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사)한국토종닭협회(회장 문정진)가 초복을 앞두고 폭우와 수해로 지친 지역 어르신들에게 따뜻한 위로와 건강을 전하기 위해 ‘사랑의 토종닭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협회는 지난 18일 충남 당진시노인복지관에 토종닭 200마리(약 320kg, 250만원 상당)를 기부하고, 직접 조리해 어르신들에게 제공하며 여름철 면역력 증진을 위한 따뜻한 한 끼를 대접했다. 이번 행사는 우리 고유 음식 재료인 토종닭의 가치를 알리고 어려운 이웃과 함께하는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마련되었다. ‘사랑의 토종닭 나눔’은 닭고기자조금 사업의 일환으로 2012년부터 10년 넘게 이어져 온 대표적인 나눔 사업이다. 토종닭협회 문정진 회장은 “연일 이어진 비로 지친 마음에 따뜻한 식사가 위로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행사를 준비했다”며, “오랜 세월 나라와 가정, 지역사회를 위해 헌신해 오신 어르신들의 은혜에 진심을 담아 존경과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토종닭협회는 이번 당진시 행사를 포함하여 앞서 이천 청미노인복지관, 김제 용지연세요양원, 애린양노원, 김제지구촌마을 등 총 5개 복지시설에 걸쳐 ‘사랑의 토종닭 나눔’을 순차적으로 진행해오고 있다. 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