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황인성 기자] 대한한돈협회 공주시지부(지부장 송일환)는 지난 12일 공주시 계룡면 고향농원가든에서 ‘2024 공주지역 한돈인 대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최원철 공주시장, 임달희 공주시의회의장, 이은승 세종공주축협 조합장을 비롯한 기관단체장과 회원 가족 등 80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이날 대회에서는 우수회원 표창<사진>이 진행됐으며, 송일환 지부장은 한돈 ESG 지역사회 공헌의 일환으로 한돈 410㎏(500만원 상당)을 최원철 공주시장에게 전달했다. 송 지부장은 대회사에서 “올해 돼지고기 50만톤의 수입이 예상되며, 정부의 축산물 수입 조치는 농가의 어려움을 더욱 가중시키고 있는 만큼, 농가 모두는 생산성과 성적 향상을 통해 작금의 위기를 극복해 나가자”고 강조했다. 또한 “공주시의 지속적인 지원에 감사드리며, 오늘 하루가 화합과 의지를 다지는 뜻깊은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최원철 공주시장은 축사를 통해 “한돈산업이 대내외적으로 어려운 상황에서도 돼지고기를 기부해 준 협회에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공주시 양돈산업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돈협회 공주시지부는 송일환 지부장을 중심으로 54
[축산신문 최종인 기자] 축산업 지속적 관심 갖고 농가들과 소통 약속 충청북도 김영환 지사는 지난 11일 청풍명월한우 회의실에서 이민영 충북축산단체협의회장을 비롯한 축종별 단체장들과 함께 간담회<사진>를 가졌다. 이 자리에는 김홍기 충북축협운영협의회장(괴산증평축협장), 반주현 충북도 농정국장, 최동수 충북도 축산과장, 신동앙 충북도 동물방역과장도 참석했다. 김영환 지사는 간담회에서 “축산업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충북 축산업이 발전하기 위해서는 축산농가들이 조사료 생산에 노력해야 하며, 유통이 원활하게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충북 축산이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전국에서 제일가는 축산 브랜드를 만들어야 한다”며, 충북도 차원에서도 축산업에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고 축산농가들과 소통해 나갈 것을 약속했다. 이민영 충북축산단체협의회장은 “충북지사님과 처음으로 축산단체가 만남을 가지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충북 축산업의 발전을 위해 전향적으로 지원을 확대해 줄 것을 요청했다. 또한, 김홍기 충북축협운영협의회장은 “농촌의 젊은이들은 축산농가이며, 이들이 앞으로 농촌경제를 주도할 것”이라며, 축산업에 대한 더 많은 관심과 지원을 건의했다
[축산신문 심근수 기자] 도내 19개 시군 총 34두 출품 ‘열띤 경쟁’ 경상북도 2024년도 한우고급육 품평회<사진>가 지난 14일 농협축산경제 고령축산물공판장에서 개최됐다. 이번에 개최된 한우고급육품평회는 경북도와 영주시가 주최, 농협 경북지역본부와 전국한우협회 대구경북도지회가 주관, 영주축협·한우협회 영주시지부·한국종축개량협회 경북대구지역본부·축산물품질평가원 대구경북지원·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가 후원했다. 경북도 한우고급육품평회는 고급육 생산을 통해 농가소득을 증대시키고 경북지역 한우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매년 개최되고 있다. 올해는 경북도 내 19개 시·군에서 참여, 경북에서 2022년 2월 1일 이후 생산되고 생체중 750kg이상인 거세우로 총 34두가 출품돼 열띤 경쟁을 펼쳤다. 축산물품질평가원의 출품축 심사결과 최우수상은 경주시 최삼호 농가의 출품우(1++A등급, 지육중량 643kg)으로 경락단가 4만13원/kg(2만5천728천원/두), 우수상은 김천시 정휘용 농가의 출품우(1++A 등급, 지육중량 564kg)으로 경락단가 2만9천999원/kg(1만6천919천원/두), 장려상에 포항시 신동석 농가의 출품우(1++A 등급, 지육중량
[축산신문 최종인 기자] 국토 중심부 위치 유통구조 효율화 강점 분석 가공식품기업 집약·도축장 등 인프라도 탄탄 충청북도는 2023년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전국 축산식품 생산실적 분석 결과, 매출액 기준으로 전국 2위인 5조4천억원을 달성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는 충북도가 국토의 중심부에 위치해 유통 구조 효율화가 가능하다는 점에서 축산물 가공업체들에게 매력적인 지역으로 작용한 결과로 분석된다. 충북에는 국내 축산물 가공품 매출 1위인 CJ제일제당(주)뿐만 아니라 롯데웰푸드(주), ㈜동원에프앤비 등 대규모 축산기업들이 다수 자리 잡고 있다. 충북도의 가축 사육 현황은 전국 7위 수준에 머물고 있지만, 도내 22개 도축장에서는 소, 돼지, 염소, 닭, 오리 등의 도축량에서 전국 상위권을 기록하며 원료 축산물 생산에서도 높은 성과를 보였다. 충북도는 국민에게 안전하고 위생적인 축산식품을 공급하기 위해 전문 축산물 위생감시단을 운영하고 있으며, 수시점검 및 제조, 유통단계에서 축산물의 기준 적합성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신규 허가 업체에 대해서는 6개월 이내 방문해 지도 위주의 단속을 실시, 위생적 축산식품 생산을 지원하고 있다. 충북도 신동앙 동물방역과장은 “축산
[축산신문 최종인 기자] 현장 목소리 정책 반영 위한 교량역할 적극 수행 회원 관리시스템 새롭게 정리…소통·결속력 강화 “한우산업이 매우 어려운 시점에서 전국한우협회 청주시 지부장을 맡아 걱정이 앞서지만 회원들과 소통하고 화합·단결해 한우산업의 위기를 극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지난 7월 23일 정기총회에서 전국한우협회 신임 청주시지부장으로 선출된 조원국 지부장은 “현재 한우산업이 지속된 사료가격 상승과 한우가격 하락으로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농가 회원들 모두가 하나로 단결해 함께 어려움을 극복하고, 지속가능한 한우산업으로 계속 발전시켜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조 지부장은 “앞으로 청주시 한우협회 회원들의 관리 체계를 새롭게 정리하고, 주기적으로 회원들과 한우산업 발전을 위한 정보를 공유하며, 현장의 의견을 적극 수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그는 “지자체, 축협, 한우협회 청주시지부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현장의 목소리가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교량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오는 9월 27일부터 10월 6일까지 청주시 미래지 농촌테마공원에서 열리는 청원생명축제에서도 한우협회 청주시지부의 역할을 강조했다. 조
[축산신문 황인성 기자] 충남도가 지난 12일 경기도 안성시 소재 한우농가에서 럼피스킨 발생이 확인됨에 따라 도내 유입 방지를 위해 긴급 대응에 나섰다. 도는 소 개체별 면역력 강화를 위해 지난 18일까지 경기도와 인접한 천안지역 소를 대상으로 럼피스킨 백신 접종을 마쳤다. 지난해 10월 서산에서 발생한 이후 전국 9개 시도 34개 시군에서 총 107건 발생했으며, 도내에서는 9개 시군 41건에 이른다. 도는 럼피스킨의 빠른 종식을 위해 이동제한 조치, 방역대 내 농장의 소 거래 제한 등을 추진한 바 있으며, 재발생 및 유입 차단을 위해 고위험 시군 예방 백신 일제 접종, 흡혈 곤충 집중 방제, 질병 예찰 등을 추진해 왔다. 천안지역은 과거 발생 이력이 있는 고위험 11개 시군에 속하지 않아 올해 상반기 추진한 일제 접종에서 제외했으나 이번 타지역 발생 상황에 따라 긴급 백신 접종을 실시했다. 접종 대상은 천안지역 내 소 사육 농가 538호에서 사육 중인 소 5만 3천336마리로, 50마리 미만 소 사육 농가는 공수의 등이 직접 접종을 지원하고 그 외 전업 규모 농가는 자체적으로 접종한다. 아울러 도는 이번 긴급 백신 접종이 제대로 됐는지 평가하기 위해 백신
[축산신문 김길호 기자] 경기도는 지속 가능한 축산환경 기반 조성을 위해 도내 축산농가와 일반 도민을 대상으로 ‘축산환경을 바꾸는 릴레이 세미나’를 전개하고 있다. 축종별로 나눠 진행되는 축산농가 환경개선 교육 세미나는 지난 8일 포천군 포천여성회관 청성홀에서 한육우·낙농을 대상<사진>으로 실시됐으며, 오는 22일 이천시 이천축산업협동조합 대강당에서 가금, 내달 5일 화성시 농업기술센터 농업과학교육관 강당에서 양돈농가를 대상으로 진행될 방침이다. 올해 처음 실시되는 이번 릴레이 세미나는 축종별 축산농가들에게 ▲지속 가능한 축산을 위한 관련 정책과 지원사업 안내 ▲축종별 축산환경 개선을 위한 다양한 사육방식과 기자재 소개 ▲축산환경 교육 수요 증가에 따른 가축분뇨 퇴비·액비 적정처리 및 이용, 냄새 저감 기술 등 현장에서 활용 가능한 축산환경분야 교육이 진행된다. 또한 평소 축산농가들이 궁금해하는 ▲축산농가의 효과적인 재정 관리를 위한 세금 및 세법 관련 상담 ▲저탄소축산물, 가축행복농장 등 축산환경 관련 다양한 인증 상담 ▲피트모스, 저메탄 사료 등 다양한 친환경 농축산자재 전시 및 상담을 위한 부스가 별도로 마련돼 다양한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축산신문 홍석주 기자] 축산물품질평가원 강원지원(지원장 정연복)은 지난 7일 소비자시민모임 원주지부(대표 황교희)와 함께 시중에서 판매되고 있는 등급판정 받은 계란에 대한 품질 수준 현황 조사를 했다고 밝혔다. 이번 현황 조사는 소시모 원주지부와 함께 판매장을 방문해 ▲등급계란 표시사항(등급·이력번호 표시) 점검 ▲유통환경조사(냉장보관 유무) ▲표시등급 품질수준(외관·할란 판정) 일치 여부 ▲제도 개선사항 발굴을 통하여 계란 등급제 홍보 및 소비자 신뢰도를 확보하기 위함이다. 소비자시민모임 원주지부 황교희 대표는 “등급판정 받은 계란의 품질을 직접 확인하고 우수성을 알 수 있는 좋은 기회였으며, 등급과 이력제 덕분에 계란의 신뢰도가 올라갔다”고 말했다. 정연복 지원장은 “앞으로도 소비자 단체와 협업하여 등급판정 받은 축산물에 대한 소비자 신뢰 증진을 위해 지속적으로 홍보와 모니터링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길호 기자] 축산물품질평가원 서울지원(지원장 정진형)은 지난 7월 25일 중복을 맞아 신원시장(서울 관악구)에서 축산기업중앙회와 공동으로 안전하고 품질 좋은 국내산 닭고기 소비 촉진 캠페인<사진>을 전개했다. 전통시장 내 식육 판매업자를 대상으로 이력번호 표시 방법 등 판매업소 준수사항을 교육하고, 신원시장을 방문한 시민들에게 등급판정 받은 닭고기 소비를 촉진하는 가두 캠페인을 진행한 것. 이번 행사에 참석한 축산기업중앙회 유재춘 회장은 “축산물에 대한 이력관리를 철저히 하여 우리 축산물에 대한 믿음과 신뢰를 소비자에게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정진형 지원장은 “앞으로도 닭고기 등급·이력제에 대한 지속적인 교육과 홍보를 진행해 여름철 보양식 닭고기 소비 촉진에 도움이 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심근수 기자] 축산물품질평가원 대구경북지원(지원장 김병도)은 지난 7월 31일 군위축협에서 개최된 한우 아카데미 참석자들을 대상으로 등급제와 이력제에 관한 이해도 향상 교육 <사진>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교육에서는 축산물 등급의 ▲도입배경 ▲객관적인 판정 기준 ▲제도의 필요성에 대해 홍보를 진행했다. 이력제의 경우 소·돼지·가금을 도축부터 판매에 이르기까지 ▲단계별 이력 관리 방법 ▲이력제 점검 항목 ▲위반사례를 통한 조치사항 교육이 진행되었는데, 등급제와 이력제는 축산물의 경쟁력 강화와 유통 투명성을 확보할 수 있으며, 원산지 허위표시나 둔갑판매 등이 방지되고 판매되는 고기에 대한 정보를 알 수 있는 안전한 축산물 지킴이라고 할 수 있는 제도이다. 김병도 지원장은 “축산물의 소비가 점차 늘어나며 국민의 먹거리에 큰 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만큼 축산유통이 고도화 돼야한다”고 강조하며, “농가·조합·민간업체 등이 축평원의 추진사업을 통해 축산 발전을 위해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윤양한 기자] 제주특별자치도는 2023년 축산 조수입이 1조3천350억원을 기록해 전년 대비 4.2% 감소했으나 2년 연속 1조3천억원대를 유지했다고 밝혔다. 2023년 도내 축산분야 조수입은 2022년 1조3천939억원보다 589억원(4.2%)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해 경기침체와 소비 부진으로 인한 전반적인 축산물 가격 하락이 주요 원인으로 분석된다. 축종별로 살펴보면, 한육우, 양돈, 양봉, 사슴, 동물병원 분야에서 조수입이 감소한 반면, 말, 낙농, 가금류, 기타(축산물 유통, 배합사료) 산업에서는 증가세를 보였다. 한우산업은 사육두수 증가로 도축 물량이 늘어나면서 비육우와 송아지 가격이 하락해 전년 대비 20.2%(202억원) 감소한 796억원을 기록했다. 양돈산업은 코로나19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던 2022년에 비해 평년 수준의 매출로 인해 전년 대비 12.3%(659억원) 감소한 4천686억원으로 조사됐다. 양봉 분야는 월동 꿀벌 피해와 이상기온으로 인한 밀원 감소로 벌꿀 생산량이 줄어 전년 대비 14.1%(31억원) 감소한 183억원으로 집계됐다. 사슴, 염소 등 기타 가축 분야는 염소 가격이 상승했음에도, 사슴 및 기타
[축산신문 윤양한 기자] 축산물품질평가원 광주전남지원(지원장 김기범)은 지난 7일 광주광역시교육청 주관 학교급식 축산분야 관계자 협의회에 참석해 ‘급식용 축산물 가격산정 참고모델 설명회’<사진>를 실시했다. ‘급식용 축산물 가격산정 참고모델’(이하 참고모델)은 2020년 축산물품질평가원과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가 함께 개발했으며, 축산물품질평가원이 공표하는 소‧돼지의 도매시장 경락가격을 바탕으로 월별 등락률이 계산되며 직‧간접비, 이윤 등 유통비용을 반영하여 산정된다. 이날 설명회에서 광주광역시교육청, 축산물납품업체, 시장협의체(영양교사, 영양사), 한국물가협회 등 약 22명이 참석해 ‘참고모델’에 대한 설명을 청취했고, 급식용으로 납품되는 축산물의 가격을 자동산정(예측) 프로그램 활용을 통한 가격산정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높이는 효과에 대해 공감했다. 현재, 표준모델은 서울특별시‧경기도‧충청북도(청주시‧진천군‧음성군)에서 적용 또는 정기 활용하도록 지원하고 있으며 인천광역시, 강원특별자치도, 대구광역시, 전라북도 등으로 활용을 확대하고 있다. 축산물품질평가원 광주전남지원은 납품 원가을 반영해 예산 절감은 물론 객관적이고 효율적인 급식 납품환경을 조성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