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경철 한국육류연구소 대표는 예냉감량만 방지해도 상당한 쇠고기 증산효과를 볼 수 있다고 강조했다그는 “예냉에서 쇠고기 상당량이 빠져나간다”며 “예냉감량을 0.5%만 방지해도 한우 100만두 도축을 가정할 때 5천두를 증산하는 효과를 가진다”고 설명했다.하지만, 도축업계와 식육업계에서는 예냉감량을 너무나 당연하게 받아들이고, 개선책 모색을 소홀히 하고 있다고 지적했다.고 대표는 예냉감량을 방지하게 되면 농가의 경우 더 많은 지육중량으로 수취가격이 높아진다고 전했다. 이용도축자도 지육중량이 그만큼 더 나가니 납품시 유리하게 된다고 덧붙였다.다만, 도축장에서는 시설투자비 요인이 된다고 말했다.고 대표는 “국가차원에서 예냉감량 경감은 분명 이익이다. 그렇지만 이해관계가 얽혀있어서 관련산업 협조를 어떻게 이끌어갈 지가 고민이다
식약처, 5월 수입통계소비부진으로 5월 돼지고기와 닭고기 수입량은 감소했지만, 쇠고기는 수입량이 증가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2015년 5월 쇠고기 수입량은 2만4천819톤을 기록했다. 전월 대비 3.6%, 지난해 같은기간과 비교해서는 14.2%가 증가했다. 쇠고기 부위별로는 등심이 3천289톤으로 전월대비 2.8% 감소했다. 반면 목심은 1천777톤 55.5%, 갈비는 1만 45톤으로 7.8% 증가했다. 국가별로는 미국산이 1만639톤으로 전월대비 22.2% 증가했고, 호주는 1만2천251톤으로 7.8% 줄었다. 5월 돼지고기 수입량은 3만2천761톤으로 전월대비 16.9% 감소했다. 전년 동월 대비는 16.1% 증가한 수치다. 부위별로는 앞다리가 1만5천618톤으로 전월대비 9.3% 감소, 목심은 3천50톤으로 전월대비 25.8% 감소했다. 삼겹살 역시 1만1천717톤으로 전월대비 20.3% 감소했다. 국가별로는 미국이 1만5천69톤으로 전
메르스 여파로 국민들의 불안감이 커지며 면역력 증가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한국야쿠르트는 면역강화를 위해 기존 발효유에 면역강화 기능성 물질 2종을 첨가한 제품을 한시적으로 생산한다. ‘윌’과 ‘메치니코프’등을 포함한 발효유 16종 제품에 ‘아연’과 ‘특허유산균(Lactobacillus plantarum HY7712)’을 추가로 첨가해 생산한다. 아연과 프로바이오틱스 유산균은 면역강화에 도움을 주는 대표적인 물질이다. 아연은 면역기능에 가장 기본이 되는 영양성분이며, 프로바이오틱스 유산균은 장을 건강하게 만들어 면역력 저하를 막는 데 효능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한국야쿠르트에서 이번 면역강화 프로젝트를 위해 사용하는 ‘락토바실러스 플란타룸 HY7712’는 김치로부터 분리한 식물성 유산균으로 면역강화 뿐만 아니라 항산화 활성에 도움을 주는 특허
하림의 육가공 수도권 SU대리점들이 한 자리에 모여 상생을 위한 시간을 가졌다.하림 임직원들과 수도권 SU대리점주들은 지난달 22일 경기도 용인 레이크사이드 CC에서 모여 화합을 다지는 행사를 진행했다.이날 행사는 하림그룹 이강수 부회장, 박준호 본부장, 소병복 사업부장 등 하림 임직원들과 제이비푸드, 하나, 미도, 억불, 엄지, 선덕, 신일, 동성, 푸드뱅크 등 대리점 대표들이 4개조로 나눠 단합행사 형식으로 열렸다.하림 측은 “이들 대리점은 육가공 매출 규모 3천만원 이상의 핵심 거래처들로 이번 행사를 통해 신제품 설명회 및 우수거래처 신뢰도 향상 등을 구축할 수 있었다”라고 설명했다.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 전남도본부 북부사무소(소장 임이택)는 지난 4일부터 5일까지 이틀간 올해 1월 1일자로 공영화된 나주 (주)사조인티그레이션, 장성 (주)금계 등 가금류 도축장 2개소를 방문해 검사원들에게 공정하고 강화된 도축검사 업무수행사진으로 가금류 도축검사 공영화 조기정착 및 안전한 축산물 공급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가금류 도축장은 도축장 위생관리 대책 강화의 일환으로 1일 평균 도축수 기준(8만수 초과 2014년 7월 1일, 5∼8만수 이하 2015년 1월 1일, 5만수 미만 2016년 1월 1일)으로 단계적으로 공영화가 시행되고 있다.임이택 소장은 “가금류 도축검사 공영화의 조기정착으로 언제 어디서나 보다 위생적이고 안전한 축산물이 국민들에게 공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법 공포일로부터 과거 6개월전 실적 없거나분담금 미납입 영업장 조정자금 지급 불허경매로 도축장을 인수하고도 작업을 하지 않으면 구조조정자금을 지급받을 수 없게 된다. 도축장구조조정추진협의회(이사장 김명규)는 지난 5일 이사회를 열어 이런 내용으로 의견을 모으고, 작업도 하지 않은 도축장에서 부당이익을 취하지 않도록 협의회가 감시감독을 강화키로 했다. 이는 농림축산식품부 시행지침과 도축장구조조정법에 근거한 것. 농림축산식품부 시행지침에 따르면 경매를 통해 도축장 인수 후 영업을 재개하지 않고 구조조정자금을 신청한 경우, 영업을 승계한 날로부터 3개월이 경과하지 않는 도축장 구조조정자금을 줄 수 없다. 또 구조조정법에도 법 공포일로부터 과거 6개월전부터 도축실적이 없는 도축장경영자, 협의회에 가입하지 아니하거나 분담금을 납
축산물품질평가원이 가금산물 가격조사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축산물품질평가원은 가금산물 가격 조사체계 연구용역이 마무리 되는 내달초부터 시범 운영해 나갈 방침이다. 축평원은 계열물량과 비계열 물량의 가격조사를 병행 추진해 대상 표본을 확대할 계획이다. 보고된 가격을 바탕으로 일일 거래가격을 발표할 예정이다. 농촌경제연구원 송우진 박사팀에 의뢰한 ‘합리적인 가격조사를 위한 수집체계’ 연구용역결과가 내달 초 마무리된다. 전문가로 구성된 검증위원회가 시범 운영해 조사ㆍ발표 가격의 적성성과 문제점, 개선방안을 도출해 나갈 예정이다. 실제 가금산물의 경우 소, 돼지와 달리 자율적으로 시장에서 결정돼 지표역할로써 미흡했다. 한정된 표본수와 불투명한 절차에 따른 가격조사로 산지와 소비지 가격의 비연동성, 할인가격으로 거래되
㈜선진(총괄사장 이범권)이 선진포크 공식 온라인 카페 ‘해(亥)뜨는 마을’(http://cafe.naver.com/sjpork)에서 ‘나만의 돼지고기 보양식’ 덧글 남기기 이벤트사진를 실시했다.8일부터 12일까지 실시한 이번 이벤트는 여느 때보다 일찍 찾아온 무더위로 지치기 쉬운 사람들을 위해, 여름철 돼지고기로 만든 보양식에 대한 정보를 함께 나누고자 기획됐다.미션완료 대상자 중 추첨을 통해 10명에게 선진포크 등갈비 500g을 증정한다. 자세한 내용은 온라인 카페 ‘해(亥)뜨는 마을’의 해당 이벤트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선진 식육유통사업부문 박기노 전무는 “돼지고기 보양식은 여름철 체력이 떨어지는 사람들의 기력을 충전 해 주고, 다이어트로 고민하는 여성들에게 추천하는 최고의 음식”이라며 “다양한 돼지고기 보양식 요리를 소개하고, 함께 공유하는 기회를 통해
축산물품질평가원(원장 허영)은 지난 3일 서울 성수동 이마트에서 축산물이력제 유통단계 전산신고 확대를 앞두고 사전현장점검사진을 실시했다.이번 행사는 기존 쇠고기 포장처리업소에 한해 이력관리시스템에 전산신고를 했으나, 법령 개정으로 6월 28일부터 일정규모 이상의 판매업소까지 전산신고가 확대됨에 따라 해당 담당자의 이해를 돕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축평원 직원들은 유통단계 거래내역 전산신고 요령 및 주요사항을 교육하는 한편 시행상의 애로사항 등을 청취했다. 특히 축평원의 대학생 서포터즈들도 함께 참여해 소비자를 대상으로 축산물이력제를 소개하고, 앱을 이용한 이력번호 조회방법을 시연하며 제도 활용방법을 홍보했다.축평원 관계자는 “유통단계 전산신고 확대로 축산물 유통과정의 투명성을 확보하고, 소비자들이 국내산 축산물을
aT(사장 김재수)는 12일부터 14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와 중국 청두에서 개최하는 ‘말레이시아 프랜차이즈 박람회(Franchise International Malaysia)’와 ‘청두 프랜차이즈 박람회(China Franchise Expo)’에 참가한다. 두 프랜차이즈 박람회에는 지속적으로 해외시장 진출 확대를 노리는 ‘꿀닭, ‘불고기 브라더스, ‘본촌치킨’ 등 특색 있는 신규 외식기업 14개사가 한국관으로 참가해 우리 외식브랜드의 우수성을 알리고 중국 대륙과 동남아 시장 진출에 앞장서게 된다.aT는 박람회 참가 전 해당국가의 법률·제도·문화 등에 대한 현지시장 전문가 교육과 컨설팅 프로그램을 지원함으로써, 이를 통해 시행 착오를 줄이고 내실 있는 박람회가 되도록 사전 준비를 강화했다.aT에서는 이번 박람회 외에도 미국 뉴욕(6월), 베트남 호치민(11월)에서도 한국관을 구성하여 외식업체들이
축산물품질평가원(원장 허영)과 전국한우협회(회장 김홍길)는 지난달 29일 충북 청원 팜스토리에서 ‘제5회 전국 대학생 한우품질평가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참가한 학생들은 축산물품질평가사를 통해 사전에 특별심화교육을 받는 등 대회에 임하는 자세가 남달랐다. 사진은 대회에 참가한 대학생이 실기평가에서 근내지방도와 육색, 등지방 두께 등을 평가하고 있다.
돼지고기 가격이 너무 높다. 최근 들어 지육kg당 6천원대를 나타내고 있다. 지난 2011년 FMD 이후 최고가다.돼지고기를 원료로 하는 육가공 업체들은 이러한 고돈가에 어려움을 토로하고 있다. 특히 박피와 탕박 가격 차이를 거론하며, 현재 주로 쓰는 박피 대신 탕박을 기준으로 가격정산할 것을 촉구하고 있다.보다 기복이 적은 탕박기준이 육가공업체들의 경영안정에 도움을 줄 것이라는 기대에서다.가격등락폭은 이러한 주장을 뒷받침하기에 충분하다.전국 13개 도매시장에서 거래된 돼지 평균가격(박피)은 지난달 26일 kg당 6310원, 27일 6497원, 28일 6천429원, 29일 6901원을 찍었다.5월초와 비교해도 700원 이상 올랐다. 두당으로 따지면 5만5천원이 뛴 셈이다.반면 탕박은 5월 22일 6050원, 26일 5986원, 27일 5887원을 그렸다. 박피와 비교해 변동폭이 완만하다.그 이유는 FMD로 인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