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황인성 기자] 전국한우협회 금산군지부(지부장 주종권)는 소비기반 확대로 한우산업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한우고기 소비촉진 할인판매 및 무료 시식행사<사진>를 개최했다. 한우협회 금산군지부는 지난 2일부터 4일까지 금산축협 인삼한우프라자 앞에서 이동차량을 이용해서 한우고기 할인판매행사와 무료시식회를 열어 한우소비촉진운동에 동참했다. 금산군지부와 금산축협은 이번 할인판매행사에서 한우암소 1+를 600g당 등심․안심 4만5천원, 양지 2만4천원, 일반육 1만5천원이라는 파격적인 가격에 판매해 평소 가격적 부담으로 인해 구입을 망설였던 소비자들에게 고품질의 한우고기를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최종인 기자] 충청북도는 우수한 지역한우 브랜드 육성을 위해 충주시, 보은군, 충북 테크노파크와 함께 사업단을 구성해 지난해부터 추진중인 유전자 데이터 분석기반 한우개량시스템 구축사업이 그간의 노력에 대한 결실을 보고 있다. 지난해 6월 OPU(ovum pick-up) 방식의 수정란 이식이 보은군 고능력 유전자원센터(보은군 마로면)에서 지난 3월 31일 첫 송아지 생산으로 4월말까지 4마리가 태어났으며<사진>, 앞으로 50여두의 송아지가 추가로 태어날 예정이다. 이번 수정란 이식을 통해 태어난 송아지는 일반송아지 생시체중인 약 35kg보다 10kg 이상 높은 수치를 기록했으며, 생시체중이 높은 송아지는 우량한우의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보은군 신중수 축산과장은 “이 사업을 통해 우수 유전자를 보유한 우량 한우의 사육기반조성으로 농가 고소득 창출과 함께 축산업의 탄소중립을 위한 초석을 다지는데 이바지 할 것”이라고 말했다. 충북도청 신창균 팀장은 “오는 6월 중 최종 보고회를 통해 그간 보은군과 충주시에서 추진한 200여두의 유전자 데이터기반 수정란 생산이식의 성과발표를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
[축산신문 권재만 기자] 경남 진주시 축산인연합회(회장 김병태, 한우협회 진주시지부장)는 지난 4월 28일 문산 실내체육관에서 ‘제8회 진주시 축산인 한마음대회’<사진>를 개최하고 축산현실을 슬기롭게 이겨나가기 위한 굳은 의지를 다졌다. 이 자리에는 조규일 진주시장과 김진부 경남도의회 의장, 양해영 진주시의회 의장, 손영재 경남도축산과장, 김정구 농협진주시지부장, 정종열 진주축협장, 한기웅 경남축산인연합회장 등 유관기관 단체장이 대거 참석해 진주시 축산인 한마음대회를 축하했다. 김병태 회장은 “러·우 전쟁과 이상기온으로 인한 곡물 생산 차질 등 대내외적 상황이 우리축산농가의 경영에 엄청난 부담으로 다가와 있다”며 “하지만 우리축산인들은 과거 어려움을 잘 극복해 왔으며 앞으로의 위기도 잘 극복할 것으로 믿는다. 시름은 잠시 내려놓고 오늘 하루 일상의 재충전을 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어, 조규일 시장은 “사료 가격 상승과 생산물 가격 하락, 축산분뇨 처리 문제 등 축산현장이 안고 있는 이런 문제가 잘 해결될 수 있도록 각별한 관심을 기울이겠다”며 “축산업이 마주할 기후변화와 탄소중립이라는 난제도 시와 축산농가와 함께 힘을 합해 슬기롭
[축산신문 권재만 기자] 생후 6개월령 이상까지 검사범위 확대 경남도(도지사 박완수)는 국내에서 사육되는 생후 12개월 이상의 큰 소를 대상으로 결핵병 검사를 하던 것을 6개월령 이상의 송아지까지 확대 시범 운영한다. 이는 그동안 검사 사각지대 우려가 있던 번식우 농가에 대한 검사를 강화해 감염축의 가축시장 거래를 원천 차단할 목적이다. 2023년 도내 가축시장 출하두수를 살펴보면 3월까지 총 1만2천705두 거래됐고(농협 축산정보센터 자료), 그중 송아지는 9천965두, 번식우 등 성우는 2천704두 거래되어 송아지의 비중이 78.5%를 차지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송아지의 경우에는 만성 소모성 질병인 결핵에 감염되더라도 짧은 시간에 결핵균이 활성화되기 어렵다는 이유로 검사 대상에서 제외됐으나, 이는 오히려 번식우 농가가 오랜 기간 결핵병 검사에서 제외되는 문제점이 제기됐다. 이에 경남도는 진주시, 하동군을 시범지역으로 선정하고 5월 1일부터 가축시장에 거래되는 송아지 또는 해당 어미 개체에 대한 결핵병 검사를 추진하여 가축시장에 이용하는 모든 농가가 검사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검사범위를 확대 실시한다고 밝혔다. 강광식 경남도 동물방역과장은 “6개월령 이상
[축산신문 윤양한 기자] 한우고기 홍보 및 소비촉진을 위한 ‘제10회 전남명품한우대축제’가 지난 4일부터 6일까지 3일간 전남 무안군 삼향읍 중앙공원 내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가 주최하고 전국한우협회 광주·전남도지회 주관으로 열린 이번 전남명품한우대축제 행사장에는 지역 한우브랜드 및 한우전문점 등이 동참해 이 땅의 자존심 한우을 홍보하고 한우고기 무료시식과 함께 대대적인 할인판매를 실시했다. 이번 행사 첫날인 지난 4일 개회식에는 문금주 전라남도 행정부지사, 박형대 전남도의원, 이동활 한우자조금관리위원장, 김재영 전국한우협회 광주전남도지회장, 이기복 농협전남본부 부본부장, 이성기 전남광주축협운영협의회장을 비롯한 전남도내 축협 조합장, 축산관련 기관단체장 등이 참석해 한우고기 소비 활성화와 한우가격 안정을 위해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 김재영 전국한우협회 광주전남도지회장은 개회사에서 “전남산 명품한우를 홍보하고, 소비 촉진을 위해 전남명품한우대축제 행사를 마련했다”며 “한우가격이 하루빨리 안정될 수 있도록 한우고기 소비 확대에 적극 동참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길호 기자] 서울축협(조합장 진경만)은 지난 4월 27일 NH 서울타워 대회의실에서 ‘제3기 주부대학’을 개강<사진>하고 본격적인 교육에 들어갔다. 서울축협은 2018년 주부대학 1기 93명, 2019년 2기 105명의 주부대학 졸업생을 배출했다. 그동안 코로나19로 인해 4년 만에 주부대학을 운영하게 된 것. 서울축협 주부대학은 농협의 이념과 사회교육 정신에 따라 여성들의 평생학습 기회를 부여하고 새로운 지식과 문화적 의식을 부여해 계속된 자기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운영되고 있다. (주) 생각하는 사람들과 업무협약을 통해 3개월간 진행되는 제3기 주부대학에는 100명의 인근 강서구에 거주하는 만 65세 이하 주부들이 입학했으며, 지난 4월 27일부터 매주 목요일 1회씩 교육 일정에 돌입해 7월 13일까지 진행된다. 이번 주부대학 개강식 시작과 함께 웃음치료사인 이임선 강사의 ‘웃음, 뇌의 불을 켠다’란 교육을 시작해 ‘같이 가는 도전 골든벨’, ‘오십 세 이후 다시 50년’, ‘유쾌, 상쾌, 통쾌한 인생’, ‘내 몸을 위한 영양제’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이날 주부대학 입학생들은 “새 시대의 새로운 여성상을 정립하고 따뜻한
[축산신문 홍석주 기자] 농협 강원본부(본부장 김용욱)와 나눔축산운동본부 강원도지부, 평창영월정선축협(조합장 고광배)은 지난 3일 평창군 대화면 소재 축산 농가에서 ‘나눔축산 사랑의 암송아지 릴레이 전달식’<사진>을 실시했다. ‘사랑의 암송아지 릴레이’ 사업은 지원받은 암송아지를 농업인이 정성껏 길러 첫 송아지를 낳으면 이를 다른 어려운 농업인에게 전달하고 어미 소는 농업인이 소유해 계속 사육하게 하는 사업 방식이다. 이날 전달식에는 수혜농가에게 암송아지 1두와 농협 배합사료 30포가 함께 전달됐다. 사랑의 암송아지 릴레이 사업은 2011년 12월부터 시작돼 현재까지 도내 14개 시·군 총 76농가에 암송아지를 지원했으며, 평창군의 경우 2012년 4월 이후 오늘 전달식을 통해 다섯 번째 릴레이 전달을 이어가고 있다. 이날 전달식에는 김남진 농협 강원지역본부 경제부본부장, 고광배 평창영월정선축협 조합장, 최창순 농협 평창군지부장, 백삼령 농협사료 강원지사장, 지역 내 한우사육 조합원 등이 참석해 수혜 농가를 응원하고 축하해줬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홍석주 기자] 축산농가 폭염·화재 대응력 강화 강원도는 최근 사료값 상승 등 경영비 증가와 가축질병으로 어려움에 있는 중소가축(돼지·가금) 사육농가의 경영안정 도모를 위해 생산성 향상 및 재해피해 예방 분야에 집중 지원한다고 밝혔다. 우선 도내 돼지사육 농가의 체계적인 가축개량을 위해 우수정액 및 모돈 1만4천두 갱신을 지원하며, 우수정액 생산․공급을 위해 돼지 정액 생산업체에 우수한 형질의 종돈 53두를 지원하고, 지능형 축산시설 도입을 통한 시설개선 및 자동화로 생산성 증대를 추진한다. 또한 화재 및 폭염에 취약한 중소가축 피해 예방을 위해 여름철 고온 스트레스 완화제 33톤, 과전류 차단시설 및 전기 안전점검 227개소, 가축 음용수 수질개선을 위한 정화시설 설치에 5개소 및 가축재해보험 1천500개소를 지원한다. 농가 수요를 반영해 과전류 차단시설을 전기화재 예방과 관련한 시설까지 확대하고, 음용수 정화시설 지원사업의 사업대상을 양돈에서 전 축종으로 확대 추진한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길호 기자] 축산농협 미래부연합사료(본부장 강태순)가 어린송아지 소화율 강화를 위해 DH바이탈피드(대표 최재국)와 손을 잡았다. 미래부사료에 따르면 지난 4월 14일 DH바이탈피드 회의실에서 바이탈밀크뮤즐리 판매촉진 및 동반성장을 위해 업무협약식<사진>을 갖고 MOU를 체결했다. 바이탈밀크뮤즐리는 곡물EP, 대용유 펠렛(바이탈밀크펠렛), 알팔파, 티모시 등 다양한 원료들로 구성되며, 어린 송아지의 높은 소화율을 통한 초기성장 및 반추위 발달 향상을 특장점으로 갖는 제품이다. 또한 바이탈밀크펠렛은 국내 최초 한우전용 대용유 펠렛 제품으로 우수한 유제품과 생리활성물질을 배합하여 송아지를 건강하고 빠르게 성장시킬 수 있다. 이날 협약식에서 강태순 본부장은 “바이탈밀크펠렛, 바이탈밀크뮤즐리는 급여가 편리해서 농가의 노동력을 절감할 수 있으며, 소 출하일령을 단축할 수 있는 제품으로 지금처럼 고가의 사료비가 요구되는 시기에 한우 산업의 경쟁력을 높일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최재국 대표는 “이번 MOU를 계기로 당사가 보유한 익스트루딩 가공방법, 뮤즐리 생산라인을 활용해 한우사료의 새로운 트렌드를 주도해 나갈 것”고 말했다. DH바이탈피
[축산신문 최종인 기자] 충북도는 지난 17일 신규 공중방역 수의사 11명을 동물위생연구소 및 시군 일선 방역현장에 배치했다. 공중방역 수의사는 수의대를 졸업하고 수의사 자격을 취득한 자로서 군 복무를 대신해 3년간 임기제 공무원의 신분으로 가축방역기관에 종사하는 자이다. 공중방역사로 선발되면 기초 군사훈련 및 직무교육을 수료한 후 최일선 현장에 투입돼 가축전염병 예방을 위한 소독과 임상예찰을 비롯, 각종 가축질병 시 차단방역을 위한 실무와 안전한 먹거리 제공을 위한 축산물 위생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한편, 지원자 부족으로 올해 충북 배치 인원이 전년 대비 1명 감소한 가운데 AI 및 ASF 등 비상상황이 지속되고 있는 상황이지만 이번 신규 공중방역 수의사 배치로 가축방역 일선에서 역할을 충실히 해낼 것으로 기대된다. 충북도 지용현 동물방역과장은 “수의 인력이 부족한 상황에서 공중방역 수의사는 단비와도 같은 존재”라며 “이번에 배치되는 신규 공중방역 수의사들이 방역 일선에 신속히 적응해 전문성을 발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도할 것”이라고 밝혔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홍석주 기자] 강원한우조합공동사업법인(대표 지정민·이하 강원한우)에서는 강원도 12개 시군, 6개 축협이 공동으로 참여하는 강원한우 통합브랜드를 홍보하고 강원한우 브랜드육 소비확대를 통한 축산농가 소득증대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강원대학교총동창회와 ‘강원한우·강원대학교총동창회 상생발전 합의각서(MAO) 체결식’<사진>을 지난 18일 강원대학교 60주년 기념관 국제회의실에서 진행했다. 합의각서(MOA)는 일반 업무협약(MOU)와는 달리 법적 효력이 있는 각서로 정식계약 체결 전 단계이다. 이번 체결식에는 강원대학교 동문인 김진태 강원도지사를 비롯해 육동한 춘천시장, 허영 국회의원, 노용호 국회의원, 강원대학교 김헌영 총장, 신흥주 강원대학교 총동창회장, 강원한우 참여 축협조합장(이중호 조합장, 이택열 조합장, 송명근 조합장, 신숙승 조합장), 강원한우 지정민 대표이사 등이 참석했다. 이번 체결식은 최근 사료가격 상승, 사육두수 증가에 따른 한우 소비처 확대에 고심하고 있는 차에 지역 기반이 튼튼한 강원대학교총동창회와의 합의각서 체결을 통해 강원한우 브랜드육 소비를 활성화해 농가소득 증대를 도모하고 동시에 강원대학교 동문회원 및 교직원,
[축산신문 홍석주 기자] 강원도동물위생시험소는 축산농가에 문제시 되는 주요 질병에 대한 농가별 감염상황을 정확히 분석해 현장 방역관리에 활용함으로써 축산농가의 질병예방과 소득증대를 위해 돼지(10호) 및 가금(14호) 사육농가를 대상으로 가축질병 모니터링 검사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가축질병 모니터링 검사는 돼지질병 10종에 대해 농가별 연2회, 가금질병 11종에 대해 농가별 연5회 정밀검사와 감염상황 분석을 실시하며, 이 결과는 질병·사양관리 컨설팅 자문단과의 협업을 통해 농가별 맞춤식 방역시스템 구축과 질병관리 등에 활용될 예정이다. 돼지질병 10종은구제역(FMD), 돼지열병(CSF), 돼지생식기호흡기증후군(PRRS), 돼지유행성설사병(PED), 돼지써코바이러스(PCV-2), 유행성폐렴, 흉막폐렴, 위축성비염, 파스튜렐라, 글래서병. 가금질병 11종은 뉴캣슬병(ND), 전염성기관지염(IB), 닭전염성F낭병(IBD), 조류뉴모바이러스(APV), 아데노바이러스(Adeno), 추백리·가금티푸스(SP/SG), 닭마이코플라즈마병(MG/MS), 파라티푸스(SE/ST). 이번 검사를 통해 개별농가의 질병 발생동향을 능동적으로 파악하고 농가별 방역취약 요인을 분석해 농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