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주홍 의원(새정치민주연합, 전남 장흥·영암·강진, 국회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예산결산특별위원)은 누구인가. 그는 자신의 지역구인 전남 강진에서 군수를 3선이나 한 이후 지금은 초선 국회의원으로 민심에 귀 기울일 줄 아는 진정한 선량이다. 그는 군수시절에도 ‘군정일기’를 쓰면서 자신을 되볼아 보는 기회로 삼은데 이어 지금도 ‘초선일지’를 통해서 대한민국 정치에 쓴 소리를 마다않고 있다. 황주홍 의원이 이 땅의 진정한 선량으로 평가받는 이유 중 하나다. 그런 그가 대한민국 농축산업에 대해 어떤 소신을 갖고 있으며, 농정은 어떻게 펼쳐나가는 게 좋은지에 대한 의견을 들어봤다. 그는 특히 농업에서 차지하는 축산업의 비중이 절대적임에도 불구하고 조직이라든가 인력배치 등이 소홀히 이뤄짐으로써 축산업이 상대적으로 저평가를 받고 있는
지자체-한우농가간 교량역할 충실히 수행조직 활성화 역점…충북 대표조직 발전 포부“무엇보다 한우 농가들이 하나로 뭉쳐야 합니다.”이종범 신임한우협회청주시지부장은 FTA시대에 한우농가들의 어려움이 예상된다며 이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회원들의 단합이 먼저 이뤄져야함을 강조했다.이 지부장은 회원들의 그런 단합된 힘이 뒷받침될 때 한우농가들의 권익도 지킬 수 있음을 거듭 강조하며 이를 위해 지부장으로서 역할에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이 지부장은 그 첫 번째 역할은 회원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그 수렴된 의견이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지자체와 한우농가들의 교량역할을 잘 수행하는 것이라고 말했다.이 지부장은 또 통합청주시(흥덕구, 청원구, 상당구, 서원구) 4개구의 조직활성화에 역점을 둬 청주시 한우협회를 충북을 대표하는 한우
3선이면서 줄곧 국회 농해수위에서만 상임위 활동을 고집해 온 김우남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위원장. 그는 농정은 농민으로부터 비롯되어야 한다는 소신으로 농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온 선량으로 국정감사때가 되면 국정감사를 받는 기관에서 매우 껄끄러워 한다. 국정감사와 정기국회를 앞두고 김 위원장을 만나봤다. 영연방 3개국과 FTA 일대위기정부 실질적 대책 마련은 뒷전오히려 피해 규모 감추기 급급한중FTA 마저 섣부른 협상 우려농축수산물 초민감품목 포함검역규제 완화 수용해선 안돼 농촌경제 주도·생명산업 축산근거없는 불신도 심각한 문제축산인 적극적 대응활동 펼쳐야-3선하는 동안 내리 농어업 관련 상임위만을 고집해 온 특별한 이유는.▲저는 제주출신으로 제주는 4면이 바다인 섬으로 1차 산업은 제주경제를 지탱하는 중추산업이다. 이러
전이용 조합원 파격 지원…협동가치 실현헬퍼요원 숙련후 현장 투입…헬퍼사업 강화 “먼저 대내외적으로 어려운 시기에 전임 조합장의 유고로 인해 조합장 직무를 대행하게 되어 마음이 무겁습니다. 전임 조합장님의 높은 뜻을 받들어 산적한 조합 사업들을 건전하고 투명하게 경영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김정근 지리산낙협조합장직무대행은 “직무대행으로서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이렇게 말문을 열었다.김 조합장직무대행은 특히 “탁월한 경영수완으로 조합원을 이끌며 조합 경영을 반석위에 올려놓은 전 조합장님의 뜻을 받들며 상임이사를 비롯한 임직원들의 열정을 담아 더욱 발전하고 안정된 조합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임”을 다시 한 번 강조했다.김 대행은 이어 “경제사업 확충과 조합원 조합사업 전이용을 실현하기위해 조
생축 사업장 구조조정…한우플라자 경영 합리화인터넷 쇼핑몰 운영…정육판매 방안 등 의견 제시“지난 36년간 협동조합에 종사한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한층 더 발전된 함양산청축협을 만드는데 혼신의 힘을 다 해 나가겠습니다.”지난 14일 함양산청축협(조합장 노익한)의 제5대 상임이사로 선출된 이원택 상임이사는 이 같이 당선소감을 밝히고 “앞으로의 임기동안 조합원간 불신 해소와 지역간의 협동을 통해 모두가 하나 된 함양산청축협을 만들어 나가는데 주력해 나갈 것”을 약속했다.이날부터 상임이사 업무에 돌입한 이원택 상임이사는 경영의 정상화를 위해 현재 세곳으로 나뉘어져 있는 생축사업장을 당초 협동조합의 목적에 맞게 구조조정을 하고, 한우프라자의 경영 합리화를 위한 책임자 파견 운영, 인터넷 쇼핑몰에 의한 정육판매 등을 강구하는 등
한돈인 단합이 곧 경쟁력…위기 슬기롭게 돌파이웃 주민과 상생 등 현안 하나하나 풀어갈 것“역대 회장님들의 높은 뜻을 이어받아 전북 양돈산업 발전에 크게 기여해달라는 전북 양돈인들의 준엄한 명으로 알고 모든 지혜와 정성을 다 바치겠습니다.”대한한돈협회 전라북도협의회 제14대 회장으로 취임한 이웅렬씨사진는 이렇게 말문을 열었다. 전북 양돈산업 발전을 위해 괜찮은 일꾼으로서 열심히 일하겠다는 의지가 강하게 느껴진다.이 회장은 그러나 최근 양돈산업이 처한 현실은 해결해야 할 현안이 적지 않다는 점에서 부담감도 적지 않아 보인다.협의회장에 취임 후 얼마 되지 않아 FMD가 발병하는 사태를 맞아 우선 철저한 차단 방역이 요구되고 있는 상황이다. 모처럼 찾아온 양돈 호경기가 FMD로 소비가 더 위축되지 않을까 걱정이 앞선다. 이 같은 현안이 아니
안전·위생 총력…소비자 부정인식 타개오직 품질로 가치 평가…생존권 지킬 것“산닭시장 제도권 진입 위해 최선의 노력 다할 것.”최승호 한국토종닭협회 산닭유통분과위원장사진은 소규모 도계기 시연회를 통해 “산닭시장의 제도권 진입을 요구하기 앞서 스스로 변화에 나서는 것”이라며 앞으로도 위생적인 도계 시스템을 갖춰 불량식품이라는 오명을 벗고 제도적 장치 안에서 생존권을 지킬 것이라고 말했다.산닭 시장의 변화는 그 동안 지속적으로 이뤄졌다.전통시장의 닭을 전부 비우고 대대적인 소독을 정기적으로 실시하는 한편, 리모델링 공사도 진행해 소비자와 소통할 수 있는 노력을 펼쳤다.흔히 ‘비위생적이다’, ‘혐오스럽다’라는 산닭 시장의 부정적인 인식을 타개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인 것이다.최승호 위원장은 “현행 축산물위생관리법
식량주권 회복 농축산업 지원 정책적 혜안 필요정책자금 금리 인하 경제적 부담 경감 시급 과제“경기도의회 농정해양위원장에 선출되었다는 기쁨보다 대내외적인 영농여건 악화로 농축산어민들이 어려운 처지에 있고, 앞으로 해결해야 할 일들이 산적해 있는 현실 앞에 위원장이라는 무거운 중책을 맡게 되어 책임감이 앞섭니다”원욱희 경기도의회 농정해양위원장은 이같이 취임 소감을 밝히고 “여야를 가리지 않고 농축산어민들이 바라는 정책이 무엇인지 현장에서 소통하고 현안을 차근차근 해결하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농어업을 바라보는 시각은 단순 시장 논리가 아니라 식량안보 차원에서 국가 생존의 논리로 접근해 제대로 평가 받아야 한다”는 원 위원장은 “우리의 미래는 농축산어업에 있고 잘사는 농어촌이 희망이라는 신념을 갖고 경기도 농
기본충실·역동적 조직 지향…기대 부응할 터도드람양돈서비스 정 장 욱 신임대표이사“다른 조합과 양돈사료 시장의 롤모델이 될수 있도록 하겠다.”최근 (주)도드람양돈서비스의 새로운 수장으로 취임한 정장욱 신임대표. 그는 영광스러운 자리를 자신에게 맡겨준 조합장과 임원·조합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며, 그만큼 책임감 또한 막중할수 밖에 없음을 털어놓았다. 그러면서도 일단 역할이 맡겨진 만큼 기대에 부응토록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이라는 의욕도 감추지 않았다. 도드람양돈서비스는 사료생산과 판매, 품질관리 및 기술개발은 물론 정액생산 공급, 조합원 관리, 기술지도, 조합과 계열사간 소통창구 역할에 이르기까지 그야말로 도드람양돈농협의 핵심조직.정장욱 신임대표는 이러한 도드람양돈서비스의 운영방향으로 세가지 원칙을 강조했다. ‘기본에
숙원사업 종합청사 신축이전신용·경제 원스톱체계 구축사업 다변화…내실경영 혼신조합창립 60주년을 축하하고 새로운 100년을 준비하는 뜻깊은 자리를 함께해준 내빈과 1천751명 조합원가족 모두에게 행운이 있기를 기원한다.1954년 창립되어 축산을 대변하는 조직으로 정착한 천안축협이 임·직원과 조합원이 일심동체가 되어 험난한 여정과 위기를 극복하고 벌써 창립 60주년이라는 경사를 맞았다.고비를 극복하고 오늘의 천안축협으로 발전할 수 있었던 것은 전임조합장과 임·직원의 조합사랑 및 조합을 키우겠다는 의지가 있었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천안축협은 그동안 숙원사업이던 본점을 청당동으로 신축이전에 이어 하나로마트까지 신축오픈하고 신용과 경제 등 원스톱시스템을 마련함으로써 천안시민에게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지역사회에 축협의 이미
양돈조합 생존위해 필수적…최적의 여건 갖춰취임후 경제사업 2배 성장 ‘자신감’ 가장 큰힘 “협동조합은 경제사업에서 그 존재의 의미를 찾을 수 있다. 그리고 양돈 협동조합 경제사업의 정점이 바로 ‘패커’일 것이다”취임 직후 경제사업 살리기에 올인해 온 서울경기양돈농협 이정배 조합장. 그는 최근 급격히 부상하고 있는 협동조합형 패커 육성론과 관련, “양돈산업은 업종조합 중심으로 전개되는 게 당연하다”며 이같이 밝혔다.이정배 조합장은 패커화를 통해 획기적으로 돼지고기 유통단계를 축소, 비용절감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했다. 여기에 저지방부위 적체에 따른 시장혼란 해소, 생산에서부터 소비까지 관리감독의 일원화를 통한 위생안전성 확보로 생산자와 소비자의 상생기반을 구축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양돈농가들은 우선 생산자
지난 1일자로 제19대 후반기 국회가 시작됐다.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도 새롭게 진용이 짜여졌다. 후반기 농축산위를 맡게 된 김우남 위원장을 만나 앞으로 2년동안 펼칠 계획 등을 들어본다.기존 개방 충격 흡수도 힘겨운데제구실도 못하는 피해보전대책으론영연방 3국 FTA 대응 ‘어불성설’한중FTA 발효시 29조원 피해 추산농축수산 분야 초민감품목 포함검역규제 완화 결코 수용해선 안돼축산식품은 주식…생산 안정화 절실사료기금·피해보전직불제 현실화농민 정책적 홀대 없도록 활동 매진 -먼저 위원장님의 취임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 최근 우리 농축산업계에 굵직한 현안들이 산적해 있어 매우 어깨가 무거울 것으로 예상된다. ▲한중FTA, TPP 등 수입개방의 거센 파고 앞에서 농어업·농어촌의 위기가 더욱 가속화되고 있다. 하지만 오히려 정부예산에서 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