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중국 남경에서 개최된 종돈 관련 컨퍼런스에 다녀오게 됐다. 중국은 모돈 숫자만 4천만두 정도라 하니 대충 계산하면 우리의 40배이고, 세계 양돈의 절반을 차지한다. 하지만 중국의 양돈업 역시 어려움을 겪고 있다. 모돈이 많아 내년에 모돈 100만두를 줄인다는 얘기가 여러 양돈뉴스에 나오기도 했다. 이런 나라에서는 종돈에 대해 어떤 생각을 가지고 있고, 어떤 개량을 할까 매우 궁금했다. 세계 종돈회사의 각축장 이번 컨퍼런스에는 이름이 알려진 종돈회사라면 대부분 참석해 자사 종돈의 우수성을 홍보했다. 우리에게 잘 알려진 Cooperl(Nucleus)는 하루 시간을 들여 홍보에 나서기도 했다. 이 외에도 해외 유명 종돈회사와 자체적인 개량을 시도하는 중국 종돈회사들도 기술을 소개했다 중국 종돈회사로는 Best Genetics(家育种业集团), WJHA(万家好) 등이 특히 눈에 띄었다. 중국은 나라가 크다 보니 지역별로 비육돈의 선호도가 다르다고 한다. 예를 들어 서쪽은 지방이 많은 돼지를 선호한다고 하고, 동쪽은 지방이 적은 돼지를 선호한다고 하니 여러 종돈의 다양성을 포용할 수 있을 듯 하다. 중국내 종돈 개량, 아직은 목마름 개인적으로는 거의 10년 만에
[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이기홍)가 나눔사업에 투입되는 한돈에 대해서도 수급상황에 따라 부위별 활용 비중을 보다 탄력적으로 조정할 계획이다. 한돈자조금은 지난 17일 2025년도 제4차 회의<사진>를 갖고, 올해 주요 사업 현황 및 성과를 점검하는 한편 향후 운영 방안 등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김장캠페인’ 에 지원되는 수육용 한돈에 대해서도 앞다리가 아닌, 삼겹살 비중을 높여야 한다는 제안이 이뤄져 관심을 모았다. 삼겹살 수요가 상대적으로 부진, 재고가 늘어나는 현실을 감안한 것이다. 한돈자조금 이원복 사무국장은 이에 대해 “소비촉진 사업의 경우 이미 해당 시기 수급상황을 감안해 각 한돈 부위별 사용 비중을 달리해 왔다”며 “이러한 사업방향을 나눔사업에도 확대 적용해 나갈 계획이다. 올해 김장캠페인에 앞다리 뿐 만 아니라 삼겹살을 일부 지원하기 시작한 것도 같은 맥락”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이날 회의에서는 임기가 만료된 부위원장에 이상용 관리위원(대구경북양돈조합장) · 이재춘 관리위원(대한한돈협회 부회장)을 새로이 선출했다. 신임 2명 부위원장의 임기는 2년으로 위원장이 부득이한 사유로 직무를 수행할 수 없을 때
[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양돈업계가 돼지 도매시장 활성화 의지를 거듭 확인했다. 대한한돈협회는 지난 17일 이기홍 회장 주재하의 첫 이사회를 갖고 ‘축산물유통 및 가축거래의 관리 지원에 관한 법률’ (이하 축산물유통법) 관련 대응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서 참석자들은 돼지 도매시장의 대표성을 담보로 한 돼지 거래가격 의무보고 및 공개 등 축산물유통법의 독소조항으로 인해 시장 혼란은 물론 도매시장 소멸의 가속화, 나아가 기업자본에 의한 양돈시장 지배력 강화 등이 불가피할 것으로 우려했다. 따라서 독소조항에 대한 손질 없이는 축산물유통법에 동의할 수 없다는 데 공감했다. 아울러 돼지 도매시장 활성화를 위한 법률적 근거를 축산물유통법에 마련, 정부 지원과 함께 양돈업계 차원에서 추진될 활성화 대책의 당위성을 확보해야 한다는 데 의견을 모으고 향후 대응은 한돈협회 집행부에 일임키로 했다. 정부는 축산물유통법을 포함한 축산물 수급안정 대책안을 마련, 한돈협회를 비롯한 축산업계와 협의중에 있다. 한편 이날 이사회에서는 ▲유통(위원장 이상도) ▲제도개선(박주남) ▲질방방역(이재춘) ▲환경대책(공석) ▲한돈혁신(최영길) ▲종돈(오재곤) 등 6개 특별위원회 구성안도 원안
[축산신문 권재만 기자] 부경양돈농협(조합장 이재식)은 지난 15일 조합 회의실에서 ‘2025년 부경양돈농협 조합원 자녀 장학금 수여식’을 개최했다. 올해 장학금 수혜 대상자는 대학생 7명과 고등학생 3명 등 총 10명으로, 부경양돈농협은 이들에게 총 1천700만 원의 장학금을 전달하며 학업에 대한 격려의 뜻을 전했다. 이날 이재식 조합장은 “이번 장학금이 부모님이 몸담은 조합과 협동의 가치를 이해하는 계기가 되고, 자녀들이 훌륭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하는 데 작은 격려와 응원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조합원 농가의 소득 증대와 국내 양돈산업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는 한편, 장학사업을 비롯해 조합원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다양한 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부경양돈농협은 2009년 장학사업을 시작한 이후 올해 수여식을 포함해 총 478명의 조합원 자녀에게 누적 4억2천900만 원의 장학금을 지원하며, 조합원 실익 증진과 지역사회 인재 육성이라는 협동조합의 사회적 역할을 꾸준히 실천해 오고 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박홍식 전 농림축산식품부 축산경영과장이 한돈혁신센터 연구원장(비상근)에 내정됐다. 한돈협회는 지난 17일 이사회에서 한돈산업의 정책 전문성 강화 및 대응력 제고를 위해 정부 축산정책 분야에서 30년간 재직한 경험을 필요로 한다며 박홍식 연구원장 위촉 계획을 밝혔다. 박홍식 연구원장 내정자는 임용후 3~6개월간은 서울사무소에 근무하며 각종 입법 및 정책 대응을 지원한 후 한돈혁신센터로 근무지를 이전, 연구를 총괄할 예정이다. 박홍식 연구원장 위촉은 오는 23일 예정된 한돈혁신센터 이사회에서 최종 확정된다. 강원대학교 축산학과 출신인 박홍식 연구원장 내정자는 지난 1988년 12월부터 2022년 6월까지 농식품부 축산국에 주로 근무하며 축산환경과장과 축산경영과장(부이사관)을 각각 역임했다. 이후 2025년 7월까지 3년간 한국농어촌공사 도농교류센터장직을 맡아왔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권재만 기자] 부경양돈농협 포크밸리 브랜드농가인 최영정 농가(대저농장, 경남 김해)가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하고 축산물품질평가원이 주관한 ‘2025년 전국축산물품질평가대상’에서 대상을 수상하며, 전국 한돈농가 가운데 가장 높은 품질 경쟁력을 입증했다. 또한 최영정 농가의 대상 수상에 이어 이선자 농가(치근농장, 경남 함안)는 최우수상을 수상하며, ‘2025 전국축산물품질평가대상’에서 한돈 부문 전국 1위와 2위를 석권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로서 부경양돈농협은 2022년부터 2025년까지 4년 연속 대상 수상, 2019년을 포함해 역대 총 5회 대상 수상이라는 기록을 달성하며, 전국 최고 수준의 품질 경쟁력을 다시 한번 분명히 했다. 특히, 2023년과 2024년에는 2년 연속 한돈 부문 1위부터 4위까지를 모두 석권하며 전국적인 주목을 받기도 했다. 1년간 축적된 축산물 등급판정 실적을 토대로 순위를 가리는 전국축산물품질평가대상에서 정점에 오른 농가의 출하성적을 분석해 보면, 대상을 받은 최영정 농가의 1+등급 출현율은 63.87%로 전국 평균 34.33%보다 29.54%p 높았으며 이선자 농가의 1+등급 출현율은 61.28%로 집계 돼 전국 평균
[축산신문 권재만 기자] ▲진종문 부경양돈농협 경제상임이사(왼쪽), 문미란 소비자시민모임 회장(오른쪽) 부경양돈농협(조합장 이재식)의 대표 한돈브랜드 ‘포크밸리’가 지난 15일 소비자시민모임이 주최한 ‘제20회 우수 축산물 브랜드 인증 발표회’에서 ‘2026년 우수 축산물 브랜드’로 선정됐다. 특히 올해는 ‘우수 축산물 브랜드 인증’ 심사가 통산 20회를 맞은 해로, 포크밸리는 1회부터 20회까지 단 한 차례도 빠짐없이 인증을 획득하며 20회 연속 인증이라는 의미 있는 기록을 세웠다. 이에 따라 포크밸리는 20회 연속 인증 기념패도 함께 수상했다. 이번 인증으로 포크밸리는 2005년 1월부터 2027년 12월까지 총 23년간 ‘우수 축산물 브랜드 인증’을 유지하게 됐다. 20회 연속 인증을 달성한 브랜드는 한돈 3개, 한우 2개 등 전국에서 단 5개 브랜드에 불과해, 포크밸리한돈의 지속적인 품질 경쟁력과 관리 역량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소비자시민모임은 소비자에게 품질·위생·안전성을 모두 갖춘 축산물 선택 기준을 제시하기 위해 2004년부터 ‘우수 축산물 브랜드 인증 사업’을 운영하고 있으며, 서류·현장 평가와 소비자 인지도, 판매장 위생·안전 조사 등을
[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현실과 동떨어진 가축분뇨 관련 규제 개선을 향한 양돈업계의 끈질긴 노력이 마침내 국회를 움직이고 있다. 대한한돈협회 이기홍 회장은 지난 16일 국회를 찾아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문금주 의원(더불어민주당, 전남 고흥보성장흥강진)을 면담, ‘가축분뇨 관리 및 이용에 관한 법률’ (이하 가축분뇨법) 개정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관심과 협조를 거듭 호소했다. 이기홍 회장은 앞서 한돈협회 환경대책위원장과 자연순환농업협회장으로 활동하던 시기에도 여야 국회 의원들과 다양한 경로를 통해 소통을 이어온 온 만큼 이미 가축분뇨법 개정에 대한 이해와 공감대가 확산돼 왔던 상황. 문금주 의원은 이에대해 “생산자의 어려움을 해소하면서도 환경은 철저히 지키는 '합리적 규제 개선'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법률의 형평성을 바로잡아 농업인들이 안심하고 자원순환농업에 동참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역할에 나설 것”이라고 밝혀 국회 차원에서 가축분뇨법 개정 논의가 본격화 될 것임을 예고했다. 문 의원은 특히 정상적인 가축분뇨 액비 마저 제대로 활용되기 어려운 현실에 가장 큰 관심을 표출하고 나서 가축분뇨법 개정 과정에서 최우선 내용으로 다뤄질 가능성을 시사하기도 했
[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농촌진흥청이 시비처방서 발급을 위한 ‘흙토람 시스템’ 자료 입력시 가축분뇨 액비 살포 대상 경작지 소유 농가에 대한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 동의를 필수적으로 받도록 했다.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불가피한 조치라고는 하나 이미 액비 살포 시즌에 돌입한 시점에서 갑작스런 행정 요구에 일선 현장에선 혼란이 빚어지기도 했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농진청은 지난 7월 31일 개인정보 보호법에 따라 토양검정, 가축분뇨 성분검사, 비료사용처방서 발급 등을 위해 흙토람 시스템에 입력하는 농업인의 개인정보 수집 이용 및 제3자 제공 동의를 필수로 하되, 5년동안 보유가 가능토록 지침을 마련해 일선 지자체에 통보했다. 지자체별로 흙토람 시스템 입력 개인정보에 대한 동의 여부나 보유기간 등이 다르게 관리되고 있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그러나 이러한 방침을 인지하지 못한 공동자원화시설과 액비유통센터 등 대부분 가축분뇨 자원화 조직체들이 농진청이 요구하는 개인정보 동의 자료 등을 사전에 확보 하지 못해 시비처방서 발급이 중단되는 사례가 잇따른 것으로 전해졌다. 해당 지자체들이 액비 살포시즌 돌입과 함께 시비처방서 발급 요청이 접수되는 시점에서야 뒤늦게 해당 내
[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동일 시 · 군내 구제역 최초 발생 기준이 보다 명확화 된다. 같은 행정구역권내 다른 축종에서 이미 구제역이 발생 했음에도 축종이 다르다는 이유만으로 전 두수 살처분 조치가 내려진 무안 양돈장과 같은 사례는 없을 것이라는 의미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9일 세종시에서 개최된 ‘2025년 하반기 돼지 민 · 관 · 학 합동방역대책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구제역 방역실시 요령’ 및 긴급행동지침(SOP) 개정을 추진, 내년 3월부터 시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르면 농가와 개체별 백신접종 집중 관리 방침에 따라 일제 접종 시기가 현행 4 · 10월에서 3 · 9월로 조정되는 한편 항체양성률 하위 지자체(축종별로 10개)에 대한 점검과 함께 우수 지자체의 경우 농식품부 주관 평가시 인센티브가 부여될 예정이다. 특히 시 · 군내 ‘최초 발생’ 에 대한 명확한 살처분 기준이 제시돼 축종과 관계없이 처음 발생한 농장에 대해서만 전두수 살처분이 실시되며 이후는 위험도 평가에 따라 살처분 범위가 결정 된다. 부분 살처분 농장에 대한 세부 방역관리 요령도 마련돼 주 2회 임상검사를 통한 이상축의 추가 살처분 및 동거축 보강접종
[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이기홍 대한한돈협회장 겸 한돈자조금관리위원장이 출연한 유튜브 영상이 화제다. 31만4천명의 구독자를 가진 유튜브 채널 ‘살림왕 옥주부’ 는 지난 15일 ‘옥주부 정종철×이기홍 한돈협회장’ 편을 전격 공개했다. 이번 영상에 출연한 이기홍 회장은 ‘집밥천재’ 로 인기를 모으고 있는 채널운영자이자, 개그맨인 정종철씨와 시종 일관 유쾌한 분위기 속에서 한돈만의 장점과 함께 누구나 쉽게 따라할 수 있는 한돈 레시피를 공개,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전격 공개!, 옥주부가 숨겨둔 능력자 형’이라는 영상의 썸내일에서 알 수 있듯이 마치 친형제 같은 ‘닮은 꼴 캐미’와 환상의 호흡을 선보인 것이다. 이번 유튜브 영상은 이기홍 회장이 먼저 출연을 희망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기홍 회장은 “평소 정종철씨와 닮았다는 말을 많이 듣다보니 꼭 한번 만나보고 싶었다”며 “대본 없이 촬영이 진행됐지만 전혀 긴장되거나 어색하지 않았다. 오히려 자연스럽게 즐기며 촬영에 임하면서 시청자들도 재밌게 봐주시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영상 댓글에도 ‘진짜 형제 같다’, ‘한돈대통령과 옥주부 캐미가 너무 잘맞아 재밌다’, ‘역시 돼지고기는 한돈’이라는 반응과 추천이 잇따르
[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도드람양돈농협(조합장 박광욱)은 지난 9일 강동종합사회복지관과 함께 연말 나눔 활동을 진행했다. 지역사회에 온정을 전하고 나눔 가치를 확산하기 위한 것이다. 이번 나눔 활동에는 도드람양돈농협 임직원 25명이 참여, 단순한 물품 기부를 넘어 직접 참여하는 봉사 프로그램이 이뤄졌다. 이들은 강동구 취약계층에 전달될 업사이클링(Up-cycling) 공예품 양말목 컵받침을 제작하고, 도드람 가정간편식(HMR)과 생필품을 포장하는 활동에 함께했다. 특히 자원봉사 오리엔테이션부터 활동 소감 공유까지 체계적으로 운영, 임직원의 사회적 책임 의식을 높이는 자리가 되기도 했다. 도드람양돈농협 박광욱 조합장은 “이번 나눔 활동은 ‘지역 기반 CSR 모델’의 일환으로, 임직원의 직접 참여가 더 큰 상생의 가치를 실현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환원과 취약계층 지원을 통해 지속가능한 ESG 활동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축산신문, CHUKSAN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