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식 경기도수의사회장은 지난해 총회에서 회장으로 선출된 이후 회계건전성 확보 등 줄곧 혁신을 향해 내달려 왔다.
그는 이번 총회에서 연임되면서도 “뼈를 깎는 자구노력을 계속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회장은 “지난 1년은 어떻게 보냈는 지 모를 정도로 숨가빴다"라며 “경기도수의사회관을 매각·정리하는 등 정상화 초석을 다졌다는 의미가 큰 한해였다"라고 돌아봤다.
그는 “새출발하는 앞으로 3년은 경기도수의사회가 재도약해 수의사들이 자부심을 가지고, 제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든든한 후원자가 되겠다"고 말했다.
이 회장은 이를 위해 슬림지출, 회원 지위향상, 소비자 동행 수의사회, 투명 경영, 맞춤형 보수교육, 신속정확 민원처리 등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그는 특히 “수의사 처우개선 등 산적한 과제를 풀어내려면, 회원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가 절실하다"고 설명하고 스스로 역시 가는 길이 아무리 험난하더라도 회원 권리와 행복한 삶에 온몸을 던지겠다고 피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