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서동휘 기자] 농해수위, 농식품부 예산 4천46억 증액 의결 도축장 전기요금에 특별 예산이 지원된다. 또 청년 후계농 지원 확대를 위해 후계농업경영인 육성자금 2차 보전도 이뤄진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위원장 어기구)는 이재명 정부 첫 추가경정예산(추경)안에 농림축산식품부 예산을 4천46억원 증액해 의결하고, 이 가운데 도축장 전기요금 특별 지원에 168억원의 예산을 신규 편성했다. 청년 후계농을 위해서는 12억4천300만원을 증액했다. 농해수위는 지난 6월 26일 오후 전체회의를 열고 ‘2025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 변경안’에 대한 예산결산심사소위원회 심사 결과를 놓고 이같이 의결했다. 이날 농해수위 소관 부처의 세입 추가경정예산 중 농림축산식품부 소관 예산은 농식품부가 제출한 예산안 1천862만원에서 총 4천46억3천600만원이 증액돼 총 5천900여억원 규모로 의결됐다. 앞서 농식품부는 기후변화 등에 대응한 농업 시설의 재해 예방력을 높이고, 물가 부담 완화, 축산농가 경영 안정을 위해 필요하다며 1천862억원의 예산을 편성한 바 있다. 당시 주요 내용은 ▲수리시설 개보수(816억원) ▲배수개선(250억원) ▲국
[축산신문 김길호 기자] 경기 남양주축협(조합장 이덕우)이 금융자산 2조원을 돌파하며 지역 금융기관으로서의 입지를 더욱 굳건히 다지고 있다. 남양주축협은 지난 6월 12일 농협 경기지역본부 회의실에서 금융자산 2조원 달성탑을 수상<사진>했다. 5월 말 기준 남양주축협의 상호금융 실적은 예수금 1조1천517억원, 대출금 8천923억원으로 총 2조440억원에 이르렀다. 남양주축협은 1986년 상호금융 업무를 시작한 이후 꾸준한 성장세를 보여왔다. 1990년 예수금 100억원을 달성한 데 이어, 2009년 3천억원, 2012년 5천억원, 2023년 1조원을 각각 돌파했다. 대출금도 2010년 3천억원을 시작으로 2021년 7천억원, 2022년 8천억원을 넘어서며 예대비율 77%를 안정적으로 유지하고 있다. 현재 남양주축협은 본점을 포함해 11개 신용지점을 운영하며 지역 주민에게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주요 지점별 예수금·대출금 현황은 ▲본점 1천126억·1천831억원 ▲구리지점 1천53억·871억원 ▲망우동지점 1천292억·619억원 ▲덕소지점 1천637억·987억원 ▲마석지점 1천5억·930억원 등이다. 박치식 상임이사는 “이번 성과는 임직원
[축산신문 김길호 기자] 경기 안성축협(조합장 정광진)은 지난 6월 23일, 제19대 대의원들과의 상견례 및 의견수렴을 위한 ‘2025년 대의원 간담회’<사진>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지난 3월 실시된 대의원 선거를 통해 선출돼 4월 16일부터 임기를 시작한 제19대 대의원들을 대상으로 열렸다. 당초 임기 시작 직후 개최될 예정이었으나, 전국적인 구제역 발생으로 일정이 연기된 바 있다. 이날 간담회는 대의원과 임직원 간의 소통과 화합을 다지는 자리로, 정광진 조합장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임원 및 간부직원 인사 ▲대의원 소개 ▲대의원의 역할과 자세에 대한 교육(강사: 안성교육원 김태완 교수) ▲조합 사업에 대한 업무보고 순으로 진행됐다. 정광진 조합장은 “안성은 전국 최대의 축산 선진도시 중 하나”라며, 안성축협 대의원으로서 자부심을 갖고 조합과 축산업의 발전에 적극 기여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대의원 여러분의 고견을 경영에 적극 반영하고, 조합원의 삶의 질 향상과 행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간담회에 참석한 한 대의원은 “단순한 인사 자리를 넘어 대의원으로서의 책임감을 되새기는 시간이었다”며 “임직원과 대의원이 한마음으로 조합
[축산신문] 함 영 화 대표 (주)애그리로보텍 흔들리는 ‘지속가능 축산’ 축산업은 국내 농업생산액의 40%를 상회하면서 농업농촌 경제에 중요한 축으로 자리매김 한지 오래다. 하지만 근래들어 국내 축산업이 태평성대를 누렸던 시기가 있었는지 되돌아 볼 정도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게 현실이다. 축종별로 살펴보면 한우와 젖소는 많은 농가를 보유하고 있지만 고령화 및 규모화 문제에 직면해 있으며, 소고기와 우유의 생산 원가 절감, 소비자가격 하락에 대한 압박을 받고 있다. 돼지의 경우 규모화 및 분업화가 이뤄지고는 있지만 환경 문제에 대한 부담과 질병 리스크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산란계와 육계도 규모화 및 전문화가 진행돼 왔으나 질병과 수급불안에 따른 유통체계의 복잡성을 가지고 있다. 글로벌 시장경제의 변화 모든 산업은 시대에 따라 변화하고, 이 과정에서 쇠퇴의 길로 접어들며 대체 산업이 성장할 수도 있다. 농축산업 역시 시대 흐름속에서 그 방식이 바뀌어 가고 있지만 적어도 지속성을 의심하는 시각은 찾아보기 힘들었다. 식량산업, 식품산업이 생활에 필수품이라는 특성 때문일 것이다. 그러나 글로벌 경제가 하나로 연결, 농축산물의 국제적인 교역이 가능한
[축산신문 김길호 기자] 경기 남양주축협(조합장 이덕우)은 지난 6월 20일 포천시 허브아일랜드에서 ‘2025년 원로조합원 일일 대학’ 행사<사진>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만 65세 이상(1960년생 포함) 조합원과 명예조합원 250명을 대상으로 열렸으며, 조합이 마련한 버스를 타고 각 지역에서 출발한 조합원들은 허브아일랜드 주차장에 집결해 비가 내리는 날씨 속에서도 문화 체험을 즐겼다. 이후 참석자들은 포천 이동면 장암리 소재 우목정갈비에서 점심 식사를 함께하며 조합이 준비한 간단한 행사를 이어갔다. 이번 프로그램은 원로 조합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조합과의 유대를 더욱 강화하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이덕우 조합장은 “선배 조합원 여러분의 헌신과 이용 덕분에 오늘의 남양주축협이 있다”며, “앞으로도 조합원 복지와 조합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길호 기자] 경기 안성축협(조합장 정광진)은 지난 6월 19일 조합 대회의실에서 조합원을 대상으로 세무 교육과 저탄소 축산물 인증 교육<사진>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조합원의 실무 역량을 높이고, 지속가능한 축산 경영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두 가지 주제로 나뉘어 진행됐다. 천안시 농업기술센터 정순우 축산기술팀장이 저탄소 축산물 인증 제도에 대해, 대현회계법인 이이건 세무사가 축산업 세무 및 승계 관련 실무를 주제로 강의에 나섰다. 정순우 팀장은 탄소중립 관련 제도 전반과 저탄소 인증 축산물의 정의, 인증농가 현황, 사료 및 영양관리를 통한 메탄 감축 방안, 인증기준과 평가항목, 현장 심사 시 유의사항 등에 대해 자세히 설명했다. 이이건 세무사는 종합소득세 산출 방식, 사업장 현황 신고서 작성법, 절세 전략, 상속세·증여세 실무, 농지·축사용지 양도세 감면 제도 등을 중심으로 축산 농가가 실제로 활용 가능한 실무 정보를 제공했다. 정광진 조합장은 “이번 교육은 축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매우 실질적인 자리였다”며 “저탄소 축산물 인증은 소비자의 신뢰를 얻는 중요한 기준이며, 복잡한 세무 행정에 대비한 체계적인 대응
[축산신문 서동휘 기자] 시범사업 추진·지급액 등 보도…농식품부 “사실무근 ‘농어촌 주민수당’과 관련해 잘못된 정보가 농가들 사이에 퍼지고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최근 일부 언론들이 연이어 ‘농어촌 주민수당’이 내년부터 시범사업으로 추진, 지급된다는 보도를 했다. 일각에서는 금액까지 15~20만원이라고 못 박기도 했다. 하지만 주무부처인 농림축산식품부에 확인한 결과 이는 오보인 것으로 밝혀졌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이재명 대통령 공약에 ‘농어촌 주민수당’ 항목이 있었던 것은 맞지만 현재 일부 언론에서 보도된 사항(시범사업 추진 등)은 사실이 아니다”라며 잘라말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길호 기자] 경기 평택축협(조합장 방휘력)은 지난 6월 21일 평택시 청소년문화센터에서 열린 예체능 특기생 장학금 전달식에 참석해, 관내 우수 학생들을 위해 총 1천만원의 장학금을 지원<사진>했다. 이번 장학금은 예체능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평택시 학생들에게 전달됐다. 평택축협은 지역 인재 육성사업 일환으로 매년 조합원 자녀는 물론 지역사회 전반에 걸쳐 장학금 지원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방휘력 조합장은 “예체능 특기생들이 학업에 더욱 정진해 평택을 넘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인재로 성장하길 바란다”며 “평택축협은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지역 금융기관으로서, 평택 축산업 발전을 이끄는 견인차 역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서동휘 기자] 전체 귀농 20% 감소…50대 이상 농업 이탈 주요 원인 지난해 귀농은 줄고 귀촌은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정부의 청년농 지원 정책 효과로 청년 귀농·귀촌은 타 연령층 대비 양호했다. 지난 6월 25일 농림축산식품부·해양수산부·통계청이 공동으로 발표한 ‘2024년 귀농어·귀촌인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전체 귀촌은 31만8천658가구, 가구원 42만2천789명으로 전년보다 각각 4.0, 5.7%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하지만 귀농은 8천243가구, 가구원 1만710명으로 전년보다 각각 20.0%, 21.7% 감소했다. 귀촌 가구 수 및 인구는 국내 인구이동자 수가 지난 2023년 대비 2.5% 증가하면서 3년 만에 반등했다. 전년 대비 전 연령에서 모두 증가했으며, 특히 30대가 가장 큰 폭으로(8.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령별로는 30대가 23.4%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였으며, 20대 이하 역시 높은 비중(20.2%)을 보였다. 귀농의 경우 그간 흐름을 주도하던 50대 이상 연령층의 이동이 약화(7천992→6천191가구, 비중 77.5%→75.1)하면서 전체 귀농 규모가 감소하는 결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해 5
[축산신문 김길호 기자] 경기 안양축협(조합장 배용석)은 지난 6월 21일 광명시 밤일마을 주말농장에서 열린 ‘제24회 광명시 농업인 풍년기원제’에 참여<사진>해 지역 농업인·시민 300여 명과 함께 풍년을 기원하며 농업과 축산업의 상생 의지를 다졌다. 이번 행사는 한국후계농업경영인 광명시연합회가 주최하고 광명시·농업 관련 단체가 공동으로 마련한 자리로, 전통 농업문화를 계승하고 농업의 중요성을 시민에게 알리기 위해 기획됐다. 현장에서는 전통 제례를 시작으로 모내기 시연, 전통 농악 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돼 참여자들이 직접 농업의 가치와 전통을 체험할 수 있었다. 안양축협은 축산업협동조합으로서 행사장을 찾아 농축산업인들과 소통하며 농업·축산업 간 조화로운 협력 필요성을 강조했다. 배용석 조합장은 “풍년기원제를 통해 조합원뿐 아니라 시민들과 지역 농업의 가치를 함께 나눌 수 있어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도 안정적인 축산물 공급과 농업인의 실익 증대를 위해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윤양한 기자] 전라남도동물위생시험소(소장 정지영)는 지난 6월 24일, 양돈분야 방역과 사양관리 실무 역량 강화를 위해 수의 전문 명사를 초청한 특강<사진>을 개최했다. 이날 강연은 양돈분야에서 43년간 활동해온 김태주 한국애니멀클리닉&컨설팅 대표(수의학 박사)를 초청해 ‘동물과 인간관계’를 주제로 진행됐다. 강의는 돼지 사육 단계별 문제점 분석과 대책을 중심으로, 주사 요령과 외과 처치법 등 실질적인 현장 적용 내용으로 구성됐다. 김 박사는 전남대학교 수의학과를 졸업한 뒤 한국양돈인회장, 대한한돈협회 방역대책위원, 전남·제주 마이스터대학 실습 교수, 전북대 수의과대학 겸임교수 등을 역임하며 국내 양돈 산업 발전에 기여해왔다. 그는 이날 “사료비 상승과 더불어, 올해 갑작스럽게 발생한 구제역으로 인해 전남 지역 양돈농장이 큰 타격을 입었다”며 “단계별 소모성 질병을 억제하고, 구제역·아프리카돼지열병 등 재난형 전염병을 철저히 차단하는 것이 위기 극복의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강의 이후 참석자들은 계열화되는 양돈 산업의 구조 변화, 재난형 전염병에 대한 방역 대응 방안 등을 놓고 열띤 토론을 벌였다. 정지영 소장은 “이번 교육은 직
[축산신문 이동일 기자] 전북 새만금 국내산 조사료 전용 재배지에서 트리트케일, 호밀 등이 수확을 앞두고 풍요로운 들판에 조사료 물결이 일고 있다. 척박했던 간척지에 뿌리를 내리고 혹한의 겨울을 이겨내고 힘차게 자라준 풀이 대견하기까지 하다. 축산신문, CHUKSAN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