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물품질평가원과 롯데마트(대표이사 김종인)는 지난달 22일부터 롯데마트 전국 매장에서 오리고기를 전량 등급판정 받은 오리고기로만 판매한다.오리고기등급판정은 2011년 3월부터 시범사업을 거쳐 현재 자율시행되고 있는 사업이다.등급오리고기는 객관적이고 과학적인 평가기준을 적용해 신선도를 직접 측정함에 따라 일반 오리고기와 비교할 때 품질 뿐 아니라 위생적인 면에서도 우수하다는 평을 받고 있다.롯데마트의 오리고기 전량 등급판정육 판매는 안전하고 위생적인 오리고기 생산을 촉진하고, 소비자가 품질에 따라 안심하고 구입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추진됐다.롯데마트는 전국 109개 매장에서 신선육뿐만 아니라 훈제오리에 대해서도 전량 1등급 이상 오리고기로만 판매하기로 했다. 축산물품질평가원 관계자는 “AI발생으로 인한 오리고기의 소비위
내달 돼지고기 도매가격이 상승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한국육류유통수출협회는 지난 8일 돈육시장 동향분석회의에서 11월 돼지고기 도매 지육가격은 탕박 1kg기준으로 4천300~4천500원선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현재 10월 중순까지의 돈가는 현 수준에서 약보합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되지만 하순부터는대형유통업체 창립기념행사가 예정돼 있어 가공업체 작업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다. 특히 11월은 김장철로 인해 지육가격이 상승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육가공업체는 삼겹살 판매가 휴가시즌이 끝난 후 계속 판매상황이 좋지 못해 생산량의 30~50%를 냉동처리하고 있다. 삼겹살 도매가격은 kg당 1만3천원을 받아야 하는 상황이지만 현재 1만1천원까지 하락했고 최근 9천원대의 덤핑물량도 시중에 속출하고 있고 목심도 판매가 줄어들고 있다고 전했다. 육가공업계 관계자들
농림축산식품부는 공영홈쇼핑(채널명 아임쇼핑)에 지리적 표시 농식품 판매 프로그램인 ‘농민의 진심 더 프리미엄’을 편성한다. 지리적 표시는 농수산물이나 농수산물가공품이 특정 지역의 지리적 특성을 갖췄을 때 그 특정 지역에서 생산·제조·가공했음을 나타내는 표시다. 2002년 보성 녹차를 시작으로 지금까지 148개 품목이 등록됐다.농식품부는 농식품 판매자가 판매 방송과 홍보에 사용할 수 있도록 홍보 책자·영상 제작을 지원한다.
aT(사장 김재수)가 식품산업통계정보시스템(aTFIS)의 정보 활용사례를 오는 23일까지 모집한다.FIS는 식품산업 관련 종사자들에게 양질의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국내외 식품산업 관련 주요 통계와 동향자료·식품소비자 및 식품산업 원료소비 실태 등에 대한 연구와 조사 보고서·국제원자재 가격 및 가공식품 품목별 매출액 등 각종 식품산업 관련 DB를 한 자리에 모아 제공하는 시스템이다. 웹 사이트뿐 아니라 모바일 웹과 앱으로도 서비스되고 있다.이번 모집은 FIS 회원이라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으며, 활용사례는 FIS 메뉴 중 ‘고객서비스-정보활용사례’를 통해 직접 입력하거나 모집 공고에 첨부된 양식(HWP나 PPT)에 작성한 후 이메일 접수처(aTFIS@at.or.kr/cshin@gallup.co.kr)로 보내면 된다. 우수 활용사례로 선정될 경우 소정의 상품(1등 전통시장 온누리상품권 50만원권, 2등 온
원산지 표시 위반을 돼지고기에서 가장 많이 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원장 이재욱)이 추석명절을 맞아 9월 1일부터 25일까지 제수·선물용 농식품 판매 및 제조 업소 2만3천225개소를 조사한 결과 이번에도 역시 돼지고기에서 원산지 표시 위반을 가장 많이 한 것으로 적발됐다. 적발된 643개소 중 원산지를 거짓표시 한 394개소는 형사입건하여 수사 중이며, 원산지를 표시하지 않은 249개소에 대해서는 과태료를 부과했다. 품목별로 보면, 돼지고기가 191건으로 26.7%를 차지해 가장 많이 적발된데 이어 배추김치 135건(18.9), 쇠고기 106건(14.8) 순으로 나타났다.돼지고기의 경우 국산과 수입산의 가격차에 따른 부당이익금이 큰 점과, 쇠고기의 경우 추석 제수용으로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국내산 가격이 상승하여 원산지 위반행위가 증가한 것으로 분석됐다.농
1972년부터 이어온 협신식품은 도축에서 경매까지 수도권 최대규모의 도축장이다. 선진국형 축산유통시스템을 갖추고 생산자와 소비자를 하나로 이으며,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육류먹거리 생산기지로 자리잡았다. 혁신은 여기서 멈추지 않았다. 당시 도축장은 임도축으로 수수료 낮추기에만 열을 올렸지만 김익환 회장은 최첨단 도축가공시설을 완비하면 도축물량은 자연스럽게 따라온다고 판단해 500억원을 들여 새롭게 도축장을 완공했다. 냄새·소음 없애고 안전성 한층 강화…체질 바꿔스팀탕박기로 물 소량 사용·자동화로 노동력 크게↓시행착오 겪으며 안정적인 도축작업장 환경 만들어 경기도 안양시 만안구 박달동 692-9번지에 위치한 협신식품은 가장 최신식으로 지어진 덴마크형 도축장이다. 협신식품은 단순히 도축장을 새로 지었다는 것보다 친환경 선진 도
국내산 등심은 물량 부족돼지고기 수입이 감소세에 들어섰음에도 불구하고 등심과 후지의 수입은 되레 크게 증가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지난 8월 한 달 2만4천881톤이 수입됐다. 전월 3만3천여 톤 대비 25%가 감소했다. 8월 부위별 수입량을 보면 삼겹살이 1만2천625톤으로 전월대비 9% 감소했다. 이 중 뒷다리는 888톤, 등심은 686톤으로 각각 39.0%, 54.9%가 각각 늘었다. 국내 등심부족현상으로 가격이 높게 형성됨에 따라 등심 수입이 큰 폭으로 늘어났다. 등심과 후지 수입량은 실제 수입육 중에서도 수입이 거의 안 된 품목이다. 유럽산의 경우 등심의 가격이 kg당 6천원을 넘었으나 러시아 수출이 금지됨에 따라 가격이 대폭 내렸다. 판로를 찾지 못하다보니 한국으로 많이 들어오고 있다. 국내에서 원하는 스펙도 잘 맞춰주고 있다고 전했다. 업계에 따르면 돈가스, 탕
동원FB는 온라인 축산물 유통전문기업인 금천을 총 450억원에 인수했다. 이에 따라 동원FB는 금천의 지분 100%를 보유하게 됐다. 대기업의 육류 유통 시장 진출에 대한 인수배경과 인수합병 이후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금천 인수 통해 종합식품회사로의 면모 갖춰신선육 시장 녹록치 않아 우려와 기대 공존 ◆인수 배경은금천은 음성 8천여평 산업용지를 개발할 목적으로 투자대상자를 물색중이었다. 그러던 중 동원FB가 투자 개발을 검토하다가 역제안으로 매각하겠다고 밝혀 매각절차를 밟게 된 것이다. 9월초 동원FB가 금천의 인수관련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 정밀 실사에 들어갔고 지난달 21일 축산물 유통전문 기업인 금천을 인수했다. 금천은 온라인 축산물 유통분야에 뛰어든 선두주자이다. 부분육 도매유통 물량도 크다. 또한 매출도 1천160억원으로 영업이익은 40억원
aT는 제주산 우수 농축산물 주문 증가 추세에 맞춰 포스몰(POS Mall)내에 제주특별관을 개설, 섬과 내륙을 잇는 산지 직거래 유통라인을 구축하고 J마크 업체들과 적극적인 협업에 나섰다. ‘J마크’는 제주에서 생산하는 우수한 농·수·축·특산물에 제주도청이 품질을 인증한 상표로 대상품목은 곡류, 과실류, 축산물 등 농수축산물 169종과 전통가공식품 56종으로 총 225종이며, 공동상표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친 70여 J마크 인증업체가 활동 중이다.제주도가 품질을 인증하는 ‘J마크’를 획득한 백록육가공공장은 농식품부-aT 포스몰에 입점해 내륙 중소상인들과 편리하게 산지 직거래를 하고 있다. 최근 제주산 농·수·축·특산물의 주문이 증가하자 포스몰 내에 제주특별관이 신설됐다. 포스몰에 신설된 제주특별관을 통하면 신선하고 합리적인 가격의 제주산 농축수산물
농협축산경제(대표 이기수)가 서울시 강남구(구청장 신연희)와 함께 마련한 추석맞이 농수축산물 직거래장터사진가 소비자들의 발길로 북적였다.농협은 지난달 22일 하루 동안 강남구청 주차장에서 직거래장터를 운영했다. 장터에는 홍천축협(늘푸름한우)과 함평축협(함평천지한우), 영주축협(영주한우), 제주양돈축협(제주도니)의 축산물이동판매차량이 배치돼 산지에서 직배송한 한우와 한돈 등 국내산 축산물을 시중가격보다 최대 66%까지 할인된 가격에 판매했다. 또 전국 40여개 시군에서 올라온 지역별 우수 농수특산물 100여 가지 품목이 소비자를 만났다.장터를 찾는 고객을 위해 한국양봉조합의 전통 꿀에 가래떡을 찍어먹는 무료시식회도 진행했다. 선착순 1천명, 3만원 이상 구매고객 1천명 등 2천명에겐 푸짐한 경품도 제공됐다.이기수 대표는 “유통단계를 확
벌꿀의 영양적 가치는 이미 수차례 입증돼 있어 더 이상 언급할 필요가 없다.하지만 액상 형태의 꿀은 끈적거림, 정확한 양조절의 어려움, 보관의 어려움 등으로 사용하기가 쉽지 않은 측면이 있다. 한 국내업체가 꿀의 영양 상태와 맛은 그대로 유지하면서 분말형태로 가공한 제품을 시판해 주목받고 있다.샘넷식품은 최근 열린 2015대전세계양봉대회에 자사의 제품인 허니델 허니파우더제품사진들을 선보였다.저온건조장치(국내특허 제10-1485590)를 통해 생산된 허니델 허니파우더는 맛과 향, 영양분 보존 상태에서 수입산에 비해 월등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기존의 건조방식과는 다르게 저온과 고온의 온도차를 이용해 내부에서부터 건조시키는 것이 기술의 핵심이라는 설명이다.샘넷식품의 명기범 대리는 “우리나라의 벌꿀은 세계적으로 그 우수성이 입증됐다
한국육류유통수출협회(회장 박병철)는 지난달 21일 협회에서 추석명절을 맞아 어려운 이웃을 돕는 보건복지부 산하 경기도 광역푸드뱅크에 1천2백만원 상당의 돼지갈비 300세트를 기부사진했다. 기부된 돼지고기는 경기도 6개 지역(남양주시, 성남시, 시흥시 2곳, 파주시, 화성시)에 50세트씩 배부되어 해당 지역의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됐다.이날 전달된 돼지고기는 협회 회원사인 농업회사법인 (주)대광푸드(대표이사 이병춘)와 (주)맛찬들(대표이사 이동관)에서 각각 150세트(600만원 상당)를 협회에 협찬해 기부하게 됐다.이날 행사에서 박병철 회장은 “우리 사회가 더욱 많은 나눔행사를 통해 나눔의 기쁨과 소외된 계층이 희망을 갖고 더불어 잘사는 사랑의 나눔문화가 확산되길 바란다”고 말했다.