도지부(지부장 전형숙·안동봉화축협장)과 함께 의성, 안동, 청송, 영양, 영덕 등 5개 시군 대피소에 목우촌 가정간편식을 지원하기로 했다. 나눔축산운동본부 500만원과 경북도지부 300만원을 합쳐 총 800만원 상당의 축산물 가공식품을 오는 8일 시군별 대피소에 직접 전달할 예정이다. 나눔축산운동본부 사무국(사무총장 이종원)은 2025년 사업계획에서 재난지역 긴급 지원을 위해 편성한 예산을 우선적으로 피해 지역에 집행해 사회적 책임 활동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전국 축협도 힘을 보탠다. 전국축산발전협의회(회장 이덕우·남양주축협장
[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농협사료(사장 정종대)가 생산성 향상과 고품질 사료 공급을 위해 생산 공정에서 농가 배송까지 다양한 시스템을 도입해 디지털 혁신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를 위해 생산 공정 단계에 ‘옥수수 후레이크 자동 건조 제어시스템’과 ‘SILO 실시간 재고 모니터링 시스템’, ‘안전 영상 분석 지능형 CCTV’, ‘안전관리 모바일 어플’을 도입 중에 있다. 농협사료에 따르면 ‘옥수수 후레이크 자동 건조 제어시스템’은 실시간 수분 센서를 활용해 건조공정을 자동으로 제어하면서 균일한 고품질 사료 공급이 가능하도록 한다. ‘SILO 실시간 재고 모니터링 시스템’은 초고주파 센서를 활용해 실시간 재고 측정과 데이터를 제공해 정확한 재고관리와 안전한 사업장을 조성하면서 생산효율 증대를 가능하도록 한다. 현재 이들 시스템은 경북지사에서 시범운영 중이며, 올해 하반기에는 농협사료 전체 사업장에 확대 적용된다. ‘안전 영상 분석 지능형 CCTV’는 현장 작업자의 안전모 미착용, 쓰러짐, 화재 등을 실시간으로 분석하고, 스마트폰으로 위험경보를 송출해 안전사고 예방 및 화재 시 초동대응이 가능하도록 하는 시스템으로 강원지사에 시범 운영 중이다. ‘안전 관리 모바
[축산신문 홍석주 기자] 강원꿀벌사관학교(교장 서범석)는 지난 13일 춘천시 농업기술센터에서 양봉농가를 대상으로 ‘꿀벌 폐사 대응 사육관리 기술교육’<사진>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에는 170여 명의 양봉농가가 참석했으며, 용인 소재 인덕양봉을 운영하는 김동수 박사가 초빙돼 강의를 진행했다. 교육에서는 꿀벌 폐사의 주요 원인과 대응 방안, 해충 방제 및 구제 관리 기술이 집중적으로 다뤄졌다. 또한 농가들의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각자의 사양 관리 노하우를 공유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서범석 교장은 “청정 지역에서 꿀벌 사양에 대한 관심이 높은 양봉인들과 함께 전문지식을 공유할 수 있어 뜻깊은 자리가 됐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해충 방제와 구제 관리 기술을 확실히 익혀 피해 없는 양봉을 실현하고, 정보 교류와 협력을 통해 더욱 발전해 나가자”고 강조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홍석주 기자] 강원 강릉축협(조합장 신숙승)은 지난 20일 강릉축협 기자재유통센터에서 양봉 농가 지원을 위한 ‘양봉 소초광 지원 행사’<사진>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전체 220여 양봉 조합원 중 100여 명이 참석했으며, 조합 측은 양봉 농가의 부담 경감과 생산성 향상을 위해 총 4천800만원 규모의 기자재를 지원했다. 이번 지원은 벌집 내 소독과 위생 관리에 필수적인 기자재를 제공함으로써 양봉 농가들의 운영 효율성을 높여, 이를 통해 농가들의 비용 부담을 줄이는 동시에 벌꿀 생산량을 증대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신숙승 조합장은 “양봉 농가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 소득 향상을 도모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강릉축협은 양봉뿐만 아니라 기타 축종 농가에도 고른 혜택을 제공하며, 안정적인 축산업 발전을 위해 농가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권재만 기자] 경남 함양산청축협(조합장 박종호)이 지난 18일 농협경남지역본부에서 개최된 2024년도 우수 농·축협 시상식에서 상호금융대상 우수상을 수상<사진>했다. 이로써 함양산청축협은 2022년과 2023년에 이어 3년 연속 수상의 영예를 안게 됐다. 상호금융대상은 전국 1천111개 농·축협을 대상으로 금융사업 경쟁력 향상 및 재무관리, 경영관리, 고객관리 등 신용사업부분 전반에 걸쳐 엄정한 평가를 거친 후 우수 농·축협에 대해 시상하는 상호금융 부분에서 최고의 권위를 자랑하는 상이다. 박종호 조합장은 “함양산청축협이 상호금융대상에서 우수상을 수상할 수 있었던 것은 조합원과 지역민의 적극적인 이용과 응원, 임직원들의 노력 덕분”이라고 감사의 뜻을 밝히며 “신용·경제사업의 안정적이고 균형잡힌 성장을 통해 조합원과 지역 축산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는 함양산청축협으로 나아가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함양산청축협은 농협중앙회가 매년 연체비율과 대손충당금 적립 비율, 손실 흡수율 등을 종합평가해 부여하는 클린뱅크에도 2년 연속 이름을 올려 자산건전성을 입증받기도 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춘우 기자] 1++ 비율 등 크게 개선…적용 농장 상위권 포진 고급육 생산 전략 프로그램, 농가 경영 안정 기여 전북 무진장(무주·진안·장수) 지역의 거세우 출하 성적이 크게 향상되며 한우농가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그 중심에는 무진장축협(조합장 송제근)이 2015년 진안군에 섬유질사료공장(완전배합사료·TMR)을 설립한 이후, 지속적인 품질 개선과 기술 개발을 통해 한우의 등급 출현율 상승을 견인하고 있다. 특히, 소비 트렌드가 고급육을 선호하는 방향으로 변화하면서, 무진장축협은 기존의 저가 사료 공급을 중단하고 2020년 7월부터 ㈜우둥TMR과 기술제휴를 추진했다. 이를 통해 고흥에서 개발된 특수 복합 미생물을 활용해 자체 생축장 및 위탁우를 통해 검증된 고품질 사료를 공급하고 있다. 그 결과, 진안군의 도축 성적이 2022년 전북 도내 11위에서 2023년 3위로 급상승했으며, 무주군과 장수군도 지속적으로 도내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다. 진안섬유질사료공장<사진>이 고품질 사료를 생산한 후 2년이 지난 시점부터 지역 내 도축성적이 폭발적으로 상승한 현상이 이를 뒷받침하고 있다. 2024년 1월부터 2025년 2월까지 무진장축협 TMR
[축산신문 최종인 기자] 충북농업기술원(원장 조은희)과 축산물품질평가원 충북지원(지원장 최치환)은 지난 13일 충북농업기술원 회의실에서 곤충산업 발전을 위한 협약식<사진>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곤충산업의 기술개발과 유통 활성화를 위한 두 기관이 협력체계를 강화하고, 산업곤충 분야의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협약을 통해 곤충산업 홍보 및 유통 활성화 현장 실용화 기술개발, 주요 곤충 품질향상 등을 위한 협력방안을 추진할 예정이다. 축산물품질평가원은 2024년부터 곤충 유통 활성화 사업을 추진 중이다. 충북농업기술원 곤충연구소는 곤충종자 육성 및 보급과 함께 사료 고충을 지역특화 집중 육성작목으로 지정해 사육기술 확립과 산업화 기술개발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조은희 농업기술원장은 “곤충의 선도기술 개발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충북이 곤충산업의 중심지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최치환 축산물품질평가원 충북지원장은 “곤충이 미래 농업의 중요한 산업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품질 및 등급제도를 구축하고 홍보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윤양한 기자] 축산물품질평가원 제주지원(지원장 송종호)은 지난 11일 제주축협 아라종합타운 회의실에서 제주 한우산업 발전과 지역 상생협력 강화를 위해 여성 및 청년·후계 축산인 대상으로 한우 품질관리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에는 제주축협 회원 여성 및 청년 후계 축산인 등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우 품질평가 기준 및 소도체 등심영상분석 장비 운영 △ 2024년 제주 한우산업 현황 분석 및 품질관리 방안 △2025년 한우 품질 피드백 사업 추진 방향 등의 내용으로 진행됐다. 송종호 지원장은 “사료가격 상승과 소 가격 하락으로 한우산업이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한우 품질 개선과 생산성 향상을 통해 농가의 소득 증대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