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심근수 기자] 농협중앙회는 지난 16일 경북대학교 글로벌플라자에서 영남권(경북·경남·부산·대구·울산) 농·축협 상임이사(전무) 341명을 대상으로 2025년 상반기 사업추진 방향 교육<사진>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권역별 집합교육의 일환으로 진행됐으며, 앞서 지난 13일 중부권(경기·강원·충북·충남·세종·제주·서울·인천·대전) 상임이사를 대상으로 농협 본관 대강당에서 1차로 열렸다. 이어 15일에는 호남권(전북·전남·광주) 교육이 나주 농식품공무원교육원 대강당에서 진행됐다. 이번 영남권 교육은 3차이자 마지막 순서로 진행됐다. 교육은 두 개의 주요 세션으로 구성됐다. 1부에서는 2024년 사업 성과를 담은 영상 시청을 시작으로 △2025년도 중점 사업추진 방향 △여신 및 여신 투자 심사 △리스크 관리 △수신 △디지털 서비스(콕뱅크 포함) 등에 대한 교육이 이뤄졌다. 2부에서는 소비자 관리와 자산운용, 외부 전문가 초청 특강으로 구성됐다. 특히 ‘2025년 경제금융 동향과 대응 방향’을 주제로 한 특강은 참석자들의 큰 관심을 끌었다. 농협중앙회는 이번 권역별 집합교육을 통해 2025년의 사업 방향과 핵심 과제를 공유하며, 각 지역 농·축
[축산신문 최종인 기자] 충북 충주축협(조합장 이민재)은 지난 6일부터 14일까지 총 6회에 걸쳐 조합원 320명을 대상으로 2025년 조합원 건강검진 지원사업<사진>을 성황리에 완료했다. 이 검진은 5년 전부터 한국건강관리협회 서울 강남지부와 협력해 진행되고 있으며, 보다 수준 높은 의료 서비스를 제공해 조합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올해는 홀 수 년도에 출생한 조합원 전원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충주축협은 조합원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매년 건강검진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이를 통해 조합원들이 자신의 건강 상태를 점검하고 축산업을 활기차게 이어갈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이민재 조합장은 “조합원들이 양축 활동을 하느라 정작 자신의 건강을 돌볼 기회가 부족한 상황을 고려해 건강검진을 실시하고 있다”며, “조합원들의 건강이 곧 축산업의 경쟁력과 직결되는 만큼 앞으로도 조합원들이 건강하게 축산업을 영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윤양한 기자] 제주축협(조합장 천창수)은 지난 11일 삼양해수욕장에서 임직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주축산농협과 함께하는 해양쓰레기 봉그깅’ 행사<사진>를 실시했다. 이날 행사는 제주의 환경보호에 앞장서고 임직원간 친목과 화합을 도모하고자 하는 구성원들의 뜻이 모여 진행됐으며, 2025년 사업목표 조기달성을 위한 사업추진결의대회 및 윤리경영 실천 결의대회도 함께 실시해 굳은 의지를 다졌다. 이날 직원들은 미리 준비해 온 장갑과 마대를 들고 조류에 떠밀려 온 해양쓰레기를 치우면서 삼양해수욕장을 정화했다. 천창수 조합장은 인사말에서 “제주해안 봉그깅을 통해 환경보호에 앞장서는 제주축산농협이 되고, 임직원 간 친목과 화합을 돈독히 하는 뜻깊은 하루가 됐으면 한다”며 “아울러 지혜와 변화를 상징하는 ‘푸른 뱀의 해’를 맞아 임직원 모두의 일치단결된 힘과 지혜로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조직문화를 재정립하는 한해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농협사료 신임 사장에 정종대씨가, 농협목우촌 신임 사장에는 박철진씨가 선임됐다. 농협경제지주 축산경제(대표 안병우)는 지난 10일 오전 계열사 주주총회를 각각 열고 신임 대표이사 사장을 선임했다. 이에 따라 농협사료 주주총회에선 정종대 신임 대표이사 사장을, 농협목우촌 주주총회에선 박철진 신임 대표이사 사장을 각각 선임했다. 농협사료와 농협목우촌은 농협 축산경제가 100% 주주이다. 축산경제 계열사 신임 사장 임기는 1월 13일부터 12월 31일까지이다. 정종대 농협사료 사장(63년생)은 전남 함평 출신으로 건국대 축산경영과를 졸업했다. 1990년 축협중앙회에 입사해 농협목우촌 경영지원부장, 농협중앙회 종돈개량사업소장, 축산경제기획부 단장, 축산유통부장, 축산기획부장, 축산기획본부장(상무), 농협목우촌 사장을 역임했다. 박철진 농협목우촌 사장(66년생)은 충남 아산 출신으로 서울대 축산학과를 졸업했다. 1994년 축협중앙회에 입사해 농협중앙회 한우팀장, 한우국장, 축산연구원장, 한우개량사업소장, 축산지원본부장(상무)를 지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윤양한 기자] 고품질 사료 공급 만전 선제적 가격 인하 단행 농가 부담 완화 안간힘 제주양돈농협(조합장 고권진) 청정배합사료공장(공장장 양태호)이 2009년 청정배합사료공장 개장 이후 지난해 최초로 11만톤의 사료판매 실적을 거양하는 쾌거를 이뤘다. 제주양돈농협 청정배합사료공장<사진>은 2020년부터 5년 연속 사료판매 10만톤을 달성하고, 지난해 사업목표인 11만톤을 초과한 11만2천186톤의 판매고를 달성하면서 매해 사료판매 신기록을 경신하고 있다. 이는 제주도 내 사료업계의 입지를 확고히 다지며 제주 사료산업에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제주양돈농협은 돈가 하락으로 인한 농가 경영난을 위해 4월과 6월 두 차례 선제적인 사료대금 평균 30원/kg을 인하했고, 3월부터 5월까지 3개월간 톤당 2만원의 특별장려금 지급을 통해 축산농가의 경영부담 완화에 노력했다. 고권진 조합장은 “조합원 모두의 적극적인 조합사업 이용과 임직원들의 노력이 있었기에 성과를 이룰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고품질 사료공급을 통해 농가의 수익증대에 힘쓰고 제주양돈산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한 층 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축산신문, CHU
[축산신문 권재만 기자] 경상남도(도지사 박완수)는 1월 겨울철새의 최대 도래가 예상됨에 따라 도내 주요 철새도래지를 중심으로 차단방역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환경부 국립생물자원관의 겨울철새 서식현황 조사에 따르면, 12월 말 기준 도내 겨울철새는 64종 9만4천 수가 서식하고 있으며 전월 대비 4만6천 수 가량 늘었다. 이에 경남도는 방역위험이 한층 커짐에 따라 ‘전국 일제 집중소독 주간’(’25.1.1.~1.14.)을 지정해 철새도래지 주변 도로 및 인근 가금농장(54호)에 대해 매일 2회 이상 소독을 실시하고 있다. 도는 고병원성 AI 예방을 위해 3중 방역체계에 역점을 두고 철새도래지 인근 지역에 대한 소독을 강화하는 한편, 야생조류 등을 통한 농장 전파를 막기 위해 차단방역의 강도를 높이고 있다. 앞서, 경남도는 AI 발생 우려가 큰 동절기(’24.10.1.~’25.2.28.) 동안 철새를 통한 농장 내 AI 바이러스 유입을 막기 위해 도내 주요 철새도래지에 대해 출입통제구간을 지정하고, 축산관련 차량 및 종사자의 출입을 금지하는 행정명령을 시행한 데 이어 10월 10일에는 모든 가금사육 농장의 방사 사육을 금지하는 내용을 추가하였다. 또한, 철새도래
[축산신문 권재만 기자] 전국한우협회 합천군지부(지부장 김종배)는 지난 6일 합천군(군수 김윤철)을 방문해 농축산물 가격안정기금 500만원을 기탁<사진>했다. 이번 기탁에는 전국한우협회 합천군지부가 200만원, 김종배 지부장이 300만원을 각각 기탁했다. 2015년에 설치된 합천군 농축산물 가격안정기금은 합천군에서 생산된 농축산물의 판로 확대와 수급 조절을 통해 가격 안정과 유통사업 활성화를 지원하는 데 목적이 있다. 김윤철 군수는 ”농축산물 가격안정기금을 기탁해 주신 김종배 지부장님과 회원분들께 깊이 감사드리며, 한우산업 발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우협회 합천군지부는 2020년부터 매년 농축산물 가격안정기금을 기탁하며 지역 농축산업의 안정과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김길호 기자] 축사시설현대화·환경개선 사업에 705억원 투입 축산업 환경 부담 줄이는 동시 경제적 이익 도모 경기도가 2025년 축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주민 생활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축사 시설 현대화 사업에 298억원, 축산환경 개선사업에 407억원을 투자한다는 계획이다. 지난 2일 경기도청에서 열린 기자 간담회에서 이강영 축산동물복지국장은 “국내외 변화에 대응한 미래지향적 자원순환축산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 국장은 “2025년은 경기도 축산업이 사람과 환경을 우선시하며, 미래지향적 산업으로 변화하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축산농가와 도민이 상생할 수 있도록 각 시·군 및 관계기관과 협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경기도는 지속 가능한 축산업을 목표로 환경관리 강화, 가축 복지 증진, 안전 먹거리 생산, 스마트 축산 확대, 농가 소득 증대, 농촌과 도시를 잇는 상생 모델 구축 등 다양한 정책을 추진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관련 예산을 대폭 확대하여 농가의 실질적인 어려움을 해소하는 데 힘쓸 계획이다. 특히 축산업이 환경에 미치는 부정적 영향을 줄이기 위해 에너지 절약형 축산 기술과 탄소 배출 저감 대책을 적극 도입하고
[축산신문 홍석주 기자] 유통사업·판매 활성화…횡성한우 세계화 역점 30여년 축협 생활 바탕 역사·전통 이어갈 것 “횡성축협한우 브랜드는 맛과 품질에서 국내는 물론 세계적으로도 인정받고 있는 자랑스러운 K-쇠고기입니다. 저는 횡성축협의 상임이사로서 자부심을 갖고 횡성축협한우의 세계화를 위해 조합원들과 협력하며 새로운 성과를 창출해 나가겠습다.” 새해 1월 1일부로 횡성축협 신임 상임이사로 부임한 신임 이규필(58) 상임이사는 1989년 횡성축협에 입사해 35년간 근무하며 조직에 대한 깊은 이해와 경험을 쌓아왔다. “횡성축협은 경제사업에서 강한 면모를 지니고 있다”는 이 상임이사는 “경쟁에서 선두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끊임없는 공부와 연구가 필수”라며, “축협의 신용사업도 조합원들의 신뢰를 바탕으로 더욱 견고히 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 상임이사는 “횡성 지역의 인구밀도 문제와 함께 축협에 대한 군민 인식을 개선하기 위해 소통하며 차별화된 편의 제공에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의 경기 침체를 극복하고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무엇보다 유통사업 활성화에 역점을 기울이겠다”는 이 상임이사는 “현재 횡성축협한우는 연간 1천여 두를 도축·가공·판매
[축산신문 김춘우 기자] 전북축협조합장운영협의회(회장 심재집·익산군산축협조합장)는 지난 14일 전주시 완산구 효자동에 위치한 NH참예우 명품관 3층 대회의실에서 2025년 제1차 전북축협조합장운영협의회 겸 신년인사회<사진>를 개최했다. 이날 협의회에는 새로 부임한 이정환 농협 전북지역 본부장을 비롯해 남건 축산물품질평가원 전북지원장, 박진만 농협사료 전북지사장, 정민석 군산바이오 장장과 지역 내 지사무소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심재집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주요 참석자들을 일일이 소개하며 소감과 포부를 듣고, “2025년 한 해 동안 전북 축산업계가 하나로 뭉쳐 어려운 난제들을 극복해 나가자”고 강조했다. 심 회장은 특히 조류인플루엔자(AI)가 지역 내 여러 곳에서 발생한 점을 언급하며, 공동방제단을 포함한 회원 축협 구성원 모두가 차단 방역에 만전을 기할 것을 당부했다. 또한 한우 가격 안정화를 위해 송아지 입식을 자제하고 저능력우 도태를 통한 한우 수급 조절에도 깊은 관심을 가져달라고 요청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소섭 축산사업단장이 회의자료를 설명했으며, 이희선 전북특별자치도 축산과장이 2025년 축산 정책사업에 대해 발표했다. 이어 박진만
[축산신문 김길호 기자] 지난해 11월 말 기록적인 폭설로 큰 피해를 입은 오산시 오이농가를 돕기 위해 농협중앙회 경기지역본부(본부장 엄범식)가 지역 농업인 단체와 함께 복구 활동에 나섰다. 엄범식 농협중앙회 경기지역본부장을 비롯한 경기농촌지원단, 나상관 오산시지부장, 이기택 오산농협 조합장, 한국농촌지도자회·한국후계농업경영인 오산시연합회 회원 등 약 20명은 최근 폭설 피해를 입은 농가를 방문해 일손 돕기<사진>를 진행했다. 이들은 폭설로 무너진 비닐하우스에서 고사한 작물과 비닐, 보온 덮개 등 영농폐기물을 정리하며 농가의 복구를 지원했다. 오산시는 이번 폭설로 인해 시 전역에서 약 18억원, 특히 초평동 지역에서만 약 16억원에 달하는 피해가 발생했다고 추산했다. 그러나 피해 규모가 특별재난지역 선포 기준에 미치지 못하면서, 해당 지역은 지정에서 제외되었다. 이로 인해 농가들의 시름이 깊어지고 있는 상황이다. 엄범식 본부장은 “농업인의 어려움을 함께 나누고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농협의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홍석주 기자] 신용사업 강화 통한 조합원 경제적 안정 도모 조합원 자부심 고취·지역사회 상생의 가치 실현 “새로운 임무를 맡아 어깨가 무겁지만 열정과 성의를 다해 조합 발전 및 농업과 농촌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습니다.” 강원 속초양양축협 신임 상임이사로 취임한 김원태(60) 신임 상임이사는 “속초양양축협은 조합원이 잘 살아야 함께 성장할 수 있다는 신념과 겸허한 자세로 조합원 중심의 축협을 만들어가겠다”고 다짐했다. 김 상임이사는 “특히 신용사업 강화를 통해 조합원의 경제적 안정을 도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저리 자금 지원, 조합원 통장 개설, 보험과 카드 이용 활성화 등 기본적인 금융 서비스를 강화하고, 조합원들이 조합의 주인임을 철저히 인식하도록 하겠다”는 김 상임이사는 “이러한 노력은 반드시 결실을 맺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 상임이사는 속초양양축협의 미래에 대해 “우리 조합은 작지만 강하고 내실 있는 조합으로 성장해 나가고 있다”며 “조합원들에게 자부심과 긍지를 심어주고, 지역사회와 함께 동행하며 상생의 가치를 실현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즐거운 일자리를 제공하고, 직원 간의 배려를 바탕으로 밝은 미래를 만들어가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