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법 근절…안심하고 진료할 수 있는 환경 조성“수의사들의 선진 소진료기술을 축산현장에 적용해서 축산농가의 손실을 줄이며 수의업계와 축산인이 함께가는 상생발전에 역점을 두고 소임상수의사회를 운영할 계획입니다.” 소임상수의사들이 지난 5월 설립한 한국소임상수의사회 초대회장으로 추대된 신종봉(신동물병원장·사진)회장은 수의사업계와 축산농가와의 상생발전을 강조했다. “축주가 안심하고 수의사에게 진료를 의뢰할 수 있는 진료환경이 만들어져야 합니다. 이는 궁극적으로 축산과 수의업계가 상생하는 길이고 우리나라 축산물을 애용하는 소비자들에게 신뢰를 주는 길이라고 생각합니다.” 신회장은 이를위해 “소임상수의사들의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하고 임상수의사들이 관심을 갖고 적극 참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신회장은 주요사업으
김태융(농림축산검역본부 동물질병관리부장)양축현장 질병 유입 상존…방심은 절대 금물검역본부 구심점 역할 매진…협력·참여 이끌 것김태융 농축산부 방역총괄과장사진이 지난달 28일자로 농림축산검역본부 동물질병관리부장(국장급)으로 승진했다.김 신임 부장은 “책임이 막중하다”는 말로 승진소감을 대신했다. “악성가축질병은 축산산업에 치명타를 줍니다. 수출길이 막히고, 생산성은 뚝 떨어지고. 특히 소비자들이 우리축산물을 외면할 수 있는 빌미가 되기도 하고.” 그는 “청정축산, 이것이 수입축산물을 이겨낼 차별화 무기”라고 강조했다.김 부장은 “AI는 좀처럼 잡히지 않고, FMD는 호시탐탐 축산산업을 위협하고 있다”며 이들 악성가축질병을 막고, 이 땅에서 몰아내는 것이 우리 축산산업이 살 길이라고 강조했다.특히 “올해 1년 내내 가금산업을
미래를 만들어간다는 것은 새로운 기술을 개발하고, 그 기술을 받아들이는 것에서부터 출발한다. 우리 사회는 그렇게 발전해 왔다. 과거에 매달리고, 그 속에 머물러 있다면 더 좋은 미래를 약속하기 어렵다. 기술 속도는 매우 빠르다. 특히 그 많은 기술들이 서로 융·복합되고, 또 다른 새로운 기술을 탄생시킨다. IT 기술을 보라. 휴대폰 기술을 보라. 10년 전만 해도 상상나래에만 있던 것들이 세상밖으로 나왔다. ‘사물인터넷(Internet of Things, IoT)’은 우리 현대인들에게 미래메시지를 던져준다. 축산 역시 많은 변화를 불러올 만 하다. 사물인터넷의 거장 조병완 한양대 건설환경공학과 교수를 만났다.인간 조작없이 사물끼리 네트워킹…분석·판단·지시까지 기기가센서와 뇌과학이 질병 이상징후 파악…사전예방·신속대응 첨병생산·도축·가공·판매 등 전분야 접목, 미
회원들 뜻 모아 지회 중심으로 힘 합쳐야당면 과제 산적…합리적인 방안 찾을 것“갈수록 어려워져만 가고 있는 이때 지회장이라는 중책을 맡겨 주신것은 양계산업이 직면한 위기를 해쳐나가는데 큰 역할을 해달라는 회원들의 염원일 것입니다. 이러한 기대에 부응 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 나가겠습니다.” 지난달 23일 개최된 대한양계협회 부산경남지회 정기총회자리에서 회원들의 만장일치로 선출된 천황운 지회장은 이 같은 소감을 통해 앞으로의 의지를 밝히고 지회의 발전과 나아가 양계산업이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는 기회를 반듯이 만들어 나갈 것을 약속했다.“현재 축산에 대한 부정적 인식이 팽배해져가고 또한, 계절성 질병으로 여겨져만 왔던 AI는 상시발병 가능한 질병으로 변화되는 등 양계산업이 해결해야 할 과제는 산적해져만 간다”며 오
종합청사 준공 동시 육가공 소포장 시설 완비인터넷 판매 학교급식 확대 추진…사업 다변화“제가 가진 역량을 총동원해서 내실경영을 바탕으로 각종 사업추진에 총력을 기울여 조합원의 소득을 향상하고 미래 축산환경에 대응하는 조합을 육성하는데 심혈을 기울이겠습니다.” 지난 4일 실시된 예산축협 임시총회에서 대의원들의 절대적인 찬성으로 상임이사에 연임된 김완겸 상임이사사진는 당선인사에서 임기동안 조합경영과 관련한 각오와 의지를 피력했다.“지난 2년동안 예산축협 상임이사로 재임하면서 추진한 사업들을 마무리하고 지속적으로 조합과 조합원간의 상생을 위한 노력을 하겠습니다.” 김 상임이사는 “경제사업의 활성화가 중요하므로 종합청가가 준공되면 육가공 및 소포장시설을 갖추고 축산물 인터넷 판매·학교 급식 납품 등 유통사업을 확
조합원 소득 증대 사업 발굴 지원 최선조합장 취임후 사료 장려금 850% 확대“먼저 영광스런 상을 받게 되어 기쁘다. 하지만 직원들이 열심히 맡은 일을 해주었기에 이런 상을 수상하게 됐다. 직원들에게 감사하다”는 이한인 포천축협 조합장사진.지난 4일 농협경기지역본부대회의실에서 3/4분기 자랑스러운 경기농협 조합장 상을 수상한 이한인 조합장은 “직원들이 열심히 해주었기에 이런 큰 상을 수상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 조합장은 “조합원의 실익사업 증진을 위해 장려금 증액과 자재지원, 가축보험보조금 확대사업을 실시했으며 조합원들의 생산기반을 중소가축에서 대가축 중심으로 전환하는 한편 한우직판장 및 외식사업장 확대해 지역 소비자에게 바른 먹거리를 제공해 왔다”고 밝혔다. 특히 2011년부터 축산분뇨의 환경친화적 처리를 위해 자연순환농업
전문성 강화·급변환경에 능동 대응…선도기관 위상 정립주이석 2대 농림축산검역본부장사진이 지난 1일 취임했다. 임기는 2년이다.내부 승진으로 본부장이 된 것은 주이석 본부장이 처음이다.주 신임 검역본부장은 “직원이 행복한 일터를 만들고 싶다”고 말문을 열었다. 아울러 직원들의 잠재돼 있는 ‘끼’를 꺼냈으면 한다고 덧붙였다.그리고 그것이 민원만족 증진과 업무성과로 이어질 것이라고 확신했다.그는 특히 그간 직원들과 동고동락해온 만큼 직원들 고충을 잘 알고, 삶을 이해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도 직원 의견수렴은 앞으로도 자신의 주요임무라고 덧붙였다.“통합 3년이 지났습니다. 이제 물리적 결합이 아닌 진정한 화학적 통합이 이뤄져야 합니다. 서로 협력할 수 있는 한울타리, 공동체의식을 더욱더 이끌어내겠습니다.”주 본부장은 취임식
3개 축협간 경쟁 아닌 조합특성맞게 협력 방안 강구사료·유통·컨설팅 등 공동사업화…농가 이익도모“말산업과 제주 흑한우 등 제주의 미래축산업을 선도할 다양한 축산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중요한 시기에 협의회장직을 맡게 되어 막중한 책임감을 느낍니다”제주특별자치도축협운영협의회장에 선출되어 지난달 28일부터 업무를 시작한 송봉섭 협의회장(서귀포시축협조합장·사진)은 “축산농가를 중심으로 각 조합, 지자체와 협력하여 현재의 제주 축산업을 한단계 더 성장 발전시키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송 협의회장은 “제주도내 3개 축협 조합간의 이해와 협력 방안을 강구하여 업무를 추진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 “현재의 조합간 사업 경쟁 구도를 지역과 조합의 특성에 맞게 서로 협력하고 보완하는 방향을 함께 모색
돼지이력제 성공추진위해 전담직원 31명 늘려유통 통계 정교한 조사 설계 분석 예산도 확보지난달 29일 취임 1주년을 맞이한 허영 축산물품질평가원장 사진. 허 원장은 1년 내내 축산업 발전을 위해 작지만 강한 기관을 만들기 위해 쉼없이 내달렸다. “평가원에는 지난 1년 동안 많은 일들이 있었습니다. 그 중에서도 하나를 꼽으라면 가치관 경영과 현장 중심의 소통을 위한 노력입니다. 직원들의 사고를 더 유연하고 창조적으로 변화시키기 위한 것이었습니다.”허 원장은 지난 1년을 어떻게 보냈는지 모를 정도로 바쁘게 보냈다며 이같이 말했다. “지난 1년동안 축산 현장이 집무실이라고 여기고 전국 방방곡곡 현장을 돌아다녔습니다. 전국 지원을 방문해 직원들의 에로사항을 듣고 축산농가와 직접 이야기를 나누고 현장을 소리를 평가원 경영에 반영하고자 노력했습
황주홍 의원(새정치민주연합, 전남 장흥·영암·강진, 국회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예산결산특별위원)은 누구인가. 그는 자신의 지역구인 전남 강진에서 군수를 3선이나 한 이후 지금은 초선 국회의원으로 민심에 귀 기울일 줄 아는 진정한 선량이다. 그는 군수시절에도 ‘군정일기’를 쓰면서 자신을 되볼아 보는 기회로 삼은데 이어 지금도 ‘초선일지’를 통해서 대한민국 정치에 쓴 소리를 마다않고 있다. 황주홍 의원이 이 땅의 진정한 선량으로 평가받는 이유 중 하나다. 그런 그가 대한민국 농축산업에 대해 어떤 소신을 갖고 있으며, 농정은 어떻게 펼쳐나가는 게 좋은지에 대한 의견을 들어봤다. 그는 특히 농업에서 차지하는 축산업의 비중이 절대적임에도 불구하고 조직이라든가 인력배치 등이 소홀히 이뤄짐으로써 축산업이 상대적으로 저평가를 받고 있는
지자체-한우농가간 교량역할 충실히 수행조직 활성화 역점…충북 대표조직 발전 포부“무엇보다 한우 농가들이 하나로 뭉쳐야 합니다.”이종범 신임한우협회청주시지부장은 FTA시대에 한우농가들의 어려움이 예상된다며 이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회원들의 단합이 먼저 이뤄져야함을 강조했다.이 지부장은 회원들의 그런 단합된 힘이 뒷받침될 때 한우농가들의 권익도 지킬 수 있음을 거듭 강조하며 이를 위해 지부장으로서 역할에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이 지부장은 그 첫 번째 역할은 회원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그 수렴된 의견이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지자체와 한우농가들의 교량역할을 잘 수행하는 것이라고 말했다.이 지부장은 또 통합청주시(흥덕구, 청원구, 상당구, 서원구) 4개구의 조직활성화에 역점을 둬 청주시 한우협회를 충북을 대표하는 한우
3선이면서 줄곧 국회 농해수위에서만 상임위 활동을 고집해 온 김우남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위원장. 그는 농정은 농민으로부터 비롯되어야 한다는 소신으로 농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온 선량으로 국정감사때가 되면 국정감사를 받는 기관에서 매우 껄끄러워 한다. 국정감사와 정기국회를 앞두고 김 위원장을 만나봤다. 영연방 3개국과 FTA 일대위기정부 실질적 대책 마련은 뒷전오히려 피해 규모 감추기 급급한중FTA 마저 섣부른 협상 우려농축수산물 초민감품목 포함검역규제 완화 수용해선 안돼 농촌경제 주도·생명산업 축산근거없는 불신도 심각한 문제축산인 적극적 대응활동 펼쳐야-3선하는 동안 내리 농어업 관련 상임위만을 고집해 온 특별한 이유는.▲저는 제주출신으로 제주는 4면이 바다인 섬으로 1차 산업은 제주경제를 지탱하는 중추산업이다. 이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