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농림식품기술기획평가원(원장 노수현)이 지난 10월 28일부터 29일까지 이틀간 서울 양재 aT센터에서 ‘2024 농식품 R&D 테크비즈위크’를 개최했다.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하고 농기평이 주관하는 테크비즈위크는 2022년 농식품 혁신기술 로드쇼를 개최한 이후로 기술 상용화 연계 프로그램 등을 확대 개편해 올해 2회째를 맞았다. 이번 행사는 스마트팜, 애그테크, 푸드테크, 그린바이오 등 첨단기술과 결합한 우리 농업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함께 그려보자는 의미에서 ‘농업의 가치, 기술로 담다’라는 주제로 진행됐으며, 연구자, 농산업체, 투자자 등 다양한 주체의 참여와 협업을 이끌어 냈다. 올해 테크비즈위크는 농식품 R&D 혁신 기술의 상용화 성과 창출을 위한 기술거래, 투자유치, 판로개척, 오픈이노베이션, 기술사업화 및 구매수출 상담 등 다양한 비즈니스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이 외에도 ▲ 농림축산식품 과학기술대상 시상식 ▲ 2025 농림식품 R&D 합동설명회 ▲ 농식품 테크 매칭데이 ▲ 농식품 R&D 성공전략세미나 ▲ 2025 농식품 R&D 미래전망 심포지엄 ▲ 농식품 기업 투자설명회 ▲ 농식품 기술상용화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원장 임기순)이 지난 10월 23일과 24일 농진청 본청 국제농업기술협력센터에서 지방농촌진흥기관 축산담당자들의 기술 보급 업무 능력 향상과 자격취득을 돕기 위해 ‘축산기술 전문가(축산기술사)’ 양성 교육을 진행했다. 축산기술사는 축산에 관한 고도의 전문지식과 실무경험에 입각한 계획, 연구, 설계, 분석, 시험, 운영, 시공, 평가를 비롯해 관련 지도, 감리 등 기술 업무를 수행하는 전문가이다. 1988년부터 지난해까지 36년간 191명만이 합격했을 정도로 축산분야 최고의 국가 기술 자격증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번 교육은 축산기술 보급 및 현장실무 전문가가 턱없이 부족한 상황을 타개하기 위해 현장 경험이 풍부한 40세 전후 핵심 인력 양성을 목표로 마련됐다. 현재 지방농촌진흥기관 내 축산기술사 자격증 보유자는 18명으로 평균연령은 50.4세. 축산기술사 자격증을 보유한 6명의 강사진은 축산 핵심 기술과 자격취득 방법을 교육했다. 지난해 기술사 자격증을 취득한 지도사 2명은 최근 시험 유형과 준비 경험을 교육생들에게 생생하게 전달했다.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 기술지원과 정진영 과장은 “지방농촌진흥기관 실무자들의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축산물품질평가원(원장 박병홍)은 지난 10월 23일 ‘오감충만 온라인 곤충 사생대회’의 최종 심사를 마치고 10명의 수상자를 발표했다. 전 국민을 대상으로 열린 이번 대회는 곤충의 다양한 가치를 알리고 곤충산업에 대한 관심을 높이자는 취지로 열렸다. 디지털 기기를 활용하는 온라인 방식으로 진행되었으며 지난 9월 5일부터 30일까지 총 359건이 접수됐다. 심사 결과 청소년‧성인 부문 최우수상에는 ‘밀웜의 세상’을 그린 조하민(25)씨가 선정되었으며, 우수상에는 ‘다양한 곤충산업’을 그린 김영웅(26)씨와 ‘고소하고 담백한 귀뚜라미로 만든 즐거운 깡’을 그린 김범주(14)군이 선정됐다. 어린이 부문 최우수상은 ‘초코와 곤충의 만남’을 표현한 박규도(12) 학생에게 돌아갔으며, 우수상은 ‘곤충들의 왕국’을 그린 박주혁(7) 학생, ‘꽃의 유혹’을 그린 박규담(11) 학생이 선정됐다. 이 밖에도 4명의 학생이 장려상을 수상했다. 심사위원들은 심사평에서 “‘내 마음대로 표현하난 재미있는 곤충산업’이라는 주제 적합성에 중점을 두고 수상작을 선정했다”며 “어린아이부터 어른까지 곤충에 대한 다양한 이해를 바탕으로 자신만의 곤충산업을 표현한 것이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한국농어촌공사(사장 이병호)가 지난 10월 23일 민간과 학계에서 무료로 사용할 수 있도록 공개한 공사의 수리수문설계시스템(K-HAS)의 원활한 사용을 위해 민간 사용자들을 대상으로 한 온라인 교육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수리수문설계시스템(K-HAS)은 수리시설 설계에 필요한 수문량 분석 및 수리해석이 가능하도록 공사가 축적한 100여년의 기술을 전산화한 시스템으로 2016년부터 설계시스템을 민간에 무료로 제공, 농업 분야 수리부문에 대한 누적 기술이 충분하지 않은 민간의 기술력 증진과 비용 절감에 기여하고 있다. 이번 교육에서는 기후변화에 따라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는 치수 분야에 대해 사례 중심의 실습형 강의를 통해 외부 사용자의 실무적인 접근을 강화했다. 또한 지난 설문조사 결과를 반영, 원거리 사용자도 쉽게 참여할 수 있도록 온라인 교육을 진행해 편의성을 높였다. 농어촌공사 예창완 기반계획처장은 “급변하는 기후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농업기술 발전과 민간기업의 기술적 성장은 필수적”이라며 “앞으로도 공사의 기술력을 민간에 적극 공유해 동반성장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국립농업박물관(관장 황수철) 누적 관람객이 지난 10월 22일 100만명을 넘어섰다. 지난 2022년 12월 15일 개관 이후 678만에 이뤄낸 쾌거다. 농업을 문화·예술로 풀어낸 국립농업박물관만의 특색있는 볼거리는 100만 관람객의 발걸음을 사로잡은 요인 중 하나다. 개관 이후 ‘농農, 문화가 되다’, ‘알록달록 누에와 곤충마을로 떠나요’를 비롯해 매년 다양한 전시를 개최하고, 최근에는 우리 장문화를 알리는 기획전 ‘기다림의 맛, 시-간’을 개막하여 관람객의 많은 호평을 받고 있다. 100만 번째 관람객이 된 행운의 주인공은 국립농업박물관이 개관한 해인 2022년도에 태어난 나한결 어린이(만 2세) 가족<사진>이다. 아버지 나용훈 씨는(인천 거주) “수원에서 평생 살아오신 장모님 생신을 맞아 국립농업박물관을 찾아왔다가 100만 번째 관람객이 되어서 더 뜻깊고 좋은 추억이 생겼다”며 “아이와 함께 언제든 들러 즐길 수 있는 박물관이 생겨서 기쁘다”고 밝혔다. 국립농업박물관 황수철 관장은 “농업에 대해 많은 관심과 성원 덕에 100만번째 관람객을 맞이할 수 있었다. 농작물이 농부의 발걸음 소리를 듣고 자라듯이 우리 박물관도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 양병준 주무관<사진>이 올해 전북특별자치도 건축‧보일러 부문 명장에 이름을 올렸다. 전북특별자치도 명장은 대한민국 명장 선정 기준을 준용해 모두 38개 분야 92개 직종에서 총 3명 이내로 선정한다. 양병준 주무관은 서류심사, 현장 실사, 면접 심사를 거쳐 10월 16일 최종 선정됐다. 양 주무관은 지난 2003년부터 21년간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에서 재직하며 공조설비, 기계설비, 자동제어 설비 분야 등의 업무를 수행해 왔으며, 보일러 효율 분석 소프트웨어, 스팀 보일러 열정산 프로그램 등을 개발했다. 또한 냉장‧냉동고형 강제 배기장치, 겨울철에도 얼지 않는 전열식 발판 소독조, 방목 가축을 위한 급수 시스템 등을 특허 출원한 바 있다. 특히 전기기능장, 에너지관리기능장, 배관기능장 등 25개의 자격증을 보유하고 있으며, 2020년 우수숙련기술자, 2022년 산업현장교수로 선정되기도 했다. 양병준 주무관은 “전북특별자치도 명장으로 선정되어 매우 뜻깊고 오랜 현장 경험과 노력을 인정 받아 감회가 새롭다”며 “시대변화에 맞춰 끊임없이 기술적 가치를 창출하고 항상 겸손한 자세로 연구에 매진해 대한민국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농촌진흥청(청장 권재한)이 지난 17일 2세대 스마트팜 구현의 핵심 기술로 최근 개발한 ‘순환식 수경재배’와 ‘아라온실 플랫폼’이 환경친화적이고 효율성까지 갖췄으며 기술 보급과 상용화에 힘쓰고 있다고 밝혔다. 순환식 수경재배 기술은 스마트팜에서 배출한 물과 비료를 재사용해 환경오염을 줄이고 자원 낭비를 최소화할 수 있는 기술이다. 2028년 10% 보급을 목표로 올 한 해 전국 16곳에서 신기술보급 시범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순환식 수경재배 기술을 농가에 적용하면 비 순환식 수경재배 대비 한 해 농업용수는 10~30%, 화학비료는 20~40%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아라온식 플랫폼은 기업마다 서로 다른 냉난방, 환기 등 정밀 온실 환경관리 서비스들을 전용 앱스토어를 통해 마치 스마트폰에서 앱을 내려받듯 저렴한 비용으로 설치, 활용할 수 있는 온실 종합관리 플랫폼이다. 아라온실을 활용하면 인공지능에 기반한 프로그램을 설치, 사용할 수 있어 생산성은 37.6% 높아지고 노동력은 11.1% 절감해 농가 소득이 46.3% 정도 향상될 것으로 예상된다.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 김명수 원장은 “전 세계적으로 심각한 기후변화와 자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한국농어촌공사 성주지사(지사장 이돈문)가 지난 15일 자사 회의실에서 2024년 하반기 지사운영대의원회를 실시했다. 이번 ‘제11기 지사운영대의원회’에는 대의원으로 위촉된 의원 10명과 공사 담당자 10명이 참석했다. 대의원회에서 다룬 주요 내용으로는 ▲농지플랫폼 구축으로 농가경영 안정 강화 ▲활력 있는 농어촌공간을 조성하기 위한 사업 설명 ▲스마트한 친환경 용수 관리, 그리고 한국농어촌공사 현안사항으로, 이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듣기 위해 자리를 마련했다. 이날 회의에 참석한 제11기 지사운영대의원들은 성주저수지 수온, 청년농 미래 농업 인력 육성, 양·배수장 시설 등에 대한 다양한 관심을 보여 주었으며, 지역 농업인 대표로서 농업 현장의 목소리를 대변하여 적극적으로 의견을 제시했다. 농어촌공사 이돈문 성주지사장은 “우리 공사를 향한 지대한 관심을 표해주고 필요한 사항에 대하여 의견을 내어준 대의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한다”며 공사의 발전을 위하여 많은 홍보를 부탁하고 협조를 당부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축산물품질평가원(원장 박병홍)이 축산유통 종사자를 대상으로 10월 31일부터 11월 1일까지 이틀간 ‘축산상품 SNS 마케팅 이해 및 전략’ 교육 과정을 개설해 운영한다. 이번 축산유통 교육 과정은 경기도 수원에 있는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농수산 식품 유통교육원’에서 진행된다. ▲24년 SNS 동향 ▲플랫폼 종류 및 특징 ▲축산상품 SNS 마케팅 성공 사례 ▲자사 제품 콘텐츠 기획하기 등으로 축산유통 종사자들의 역량을 강화하고 축산 소비를 활성화하기 위해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내용으로 구성됐다. 교육은 축산 유통업계에 종사하는 실무자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10월 25일까지 aT 농수산식품유통교육원 누리집에서 신청할 수 있다. 축평원 박병홍 원장은 “최근 축산유통 경로가 온라인쇼핑몰, 전자상거래 등으로 다양해짐에 따라 새로운 마케팅 기술을 통해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시간이 되었으면 한다”며 “축평원은 축산유통 전문기관으로서 체계적인 교육체계를 구축하고 지속 가능한 미래축산업을 위해 선도적 역할을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박윤만 기자] KOICA와 건국대는 국제협력사업 ‘베트남국립농업대학교 축산 고등인력양성 사업’을 진행 중이다. 이 사업을 담당하고 있는 KOICA-건국대 베트남축산고등교육센터(KUVEC, 센터장 김수기)는 작년에 이어 지난 4일 베트남에서 국제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날 한베 국제심포지엄에는 한국에서 파견된 4명의 연사와 6명의 베트남 연사, 그리고 태국과 중국의 연사 각 1명을 비롯한 해외 축산전문가들이 참여했다. 심포지엄 기조강연에서는 ▲김유용 서울대학교 교수의 지역 사료 자원 및 농업 부산물의 활용 개선 ▲Metha Wanapat 태국 콘캔대학교 교수의 기후변화 속 지속 가능한 축산 생산을 위한 사료 혁신 및 메탄 배출 저감 ▲Vu Dinh Ton 베트남국립농업대학교 교수의 사료 보충제로서의 약초 혼합물이 돼지와 닭의 성장성, 도체특성 및 육질에 미치는 영향 등이 발표됐다. 이어 ▲Nanmanas Sikong ZinPro Inc. 연구원의 모돈 파행에서의 미네랄 역할 ▲이상석 국립순천대학교 교수의 한국 동물 영양 및 사료 기술에서의 변화하는 환경 ▲Chu Manh Thang 베트남국립축산과학원 박사의 GreenFeed 모니터링 시스템 이용 사료
[축산신문 서동휘 기자] 2024 국제종자박람회 개최 16~18일까지 전북 김제 민간육종연구단지에서 91개 기업·기관 참여, 497품종(58작물) 전시 농림축산식품부가 16일부터 18일까지 3일간 전북 김제 민간육종연구단지에서 ‘2024 국제종자박람회’를 개최한다. 국제종자박람회는 국내 유일의 종자전문 박람회로서 지난 2017년 시작, 종자기업에서 육성한 우수품종을 국내·외로 홍보하고 수출 상담회 등을 추진하는 행사다. 이번 박람회서는 역대 최대로 많은 91개의 국내·외 종자업체와 전후방기업, 기관 및 단체에서 참여했으며, 우수품종과 농기자재, 육종시스템 등 종자산업에 대한 최신 제품과 농업기술 등을 소개한다. 박람회를 통한 80억원 이상의 수출계약을 목표로 다양한 수출상담도 진행된다. 국내 15개사와 해외 9개사가 참여한 온라인 수출상담회가 지난 8월26일부터 9월13일까지 진행됐고, 7만 3천불 규모의 계약이 체결된 상황에서 박람회 기간 중 한국무역공사(KOTRA)와 협력해 발굴한 67명의 신규 해외바이어를 중심으로 수출 상담회가 진행된다. 농식품부 이상만 농식품혁신정책관은 “이번 박람회가 우리 우수품종을 국내·외로 널리 알려 국내의 종자 자급률 향상과
[축산신문 서동휘 기자] 농식품부, 농협중앙회, 8개 여성농업인단체가 함께 ‘제3회 여성농업인의 날’ 기념식 국내 처음으로 ‘여성농업인의 날’ 행사에 여성 장관이 함께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농협중앙회, 8개 여성농업인단체(한국여성농업인중앙연합회, 한국생활개선회중앙연합회, 전국여성농민회총연합, 농가주부모임전국연합회, 한국농식품여성CEO중앙연합회, 중년여성농업인CEO중앙연합회, 청년여성농업인협동조합, 전국여성농어업인센터협의회)와 함께 지난 15일 농협중앙회 본관 대강당에서 ‘제3회 여성농업인의 날’ 기념행사<사진>를 개최했다. 특히, 이번 기념행사는 농식품부 역사상 최초의 여성 장관이 개최하는 것인 만큼, 어느 때보다도 농업계, 정치권 등의 관심이 컷다. 올해로 세 번째를 맞는 이번 행사는 ‘여성농업인, 농촌의 힘! 농업의 빛’이라는 주제로, 농촌 공동체를 지키고 지속 가능한 농업의 미래를 위해 헌신하고 있는 여성농업인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행사에는 여성농업인들을 비롯, 농식품부 장관, 농협중앙회장, 국회의원 등 약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8개 여성농업인단체장들이 ‘대한민국 여성농업인 결의문’을 낭독하며, 농업생산과 지역 사회에서 여성농업인이 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