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전우중 기자] 소비자들은 축산전문 매체의 교육·행사를 통해 축산물과 축산업에 대한 정보를 획득했을 때, 국내 축산물에 대해 가장 긍정적으로 인식하는 것으로 나타나 축산전문 매체의 중요성이 확인됐다. 앞으로 축산전문 매체를 통한 축산물과 축산업에 대한 올바른 정보 제공의 필요성이 더욱 요구되고 있다. 이는 최근 소비자공익네트워크 와 나눔축산운동본부가 국내 축산물과 축산업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고 축산물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실시한 ‘축산물 바로 알리기’ 전국 순회 교육에 참여한 인천, 경기 파주, 강원 동해, 경북 영주 지역의 280명의 수강생을 대상으로 축산업과 축산물에 대한 일반적 인식을 조사한 결과에서다. 이 조사 결과에 따르면 축산전문 매체의 교육·행사를 통해 축산물과 축산업에 대한 정보를 획득했을 때, 국내 축산물에 대해 가장 긍정적으로 인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 다음으로 신문·잡지 등 종이 매체, TV·라디오 등 방송 매체, 주변인의 평판, 인터넷 및 모바일을 통해 축산정보를 획득했을 때, 축산에 대한 긍정적 인식이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축산관련 부정적 인식 유발 사유를 살펴본 결과, 축산물 섭취가 건강관리에 부정적
[축산신문 전우중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기존 일부 품목에만 적용하던 영양표시를 모든 가공식품으로 확대하고, 고카페인 주의문구 표시를 확대하는 등의 ‘식품 등의 표시·광고에 관한 법률 시행규칙’ 개정안을 지난 8월 8일 입법예고 했다. 따라서 현재 182개 품목에만 적용되던 열량, 나트륨, 당류, 지방, 단백질 등 영양표시를 모든 가공식품 259개 품목에 적용하게 된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녹십자수의약품(대표 나승식)은 충북대 국제수의봉사단 해외 봉사활동에 동물약품을 후원했다. 충북대 국제수의봉사단은 지난 7월 26일부터 이달 9일까지 14박 15일 일정으로 베트남 하노이에서 유기동물센터와 야생동물센터를 대상으로 동물의료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 봉사활동에는 수의대 교수 3명, 진료수의사 4명, 수의대생 18명 등이 참여했다. 봉사단은 전염병 예방, 질병치료, 기생충 검사, 구충, 환경풍부화 등을 진행했다. 녹십자수의약품이 이번에 후원한 동물약품은 반려견 디스템퍼, 전염성 간염(아데노바이러스), 파보바이러스, 파라인플루엔자 감염증 예방 백신 ‘지백스 DHPP 주’, 반려견 켄넬코프 백신 ‘지백스 KC 주’ 등이다. 이 동물약품은 유기동물센터 내 동물 치료, 예방 접종에 쓰였다. 녹십자수의약품은 앞으로도 동물 건강과 복지 증진을 적극 실천할 계획이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농림축산검역본부 영남지역본부(지역본부장 송태복)는 이달부터 오는 10월에 걸쳐 영남지역에서 수입 축산물을 취급하는 영업자 350여 명을 대상으로 ‘수입축산물 이력관리제 교육’을 실시한다. 수입축산물 이력관리제는 축산물 안전성 확보와 소비자 알 권리 보장을 위해 축산물 수입부터 판매까지 유통단계별 거래내역을 기록‧관리하는 제도다. 식육포장처리업, 식육부산물판매업, 식육즉석판매가공업 등 축산물 취급 신규 영업자는 필수교육 대상이다. 교육에서 영남지역본부는 수입축산물 이력관리제도 관련 준수사항과 시스템을 이용한 거래신고 방법 등 영업자가 꼭 알아야 하는 사항들을 교육한다. 영남지역 교육은 대구 패션디자인 개발지원센터(8월 22일, 10월 24일), 부산경제진흥원 녹산출장소(9월 25일) 등에서 열리는 것으로 예정돼 있다. 송태복 영남지역본부장은 “신규영업자가 수입축산물 이력관리제도를 이해하고 스스로 관리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출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교육 참여를 당부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수인원, 인증 후 시설확충·자긍심고양 크게 발전 EAEVE와 MOU '한국 수의학교육 위상제고 기여' 한국수의학교육인증원(원장 박인철)은 지난 8일 경기 성남에 있는 서머셋센트럴호텔에서 ‘수의학교육 인증평가 전문인력 양성 워크숍’을 열고, 인증업무 역량 강화에 힘썼다. 이날 워크숍은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 ‘수의학 교재 개발 및 교육 표준화 지원’ 용역사업 일환으로 수행됐다. 워크숍에서 이흥식 전 인증원장(서울대 수의대 명예교수)은 “인증은 국제적으로 통용될 수 있는 질적 보증일 뿐 아니라 부족한 것을 채우는 질적 향상 추구”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전국 수의과대학이 전부 수의학교육 인증을 받았다. 인증 후 각 수의과대학들은 시설 확충, 위상 상승, 학생중심 교육, 자긍심 고양 등 많은 발전을 일궈냈다. 앞으로도 인증 사업 활성화에 관련기관이 힘을 모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용준 전 인증원장(전북대 수의대 명예교수)은 “인증원은 지난 5월 30일 유럽수의학교육인증기구(EAEVE)와 양해각서(MOU)를 체결, 정보공유, 인증신청 등에서 상호 협력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를 통해 우리나라 수의학교육이 세계 흐름에 동참할 수 있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김정희)는 지난 7월 24일 전국 시·도 동물위생시험소를 대상으로 젖소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HPAI) 정밀검사 교육을 실시, 진단 역량 강화에 힘썼다. 지난 3월 미국 젖소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감염이 처음 보고됐다. 이후 지속 발생하고 있다. 7월 24일까지 미국 13개 주 168개 농장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나왔다. 이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바이러스는 H5N1으로, clade 2.3.4.4b의 B.13 유전형이다. 현재 미국에서만 발생하고 있다. 특히 감염된 젖소에서 고양이, 가금류, 사람 등 타 포유류로 종간 전파가 확인됐다. 이번 교육에서는 젖소 원유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검사방법 교육과 더불어 미국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발생 현황, 국내 포유류에서 조류 유래 H5, H7, H9 바이러스 모니터링 현황 등을 알렸다. 조윤상 검역본부 바이러스질병 과장은 “앞으로 조기경보, 진단·예방 기술 개발, 질병정보 공유 등을 통해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피해 최소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한국동물약품협회(회장 정병곤)는 지난 2일 서울 용산에 있는 삼경교육센터에서 ‘2024년 2회차 도매관리자 교육’을 열고, 동물약품 유통관리 향상에 힘썼다. 동물약품 취급규칙 등 관련법에 따라 동물약품 제조관리자, 안전관리자, 도매관리자 등은 교육실시기관에서 연 8시간 이상 교육을 이수해야 한다. 한국동물약품협회는 지난 2019년 6월 농림축산검역본부로부터 교육실시기관으로 지정받았다. 이날 교육에서는 조성완 건양대 교수 ‘동물용의약품 유통·품질 관리 기준, PLS 제도의 이해’, 박수진 호서대 교수 ‘동물용의약품 유통·품질 관리를 위한 축종별 용어 이해’, 주동욱 경기도청 반려동물과 팀장 ‘동물복지의 이해’ 등이 강연됐다. 특히 박수진 교수는 양계 일생의 흐름을 이해하기 쉽게 설명, 수강생들의 높은 호응을 이끌어냈다. 정병곤 회장은 “이번 교육이 지식 체득, 능력 배양 등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앞으로도 양질 교육을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케어사이드(대표 유영국)이 개발·공급하고 있는 소독제 ‘쎄탁-큐(CETAK-Q)’가 가축질병 방역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쎄탁-큐’는 국내 최초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소독제다. 4세대 복합 4급 암모늄과 고용량 구연산이 주성분이다. 지난 2019년 ASF가 국내 첫 유입될 당시 ASF 바이러스 연구로 권위가 있는 미국 캔자스주립대 생물안전성연구소(BRI, 미국국토안보부 위탁연구소)에서 ASF 소독제 효력시험을 실시, 그 효능을 입증해 냈다. 유기물이 적은 조건에서는 800배, 유기물이 많은 조건에서는 600배 희석배수 소독 효능을 갖는다. ‘쎄탁-큐’ 소독 효능은 ASF에 머물지 않는다. 구제역, 조류인플루엔자, PRRS, 돼지열병, 뉴캐슬, 브루셀라, 살모넬라 등 가축에 각종 질병을 일으키는 바이러스·세균을 살멸한다. 이에 더해 케어사이드는 원료의 투입, 교반·혼합, 충진, 라벨링 등 소독제 전 생산공정을 자동화, ‘쎄탁-큐’ 품질력을 더 높이고, 균일화했다. 액제인만큼, 사용법도 간단하다. 축사 내·외부, 기구, 차량 등에 충분히 젖도록 뿌려주면 된다. 케어사이드는 가축병성감정기관, 동물용의약품 등 임상시험 실시기관, 동물용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현판식. 인증서 전달. 국내 최초 AAHA 인증 동물병원 3곳 탄생 인증기준 국내화·인증프로세스 등도 점검 동물병원 수준향상·진료수의사 역량 강화 대한수의사회(회장 허주형)는 미국동물병원협회(AAHA, American Animal Hospital Association)와 공동으로 동물병원 인증사업에 본격 나선다. 대한수의사회는 지난 6일 서울 중랑구에 있는 로얄동물메디컬센터 본원(원장 이재희)에서 로얄동물메디칼센터에 AAHA 인증서를 전달했다. AAHA 인증 획득은 이번이 우리나라 처음이다. AAHA 인증 동물병원은 로얄동물메디컬센터 본원(서울 중랑구), 로얄동물메디컬센터 W(서울 마포구), 로얄동물메디컬센터 강동(서울 강동구) 등 3곳이다. 대한수의사회는 지난해 7월 AAHA와 계약을 맺고, 동물병원 인증(AAHA Standards of Accreditation) 사업을 우리나라에서 시행키로 했다. 반려동물병원이 대상이다. 이에 따라 3곳 시범인증 동물병원을 선정, AAHA로부터 직접 인증을 받도록 했다. AAHA 인증은 동물병원 신청, 동물병원 자체평가, 인증 전문가 사정작업, 동물병원에 대한 교육·훈련 등을 거치게 된다. 이후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이 정도면 되겠지' 안일 버리고 '하나까지' 꼼꼼 챙겨 실천 통해 '세계최고' 우뚝...진료시스템 또 한번 진화 지난 1년 동안 AAHA 인증 획득에 매진해 온 이재희 로얄동물메디컬센터 본원 원장. 그는 “그냥 지나칠 수 있는 것을 매뉴얼화한 것이 AAHA 인증”이라고 전했다. “예를 들어, 냉장고에서는 냉기만 나오면 되는 것으로 쉽게 생각하잖아요. 하지만, AAHA 인증에서는 냉장고 외부에 온도계를 달도록 규정해놓고 있어요. 약품 보관 온도 등을 수시로 체크해야 한다는 의미죠. 이렇게 꼼꼼합니다.” 이 원장은 “900개 이상 항목이 AAHA 인증 기준으로 설정돼 있다. 진료장비 등 시설 뿐 아니라 방사능, 의료폐기물 등 사람, 환경 안전을 많이 고려하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고 설명했다. 그는 “AAHA 인증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기준에 따라 뚜껑을 닫거나 밀봉해 의료폐기물을 처리했다. 오염을 원천봉쇄한다. 엑스레이 촬영 시에는 반드시 장갑을 낀다. ‘이 정도면 괜찮겠지’라는 안일함을 떨쳐냈다”고 말했다. 이어 다만, 우리나라에는 소형견이 많은 등 미국과 다른 만큼, 현실성을 반영해 인증제도가 운영됐으면 하는 바람을 전했다. 이 원장
[축산신문 전우중 기자] 한국농업기술진흥원(원장 안호근,이하 농진원)은 농식품분야 첨단기술과 기업을 홍보하고 지원하기 위한 박람회인 ‘농식품 테크스타트업 창업 박람회(이하 AFRO 2024)를 지난 7월 25~27일까지 3일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사진>에서 개최했다. 농식품부가 주최하고 농진원, NH농협, 코엑스가 주관하는 이번 박람회는 기업 제품 전시 및 홍보와 더불어 창업기업의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투자·판로·기술·해외진출·네트워킹 등 창업 생태계에 특화된 농식품 테크 박람회로 기획되었으며, 그린바이오와 애그·푸드테크 분야 유망 벤처·창업기업 268사가 전시에 참여했다. 특히 올해는 해외진출, 대기업 리버스 피칭 등 기업이 필요로 하는 부대행사를 신규로 구성했으며, 전문가 상담 및 컨설팅을 상시 운영하여 예비 창업자부터 유망기업까지 모두 참여하여 성과를 얻을 수 있도록 기획했다. AFRO 2024에 참여하는 기업으로는 농기계 자율주행 기술을 연구개발 하는 긴트와 모피 대신 식물성 가죽을 개발하고 있는 그린컨티뉴, 육류 딥에이징 기술을 개발하고 있는 딥플랜트 등이다. 박람회 기간 중 농식품 모태펀드 투자로드쇼, 식품클러스터 투자설명회 등 다양한
[축산신문 전우중 기자]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원장 한상배, 해썹인증원)과 SEOUL Trading USA(대표 권태호, 미국 현지 유통업체)는 지난 7월 25일 미국 뉴저지주 SEOUL Trading USA 본사에서 식품 안전이 담보된 국내식품의 해외 진출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MOU·사진)을 체결했다. SEOUL Trading USA는 지난 1982년 미국 뉴욕 브롱스에 설립해 한국 농식품, 공산품 등 약 1만개 상품을 미국 현지 ‘H-마트’ 매장을 중심으로 북미지역 전역에 공급하는 북미-캐나다 최대 규모의 수출입 유통전문 기업이다. 업무협약의 주요 내용은 ▲수출식품의 국가경쟁력 및 신뢰도 강화와 ‘국내 식품의 세계화를 위한 식품안전담보 사업’ 상호협력 ▲식품안전성이 담보된 국내(한국)식품이 H-MART 점포에 입점될 수 있도록 상호협력 ▲식품제조·유통·수출 등 식품업계 관련 양 기관이 제공 가능한 각종 정보·데이터 공유에 대한 상호협력 ▲국내 식품의 안전관리 제고를 위한 소통교류 등으로 식품안전 및 수출 활성화 전반에 대한 협력 활동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SEOUL Trading USA 구매총괄 최현정 이사는 “대한민국 최고의 품질과 안전성이 담보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