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식 경기도수의사회장은 지난해 총회에서 회장으로 선출된 이후 회계건전성 확보 등 줄곧 혁신을 향해 내달려 왔다.그는 이번 총회에서 연임되면서도 “뼈를 깎는 자구노력을 계속할 것"이라고 강조했다.이 회장은 “지난 1년은 어떻게 보냈는 지 모를 정도로 숨가빴다"라며 “경기도수의사회관을 매각·정리하는 등 정상화 초석을 다졌다는 의미가 큰 한해였다"라고 돌아봤다.그는 “새출발하는 앞으로 3년은 경기도수의사회가 재도약해 수의사들이 자부심을 가지고, 제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든든한 후원자가 되겠다"고 말했다.이 회장은 이를 위해 슬림지출, 회원 지위향상, 소비자 동행 수의사회, 투명 경영, 맞춤형 보수교육, 신속정확 민원처리 등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약속했다.그는 특히 “수의사 처우개선 등 산적한 과제를 풀어내려면, 회원들의 적극적인
70가지 이상 품질검사 통과드럼 포장 꿀 첫 일본 수출“까다로운 일본시장 진출 성공으로 향후 국내 양봉산업의 해외시장 진출은 한층 가속화 될 것이다.”최근 벌꿀의 일본시장 수출을 성공시킨 한국양봉협회의 조균환 회장은 이번 수출이 단순한 수출이상의 성과라고 말했다.“일본은 전 세계에서 가장 까다로운 식품 수입규정을 갖고 있는 나라다. 때문에 일본시장에 진출한 국내산 벌꿀은 이제 일본 뿐 아니라 세계 어느 나라로도 수출 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고 볼 수 있다”고 말했다.현재 일본 이외 다른 나라에도 벌꿀 수출을 위한 준비 작업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으며, 조만간 좋은 소식을 전해줄 수 있을 것이라는 말도 덧붙였다.협회는 이번 수출을 성사시키기 위해 매우 어려운 과정을 거쳤다.“일본의 관계자가 수차례 우리나라를 다녀갔고, 우리 협회 관계자
피혁·양계산업 국제협력 추진“에티오피아의 축산기술이 발전할 수 있도록 한국과의 교류가 무엇보다 중요하다.”지난해 에티오피아의 과학기술중심대학인 아다마대학의 농과대학장으로 초빙된 이무하 서울대 농업생명과학대학 교수가 최근 한국과의 국제협력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한국을 방문했다. 이 학장은 “에티오피아는 아프리카에서 가축 보유 규모가 제일 많다. 에티오피아는 현재 한국의 피혁산업과 양계산업 등에 관심이 많다. 양계산물을 생산할 수 있도록 돕고 피혁부산물 등을 산업화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교류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이 학장은 “에티오피아의 농업은 한국의 1950년~60대 수준이다. 전 국민의 40%가 하루 1달러로 유지하는 최빈국이라 축산기술발전에도 기여하고 에티오피아의 농업 기술이 발전할 수 있도록 돕고 싶다”고 강조
남성우 농협축산경제 대표는 “지속가능한 축산업을 위해 변화와 혁신을 주도하고 자립경영기반을 확고히 다져 미래 100년을 이끌 축산경영체로 나아갈 발판을 마련해야 한다”는 말로 새해를 맞은 각오를 밝혔다. 지난 21일 전문 언론 출입기자단 신년간담회에서 남 대표는 원칙과 정도경영 그리고 조직에 대한 사랑을 강조하며 “강한 조직을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신년간담회 내용을 소개한다. 현장 규제개선…개방대비 체질 강화소통·공감으로 부서간 장벽 없애야“지난해는 축산경제가 상당히 어려웠지만 다행히 추석 이전부터 축산물 가격이 회복됐다. 정부와 농협, 단체 모두 고생을 많이 했지만 무엇보다 연중 할인행사로 조합원들이 생산한 축산물 판매역량을 높인 일선축협 등 협동조합의 역할이 제대로 발휘된 한해였다고 생각한다. 앞으로도 협동조합
유통인이 말하는 도드람포크이천·여주 하나로마트 공급…품질 높은 평가운송차량 냉장상태까지 확인…가격경쟁력 절실“도드람포크에 대한 고객충성도가 상당히 높아요. 불특정 다수가 고객인 상황에서 품질이 뒤따라주지 않는다면 상상조차 할수 없죠.”경기도 이천과 여주지역 하나로마트 전 매장에 도드람포크를 공급하고 있는 ㈜성현 박만규 대표사진. 도드람푸드와 인연을 맺은지 벌써 10년이 넘었다는 박만규 대표는 도드람포크의 인지도와 품질은 단연 최고라고 엄지손가락을 치켜세운다.박대표는 “엄선된 암퇘지 부분육만 취급하고 있습니다. 도드람푸드에서는 주문자가 원하는 선별가공이 가능하기 때문”이라면서 도드람엘피씨공사의 도체품질이 우수한데다 도드람푸드의 포장기술까지, 하나로마트에서도 높은 점수를 주고 있다고 전했다. 물론 도드람
우수 조합 상훈제도 도입수입조사료 공동구매 논의“지역마다 조사료 생산이나 유통 여건이 다르다. 국내산 조사료 생산과 유통 활성화를 위해선 지역별 특성을 고려한 정책적 대안 발굴이 중요하다. 조합장들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해 협의회를 조사료 사업의 실질적인 구심체로 만들어 나갈 각오이다.”지난 17일 조사료관련축협조합장협의회 정기총회에서 만난 이경용 협의회장(당진낙협장)은 “축산농가에게 조사료는 갈수록 중요한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며 “최선을 다해 조사료 수급안정에 기여할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하는데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우선 조사료 생산과 유통에 참여하고 있는 우수조합과 우수직원을 발굴해 시상하는 상훈제도 도입을 적극 추진하겠다. 우수사례를 발굴해 전국으로 전파시키고 조사료사업 현장에서 구슬땀을 흘리는 직원들
축산 전문가로서 책임감…축산인 입장서 볼 것농가에겐 소득…도시민에겐 힐링 공간 제공 필요“가장 중요한 것은 축산전문가가 총 책임자가 되었다는 것입니다. 그동안 비전문가들이 축산산림국의 수장을 맡아 왔지만 이제 축산수의직인 제가 국장을 맡았기에 더욱 열심히 축산산림국을 이끌어 경기도 축산업이 더욱 발전시켜야 하는 책임감으로 어께가 무겁습니다”지난 3일 경기도 축산산림국장에 임명된 서상교 국장은 최선을 다해 경기도 축산업이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제가 열심히 해 역시 전문가가 그 자리에 있으니 더 잘 하더라라는 말이 나와야만 제 후임도 전문가에게 돌아갈 것이다. 따라서 최선을 다해 경기도 축산, 산림 산업 발전에 노력할 것”이라는 서 국장은 “경기도 축산인들이 축산업을 지속적으로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정
농협중앙회 대의원들은 지난 16일 열린 올해 제1차 임시대의원회에서 축산경제조합장대표자회의에서 추천한 이기수 후보를 만장일치로 차기 축산경제 대표이사로 선출했다.30여년 경험 살려 현안 극복전 축종 고른 발전 역량 집중이기수 농협축산경제 차기 대표는 이날 당선인터뷰를 통해 정도 경영을 통한 투명경영, 내실 경영을 통한 실리위주 경영, 그리고 현장경영을 3대 경영철학으로 제시했다.이 차기대표는 “나무는 열매로 말하고, 사람은 일로서 말한다고 한다. 먼 길은 함께 가야 힘이 덜 들고 거친 풍랑은 모두가 합심해 힘차게 노를 저을 때만 헤쳐 나갈 수 있다고 생각한다. 조직의 화합과 단결을 위한 토대를 확실하게 마련하겠다. 조합장들의 적극적인 지원과 협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이 차기대표는 이어 “31년 동안 협동조합에 근무하면서 많은 어려운
생산자-기업 공동이익 추구영양가치 객관적 자료 구축“생산, 유통, 소비의 전반적인 부분에서 산업과 밀접하게 연계돼 서로 도움이 될 수 있는 학회가 될 것입니다.”전우민 한국축산식품학회장(삼육대 동물자원전공 교수)은 지난 13일 기자와 만나 “생산자, 기업이 공동이익을 갖도록 세심하게 살펴보겠다”며 이렇게 말했다. 이달 초 학회장 자리에 오른 그는 축산산업과 식품산업을 연결하는 축산식품분야는 매우 중요하다며 국민 건강에 필수적인 축산식품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전 학회장은 특히 “우리나라 축산식품의 섭취량은 유럽, 미국 등 나라의 3분의1도 안되는 수준이다. 국민의 사랑을 받는 축산식품과 산업을 만드는데 일조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고지혈증, 심장질환 등의 환자들을 대상으로 만든 극단적인 자료를 인용해 축산식품 섭
참예우 브랜드 직판장 활성화 등 매진“조합원들의 성원에 힘입어 순정축협 살림살이를 맡아 우선 무거운 책임감을 느낍니다. 앞으로 2년 동안 열과 성을 다하여 조합 사업이 우리가 지향하는 목표에 도달 할 수 있도록 경영을 꽃 피우겠습니다.”소순대 순정축협 상임이사사진는 새해 1월1일부터 업무를 시작하며 이렇게 취임 소감과 함께 앞으로의 각오를 밝혔다.소 상임이사는 조합 사업의 성과는 결국 조합원에게 돌아가야 한다며 조합원들이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사업을 펼쳐 나갈 것을 강조했다.소 상임이사는 지난 1983년 남원축협에 입사하며 협동조합에 몸담았다. 초기 8년여 동안은 이곳에서 협동조합 직원으로서 업무 기초를 닦은 후 지난 1991년 순정축협으로 전입하여 주로 경제사업 통으로 궂은 일도 마다하지 않으며 조합일을 두루 소화 해냈다.상임이
한우사육 기반 강화…6만두 목표 밑소 확보 주력“TMR 신규 사업 기대해 주세요”구랍 18일 한우협회 원주시지부장겸 치악산한우 브랜드추진단장에 취임한 이병훈사진씨는 새해 사업으로 우선 TMR 사업을 지목했다. TMR 사료 공급을 통해 원가절감과 고급육 생산에 더욱 속도를 내겠다는 의지다. 특히 송아지 사료부터 제대로 공급해 고급육 생산 기반을 더욱 확고히 하겠다는 것이다.이 지부장은 TMR 사료 공급 외에도 톱밥제조 공급, 농기계임대사업 추진 등 한우 농가들에게 실익을 줄 수 있는 사업을 펼쳐나가겠다며 이를 통해 치악산한우브랜드사업을 더욱 활성화시키겠다고 밝혔다.이 지부장은 “치악산한우 브랜드가 활성화되기 위해서는 아직 사육두수가 부족하다. 적어도 6만두 규모는 될 수 있도록 종자개량을 통한 밑소 확보에 주력하겠다”라고 말했다.이러한 브
두산생물자원이 그 동안의 침체에서 벗어나 기지개를 켜고 있다. 조직도 새로 정비하고 신제품도 출시하는 등 활발한 움직임 덕에 조직의 안정과 함께 판매량도 점차 늘어가고 있다. 이에 본지는 윤영호 두산생물자원 대표이사를 만나 새해 계획을 들어본다.경영 어려움 속에서도 기술투자 집중국내 유일 유단백 향상 특허기술 확보환원적 초산생성균 상용화 국제특허도농가 수익·생산성 제고 목표 연구 지속-지난해는 상반기 국제곡물 가격의 높은 추세와 축산물 시세하락으로 축산·사료업계가 어려움을 겪었다. 다행히 하반기들어 좀 나아졌지만 두산생물자원은 어떠했는지.▲지난해는 사료업계가 전반적으로 힘든 한해였다. 저희 두산생물자원도 예외는 아니었으나 전직원의 내핍경영과 결속력으로 무난히 극복했고, 하반기를 기점으로 매출의 Turn Around를 할 수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