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처 ‘축산물의 표시기준’ 고시 개정·시행 쇠고기·닭고기 가공품 알레르기 성분 표시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김승희)는 햄류의 영양성분 표시를 의무화하는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축산물의 표시기준’ 일부개정(안)을 지난 21일 고시했다.이번 개정안은 소비자의 알권리를 증진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기존 포장지 재고 등 현실적인 문제를 고려해 2017년부터 모든 제품에 적용될 예정이다. 개정안 주요 내용은 △영양성분 의무표시 대상에 햄류 추가 △알레르기 유발성분 표시대상 확대(12종→18종) △식육가공품의 원재료로 기계발골육 사용 시 표시 의무 부과 등이다. 기계발골육(Mechanically Debonded Meat)은 살코기를 발라내고 남은 뼈에 붙은 살코기를 기계를 이용해 분리한 식육이다.이에 따라 햄류는 열량, 탄수화물(당류), 단백질, 지방(포화지방, 트랜스지방), 콜
가금산물가격조사체계를 개선하기 위한 가금산물가격조사체계 구축 사업이 추진된다.농림축산식품부와 축산물품질평가원은 가금산물가격조사체계를 개선하기 위해 실거래자료를 수집· 발표하는 시스템을 갖추는 ‘가금산물 산지가격 조사체계 구축사업’을 추진사진키로 했다.이 사업은 폭 넓은 조사요원을 기반으로 실제적이면서 객관적인 자료 조사를 통한 공정성과 신뢰성 제고에 초점을 맞췄다. 가금산물 산지가격이 합리적인 기준가격 역할을 할 수 있도록 개선해 농가 거래가격과 정책자금 기준가격에 대한 공정성을 높이겠다는 것이다.이에 따라 임의적으로 제외되거나 기대가격이 아닌 실제 거래상황에 대한 정보만 수집해 신뢰도 높은 기준가격을 제공하겠다는 것. 이를 위해 축평원은 지난 1월부터 연구용역과 시스템 개발을 추진해왔다. 특히, 가금산업
영업 없이도 모든 물량 대형 유통업체로 납품 “축산물의 신선도를 지키는 것은 축산물 품질의 핵심입니다. 도축의 핵심은 철저한 온도와 시간관리에 있습니다.” 경북 군위에 위치한 도축가공유통기업 민속엘피씨(대표 권혁수)는 열악하고 영세한 일반 도축장과는 많이 다르다. 대부분 공정이 자동화됐으며 악취나 환경에 대한 문제도 없다. 지난해 매출도 수백억원으로 영세하지 않다. 민속엘피씨가 이같이 쾌적하고 규모 있는 기업으로 거듭난 비결은 축산물 품질 향상에 집중했기 때문이다. 현대식 도축가공기술을 갖춘 대규모 축산물 종합처리장으로 철저한 위생관리를 통해 축산물을 생산하는 도축가공전문 기업이다. 1994년 설립된 민속엘피씨는 축산물종합처리장이 되고 건축공사를 완료하고서도 한참뒤인 2001년 문을 열었다. 이후 2010년 지금의 권혁수 대표가 맡
제주 청정 돼지고기와 경기 친환경 채소가 만났다. aT(사장 김재수)의 식재료 전문몰 ‘포스몰(POS-Mall)’에 입점한 제이팜넷은 우리 동네 어울 가게(Shop In Shop)로 알려진 ‘생생맛뜰’에 제주 돼지고기를 직공급하고 있는 소형업체다.제이팜넷은 농가와 중소상인을 연결하는 신유통경로 포스몰을 통해 신뢰할 수 있는 제주 축산농가와 직거래 계약을 체결했다. 중간유통 과정이 없어져 기존보다 15% 이상의 유통비용을 절감할 수 있었고, 제주 축산농가도 안정적인 가격대로 상품을 납품할 수 있어 포스몰을 통한 거래에 만족감을 나타내고 있다.최근 제이팜넷은 포스몰을 통해 친환경농산물 공급업체 농업회사법인 청보와 협업을 추진하고 있다. 경기도 광주에 위치한 청보는 미리 생산량을 계획해 출하하는 하우스 재배 시스템을 도입, 일정한 가격으로 친환경농산물을 공
돈마루 한달간 친환경 선물세트 마련 돈마루는 2015년 한가위를 맞이해 9월 한달간 친환경 선물세트를 마련했다.무항생제 돈육세트를 출시했고 4종 구이용 선물세트부터 제수용 부위들로 이루어진 선물세트 까지 다양한 부위와 용도들로 구성됐다. 또한 올해 동물복지 인증을 받은 성지농장 돈육으로 만든 수제햄세트 3종 출시했다. 햄과 소시지등 다양한 상품들로 구성되어 있어 추석 선물에 어울리는 제품이다. 어반나이프 신선하고 다양한 햄 선물세트 대경햄의 어반나이프에서만 맛볼 수 있는 다양한 햄 추석선물세트로 만날 수 있다. 선물 세트는 페파부어스트,플라이쉬부어스트,브랏부어스트, 튜링어부어스트, 뉴런베르거브랏부어스트, 블랙퍼스트부어스트 등 총 6종 세트를 비롯해 보크부어스트, 뮌헤너바이스부어스트, 페파부어스트, 플 라이쉬부어스트, 브랏부어
역시 우리 명절에는 우리 축산물이다. 추석을 앞두고 한우고기 등 우리 축산물 판매가 가파른 상승곡선을 그려내고 있다. 특히 올해는 값싸고 속 꽉찬 축산물들이 인기다. 시장과 마트에서는 얇아진 주머니 사정을 감안해 축산물 할인행사가 줄을 잇고 있다. 축산물 직거래장터에는 믿고 먹을 수 있는 우리 축산물이 멋진 자태를 뽐내고 있다. 지난 16일 수원 화서동 소재 하나로마트 정천점(서울경기양돈농협)에는 축산물 선물세트를 구입하려는 소비자들이 붐비었다. 소비자가 축산물 선물세트를 고르며, 즐거워하고 있다.
한우가격 높아져 재고 부담 증가 따른 자구책최근 쇠고기 가격이 높아지고 소비가 받쳐주지 않자 특수부위를 둘러싸고 진풍경이 나타났다. 유통업계에 따르면 특수부위인 살치살, 차돌박이, 채끝, 안심, 제비추리 등을 구매하기 위해서는 그 부위가 포함된 대분할 부위인 등심과 양지를 모두 구매해야 한다는 것이다. 지난 2월 만해도 차돌박이 도매가격은 kg당 3만5천원에 구매했는데 최근 5만9천원까지 올랐다. 한우가격이 높아지니 특수부위 가격도 함께 올라가는 것은 당연하다. 그러나 명절특수 대비 가격이 오른 것이지 소비가 크게 늘어난 것은 아니라는 것. 그렇다보니 특수부위를 공급 받기 위해서는 그 부위가 포함된 대분할 부위를 끼워 팔기를 하는 통에 소비가 이뤄지는 식당과 정육점도 어려움을 호소했다. 1차 육가공업체는 특수부위 하나 팔자고 한우 한 마리
햄ㆍ소시지 품질 등급제 도입…결착제 사후 규제 필요성 제기 이근택 강릉원주대 교수, 육가공품 기준규격 개선 주문도 한국육가공협회(회장 이문용)는 지난달 29일 호텔리베라유성 다이너스티홀에서 35차 육가공기술분과 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학술대회에서는 이천일 농림축산식품부축산정책국장의 ‘축산정책방향 Agenda’를 발표하고 이어 이근택 강릉원주대 교수가 ‘육가공품 기준규격 현황 및 개선방향’에 대해를 발표했다. 또한 11대 유호식 육가공기술분과위원장의 이임식과 12대 손세광 위원장의 취임식도 함께 겸했다. 육가공산업발전공로자에는 기술혁신분야에 진주햄 양산공장 품질관리팀의 이재훈 팀장이 수상했으며, 신제품개발 분야에 동원FB 진천공장 육가공 생산2과 석영하 팀장이 수상했다. 품질개선 분야 CJ제일제당 인천공장 기술팀 황학수 팀
2015 선진가족 어린이 그림대회내달 9일까지 그림·설명 접수축산식품전문기업 선진(총괄사장 이범권)이 미래의 주역인 어린이들의 나눔과 상생의 가치를 전하기 위한 ‘2015 선진 가족 어린이 그림대회’사진를 7일부터 개최한다.선진의 기업 가치인 ‘함께 만드는 넉넉한 세상’을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대회는 선진 임직원 가족뿐만 아니라 전국의 13세 이하 어린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7일부터 내달 9일까지 그림과 작품설명을 이메일(swchoi@sj.co.kr)로 응모하면 참가가 완료된다.수상작은 총 2차에 걸친 전문가 심사를 거쳐 선발되며 수상자에게는 대상 50만원을 비롯해 총 72명에게 450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또한 1차 심사만 통과해도 선진 FS의 육가공 선물세트를 증정한다. 수상작은 서울메트로 5호선 둔촌역사 내 전시 공간을 마련, 주민들을 위한 문화 콘텐츠로
육가공협, 베스트육가공품 선발대회 개최농협목우촌·롯데푸드·에쓰푸드 대상 수상국내 육가공품의 최고 강자는 어디인가. 베스트 육가공품 선발대회 시상식이 지난 4일 킨텍스 축산물브랜드 페스티벌 메인무대에서 한국육가공협회(회장 이문용) 주관으로 열렸다. 베스트 육가공품 선발대회에서 영예의 대상에는 햄부문에서 농협목우촌 ‘본레스햄’이, 프레스햄 부문에서는 롯데푸드 ‘엔네이쳐 무안양파햄’, 소시지부문에서는 에쓰푸드 ‘브랏부어스트’가 각각 차지했다. 최우수상에는 햄부문에서 에쓰푸드 ‘코파’와 롯데푸드 ‘정통등심햄’에게 돌아갔으며, 소시지 부문은 에쓰푸드 ‘비어햄’과 진주햄 ‘그린리본 한입구이햄’, 선진햄 ‘델리팜’이 차지했다. 소시지 부문에서는 에쓰푸드 ‘스모크브랏’과 ‘존쿡 살라미’, 대경햄 ‘페파살라미’, 한
원가부담 증가 판매행사도 소극적방문객 30% 줄고 매출도 25% 감소2년 전 준비해야 전시장 제대로 잡아9월3일부터 3일 동안 경기 고양 킨텍스에서 열린 2015 대한민국 축산물 브랜드 페스티벌이 누적 방문객 4만2천350명이 다녀간 가운데 막을 내렸다.페스티벌을 주관한 농협축산경제는 3일 1만920명, 4일 1만3천650명, 5일 1만7천780명이 전시장을 찾은 것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축산물 할인판매행사를 진행한 53개 경영체는 3일 동안 3억 원을 조금 넘는 매출액을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참관객은 2013년(하루 평균 2만명)에 비해 30%가 줄고, 경영체 당 매출액도 25% 정도 줄어들었다. 농협안심축산이 운영한 추석선물세트 예약판매 부스도 한산했다.우리 축산업계의 최대 축제로 알려진 행사치곤 조금 초라한 성적표인 셈이다. 그만큼 출품한 브랜드 경영체 관계자들의 볼멘소리가
육가공전문기업인 해드림푸드(대표이사 황용주)가 신성장사업인 영남LPC, 우포따오기식품, 농업회사법인 영남을 인수하고 지난 1일 경남 창녕읍 새궁전예식장에서 미래비전 선포식사진을 개최했다.이날 행사에는 경남도 성재경 축산과장, 축산물품질평가원 허영 원장, 창녕농업기술센터 김진열 소장, 창녕 양돈지부 이정찬 지부장, 정용국 해드림 부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영남LPC외 2개사 대표이사 취임식도 함께 진행했다. 이날 해드림은 장환달, 박상준 전임 영남LPC 경영자에게 행운의 열쇠 전달식을 갖고 해드림 가족사 기념 신발끈 퍼포먼스도 함께 개최했으며 해드림의 창업자에게 자동차 키를 전달했다. 이날 선포식에서 해드림은 소비자에게 신뢰받고 산업발전에 기여하며 주주와 직원이 함께하는 기업이 되겠다고 다짐했다. 해드림은 영남엘피씨 인수를 통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