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최종인 기자]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 충북도본부(본부장 곽학구)는 지난 1일부터 9일까지 총 4회에 걸쳐 괴산군 신후평리 마을의 농경지와 농업시설을 대상으로 드론을 활용한 병충해 방제 활동<사진>을 전개했다. 이번 방제 활동은 장마철 집중호우와 폭염으로 인해 농작물 피해가 우려되는 시점에, 1사 1촌 상호협력 결연을 맺은 마을의 일손을 돕기 위해 실시됐다. 농촌 인구 감소와 고령화로 인해 방제 작업이 힘든 농가를 지원하고자 충북도본부 드론 운영 전담팀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나섰다. 방제 활동 중 마을 주민들은 드론을 활용해 어려운 시기에 도움을 준 직원들에게 시원한 얼음물로 감사의 뜻을 전했다. 또한 직원들은 마을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어 보람 있는 하루였다고 소감을 밝혔다. 정인호 사무국장은 “병해충이 급증할 수 있는 시기에 효과적인 방제 작업을 진행할 수 있어 다행”이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농가들을 위한 지원 활동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최종인 기자]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 충북도본부(본부장 곽학구) 동부사무소 직원들이 한국철도공사 충북본부와 코레일유통 충청본부와 함께 세이브더칠드런 중부지역본부가 주관한 ‘사랑가득 2024 도시락 후원 배달봉사’ 활동<사진>에 참여했다. 이번 봉사활동은 지난 7월 26일부터 지난 12일까지 총 6회에 걸쳐 진행됐으며, 매주 월요일과 금요일마다 7가구의 10여 명의 아동들에게 도시락을 배달했다. 이 도시락 후원 활동은 여름방학 기간 동안 취약계층 아동들에게 건강한 식사를 제공해 이들의 안정적인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기획됐으며, 기초수급자와 한부모 가정의 아동 24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동부사무소의 직원들은 봉사활동을 통해 이웃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하고, 지역사회와의 유대감을 더욱 강화할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동부사무소 최병철 소장은 “무더운 여름날 정성으로 제공된 소중하고 든든한 한 끼가 미래 지역 인재들의 건강한 성장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최종인 기자] 전국한우협회 충북도지회(지회장 박종구)는 지난 21일 청풍명월한우 회의실에서 시군지부장 회의<사진>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최동수 충북도 축산과장, 신동앙 충북도 동물방역과장, 김연상 종축개량협회 충북지부 본부장이 참석해 충북지역 한우 산업의 현안을 논의했다. 박종구 지회장은 “지난 7월 한우협회가 주관한 여의도 집회에 많은 시군지부장들과 한우농가 회원들이 참여해 준 것에 감사드린다”며 “한우농가 생존을 위한 정부 대책이 미흡할 경우, 투쟁 수위를 높여 다시 집회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지속되는 폭염 대응 농장 관리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철저한 대비를 당부했다. 최동수 충북도 축산과장은 “계속되는 폭염으로 폐사축이 증가하고 있어, 이에 대한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 충북도는 어려움을 겪고 있는 축산농가들을 위해 사료구매자금 상환 기간을 2년에서 4년으로 연장하고, 사료자금 이자 보전율 0.8%를 지원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지난 12일 충북지사 및 충북축산단체장들은 간담회를 통해 충북축산 발전방향에 대해 논의가 있었으며, 럼피스킨 사태가 마무리되면 내달 중 도지사와 함께 한우사육현장을 방문할 계획”이라고 밝
[축산신문 최종인 기자] 정회원 가입 적극 독려…협회 옛 영광 회복 기여 수정사들 일할 수 있는 환경 조성…삶의 질 개선 “회원들의 의견을 귀담아 듣고 회원들과 소통을 통해 충북 축산발전을 위해 공헌할 수 있는 협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가축인공수정사협회 김병주 충북도지회장은 “과거 전국에서 가장 활성화되었던 충북 인공수정사협회가 현재 침체의 길을 걷고 있어 너무나도 안타깝다”며, “옛 영광을 회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앞으로 후배들에게 일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해야 한다는 사명감으로 각고의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김 지회장은 “충북의 인공수정사 개업의는 150여 명에 달하지만, 정회원으로 가입된 회원 수는 매우 적다”며, “올해 11월 30일까지 정회원 가입을 적극 독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김 지회장은 “수정사들은 축산업의 최일선에서 연중 무휴로 일하고 있지만, 그들의 삶의 질은 여전히 낮은 수준”이라며, “수정사 헬퍼 운영을 통해 삶의 질을 개선하고, 각종 악성 질병에 취약한 만큼 수정사들에게 방역복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를 위해 지자체와의 협의를 추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어 김 지회장은 “
[축산신문 최종인 기자] 충북도의회 산업경제위원회(위원장 김꽃임)는 지난 13일, 음성군 삼성면에 위치한 연제축산(대표 윤석환)을 방문<사진>해 폭염 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축산농가의 의견을 수렴하고 격려했다. 이번 방문에는 김꽃임 위원장을 비롯한 산업경제위원들, 최동수 충북도 축산과장, 이순원 음성군 행정복지국장이 함께했다. 김꽃임 위원장은 “충북이 폭염으로 인한 가축 폐사량에서 전국 상위권에 속한다”며, “피해 농가를 위한 지원 방안을 검토하고, 폭염 피해 예방을 위한 정책을 제안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윤석환 대표는 “축산업을 하면서 겪었던 어려움 중 구제역, PED(설사병), 그리고 폭염이 큰 영향을 미쳤다”며, 폭염 시 가축의 스트레스 완화를 위한 보조제 지원 확대를 요청했다. 최동수 충북도 축산과장은 지난 5일 기준으로 충북에서 발생한 폭염 피해는 총 6만 4천528마리에 달한다고 설명했다. 충북도는 폭염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164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대응 시설과 친환경 축산 시설 장비 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가축재해 보험료로 95억원을 지원해 농가의 경영 안정을 도모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황인성 기자] 천안시축산단체협의회의 신임 회장으로 산내들농축의 김의겸 대표가 취임<사진>하며 본격적인 활동에 나섰다. 천안시축산단체협의회는 지난 13일 천안축협 대회의실에서 축종별 축산단체장과 회원 가족들이 참석한 가운데 회장 이·취임식을 열고, 김의겸 신임 회장을 중심으로 한 새로운 회장단 구성을 완료했다. 천안시축산단체협의회는 2005년 초대 회장으로 김인식(양돈) 회장이 취임하며 출범한 이후, 2016년에는 3대 황규택 회장이 전국 최초로 사단법인으로 전환해 발전의 기반을 마련했다. 이날 4대 회장으로 취임한 김의겸 대표는 천안시 육계지부장 등을 역임하며 축산업 발전에 기여해 왔다. 이임하는 황규택 전 회장은 “9년의 임기 동안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이 많았다”며, “새 집행부가 천안시 축산 발전을 위해 힘써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김의겸 신임 회장은 취임사에서 “축산물 소비 둔화와 3D 업종 기피로 인한 인력 부족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축산인들이 가축을 키워야 하는 현실을 잘 알고 있다”며, “축산단체와 긴밀히 협력해 위기 극복에 조금이라도 힘이 되는 협의회가 되겠다”고 밝혔다. 이날 참석자들은 “천안시 축산인들은 냄새
[축산신문 황인성 기자] 대한한돈협회 공주시지부(지부장 송일환)는 지난 12일 공주시 계룡면 고향농원가든에서 ‘2024 공주지역 한돈인 대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최원철 공주시장, 임달희 공주시의회의장, 이은승 세종공주축협 조합장을 비롯한 기관단체장과 회원 가족 등 80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이날 대회에서는 우수회원 표창<사진>이 진행됐으며, 송일환 지부장은 한돈 ESG 지역사회 공헌의 일환으로 한돈 410㎏(500만원 상당)을 최원철 공주시장에게 전달했다. 송 지부장은 대회사에서 “올해 돼지고기 50만톤의 수입이 예상되며, 정부의 축산물 수입 조치는 농가의 어려움을 더욱 가중시키고 있는 만큼, 농가 모두는 생산성과 성적 향상을 통해 작금의 위기를 극복해 나가자”고 강조했다. 또한 “공주시의 지속적인 지원에 감사드리며, 오늘 하루가 화합과 의지를 다지는 뜻깊은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최원철 공주시장은 축사를 통해 “한돈산업이 대내외적으로 어려운 상황에서도 돼지고기를 기부해 준 협회에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공주시 양돈산업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돈협회 공주시지부는 송일환 지부장을 중심으로 54
[축산신문 최종인 기자] 축산업 지속적 관심 갖고 농가들과 소통 약속 충청북도 김영환 지사는 지난 11일 청풍명월한우 회의실에서 이민영 충북축산단체협의회장을 비롯한 축종별 단체장들과 함께 간담회<사진>를 가졌다. 이 자리에는 김홍기 충북축협운영협의회장(괴산증평축협장), 반주현 충북도 농정국장, 최동수 충북도 축산과장, 신동앙 충북도 동물방역과장도 참석했다. 김영환 지사는 간담회에서 “축산업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충북 축산업이 발전하기 위해서는 축산농가들이 조사료 생산에 노력해야 하며, 유통이 원활하게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충북 축산이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전국에서 제일가는 축산 브랜드를 만들어야 한다”며, 충북도 차원에서도 축산업에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고 축산농가들과 소통해 나갈 것을 약속했다. 이민영 충북축산단체협의회장은 “충북지사님과 처음으로 축산단체가 만남을 가지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충북 축산업의 발전을 위해 전향적으로 지원을 확대해 줄 것을 요청했다. 또한, 김홍기 충북축협운영협의회장은 “농촌의 젊은이들은 축산농가이며, 이들이 앞으로 농촌경제를 주도할 것”이라며, 축산업에 대한 더 많은 관심과 지원을 건의했다
[축산신문 심근수 기자] 도내 19개 시군 총 34두 출품 ‘열띤 경쟁’ 경상북도 2024년도 한우고급육 품평회<사진>가 지난 14일 농협축산경제 고령축산물공판장에서 개최됐다. 이번에 개최된 한우고급육품평회는 경북도와 영주시가 주최, 농협 경북지역본부와 전국한우협회 대구경북도지회가 주관, 영주축협·한우협회 영주시지부·한국종축개량협회 경북대구지역본부·축산물품질평가원 대구경북지원·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가 후원했다. 경북도 한우고급육품평회는 고급육 생산을 통해 농가소득을 증대시키고 경북지역 한우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매년 개최되고 있다. 올해는 경북도 내 19개 시·군에서 참여, 경북에서 2022년 2월 1일 이후 생산되고 생체중 750kg이상인 거세우로 총 34두가 출품돼 열띤 경쟁을 펼쳤다. 축산물품질평가원의 출품축 심사결과 최우수상은 경주시 최삼호 농가의 출품우(1++A등급, 지육중량 643kg)으로 경락단가 4만13원/kg(2만5천728천원/두), 우수상은 김천시 정휘용 농가의 출품우(1++A 등급, 지육중량 564kg)으로 경락단가 2만9천999원/kg(1만6천919천원/두), 장려상에 포항시 신동석 농가의 출품우(1++A 등급, 지육중량
[축산신문 최종인 기자] 국토 중심부 위치 유통구조 효율화 강점 분석 가공식품기업 집약·도축장 등 인프라도 탄탄 충청북도는 2023년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전국 축산식품 생산실적 분석 결과, 매출액 기준으로 전국 2위인 5조4천억원을 달성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는 충북도가 국토의 중심부에 위치해 유통 구조 효율화가 가능하다는 점에서 축산물 가공업체들에게 매력적인 지역으로 작용한 결과로 분석된다. 충북에는 국내 축산물 가공품 매출 1위인 CJ제일제당(주)뿐만 아니라 롯데웰푸드(주), ㈜동원에프앤비 등 대규모 축산기업들이 다수 자리 잡고 있다. 충북도의 가축 사육 현황은 전국 7위 수준에 머물고 있지만, 도내 22개 도축장에서는 소, 돼지, 염소, 닭, 오리 등의 도축량에서 전국 상위권을 기록하며 원료 축산물 생산에서도 높은 성과를 보였다. 충북도는 국민에게 안전하고 위생적인 축산식품을 공급하기 위해 전문 축산물 위생감시단을 운영하고 있으며, 수시점검 및 제조, 유통단계에서 축산물의 기준 적합성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신규 허가 업체에 대해서는 6개월 이내 방문해 지도 위주의 단속을 실시, 위생적 축산식품 생산을 지원하고 있다. 충북도 신동앙 동물방역과장은 “축산
[축산신문 최종인 기자] 현장 목소리 정책 반영 위한 교량역할 적극 수행 회원 관리시스템 새롭게 정리…소통·결속력 강화 “한우산업이 매우 어려운 시점에서 전국한우협회 청주시 지부장을 맡아 걱정이 앞서지만 회원들과 소통하고 화합·단결해 한우산업의 위기를 극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지난 7월 23일 정기총회에서 전국한우협회 신임 청주시지부장으로 선출된 조원국 지부장은 “현재 한우산업이 지속된 사료가격 상승과 한우가격 하락으로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농가 회원들 모두가 하나로 단결해 함께 어려움을 극복하고, 지속가능한 한우산업으로 계속 발전시켜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조 지부장은 “앞으로 청주시 한우협회 회원들의 관리 체계를 새롭게 정리하고, 주기적으로 회원들과 한우산업 발전을 위한 정보를 공유하며, 현장의 의견을 적극 수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그는 “지자체, 축협, 한우협회 청주시지부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현장의 목소리가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교량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오는 9월 27일부터 10월 6일까지 청주시 미래지 농촌테마공원에서 열리는 청원생명축제에서도 한우협회 청주시지부의 역할을 강조했다. 조
[축산신문 황인성 기자] 충남도가 지난 12일 경기도 안성시 소재 한우농가에서 럼피스킨 발생이 확인됨에 따라 도내 유입 방지를 위해 긴급 대응에 나섰다. 도는 소 개체별 면역력 강화를 위해 지난 18일까지 경기도와 인접한 천안지역 소를 대상으로 럼피스킨 백신 접종을 마쳤다. 지난해 10월 서산에서 발생한 이후 전국 9개 시도 34개 시군에서 총 107건 발생했으며, 도내에서는 9개 시군 41건에 이른다. 도는 럼피스킨의 빠른 종식을 위해 이동제한 조치, 방역대 내 농장의 소 거래 제한 등을 추진한 바 있으며, 재발생 및 유입 차단을 위해 고위험 시군 예방 백신 일제 접종, 흡혈 곤충 집중 방제, 질병 예찰 등을 추진해 왔다. 천안지역은 과거 발생 이력이 있는 고위험 11개 시군에 속하지 않아 올해 상반기 추진한 일제 접종에서 제외했으나 이번 타지역 발생 상황에 따라 긴급 백신 접종을 실시했다. 접종 대상은 천안지역 내 소 사육 농가 538호에서 사육 중인 소 5만 3천336마리로, 50마리 미만 소 사육 농가는 공수의 등이 직접 접종을 지원하고 그 외 전업 규모 농가는 자체적으로 접종한다. 아울러 도는 이번 긴급 백신 접종이 제대로 됐는지 평가하기 위해 백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